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비장과 위장병, 배안의 병은
중완(中脘)에 뜸을 떠서 두루 고치게 하라. 배꼽 위의 장기능(臟機能)이 부족(不足)할때는 중완(中脘)에 뜸 뜨면 정상으로 회복되나니, 처음에는 30초씩 타게하지만 10장(壯)이후론 일분간을 타도 참을 수 있다.
삼사십 장(壯)이 지나면 뜸장 크기를 2~3분 타게 만들어 뜨다가 백 장(壯) 후엔 5분간 타게하고 이백장 후에는 6~7분간 타게 하면 오래지 않아 뜨거움과 아픔이 가시고 묘한 통쾌감이 생긴다.
그 때에는 밤낮으로 쉬지말고 떠야한다. 쾌감을 느낄 때는 15분간 타는 뜸장도 무난하다. 이천 장이나 삼천장만 뜨면 서서히 회복되나 삼십년을 떠야 백년간을 무병장수 할 수 있다.
그리고 배꼽 아래의 온갖 병에는 관원(關元)을 뜬다. 중병(重病)은 삼천 장 내지 오천 장(壯)을 뜨면 서서히 회복되나 삼년간을 떠야 완쾌된다.
십년을 뜨면 삼십년간을 안심하고, 이십년간을 뜨면 오십년간을 안심하고 삼십년간 뜨면 칠십년 내지 백년을 안심하고, 오십년간 뜨면 백년이상 안심할 수 있으니, 백년만 뜨면 이백년은 무사하리라. 관원(關元)을 떠보면 오랜 뒤에 신비를 알게 된다.
백년간 뜨면 양기(陽氣)는 오래 싸워도 패하지 않고 용감히 나아가고 물러남이 없으리니, 옛적 왕초(王超)란 이는 악양(岳陽)땅 민가(民家)에서 날마다 여자 열 명과 관계했었다. 이것을 장생술(長生術)이라 한다.
댓글 ( 0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