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어혈(瘀血)이 오래된데
어혈(瘀血)이 오래되면 염(炎)과 담(痰), 냉(冷), 습(濕), 풍(風)이 된다. 병이 이렇게 깊어지면 모든 약이 뜸만 못하게 된다. 아픈 당처에 뜸을 5분간 타는 것으로 1백장 가량 뜨고 고약을 붙여 고름을 뺀다.
심한 관절염(關節炎)과 고혈압(高血壓)도 어혈(瘀血)에서 오고, 각종 암(癌)도 어혈의 죽은피에서 비롯되어 결국 암(癌)으로 종신(終身)하게 되는 것이다.
어혈을 소홀히 하면 죽은피는 염증(炎症)으로 변하고,
염증은 인체내에서 독성(毒性)으로 화하며 독성은 독종(毒腫)인 옹종(擁腫)으로 변하고,
옹종은 도 위옹(胃癰), 폐옹(肺癰), 간옹(肝癰), 신옹(腎癰), 심옹(心癰), 대장옹(大腸癰), 소장옹(小腸癰), 방광옹(膀胱癰), 담낭옹(膽囊癰), 십이장옹(十二腸癰), 식도옹(食道癰), 설옹(舌癰), 구옹(口癰), 치근옹(齒根癰), 인후옹(咽喉癰), 사지와 피부옹(四肢, 皮膚癰) 및 인류공동의 숙적인 암으로 발전하게 된다.
사혈(死血)의 원인은 주색과로 (酒色過勞)와 타박상 등으로 오는 어혈이다.
술을 너무 많이 마시면 얼굴이 창백하고, 방사가 과다하여도 얼굴이 창백하고, 과로하여도 얼굴이 창백하고, 중병으로 오래 앓아도 얼굴이 창백해지는데 모두 죽은피의 주요 원인이 된다.
그리고 또 넘어지거나 타박상등을 입는것도 사혈의 한 원인이 된다. 이렇게 과음, 과색 및 타박상등으로 어혈이 들어 체내에 죽은ㅍ가 축적되면 공해독(公害毒)의 침입을 받아 중병과 암으로 고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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