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이 토종 홍화씨의 모습은 어떠 하냐고 물어 보면 색은 거무티티하며 가볍고 광택이 난다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상식이므로 바로 잡아 주려고 한다.
색이 거무티티한 것은 홍화 수확 시기와 연관이 있다. 홍화가 꽃을 피고 수확을 할 무렵 보통 장마가 시작이 되는데 이것을 농사 지을 때 적절히 조절하여 비를 맞지 않게 하면 색이 환하고 밝은 아이보리 색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비를 많이 맞게 되면 색이 거무티티한 색이 된다.
가볍다라는 말은 가을에 심어서 키운 것이 아니라 봄에 심어서 키웠다라는 말이다. 보통 토종홍화씨는 가을에 심어 겨울을 나고 그 다음 해 여름에 수확을 하게 되는데 외국에서 수입한 외래종은 겨울을 견디지 못하여 봄에 심게 된다 그래서 생장기간이 짧아서 가볍다
광택이 나는 것은 맞는 소리다. 일단 외래종이라도 우리나라에 심게 되면 광택이 나고 단단하다
위에 사진을 보면 아이보리색에 광택이 상당히 많이 나는 것을 볼수 있다. 이런 모습의 홍화씨는 상당히 보기 힘든 형태이다. 이런 모습의 홍화씨를 구입했다면 상당히 잘 구입한 것이다. 아이보리에 갈색을 띠는 홍화씨는 최상의 홍화씨라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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