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가락 그냥 나오는게 아니고 취장열이야 뜨지 않고 마무리 안돼요.
아무리 약이 좋아도 그런 중병에 들어가서는 마지막은 떠야 해. 거게 마무리 되는 약은 아주 좋은 녹반을 오래도록 해서 계란법제 했다고 하잖아요? 그기 들어가야 돼요.
(16살 얼굴암, 껍데기암, 척추마취 네번 벳겨내, 척추마취, 걷지도 못하고, 저능아 됨 말도 못해요) 한국병원에선 거 못할 거 아니오? 코쟁이 병원에서 하지. 그래 바보돼요. 약은 무슨 약을 멕였어요? (황기건중탕 광향전기산 쌍화탕 합방) 그런게 어디서 오느냐 하면 위에서 와요.
위에서 오는데 그게 치골수암이 대체로 그렇거든. 치골수암. 게 잇발이 파상풍 있잖아요? 내가 파상풍에 대한 파상풍이 이제 잇발이가 암이 들올라고 해가주고 백약이 무효니까 우선 병원데 갖다 잇발 싹 뽑거든.
잇빨이 싹 뽑는데 암이 들오는 잇발을 건드렸으니까 파상풍이 여까지 내리고 파상풍이 들어오면 뇌암까지가 구강암으로 변해 나오는데 구강암으로 변해가지고 그래 구강암 연후에 치근암으로 들오거든.
치근암으로 들오면 설종암도 오고 그럴 적에 이상이 오는데, 광대뼈 있잖아요? 광대뼈 속에 골수가 썩어버려, 몽땅. 그래서 얼굴이 그렇게 막 못쓰게 되는데. 거게 대한 약이(잇발이 애 잇발처럼 쪼구러 들었어요) 그래 못쓰게 돼요. 거겐 뭘 써야 하느냐 하면 그 저 죽염 있잖아? 죽염 이외의 약은 없으니까, 죽염, 난반. 청색난반이 들어야 하거든.
그걸 물고 있다가 넘기지 못할 경우 엔 요강에 자꾸 뱉어야 하잖아? 자꾸 뱉으면 그 광대뼈 속에서 썩어나가는 독균이 싹아 내려와요, 죽어 내려와요.
자꾸 그 독으로, 여게 지금 물고 있는 독이, 그 독하고 상극을 일으키니까 그 독이 밀려 내려오거든. 자꾸 밀려 내려오면 오랜 동안 그렇게 하노라면 독이 풀리면서 머리 아픈 게 없어지고 또 심하면 눈을 못보거든. 눈을 못보는 현상이 오게 되면 건 오래 못가고 죽는 거고.
머린 항시 아파요. 그게 뇌암 시초니까. 뇌암이 오면 눈이 어두워 버려. 그래서 그렇게 하는데 거게 지금 쓰는데 황기도 좋지만 유근피, 유근피가 아무 독이 없이 황기처럼, 창약이거든? 유근피가 거 종처에 붙이면 잘 낫잖아요? 그리고 아프지를 않아요. (종기) 유피 두드려 붙이는게 제일 좋아요.
그래서 아프지 않고 창을 다스리는데 황기가 좋은데 그건 너무 약하고 유피는 황기보다 3배 이상 강해요. 유피 한번 먹고 황기 세번 먹으면 황기가 못해요. 그러니까 유피가 그렇게 좋은 약이다. 그래 거 아까 황기 무슨탕? (황기건중탕) 응, 건중탕도 있지.
황기건중탕에 황기보다 유피를 황기 배가해요. 유피, 그건 무독이 아니야. 독이 없고. 통증을 또 멎게 하는 진통도 되거든. 그래서 거 좋아요. 익지인보다간, 익지인은 위장약이면서 소화제고.
이 유근피는 느릅나무 뿌리 파서 이제 꺼풀 벳겨 말리우고 있잖아요? 건 유피보다 좀 강하니까. 그런 그건 아무데도 좋아요. 그거처럼 순한 거 없어요. 써보면 순하잖아요. 먹어도 좋고 종처에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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