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편 구급신방(救急神方)
제 1부 신약 제조와 각종 암의 비방
1. 각종암론(各種癌論)
최고의 난치병인 암은 사람에게 있어서
첫째는 뇌암(腦癌)이고
둘째는 장암(腸癌)이고
셋째는 사지암(四肢癌)이고
넷째는 구암(口癌), 설암(舌癌), 치근암(齒根癌), 인후암(咽喉癌), 이암(耳癌)이고
다섯째는 피부암(皮膚癌)이다.
첫째, 뇌암: 축농증(蓄膿症)이 오래되면 고치기 어려워지고 고치기 어려워지면 비농(鼻膿)이 된어 뇌에 침범하여
비중(鼻中)에 악취가 심하게 되니 악취가 심해지기 시작한 시일이 10년이상되면 곧 뇌종암(腦腫癌)이 된다.
중이염(中耳炎)이 심하여 몇 년 지나면 난치(難治)가 되고 난치가 된 후에 몇 년니 또 지나면 이중(耳中)에 악취(惡臭)가 심하게 되어 이농(耳膿)이 뇌에 침해하면 역시 뇌종암(腦腫癌)이된다.
그러나 비중(鼻中), 이중(耳中)에 악취가 심하지 아니하면 뇌암은 아니다.
담궐(痰闕), 열궐(熱闕), 두통(頭痛) 등이 몇 년 지나면 불치가 되는데, 궐병(闕病)이 곧 뇌암이다.
둘째, 장암(腸癌); 토장부(土腸腑)의 비위경암(脾胃經癌)은 냉(冷)이 심하게 되면 담(痰)으로 변하고 열(熱)가운데
감(感)함이 있으면 담으로 화하니 모든 병의 근원이 된다.
위(胃)가 차지면 담이 성(盛)하여 소화불량(消化不良)과 위산과다(胃酸過多)와 위하수증(胃下垂症)과 위확증(胃攫症)과 위경련(胃痙攣)이 된다.
담(痰)중에 불기운은 위궤양(胃潰瘍)이니 담중에 주독(酒毒)과 식중독(食中毒)으로 오는 위궤양과 위궤양암,
위옹암(胃癰癌)이다.
담붕에 냉(冷)이 성(盛)하면 위확증(胃攫症)이고, 위가 차서 담이 성하고 냉이 성하면 위암(胃癌)아 생기고
유아시(乳兒時)에 젖을 공복(空腹)으로 과식(過食)하면 위가 넓어져서 소화가 부진하고,
위신경의 둔화(鈍化)와 마비(痲痹)로 위하수증과 위확증, 소화불량증으로서 화(化)하여 먹기만 하면 토(吐)하게 된다.
식사후 30분 내지 1시간후에 위가 차져서 음식물이 재생하며 생쌀같이 되니 담이 성하며 냉이 성하면 만가지 종류의 위장병과 비장병(脾臟病)이 생긴다.
위중(胃中)에 담성화기(痰盛火氣)는 노심초사(勞心焦思)하여 마음이 불안한 것이데 오래되면 궤양증(潰瘍症)이 되면
만사실패후(萬事失敗後)에 생기는 화병이다.
간담(肝膽)은 목(木)장부이다.
너무 과음(過飮)하면 곧 간이 상(傷)하며 흡연이 심해도 역시 간이 상한다.
과로하면 신경에 한열(寒熱)이 왕래하여 외기(外氣)와 내기(內氣)의 접촉이 불능(不能)하여 간을 상하고
경계(驚悸)가 심해도 또한 간을 상한다.
황달(黃疸)에는 16가지의 종류가 있다.
곧 체달(滯疸), 색달(色疸), 주달(酒疸), 습달(濕疸), 노달(勞疸), 기달(氣疸),
풍달(風疸), 수달(睡疸), 허달(虛疸), 실달(實疸), 노달(怒疸), 흑달(黑疸), 수달(水疸), 화달(火疸), 경달(驚疸),
기달(飢疸)이다.
난치(難治)는 간경화(肝硬化)인데 더욱 어려운 것은 간암(肝癌)이다. 폐(肺), 대장(大腸)은 금장부(金臟腑)라
호흡기관(呼吸器官)이다.
흉부(胸部)가 함(陷)하고 양견(兩肩)이 수하(垂下)하여 폐와 기관지와 폐선(肺線)에 압축(壓縮)함이 심하면
호흡장애(呼吸障碍)로 인하여 해수(咳嗽), 천식(喘息), 폐염(肺炎), 기관지염(氣管支炎), 폐선염(肺線炎),
폐늑막염(肺肋膜炎), 폐선늑막염(肺線肋膜炎), 기관지늑막염(氣管支肋膜炎), 폐경염(肺硬炎), 폐결핵(肺結核),
기관지결핵(氣管支結核), 폐선결핵(肺線結核),폐위증(肺痿症), 폐선암(肺線癌), 폐암(肺癌), 기관지암(氣管支癌),
폐옹암(肺癰癌), 폐경암(肺硬癌), 폐적(肺積)인 식분(食賁)등의 병이 발생하는데 모두 난치병들이다.
신방광(腎膀胱)은 수장부(水臟腑)이다.
만종(萬種)의 액(液)을 전하는 정력은 수중지화(水中之火)니 신(腎) 명문(命門)이다.
폐와 신(腎)은 하늘에 속한 장부(臟腑)이다.
하늘의 기운이 신방광과 명문에 통하여 통감(痛感)이 정신에 미감(微感)한다.
폐(肺)와 신(腎)의 병은 지극히 고통스러운 것은 없다.
습냉(濕冷)이 신(腎) 명문(命門)에 먼저 침해(侵害)하면 신병(腎病)은 부지중(不知中)에 심해진다.
신장암(腎臟癌)과 명문암(命門癌), 방광암(膀胱癌)은 신장수정(腎臟水精)과 명문화(命門火)가 불화(不和)하여 腎臟)의
생기(生氣)가 끊어지고 이로인해 신정신액(腎精腎液)이 생하지 못하면 병균(病菌)이 강해진다.
이것이 오래되면 고치기 어려워 자연히 암병이 생기게 된다. 심장(心臟)은 신(神)이 간직되어 있는 곳으로서
칠신(七神)이 마음에 매여 있으며,
오기(五氣)도 마음에서 생겨난다.
만물(萬物)의 근본은 물이나, 물이 불을 얻으면 정(精)으로 화하고, 불이 물을 만나면 기(氣)로 화(化)하고,
정(精)과 기(氣)는 서로 화합(和合)하여 신(神)으로 화(化)한다.
그리하여 정과 기와 신이 있게되며, 이 정(精), 기(氣), 신(神)은 영(靈)에 매이게 된다.
정신(精神)이 충만(充滿)한 사람은 잠을 생각지 않고(神滿則不思睡) 기운이 충만한 사람은 식욕(食慾)을 생각지 않고
(氣滿則不思食) 精力)이 충만한 사람은 색욕의정(色欲之精)이 자유자재(自由自在)하니,
이는 영력(靈力)의 소치(所致)이다.
정만즉불사색(精滿則不思色)이오, 폐수화기(肺受火氣)하여 폐장금기(肺臟金氣)하니 인신(人身)의 내기(內氣)는
의어심(依於心)하며 전어폐(傳於肺)하고 우주(宇宙)의 외기(外氣)는 통어폐(通於肺)하니
기만즉(氣滿則) 불사식(不思食)이니라. 십이장부(十二臟腑)의 기(氣)는 폐기(肺氣)를 따라 좋아지나
그 근본은 마음에 있다.
심장은 암병이 생기지 않으나 병이 걸리면 암보다 더욱 고치기 어려운 것이 심장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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