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주사의 유래 및 벌침에 의한 신경통 관절염 등의 치료
주사법은 자연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물고기도 독침주사기가 있고 곤충도 독주사가 있고 벌도 신비한 약주사기가 있다.
벌의 주사를 실험한바에 따르면 땅속에 집짓고 사는 벌을 땡끼라고 하는데 덩치는 재래종 꿀벌보다
자고 꿀속의 주사약은 재래종 꿀보다도 그약효가 우수하다.
독충도 벌과 같은 주사바늘이 있으니 효능은 달라도 적을 방어하는 호신용주사이다.
그러므로 적을 만나면 독침의 독수로 적을 중독 시켜 적을 물리치는데 사용한다.
땡끼와 재래종 양봉꿀벌도 독침으로 적을 방어하니 독침에 중독된 적은 죽지 않으면 고통을 겪는다.
독기가 가장 강한 땡끼의 주사약은 다음과 같이 이뤄진다.
꽃에서 꿀을 취할 때 독한 살충제인 밤나무꽃의 꿀과 그밖의 독초에서 핀 꽃의 독한 꿀,
그리고 좋은 꽃의 꿀이 서로 합해지면 그속에는 설탕성분이 제일 많은 량을 차지하고 그다음이 꿀밀이요
그다음이 독성을 지닌 주사약으로서 가장 적은 량이다.
백가지 나무와 백가지 풀꽃에서 취한, 꿀과 백가지 독성을 합한 영양수와 독수가 합성되어
그 독수는 적을 공격하여 중독시키는 주사액이 된다.
주사침을 적에게 쏘면 독수가 들어간뒤에 독침을 뽑지 못한채 벌은 죽어버린다.
이처럼 꿀벌은 같이 사는 꿀벌을위해 적으 물리치고 죽으니 단결과 의리를 가히 짐작할 수 있다.
치료하는 병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신경통, 요통, 결핵관절염, 연주창, 척추염, 고혈압, 변두통, 중풍, 그리고 각종 암에도 유효하다.
치료법도 어렵고 치료받을때 벌의 주사침이 아파서 몸살이 오는 예가 많다.
주사침을 이용하는
방법: 벌이 10마리씩 살에 닿게한다.
이때 양봉은 화가 나야만 주사침을 쏘고 재래종벌은 살에 닿기만 하면 주사침으 쏜다.
이밖에 땡끼는 무조건 쏘는데 만병에 치료가 되나 삼보 주사와 삼보링겔주사 보다는 효능이 부족하고
약간장 보다는 불편하고 효력도 부족하다.
그러나 비용이 적게드니 살림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필요하다. 독사의 독수도 주사하면 신비하다.
독사의 독수는 결핵과 암치료에 매우 신비하다. 그 취하는 법은 다음과 같다.
스뎅으로 만든 지름이 50cm되는 큰쟁반을 구하여 그위에다 독사배를 갈라 열 마리씩 서리어 놓는다.
그러면 입추후에는 쉬파리가 많기 때문에 구데기를 내면 구데기는 독사진물을 흡수하고 독수는 외부로 품어낸다.
그독수 1냥에 백반을 1돈중을 타서 토끼에 실험해 본뒤 사람의 몸에 주사하라.
나는 독수를 이용한 경험은 많으나 주사에 실험해본 경험은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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