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오적육취(五積六聚) 치료법
오적육취에서 간장 적병(肝臟積病)을 비기(肥氣)라 하니, 원시호(元柴胡) 5돈, 소전라(小田螺...다슬기) 1홉을 달여서 그 물에 신종산을 복용하라.
심장 적병(心臟積病)을 복량(伏梁)이라 하니, 초과(草果), 현호색(玄胡索), 오령지(五靈脂), 몰약(沒藥) 각각 1돈반, 삼릉(三稜), 봉출(蓬朮) 각각 1돈반을 차로 달여서 그 물에 신종산(神宗散)을 복용하라.
비장 적병(脾臟積病)을 비기(痞氣)라 하니 삼릉, 봉출, 공사인 볶아 만든 가루(貢砂仁炒末), 익지인 볶아 만든 가루(益智仁炒末) 각각 1돈반, 맥아 볶은 것 (麥芽炒) 5돈반을 달여서 아침 저녁으로 식전에 죽염환 五十알씩 복용하라.
폐장 적병(肺臟積病)을 식분(息賁)이라 하니 호도살 1관을 가루로 만들고 살구씨(?仁 =껍데기와 뾰쪽한 끝을 떼어 버린 것) 1근을 찧어서 한데 합하여 밥솥에 세 번 찐다.
그런 다음 기름집에 가져 가서 오래도록 쉬엄쉬엄 짜면 한 되 이상 나오고 그렇지 않고 한번에 짜려고 하면 자루만 터지고 기름은 두 홉도 못 나온다.
그러니 기름집 주인에게 잘 말해서 짜라. 그 짠 호도 행인의 기름 세 숟가락에 죽염(竹鹽) 1돈반을 섞은 것이 한번 분량이니 하루 세 번씩 사오일간(四五日間) 복용한다.
신장 적병(腎臟積病)을 분돈(奔豚)이라 하니 토종(土種) 이근피(李根皮) 1냥과 익지인 볶아 만든 가루(益智仁炒末) 3돈과 삼릉(三稜), 봉출(蓬朮) 각각 1돈반을 달여서 죽염환을 복용한다.
죽염환을 오적육취에 五十알씩 아침저녁으로 약달인 차물에 복용하라.
댓글 ( 0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