이야기속으로

전체게시물 : 518개   검색
ID 제목 댓글 조회 작성일
5134
길한 기운 상서로운 기운은 사람따라 모아오고 .
※장마달(月)에 피치 못할 일이 생겨서 묘향산 호랑현 넘어야 하는데 낭림산 나뭇길로 올라갔다.  난 양식이고 뭐이고 아무것도 없는데, 미친놈이 따라왔다. 날보고 저녁은 잡수셨소? 그런 장꾼은 물 양식
0 804 21년 전
5133
우리가 살고 있는 건, 비자연(非自然)
※종교인은 많아도 종교인 속에 자연을 깨친 사람 없어. 그 많은 종교인 중에 한 사람이 없어.  道라는 거이 자연 아니오, 자연. 자연인데 우리가 살고 있는 건, 비자연(非自然). 효자가 눈속에 딸기
0 800 21년 전
5132
우리나라에" 옹달샘"이 전국에 있는데 사람들이 걸 모르고 있어요.
※내가 댕길 적에 보게 되면 전국에 흔한 게" 옹달샘"인데 전국, 웅기에서 목포까지 수천은 돼요. 좋은 샘이 여럿인데 옴샘, 피부병샘, 체증샘…병 낫는 샘이 따로 있어요. 농장에
0 677 21년 전
5131
공수래 공수거(空手來空手去)야.
※공수래 공수거(空手來空手去)야. 삼혼(三魂)이 있어요. 해골 지키는 혼이 있어요. 6.25 때 미국놈 장교가 명당자리 묘 파던지고, 해골 멀리 던지고 해골 파낸 자리에 제가 잤더라거든. 죽을 뻔 했대.
0 594 21년 전
5130
김두운 선생 있는 연변으로 갔거든,
※임정 재정부장이 이유필인데, 나도 이유필 선생 만나고 오다가 흠재집에 들러 자고 왔는데 아들이 밀고했는데 마누라가 알았거든.  저기 우리집에 와 자는 놈 없애야 겠다. 친일판데 일본 망하는데 그래.
0 777 21년 전
5129
선생님 자체가 미륵이오. 부처 앞에 신이 어딨소?
※마누라 심부름 갔는데 점을 안쳐, 왜 안치느냐? 귀신이란 귀신은 씨알갱이 없습니다. 거 미륵불이 와서 그래요. 평양서 새로 내린 무당이 국밥집에 왔는데 해방 바로 되고. 친구들 하고 갔는데 점을 안 쳐줘
0 876 21년 전
5128
소백산 문바우
※소백산 문바우가 있는데 문이 아주 천연 성(城)인데 안에 들어가면 넓어요. 몇만(萬) 주둔하고 살면 살기 좋아요. 감자 귀리 잘 돼요. 문바우만 잘 지키면. 저쪽 신흥 풍산 갑산 산수군에 들와야 되는데. 이
0 723 21년 전
5127
내가 만주에서 처방은 뭐이냐?
※내가 만주에서 처방은 뭐이냐? 가슴에 한 방이거든 가지가지 파가 있고 말 있는데. 검은손, 빨간손, 흑여우, 백여우 있는데.  검은손은 독립군.  빨간손은 좌익.  독립운동하는
0 564 21년 전
5126
우자(愚者)가 호랭이 잡는다고,
※우자(愚者)가 호랭이 잡는다고, 출혈열이야, 그도 이제 한 50됐을 겐데, 죽염 한 숟가락씩 무조건 퍼 넣어요.  자고 나니까 싹 나았어. 먹은 사람 다 나았어. 그 사람 생질녀가 독사에 물렸는데
0 568 21년 전
5125
다른 사람이 설겆이 해도 미안 없는 짐승 그대로라.
※가상 개가 사람으로 온다. 변형(變形)이지, 개가 소로 온다. 개가 말로 온다. 개가 온 건 아주 영리해요. 농장의 뚱보는 돼지가 사람으로 온 건데, 식사한 연에 벌렁 자빠져 자고 다른 사람이 설겆이 해도
0 782 21년 전
5124
"큰 코 다친다."
※이북 장정 10만이면, 모택동의 중앙군이 40만인데, 이북 10만 상상도 못 할 동원인데, 그런 악종이 김일성이야.  죽이는 건 목적 않고 미국 물자 빼앗는 것만 목적이라. 모택동이 무기 회수해
1 620 21년 전
5123
김수환 추기경
※김수환이 이상한 병 있는데 절대 비밀로 해야 된다, 물으러 온 사람이 있거든. 수녀가 고칠 수 있느냐? 왔는데. 우리나라 추기경 방에 이상한 소리 나길래 들여다 보니,  거 "척"이
0 870 21년 전
5122
(甲山서) 최고 대우받던 사람인데.
※내가 그게서(甲山서) 최고 대우받던 사람인데. 만가지 주문에 다 능하니 만능(萬能)이지. 침술은 침, 약은 약, 지가서(地家書)는 지가서, 만능이니까. 거게 사람들 내겐 아주 극진히 했어. 소고기는 얼마든지
0 604 21년 전
5121
이북 술(酒)은 좋아요.
※이북 술(酒)은 좋아요. 진짜 쌀술에 다 35도 다 넘어요. 술에 최고는 갑산(甲山)의 능주(陵酒), 나랏님에 바치는 술인데 기장쌀로 담그는 1000일주거든. 땅 파고 황토 속에 묻어요. 능주 올라갈 때도
0 1,111 21년 전
5120
최첨단(最尖端)은 과학 없어요.
*인산선생님 말씀 들으면 맥스웰의 전기자기 이론과 계산법하고 완전 일치합니다.  비슷한 예로 피뢰침의 끝도 뾰족끝으로 해야 되거든요, 첨단(尖端)이지요. 또 계산상으로도 뾰족끝을 많이 가진 침엽수림(針
0 593 21년 전
5119
영변읍이 또 묘해요.
※영변읍이 또 묘해요. 성문을 닫아 놓으면 돌구멍 밖에 없거든. 둘러싼 게 석산(石山) 전부 돌, 에워싼 건 물, 하나는 청천강 하나는 영변강 둘인데, 성안에 들어가 보면 참으로 묘해요.  약산에
0 742 21년 전
5118
부성애는 없어요.
※자식이 죽어가면 그 어머니 마음, 마누라가 당하겠어요? 어디서 애정이 오느냐 하면 안고 키우고 하는 데서, 정신이 거게만 모았을 때, 그게 모성애거든. 부성애는 없어요. 어머니는 애정이 더 가요.
0 786 21년 전
5117
마을이 토담마을이거든. 건 지옥이야.
※재작년에 죽은, 아주 친한 친구가 꿈에 만났는데, 그 친구 토담집이 쭉 늘어선 마을에서 사는데 내가 갔거든, 꿈에라도 내가 우스개 소리를 했어요.  너 천당에 간다더니 지옥에 사누나, 토담이 흙
0 752 21년 전
5116
미디어 -진주조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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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798 21년 전
5115
내게서 배운 사람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앞으로 세상은 달라져요.
※내게서 배운 사람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앞으로 세상은 달라져요. 그건 웬일이냐 * 세상의 경험과 만고에 전무후무(前無後無)하다는 지혜를 늘 전하고 간다고 했어요.  지구가 생긴 후에 전무후무한, 처음
0 814 21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