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암약재(癌藥材) 생산으로 세계의 경제대국 이룩!
사람이 아무리 건강해도 40세 부터는 갱년기(更年期)이므로 체내의 죽은 피가 담(痰)으로 변하여
온갖 병의 뿌리가 서서히 싹트게 되니 주의해야 한다.
보양(補陽)은 기운을 보(補)해 주는것이고, 보음(補陰)은 피를 보(補)해 주는 것이다.
기운을 보해 주는 것으로는 산삼(山蔘)이 가장 우수하고, 피를 보해 주는 것은 녹용(鹿茸)이 최고다.
선세(先世)의 현인(賢人)들이 만약에 산삼을 재배하고 사슴목장(鹿場)을 장려했다면 후손들이 어찌 몸이 약하고
병고(病苦)에 시달리는 일이 있겠는가. 이제 필자는 무병 건강하고 불노 장생하며
나아가 국익(國益)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이 있음을 밝히고자 한다.
독자들은 이것이 비록 단시일내에 그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하더라도 대한민국의 장래를 설계한다는
차원에서 이제라도 국력과 민력을 총동원하여 깊은 산과 골짜기 적당한 곳을 설정하여
사슴과 곰, 사향노루 등을 인공으로 사육하여 산삼을 무한으로 생산하면 자손 만대에 후손들을 온갖 병마로부터
구원할 수 있음은 물론 나아가 대량 생산으로 인한 국부(國富)도 이룩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이다.
산삼과 녹용이 귀한 지금과 같은 때에는 온갖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다.
질병을 미리 억제함과 동시 건강을 증진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뜸이다.
독자 여러분은 결심하고 40세부터 봄과 가을로 나누어 뜨라. 봄에는 춘분(春分)부터
가을에는 입추(立秋)부터 중완혈(中腕穴)을 5백장을 뜨며 관원(關元)에도 5백장, 족삼리(足三里)의 2혈에도
각각 5백장씩 모두 1천장을 뜨고, 60세후부터는 각각 1천장씩을 뜨라.
죽은 피가 모이면 병균이 되고, 기력이 약해지면 또한 병이 생기는데 뜸을 뜨게 되면 맑은피가 늘어남과 동시,
병균은 궤멸하므로 무병 장수할 수 있다.
다시 말해 핏속의 병균은 뜸을 뜨면 화독으로 살균되고 화력의 인력으로 고름이 되어
생혈청혈(生血淸血)으로 화생하고 천강성정(天畺星精)을 응했으므로 독기는 생기로 화하여 이독공독(以毒攻毒)하고 ,
생기는 만병 통치하며 구명 활인하고 무병 장수한다.
토산 옻나무의 진(津)은 색소를 영구히 보존함에 최선이니 만년가도 부패하지 않으며 변하지 않는다.
따라서 사람 몸의 색소를 보존하고, 부패를 방지하고 온갖 질병치료에도 선약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산삼은 근육을 강하게 해주고 뼈를 단단하게 해주는데 최고이다.
그러나 이 모두가 극히 귀한 물건이니 허다한 암병을 치료하기엔 너무도 부족한 실정이다.
우리나라는 상공(上空)에 인삼등 약성색소(藥性色素)가 충만하고 토질좋은 산악이 10분지 7을 차지하므로
산중은 옻나무와 산삼 재배에 최고의 적지이며 사슴과 사향노루의 목장으로도 적지이다.
이렇게 약재 생산여건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선조(先祖)의 무사안일 주의와 먼 장래를 내다보는 긴안목의 결여로
지금에 이르러 신약(神藥)이 극히 귀한 것이다.
인중고객(人中孤客)인 우(愚)는 73세의 나이 되도록 온 인류의 무병장수 비법(秘法)을 알고 있으면서도
시대적 환경장애에 부딪쳐 뜻을 퍼지 못했다. 또한 한국만이 지닌 기후 및 토질의 특수성을 최대한으로 이용,
세계속의 유일한 암약(癌藥) 생산국가로써 세계의 경제대국을 이룩치 못하고
아직껏 개발 도상국을 면치 못하고 있음이 못내 안타깝다.
이 고객(孤客)은 인류의 무병과 조국의 경제부강을 이룩하는 한편 지금 세대가 후손에 긴안목이 없는 조상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나의 아는 바를 서술하는 것이다.
전성(前聖)들이 일찍이 밝힌 바 없었던 내 의술의 경지는 천세 만대의 구세 비법(救世秘法)으로 중생의 명감(明鑑)이 되리니 천하의 제현은 후생을 위하여 사아 제중(捨我濟衆)의 마음을 분발하여 인인천사(人人天使)되길 염원하는 바이다.
오늘날에는 신약(神藥)이 극히 귀하므로 지구상의 대중(大衆)을 위하여 우선 응급책으로 몇가지를 소개한다.
오대양(五大洋)의 바닷물을 축소한 호염(胡鹽)으로 대나무소금(竹鹽)을 제조하여 이 죽염으로 장을 담아 3년을 묵히면 이장은 뱃속의 모든병을 치료하는 약이 된다.
우리나라 서해안 간석지(干潟地)의 군성정(群星精)과 땅속 화기(火氣)와 광석물정(鑛石物精)이 서로 통하는 해정(海精)을 함유한 진흙을 연못에 2자(二尺)이상 두껍게 깔고 붕어와 미꾸라지를 기르면 약으로 쓰인다.
월척(越尺)짜리 붕어의 뱃속에 대나무소금(竹鹽) 2냥(二兩)과 백반(白礬) 2냥반을 넣고 구워서 재만 남은것(? 存性)을 분말하여 각종 위장병과 외상(外傷) 종처등에 쓴다.
위궤양(胃潰瘍)에는 위의 가루 1돈5푼을 결명자(決明子)차에 복용하고, 소화불량에는 생강 5돈과 원감초(元甘草) 1냥을 달인 차에 1돈을 타서 복용하며 뱃속의 만병은 백방으로 실험하여 치료하라. 외상과 종처에도 선약(仙藥)이다. 그리고 미꾸라지는 치질방에 있는 제조법 참조할것.
서해안 간석지는 집오리를 사육하기에 최적지이다. 왜냐하면 서해안은 동해안과 달리 갯벌이 넓을 뿐만 아니라 이 바닷물에는 암(癌)을 치료하는 약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집오리를 전기(前記)한 약물(오핵단〈五劾丹〉제조법 참조)을 사료로 하여
기르면 곧 삼보주사(三寶注射)와 오핵단의 원료가 되므로 서해안 집오리 사육은 국익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다.
또한 옻나무는 암치료의 신약인 오핵단을 제조한는 데에 빼놓을 수 없는 약재이다.
그 이유는 각종 약물을 만드는 최선의 사료가 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백두산사슴의 녹용과 강원도산(産) 녹용은 약효에 있어서 강원도산이 훨씬 우수한데 이는 곧 강원도에는 옻나무와 음양곽(淫羊藿), 산삼, 자초(紫草) 등 약초가 많아 그것이 녹용사슴의 좋은 사료가 되기 때문이다.
지리산에도 산내와 마천에는 옻나무, 음양곽, 산삼, 자초등 약초가 많다. 노루피도 백두산 노루와 다른 것은 그 사료 때문이다.
또한 노루간(肝)은 노년에 눈이 밝아지느 데 신약(神藥)이나 옻나무와 음양곽이 없는곳에 사는 노루는 별로 효과가 없다. 그러나 강원도나 지리산의 노루간을 복용하면 눈이 밝아지는 데 평생토록 아주 신비한 효과가 있다.
그러므로 옻나무가 있는 곳에는 산삼도 더욱 효과가 있고 그밖의 모든 약초도 타산(他山)의 풀에 비해 그 효력이 월등하다.
사향노루도 옻나무를 뜯어먹고 살기 때문에 옻나무가 없는 지역의 사향노루와는 그 효력이 상당한 차이가 나게 된다.
옻진은 곧 최고의 방부제며 살충제이므로 가구에 칠을 하면 만년을 가도 부패하지 않는다.
만일 오핵단에 옻약이 빠진다면 암병은 근치될 수 없다.
그러므로 오핵단은 건칠피로 위주하니 방부제인 옻은 암균이 되살아날 수 없고, 또한 색소도 고갈되지 않는다.
따라서 옻은 위장에는 소화제가 되고,
간에는 어혈약이 되어 염증을 다스리며, 심장에는 청혈제(淸血劑)가 되어 심장병을 다스리고, 폐에는 살충제가 되어 결핵균을 멸하며,
콩팥에는 이수도(利水道)약이 되므로 오장병(五臟病)의 신약(神藥)이 된다.
그러므로 옻은 오장 육부와 전신의 신경통 및 관절염 피부병 등에 선약(仙藥)이 된다.
이는 곧 옻나무에 해풍(海風)의 수정(水精)기운과 영계 색소(靈界色素)의 힘과 수화지정(水火之精)의 신묘(神妙)와 천상의 일월성지정(日月星之精)과 황토의 감성(甘性)으로 암약이 조성(造成)되기 때문이다. 이를 종합해 볼 때 옻나무는 국익을 크게 신장시킬수 있는 가장 좋은 약재임을 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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