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형 쑥뜸 부작용엔 石膏와 생강물
그러고 O형은 잘못하면 화장부(火臟腑)이기 때문에 뜸을 많이 뜨다가 심장마비 들어
오면 또 가버리니까.
화장부에도 O형 피가 40%에 다른 형 피가 60%라 하면 뜸을 좀 뜰 수 있고,
O형 피가 30%라 하면 뜸 떠서 효과 봐요. 그렇지만 60%를 뜸 뜨면 위험해요.
1백% O형은 없어요.
1백% O형은 숨도 못 쉬어요.
이 공기 중에 있는 O형을 죽이는 독이 얼마나 강한데
1백% O형이 세상에 살고 있지 않고, 90% O형이 광복 후에 10년 안에 다 공해독으로
죽어 버리는데 내가 그걸 유심히 보면서 오늘까지 살아오는데 지금은 90%, 80% O형
은 없어요.
전부 최고에 60% 이하 그런 O형을 뜸을 뜨라 하면 효과 있어요.
그것도 많이 뜨면 부작용 와요.
부작용이 올 적에는 감초하고 생강,대추 세 가질 달여 가지고 그 세 가지에 석고(石膏)
라고 있는데 아주 화독(火毒)이 심하게 범해 가지고 숨이 고여 죽으려고 하는 사람은
한 번에 하루에 석고 한 냥을 넣고 고아 놓고 먹으면 얼마간 지나가면 풀리긴 풀려요.
그러나 그걸 완전히 풀릴 때까지 몇 달 두고 먹어야 됩니다.
그래서 그런 O형 뜸 뜨다가 죽어가는 것도 그렇게 하면 낫는 걸 보았기 때문에
O형으로서 무서운 치료를 하지 말아라 그 정도까진 일러주지요, 일러주는데.
내가 좋은 약물이 많은데 그 좋은 약물을 왜 세상에 쓰란 말을 안하느냐?
그 약물 자체가 공해라.
그래서 공해가 없는 약으로 일러줘야 하니까.
그렇게 어려운데.
내가 우리나라에 유명한 박사 친구 있는데 아, 그가 십이지장암에 걸렸는데
그전에 의과대학의 교수인데 그 제자들이 다 박사요. 그 영감은 여든 댓 됐고.
수술 안하면 안되다는 거야, 위험하다고.
근데 그 당시는 웅담도 사향도 좋은 게 많을 때요.
그 부인은 유명한 학교의 선생질 하는 이고, 그 부인이 와서 영감이 위험하다고 하기
에 가보자고 해 가보니까,
제자들이 수술을 권하는데 그 영감은 수술을 내 나이에 해서 안전할 수 있느냐?
약 좀 써보고 하자.
오늘 저녁에 새벽에 가면 죽을 걸 약 쓰고 언제 수술 합니까 이거야.
그래서 내가 “그럼 새벽까지 약 먹고 기다려 보고, 죽으면 끝난 거고 안 죽으면 그때
수술해 보시오.”
그러고서 그 부인하고 나가서 사향하고 웅담을 그때 나하고 아는 약국들이 있어요.
건재에 가서 사향·웅담 사왔는데 그걸 가지고 약을 조제해 가지고 청심환에다가 타
가지고 생강차에다가 먹이는데 사향 2푼에 최고 좋은 웅담 1푼을 타 가지고
청심환에 가해서 먹였는데 그걸 먹이고 그때 초저녁인데 열두 시쯤 돼서 또 한 번 더
먹었는데 새벽녘에 깨끗이 나아 일어났어.
그러면 수술 안하면 죽는다는 사람들은 아무 말도 없이 다 가버리고 그 영감은 그 당
시에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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