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신침법(神鍼法)
남 녀를 막론하고 10세부터 침 공부를 시작하여 10년간을 전심치지(專心致志)하면 신비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침 술을 터득할 수 있다.
침을 처음으로 비비기 시작할 때에는 나무에 하고 오래되면 돌을 쓰며 나중에는 강철(剛鐵)에 침을 비벼도 무방하게 된다. 10세부터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15세 까지도 무방하다.
우선 생기일(生氣日) 12시 정각에 정화수(井華水) 1흡을 떠다 상위에 놓고 불교 신자는 소재길상다라니(消災吉祥陀羅尼)를 그 외는 침구대성전편(鍼灸大成前篇)의 신응경(神鷹經)이나 자신의 정신을 통일할 수 있는 글귀를 독송(讀誦)하며 나무에 침을 비비되 해가 뜰때까지 계속하라.
천일(千日) 후 부터는 서서히 정신이 통일되어 침끝(鍼端)에 침(唾液)을 바르고 정신을 집중하면 손목에 전훈(電薰)이 생겨서 침끝에 물방울이 맺혀 계속 떨어지게 된다.
이것은 신통한 힘이 나온다는 증거인데, 이같이 10년 동안을 하면 물방울이 떨어지다 점점 물줄기로 변하여 흐르게 된다. 이렇게 10년을 한뒤 침을 놓으면 신효한데 이것이 곧 신침(神鍼)이다.
이때 공부하는 과정에서 침을 오래 비벼 침끝에 어느정도 기(氣)가 통하면 곧 다음과 같은 연침법(鍊鍼法)을 시행(施行)하면 속성(速成)하게 된다.
큰 대접에 물을 거의 가득 담고 거기에 박으로 만든 바가지를 직경 4cm정도의 크기로 쪼개내어 띄우고 침으로 비벼 관통(貫通)시키는 방법이다.
처음에는 관통시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게 생각이 되나 오랜 시일을 연습하다보면 침끝에 정신이 모아져 자유로이 관통 시킬수 있게 된다.
용침시 주문은 일반 무종교인은 신응경 제5호 참조하고 불교신자는 불설소재길상다라니를 외며 기독교신자는 주님에게 기도하고 침으 놓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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