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54 |
仁山(영계 소식)
※스물여섯살 땐데 한의학 의서 공부하는 대구 김씨하고 양의사 하나 또 나하고 친한 강일영(姜日永)씨하고 같이 있을 때 그 사람들한테 내 육신을 부탁하고 내 영은 영계로 떠났는데전신 살속에 있는, 감각을 맡은 의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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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1,040 | 21년 전 |
5053 |
- 운명, 사주, 참선, 연지, 교주, 단전호흡 -
플레이버튼(▶)을 누르시면 경청하실수 있습니다. "운명을 덮에놓고 믿는게 아냐. ... 그래서 난 덮어놓고 믿지말라. 난 그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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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1,058 | 21년 전 |
5052 |
-모르는 사람은 날 염세주의야-
플레이버튼(▶)을 누르시면 경청하실수 있습니다. "사랑은 내리사랑이야 덕은 물처럼 흐르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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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815 | 21년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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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하와이서 목욕하는데 난 겨울 옷을 입고 댕기니…
내가 이번에 올라오느라고 지쳤는데 또 계단 걸어 올라오고 나니까 아주 맥이 싹 풀려.
하필 오늘 해. 연때가 안맞잖아? 술 한번 따스하게 먹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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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795 | 21년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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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의 뿌럭지(흠향)
※색소라는거, 조상이 제수 흠향할 때 흡수하는 게 색소라고 선생님 가르쳐 주셨는데
색소는 색의 알맹이입니까?
아니. 색의 뿌럭지. 색의 근본 원료. 효소는 효의 뿌럭지 원료아냐?
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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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679 | 21년 전 |
5049 |
참 살기 좋다.
※참 살기 좋다. 금방 이렇게 복사기로 척 해내누나. 지금은 그저 번쩍 하면 되는데 그전에 독립운동신문사 붓으로 썼거든. 써야돼. 석판에다 해서 돌리고, 밤새 써서, 그게 무슨 신문이오?
내가 어려서 부자집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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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824 | 21년 전 |
5048 |
나는 확실히 전생에, 미륵
※앞으로 죽은 뒤에 지금까지 내가 강연하고 쓴 거, 싹 묶어서 전편인 신약본초 그거 세상에 내놓면 거게서는 신임이 안와.
신임 나온 연에 신약본초 후편인 신의원초. 후편이 너무 일찍 나오면 해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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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746 | 21년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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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無知)하다는 데서 와.
※이조 보우대사 너무 지혜가 짧어. 그 뒤에 당신 일도 정리해야 돼. 왜 맞어 죽어? 무지하다는 데서 와.
혜명대사는 융희때 미륵불이 나오니라 말했거든. 고려 광종 땐데 고려 초지. 왱건 손잔가 증손인가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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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819 | 21년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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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狗) 35년 묵으면 사람 말 하는 거 다 들어요
※개 35년 묵으면 사람 말 하는 거 다 들어요. 개잡아 먹자는 소리 아들이 하는 거 들었다, 앓는 짓 꿍꿍 앓고, 영감보는 데. 얘야, 개 저거 앓는 데 병이나 낫거든 잡지.
잡을라 하면 꿍꿍 앓고 매달리고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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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805 | 21년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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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정신 마취제거든
※요즘사람들 전부 종교 믿고 기도하고 어디 비는데 빈다는 자체가 허약한 거 아닙니까? 제가 어릴 때는 예수 믿는 사람 없었고 혹 있으면 별종 취급했는데 요새는 전부 뭘 믿는데 그 까닭은 뭡니까?
할아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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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951 | 21년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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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나무 오는 봄도 봄인가
※이번 만주 가시면 감회가 깊겠습니다.
아무 필요없지. 감회가 뭐, 다 끝난 인생이 무슨 감회가 있어.
마른 나무 오는 봄도 봄인가? 감회가 다 뭐요? 아무, 무의미하지.
늙어도, 그런데 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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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792 | 21년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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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불근 8불근이야
※몇 달 전에 영천에서 만난 영감 하나가 자식 대학공부 시키고도 어디 서울이나 대구 취직 못가게 하고 꼭 영감이 데리고 살고 있는데 그 영감이 쓴 비결서에 양백을 의백 심백이라 풀이 하거든요?
양백(兩百)은 밭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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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813 | 21년 전 |
5038 |
흠향(歆香)
※내가 젊어서 억수로 비가 쏟아지는데 장맛달에 젖은 나무 타는 건
뻣나무 껍데기, 싸리남무도 그래. 대나무와 같아서 물이 안 들어가.
뻣나무 깝데기는 전부 기름인데 불 붙으면 빗속에 안 꺼져. 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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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664 | 21년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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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짐승 가차이 하면 덕은 못봐
※산짐승 가차이 하면 덕은 못봐. 늑대로 절에 오면 노루하고 같이 마루 밑에 들어가 같이 자지.
노루가 그렇게 내게 신세를 지고도 불공 온 사람이 콩을 심어놨거든. 고걸 아침에 나가니까 싹 먹어 버렸어. 그래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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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823 | 21년 전 |
5036 |
차지 않았으면 채울 수 있지.
※집에 혼자 척 누우면 잠이 오는 이유가 머리가 안정되면. 이런 데 누우면 혼수가 안 오거든.
*선생님께선 좀 골머리 아프시다 하면 노고단 가시거나 동해쪽으로 가셔서 한바퀴 도시는데 특별한 까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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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607 | 21년 전 |
5035 |
기류에 접선
※죽염? 수(壽) 좀 연장돼. 병은 다 고치니까 그런데 수엔 왕자가 뜸, 관원 뜸이지, 다음엔 홍화씨고.
(선생님, 성운이라고 성단인데 서양사람들 Whirlpool, 소용돌이라 그러는 게 태극 무늬로 사진에 찍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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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805 | 21년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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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로정분자거든. 지구의 보물인데
※자네 홍화씨 좀 해서. 홍화씨 폭 끓여다 죽염 태워 여게 오는 사람 주면. 그거 많이 키워야 되는데 당분간 난점이 많아. 50살 사람 70살면 여기 인기 끌잖아? 장수에 홍화씨 좋은데 뜸은 힘들고 아무라도 먹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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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1,308 | 21년 전 |
5043 |
인산(스물댓 시절)
※스물댓 시절, 정백현서 우동 먹어가주고 되놈 기절 시킨 거, 젊어서도 대 일곱(5~7) 그릇에 끝나.
장백현선 굶어서 빌빌할 때고 체력 정신력은 무서운 힘 쓸 때라,
국수 침이 돼서 맹물이 흘러가니 무한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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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970 | 21년 전 |
5042 |
전생 사람이 금생에 사람으로 오는 거 아주 귀해요.
※사람이 사람으로 온 자는 천에 하나야.
내가 여람살 시절에 창자를 보는데 천에 하나 시장에 万에 하나가 안돼.
그거 보면 전생 사람이 금생에 사람으로 오는 거 아주 귀해요.
남의 아픈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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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776 | 21년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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田力
※남자라는 건 모든 문헌으로 볼 때 일군밖에 못돼.
田力 밭에서 일하는 일꾼,
여자는 七이 둘이야 七七이 계집女. 七이 둘, 홀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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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649 | 21년 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