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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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4
취정법(聚精法)이라는 거이 여자의 음기(陰氣)가 남자의 양기(陽氣)를 따라 댕겨야 되는데.
*의서나 방술 책을 보면 젊은 여자를 가주고 채약(採藥)이니 회춘이니 하고 써놨거든요. 황제하고 소녀(素女)하고 문답했다는 소녀경(素女經)같은 데는 접이불설(接而不泄)이니 하는 해괴한 소리를 다 하는데 맞습니까?
0 1,439 21년 전
5193
소용이 없을 때 난 사람이 "송구봉"이거든.
※소용이 없을 때 난 사람이 "송구봉"이거든. "송구봉"은 일본놈들이, 송구봉이만 경상감사 하면 동래부사라도 하면 임란 전쟁 안한다는 사람이오. 그 당시 홍판서가 율곡하고
0 821 21년 전
5192
득기묘방(得其妙方)
※득기묘방(得其妙方). 글씨의 묘는 붓 끝에 정신이 닿아서 득기묘(得其妙), 그게 마지막이라, 처음엔 곱게 긋는 것, 작자(作字)후에 필력(筆力)인데, 필력 뒤에 득기묘라. 불가에서 그러는 거, 한 편에 정신
0 801 21년 전
5191
자연의 섭리..
※장진 갑산 들어가면 감자 굴이 아주 큰데, 몇 천 가마 들어가는 데 있어요. 굴이 그렇게 커도 물이 안나. 사다리 잘 해놓고 들어갈 때, 소달구지 가지고 실어 들여서 저장하는데. 많아. 부으면…
0 595 21년 전
5190
정치인들에게.
※탕엔 이윤 있고 무왕 도와준 건 강태공 주공 있고. 지금도 그 영감들이 놀고 있어도 일하는 거야. 달 길을 가르쳐 놓면 돼요. 오늘은 뭐이냐? 일국이 불신(不信)이거든. 믿게 하는 사람이 누구이냐? 그런
0 829 21년 전
5189
민속의 장승, 험상궂은 속에 영험이 있어요.
※민속의 장승, 험상궂은 속에 영험이 있어요. 큰 산에 들어가게 되면 절에다가 사천왕 두는데, 내가 아는 친구한테 일렀거든, 시험해 봐라. 사천왕을 곱게 다듬어 가주고 미남 미녀로 만들어 놨는데. 험상궂어
0 823 21년 전
5188
도학(道學)의 힘으로 만들어야 되는데.
※신라가, 고려가 망한 거이 불교 때문에 망한 거 아니오? 원효가, 미친 놈이 애착을 버려라, 부모 없다, 그게 초발심이거든, 애착 버린 게 사람이오? 부모 모르는 게 사람이오? 포은 야은 목은 3은의 힘
0 629 21년 전
5187
묘(妙)한 역사가 있거든.
※추성(樞星)은 운행 맡은 별인데 북두칠성. 북두칠성 탐라성에 속하는 산천이 지구에 있어요, 탐골, 탐랑산이 함경도에 있어요. 평안도에 거문성이 있고 거문리가 있어요, 묘한 역사가 있거든. 공주 사자 한지
0 604 21년 전
5186
극락교주 아미타불은 없는 거고.
※극락교주 아미타불은 없는 거고. 맨들었거든. 관세음은 있어요. 옛날 미타경 따로 있어요, 순 거짓말이라 하루 아침에 싹 소각시켰어, 중들이. 너무 엉터리면 들통이 나니까 없앴거든. 우리 할아버지 서고에
0 908 21년 전
5185
무기란 건 만들어 놓으면 꼭 써먹고 말거든.
※무기란 건 만들어 놓으면 꼭 써먹고 말거든. 돈 많이 들여 만든 거니까. 이번엔 남한이 대한민국이 지상천국이란 소문이 만주에서 나오고 중국에서 나오고 모도 동포들이 한국 왔다가 보고간 사람들 입에서 나오거든
0 796 21년 전
5184
봉우 권태훈 옹은 어떤 분입니까?
*단(丹) 소설의 주인공 우학도인, 봉우 권태훈 옹은 어떤 분입니까? ※할아버님. 50년 전부터 아는 사이지. 그거 차력약 먹고 축지법은 좀 해. 약은 아무것도 모르고. 청산거사라고 또 있어요. 격파술 잘
0 744 21년 전
5183
앞으로 뱃장이 있어야 될 시기가 와요.
※앞으로 뱃장이 있어야 될 시기가 와요. 인정 사정을 두면 당해요. 그저 싹 없애놓고 봐야 해. 그거이 뱃장이거든. 임정 노백린이 일 못한 게 그거 아니오? 이승만일 협박해서 도망치게 했잖아요? 협박이 뭐
0 811 21년 전
5182
당신은 어떻게 사람의 뱃속을 훤히 아시오?
※당신은 어떻게 사람의 뱃속을 훤히 아시오? 뱃속이 어딨어요? 뱃속엣 건 겉충에 다 나타나 있는데.   東風이 불면서 이슬비 좀 왔어요, 건 자연이니까. 또 누가 이런 일로 왔는데, 하면 건 西쪽
0 1,262 21년 전
5181
대개 보면 사람은 저보다 똑똑한 사람은 쓰지 않아요.
※저게 삼봉산 물이 좋아요. 찬물을 밤에도 떠오래서 마셨거든. 여게 오니까 벌써 좀 나아요. 링겔, 물 마신 거 모도 한꺼번에 나와요. 내가 물도 안 먹고 30일 지내봤거든, 삼포광업소 위에 있을 때. 뻣속이
0 817 21년 전
5180
뭐하나 이룰라면 7대, 8대 걸려야 제대로지.
※황소걸음이 제대로니라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말씀이거든. 뭐하나 이룰라면 7대, 8대 걸려야 제대로지. 우리 마을 우리나라의 명승지요. 앞으로 언젠가는 손(孫)들이 날거요. 도영이 시작하면 영근이, 아래 뭐
0 581 21년 전
5179
인간에 될 수 없는 마지막 인간이 중인데,
※9대 적선 않고는 중이 안생긴다 그러지만 건 만대 적악이야. 만대 적악이라야 그집에 중나거든. 인간에 될 수 없는 마지막 인간이 중인데, 갑술(甲戌), 을해(乙亥)가 병오(丙午)도 그러고 중의 사주인데
0 814 21년 전
5178
독한 사람한테는 호랑이도 안 덤벼요.
※북쪽 지대엔 무덤이 돌곽 돌곽담 고려려 때 돌곽, 석분(石墳)이 그거, 고구려 무덤법이야. 돌곽을 해놓고 담처럼 해놓았거든. 저 북에 들어가도 함흥 저쪽에 돌곽을 했거든, 왕무덤이지? 돌곽담이거든.
0 718 21년 전
5177
변변상적(變變相適) 상적은 딱 맞는 거. 자꾸 변하면 달라져요.
※내 일러주는 거 한자 적고. 응응(應應) 상통(相通) 천지간의 만물은, 같은 건 서로 응하지마는, 다른 물건도 미물 개 돼지 오래면 서로 통하게 돼. 까치 ,참새 같이 살다 죽을 때까지 서로 통해.
0 591 21년 전
5176
이야기 속으로
※산골 돌(도랑)에 새카맣게 있는 고놈, 원자탄 만드는 거, 우라늄 광석이지? 댕기며 보니까 충청도에 많은 덴 많아요. 중석은 계룡산에 많아. 동학사 뒤에 있어. 몇백년 묵은 구렝이 거기 사는데 기럭지는 2m
0 809 21년 전
5175
이야기 속으로.
※포수에 능한 이한테 들었는데 포수 드리고 댕기는 개는 호랭한테 달려드라 글면 달려든대, 호랭이는 달려드는 개를 물지는 않고 앞발로 치는데, 어느 정도 잘 치는지 개가 공중에서 떨어지는데 산산이 찢어졌드래.
0 819 21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