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동물의 통증은 불에 있다(動物痛症在於火)
동물의 통증은 물에 있는 것이 아니고 불에 있다.
불기운(火氣)이 성(盛)하여 물기운(水氣)은 믹히고 열은 높아지니 이것이 곧 통증이다.
신경의 변화와 기운과 피가 서로 순환(循環)함이 기(氣)를 이룬즉 죽은 피가 열을 발하여 통증이 되고
산피는 온도를 보존하니 병이 없다.
하늘과 땅의 기운도 음기와 양기의 두 기운이고 만물의 기운도 음과 양의 두 기운이다.
음기(陰氣)는 찬기운이니 서로 마찰을 하면 냉이 극(極)하여 열을 발산하고 양기(陽氣)는 더운 기운이라.
서로 마찰하면 열이 극하여 냉(冷)을 발한다. 죽은 피가 열을 발함이 통증의 근원이다.
그러므로 운기(運氣)와 운독(運毒)의 만가지 열병을 통치(通治)하는 법을 백회(百會)와 중완(中脘)에 뜸을 뜨는 것이다. 백회혈(百會穴)에다 1분타는 뜸장 50장을 ,
중완혈(中脘穴)에는 5분이상 타는 뜸장으로 50장을 각각뜨고 뜸을 뜬 자리에는 고약을 붙여서 구창(灸瘡)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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