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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 우주의 영(靈)이 한국에 통하고 모아 있고, 한국의 영(靈)은 한국 사람의 전신에서 머릿속으로 다 통해 가지고 왕래하는 것은 단전(丹田)이라.
그래서 나는 신령‘靈’자 샘 ‘泉’자 영천혈(靈泉穴)이다.
그건 왜 그러냐? 우주의 영하고 직통되고 왕래하게 돼 있으니 영천이다. 그러면 거기에 개발이 뭐이냐? 신령 ‘령’자 영초(靈草)가 약쑥인데 그 약쑥의 비밀을 이용해 가지고 영천을 개발하는 데서는 인간이 영물(靈物)이 되고,
그 영물이 되는 덴 전번에도 말한 것과 같이 약쑥이라는 건 불이다. 불의 힘이 다른 불을 놓게 되면 화독(火毒)에 죽어 가는 데 약쑥의 불은 화독이 없어요.
그러고 그 마음이 얼마나 강해지느냐? 정신이 얼마나 강해지느냐? 자주성(自主性)을 벌릴 수가 없어요. 그게 독립정신(獨立精神)이라.
오늘까지 사대정신(事大情神)을 멀리 할수 있는 비법이 뭐이냐? 첫째 심장은 가장 강철같아야 되고, 정신도 강철같이 돼 가지고 백절불굴(百折不屈)하는 인간이 될 수 있는 법을 우선 세상에 전하고, 그 법에 정통한 사람들이 나오면 하나하나 그런 사람을 따르게 돼 있어요.
그래서 나는 그런 사람이 많이 나기를 원하고, 노력하고 있는 건데...
출처 : 신약본초 제2장 p74~p75 <1986.10.17 제2회 정기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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