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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람들은 허리 디스크니 목 디스크니 하는 진단명을 받는 순간, 아주 불치의 큰 병을 얻은 것처럼 생각합니다. 그러나 제가 볼 때에는 그저 발목 한번 접질린 것 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만큼 쉽게 잘 낫는 것이 목 디스크니 허리 디스크니 하는 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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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짜 디스크 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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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은 50대 아주머니 한분이 들어오셔서, 아주 근심에 찬 표정으로 ‘제가 허리디스크입니다. ‘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병원에서 디스크로 진단을 받고 수술을 하자고 했는데 수술이 무서워서 안하고 이렇게 고통스럽게 살고 있다는 말씀이었습니다. 고통에 눌려 찌그러진 얼굴을 보면서, ’워낙 척추 디스크라는 진단에서 오진이 많기 때문에 어디 제가 한번 진단을 해봐야 디스크인지 아닌지 알 수 있겠습니다.’ 라고 얘기하니, 아니 그 큰 병원에서 MRI 사진 찍어서 디스크라고 진단을 내렸고 수술까지 하자고 했는데 이렇게 조그만 한의원의 원장이 그 큰 병원의 진단을 믿지 못하고 다시 진찰을 하자고 하니 놀라는 안색이었습니다. 그러나 웬걸 허리 쪽을 진찰을 해보니 허리 디스크가 아닌 것이었습니다. 즉 척추 쪽 디스크로 인해 나오는 통증이 아닌 주변 근육의 경직에 의해 나오는 통증이었습니다. 따라서 이런 환자인 경우 주위 근육의 경직만 풀어주면 통증이 없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 이런 환자가 디스크 수술을 받게 되면 수술 후에도 전혀 통증의 개선이 없게 되는 것입니다. 이 환자분은 그 후 약 7회에 걸친 근육을 푸는 침 시술을 하여 생활하기에 전혀 불편이 없는 상태가 되고 난 뒤, 아주 밝고 아름다운 여성의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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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디스크로 인한 통증인지 아닌지 구별하는 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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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디스크이던 목 디스크이던 간에 평소에 아픈 부위를 힘을 뺀 상태에서 제 3자에게 눌러 달라고 부탁합니다. 제 3자가 눌러서 아픈 부위가 뼈 부위이면 디스크로 인한 통증이 맞고, 그 부위가 아니고 주변 근육부위이면 근육의 경직에 의한 통증이 맞습니다. 일단 이런 방법으로 검진을 하시고 더 자세한 검진은 저희 한의원에서 해 드릴 수 있습니다.
상당수의 많은 사람들이 뼈 쪽의 부위에는 전혀 통증이 없는 가짜 디스크 환자입니다. 이런 분들은 침으로 근육만 풀면 됩니다. 오래되지 않은 경우면 금방 풀리는데, 오래된 경우는 근육을 푸는데 상당한 기술이 요구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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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이런 가짜 디스크 환자들이 많은가 |
디스크의 판단에는 사진이 사용됩니다. 나이 들고 자세가 바르지 못한 대다수의 사람들의 디스크 사진을 찍으면 과연 디스크가 깨끗이 나오는 사람이 몇 명이 될까 의문이 듭니다. 그러니 디스크의 사진은 정상인 사람도 깨끗이 나오기 힘들다는 얘기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허리나 목이 아픈 사람들이 사진 상으로도 디스크가 깨끗이 나오지 않으면 그냥 디스크 환자가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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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 디스크란 병은 고치기 어려운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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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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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리 디스크의 치료사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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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후반 남자 분, 허리가 아프다고 하기에 디스크 환자인지도 묻지 않고 그냥 침을 3회 놓았습니다. 한 달 정도 후에 와서는 ‘병원에서 한 달 동안 디스크 치료를 받았는데도 전혀 허리가 낫지 않았는데 원장님의 침을 3번 맞고 다 나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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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디스크의 치료사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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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여자 분, 목 디스크로 병원에서 한 달 동안 목에 줄을 매서 잡아당기는 등 온갖 치료를 다 받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이 분도 저의 침 3회에 모든 통증이 다 제거 되셨습니다. 이때까지 목 디스크의 치료를 위해서 3회 보다 많이 침을 놓아 본 적이 없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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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료가 어려운 경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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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허리 디스크라는 병을 앓고 있으면서, 허리가 아프기 때문에 허리를 잘 사용하지 않고 주로 누워있는 경우입니다. 이렇게 되면 허리 주위의 근육들이 전부 나약해지고, 급기야는 척추를 지지해야 하는 근육이 해야 할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는 허리 쪽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과 떨어진 체력을 보강하는 약을 먹으면서 장기간 치료를 해야 합니다.
반면에 만성으로 허리디스크를 앓으신 분이라도 지속적으로 운동을 해 오신 분은 급성과 마찬가지로 아주 쉽게 잘 낫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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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스크가 파열된 경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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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할머니, 뒤로 넘어지고 난 후 병원에서 허리 디스크가 파열되어서 치료가 불가능하고, 평생을 허리를 펴서 걷지를 못할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허리를 굽힌 상태에서도 아파서 겨우 한의원에 오셨습니다. 국가유공자에다가 마음씨도 아주 좋은 할머니여서 3일 동안 지극정성으로 침을 놓았더니 허리를 똑바로 펴서 걸을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며칠 더 맞으시더니, 요즘은 허리를 똑바로 펴고 명랑한 모습으로 씩씩하게 걸어 다니면서 한의원에 오지도 않고 있습니다. 병원에 다시 진찰받으러 갔더니, 어디서 치료받았느냐고 담당의사가 묻기에, 저희 한의원에서 치료받았다고 얘기해 줬다고 웃으면서 말씀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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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료를 좌우하는 것은 한의사와 환자와의 교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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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도 인간이기 때문에 마음씨 좋고, 한의사를 존중해 주시는 분이면 더욱 더 치료를 잘 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이 분과 같은 경우도 순박한 미소를 가지신 마음씨 좋은 할머니였기에 치료를 더 신경 써서 해드렸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한의사에게 함부로 막 대하고 한의사를 무시하거나 의심하는 환자였다면 절대 이런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
상담/문의 : 02-976-9909(도해한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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