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병(原子病) 약(藥)은 죽염(竹鹽)과 마늘(灸田蒜:구운 밭마늘)
신약본초(神藥本草) 전편(前篇) 811쪽~812쪽 발췌(拔萃)
세상(世上)일이라는 건 학술(學術)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학술에 기재(記載)된 것만 탐구(探究)하고 끝
나지, 이 자연(自然) 전체(全體)에 있어서는 학술(學術) 가지곤 되지 않아요.
이 모든 의학(醫學)이 책(冊)으로만 본다면 오늘 화공약(化工藥)이 지금 어떤 형(型), 체질(體質)엔 어떤
조직(組織)을 이루고 있으니 그 사람은 몇 살쯤 되면 어떤 형(型: 혈액형) 어떤 조직(組織) 속엔 암(癌)
이 되니라.
그런데 지금 원자병(原子病)이 전반(全般) 이젠 성(盛)해요.
내가 여러 사람을 보고 있는데 지금도 가끔 와요.
처음에는 몸속에 있는 지름이 몽땅 내의(內衣:분미물이 속옷에 묻어 나옴)로 옮아요.
노오랗게 옮아요. 옮다가 그것이 어느 한도(限度) 차게 되면 벌건 피로 변(變)해요.
그 다음엔 살 속에서 털구멍으로 피가 나와 가지고 옷이 전부(全部) 벌겋게 물들어요.
그런데 죽을 임박(臨迫)해서는 아무리 솜바지 저고리를 입어도 하루 저녁에 안팎에 벌겋게 물들어요.
그게 죽을 때라.
그래서 내가 원자병(原子病)으로 그걸 내 이야기 원자병이라고 합니다.
그건 모두 화공약(化工藥)으로 죽으니까.
원자병으로 죽는 사람 수효(數爻)를 내가 많은 사람을 보는데, 내게 온 사람은 다른,
여기에 그 농약(農藥)을 친 약〔藥:농약을 치면서 재배한 약재(藥材)〕가지고 산다곤 안해요.
그걸 좀 보조(補助)할 수 있으니 지어다 먹고 마늘을 구워서 죽염(竹鹽)을 찍어 먹는 건 배가 불러서
터지도록 먹지 말고 토(吐)하도록 먹지도 말고 먹을 수 있는 한도 내에서는 하루(一日)에 백(百) 통(筒)
이고 천(千) 통이고 먹어 내라. 어찌 되나 보자.
그래 가지고 그 지금 몸에 노오랗게 늘 나오던 사람이 이제는 붉은 빛이 있습니다.
해서 일러줬는데, 그 일러준 지 한 달이 안됐는데 핏 기운(氣運)은 싹 멎었습니다.
거 죽염(竹鹽)이 지혈(止血) 기운(氣運)이 많으니. 그래서 핏기운은 멎고 지름은 아직도 멎지
않았습니다.
그래 조금 더 먹어 봐라. 마늘 속에 있는 성분(成分)이 그 지름을 완전(完全)히 흡수(吸收)하니라.
그래서 요 며칠 사이엔 소식(消息) 못 들었어요.
그러니 내가 볼 적에 자기(自己) 집에서 자기를 살릴 수 있는 약(藥) 있는데 왜 돈 주고 사먹느냐?
난 그걸 답답하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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