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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수술을 한 뒤나 유산, 산후조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경우에 그 후유증으로 남아 있는 어혈을 빨리 제거시키지 않고, 여기에 또 다시 음식물과 식수로 섭취한 공해독이 합하여 산후병이라는 병이 생기게 됩니다.
산후혈(産後血)은 죽었으니 죽은피는 내려가고(대부분은 체외로 나가고) 살아있는 피는 올라갑니다. 그래서 몸 밖으로 나가지 않은 죽은 피, 즉 내려온 어혈(瘀血)은 모여서 혈관암 등을 유발합니다.
뼈마디가 아프고 손발이 저리면서 온몸이 쑤시고 아픈 증상과 간질환이 같이 나타납니다.
죽은피가 자꾸 가해지면 처음에는 산후의 태중악혈(胎中惡血)이 내려가다가 자꾸 모아지고 늙어서 어혈이 많아 그 피가 모아지면, 즉 전체의 못 쓸 피가 많아지면서 암이 되는 것입니다.
죽은 피에 염증이 생기고 염증이 담을 만듭니다. 이 죽은피에 바람이 들면 산후풍이 되고 신경마비가 점차 심해져서 점점 위로 올라가 중풍의 시초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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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부터 불로장생의 선약으로 알려진 소나무는우주정의 힘을 흡수하여 자라는영목이라고 한다.일찍이 인산선생은 소나무의 약성을 간파하여 여러질병을 다스리는 신약으로 써왔다.
특히 동쪽으로 뻗은 소나무 뿌리, 즉 동송근은부인의 산후풍과 중풍, 신경통, 관절염 따위를 다스린다.근골을 튼튼하게 하고 어혈을 다스리며거악생신하고 청혈윤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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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보음약으로 좋습니다. 잎을 따서 오래 달여 고로 만들어 먹으면 온갖 병을 예방 치료합니다.
전나무 잎은 옛 선가의 수행자들이 늘 먹어서 보기, 보음, 경신을 도왔다고 하는데, 특히 여성들의 보음약(補陰藥)으로 명성이 높습니다.
여성의 자궁출혈,산후풍,역전풍,백지사지유주자통, 냉대하, 이질, 설사, 몸이 습하고 냉하여 생긴 일체의 병을 치료하는데 전나무 잎을 씁니다.
대부분의 나무는 햇볕을 향해 가지를 뻗지만 전나무는 그 가지를 그늘을 향해 뻗으므로 "음수"라고 부르는데, 음수인 까닭에 음을 보하는 성질이 있어 여성의 온갖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며 오래 복용하면 무병장수하게 된다고 합니다.
전나무 잎은 양력 9월 중순부터 이듬해 2월 사이에 해발 1천 미터의 공해가 적은 고지에서 채취하여 잎이 마르기 전에 약으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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