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금에 횡행하고 있는 괴질인 사스(SARS :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를 보면 이제 故 인산 김일훈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괴질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음을 절감합니다.
김일훈 선생님께선 일찍이 괴질의 출현을 예견하셨습니다. 모든 생명은 끊임없이 환경에 적응하면서 진화해 갑니다. 미물인 세균과 바이러스, 기생충조차도 끊임없이 인간의 생태변화에 적응하면서 생존해 가고 있습니다.
인간 역시도 예전의 깨끗한 환경 속에서 생존하던 인간에서 이제는 화공약독과 살인핵무기의 방사능 독이 극도로 팽창하여 공간의 활인색소(活人色素)가 파괴되어 가고 있는 상황에서 여전히 또 다른 진화의 형태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화학섬유로 만든 옷을 벗고 삼베로 만든 내의를 3개월만 입는다면 우리 몸에는 이가 자라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지수화풍(地水火風)의 조건이 갖추어 지면 세균조차도 적응을 하며 진화합니다.
환경의 오염과 공해독의 증가란 조건이 충족되면서 바이러스 또한 생존을 위해 새로운 변종으로 바뀌어 살아남게 됩니다.
이젠 그 진화의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어 인류의 의학으로 따라 잡기 힘든 상황이 되었고 그로 인한 인류의 피해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중국에서 발생한 사스 역시 중국이 고속의 경제성장을 이루면서 자행한 환경파괴와 오염물질의 남발로 인한 결과로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가 탄생하게 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예전 중국의 어느 교수님의 말씀이 황사현상의 증가는 결국 육식위주의 먹거리 형태변화로 기인한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즉 다시 말하면 중국에서 양고기를 먹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그에 대한 수요를 맞추기 위해서 몽고의 초원지대에서 양의 사육이 증가하게 되고 결국 양들은 엄청난 면적의 초지를 사라지게 만듭니다.
사라진 초지는 모래사막으로 변하게 되고 그 결과로 엄청난 양의 황사바람이 중국과 우리나라로 넘어오게 되면서 또 다시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며 그로 인한 환경의 파괴는 또 다른 괴질의 출현이라는 악순환을 되풀이 하게 됩니다.
인간이 생존을 위해 끊임없이 환경을 파괴하고 적응하고 진화해 나가는 것과 마찬가지로 괴질 또한 똑같은 생존법칙으로 진화해 나가는 것입니다.
올해의 여름은 더욱 무더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라크 전쟁에서 퍼부은 우라늄 폭탄을 포함한 전쟁무기의 화독(火毒), 죽고 죽이는 자의 마음이 만든 숱한 살기의 화독이 결국 우리 인간에게 무더위와 함께 또 다른 질병을 유발할 것입니다. 결국은 인간이 자행한 횡포에 대한 당연한 업보인 것입니다.
우리가 공간속의 색소분자를 말하면 쉽게 무지개를 떠올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공간속의 색소층이 이제는 공간색소층의 오염으로 파괴되어 가고 있습니다.
선생님께서 이미 말씀하신대로 소양인에게 가장 많이 필요한 적색소(赤色素)가 이미 파괴되어 균색소(菌色素)로 바뀐 상황에서 이젠 진정한 의미의 소양체질을 가진 사람은 더 이상 존재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우리 인간은 거듭 말씀 드렸듯이 하나의 우주이고 자연입니다. 인간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 공간에서 활인색소를 흡기하고, 음식물을 통하여 전분분자를 섭취하고, 피부의 8만4천 모공을 통해 또 다시 공간의 색소를 흡입하는데, 지금은 화공약독으로 병들은 토양에서 생산된 음식물로 공해독을 섭취하게 되고 호흡으로는 공해독을 흡수하며 모공으로는 정전기와 전자파로 합선된 전류를 접촉하여 결국 체내에 오염된 혈액을 만드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지금은 이 모든 활인(活人)의 통로가 오염되었고 대기를 통해 오염된 활인색소는 제일 먼저 인체의 주장부(主臟腑)인 폐를 손상시킵니다.
즉 인체의 경락을 활성화 시키고 체내전류의 흐름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금화(金和)의 손상으로 먼저 호흡기의 질환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금기(金氣)의 무력은 상극(相剋)관계를 통해 간(肝)의 무력화를 초래하고 간의 무력은 몸 속 근육의 활동저하와 호르몬 분비기능의 실조(失調), 혈액의 정화기능을 무너뜨리게 되고 이로 인해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체내의 저항력을 크게 상실하게 되는 것입니다.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로 발병한 병이 괴질로 불리는 것은 현대과학으론 쉽게 원인을 찾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중요한 것은 변종 바이러스 자체의 진화속도가 엄청난 가속도를 가지고 있어 현대의학으로도 치료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 예로 사스가 처음 출현할 때에는 노약자나 기존의 폐질환자 등 만성병환자들을 중심으로 급속히 감염되고 발병하였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병자를 접촉하여 감염된 의사나 젊고 건강한이들에게 처음보다 더욱 악화된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괴질 자체가 스스로 새로운 상황에 따라 진화하면서 스스로의 힘을 키워 간다는 것입니다.
끝없이 치달리는 인간의 욕망이 공해세상이라는 오늘의 환경을 만들고 또 다시 적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대체물질과 의약품을 만들어 재무장 해나가는 인간과 같이 괴질 또한 조금의 너그러움이 없이 똑같은 법칙으로 진화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주의 법칙인 것입니다.
더 이상 지구는 국가간의 국경의 개념이 아닌 지구촌의 개념이 되듯 인간이 결국 자연과 이웃과 분리된 개체로 존재할 수 없듯이 괴질 또한 인간의 의식과 행위와 불가분의 관계인 것입니다.
이젠 그 무엇도 개체로서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원래부터 이 우주는 그냥 하나의 존재인 것입니다.
무분별한 인간의 개체의식과 끝없는 욕망이 환경을 파괴하고 남을 죽이기 위해 살인핵무기를 만드는 분별의식과 욕망의 행위 끝에 결국 개체로서 존재할 수 없는 병균들도 생존을 위해 똑같이 진화하여 오늘날의 괴질을 만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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