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피(血)속에는 통증(痛症)의 근원이 없음(血中痛症之源)
피가운데는 통증을 느낄수 있는 근원이 없고 기(氣)에는 통증을 느끼는 근원이 있으니 피의 근원인물이다.
물은 불기운을 얻으면 오랜후에 기름으로 화하고 기름이 수정(水精)을 얻어서 오래되면 피로 화한다.
그리하여 피에는 통증이 올 수 있는 이치는 없다.
혈관(血管)은 신경(神經)에 매이고 피는 신경의 온도를 따라 돌아간다.
신경(神經)은 힘줄에 매이고 힘줄은 뼈에 매이고 뼈는 정(精)기(氣)영(靈)신(神)성(性)에 매이고 정기영신성의 길은 신경이다.
모발(毛髮)은 신경에 매이고 산천(山川)에 매이고 산천은 천지(天地)에 매였다.
천지의 기(氣)인 정 영 성 신 기는 모발을 통과 하여 신경을 지나서 장부에 달(達)하여 천지기를 만난다.
장부중에 심장(心臟)은 오신(五神)과 칠신(七神)의 그림자니 그림자의 주인공은 곧 영(靈)이다.
심장에 칠신이 끊어지면 그림자도 끊어지니 마음은 정할곳이 없어진다.
육신(肉身)에 붙으면 천지를 이탈하고 마음이 대도(大道)를 깨달으면 육신을 해탈(解脫)하여 영(靈)으로 화(化)한다.
그러므로 마음은 종횡(縱橫)하니 천지는 마음 가운데의 한 세계이다.
마음이 천지를 보면 만물의 이치(理致)도 밝아지니 마음을 따라 거슬리지 못한다.
이런 마음은 덕(德)이 천지의 만신(萬神)과 만상(萬象)과 만물(萬物)등이 다 감화되니 대단히 크도다.
마음이여 마음의 뿌리는 칠신(七神)이니 뿌리가 없으면 마음도 없는 것이다.
마음은 또한 칠신의 싹이며 그림자다.
그러므로 정신이 없으면 마음도 없고 영(靈)이 외계(外界)에서 놀아도 마음이 없고 기(氣)가 끊어져도 마음이 없다.
만물의 생명은 기(氣)에 있다.
천명지위성(天命之謂性)의 명(命)은 기운(氣)에 매인 것이고 운(運)은 영(靈)에 있으니 영은 색소를 주장하는 것이다.
기운은 색소를 합성(合成)하여 만물을 화생(火生)하는 요소이다.
영은 황토(黃土)의 기(氣)가 감성(甘性)으로 화한 것이다.
천명(天命)은 기에 있고 천운(天運)은 영에 있는 것이다.
기(氣)라는 것은 만물의 생명이니 만물은 기가 있으면 살고 기가 없으면 죽는다.
생(生)과 사(死)와 수(壽)와 요(夭)는 기운에 있고 흥망성쇠(興亡盛衰)는 영(靈)에 매이니 영은 산천을 주장하는 신이고 기는 천지의 만물을 주장하는 신이다.
기는 천궁(天宮)이 되고 영은 천군(天君)이니 우주(宇宙)의 삼라만상(森羅萬象)은 천궁에 속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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