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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년 묵은 기와의 약성
    천년 묵은 기와의 약성  오랜 세월 비바람을 겪는 과정에서 공간과 수중의 약분자 중 종창의 최고약이 기와에 쌓이고 모이게 된다.  기와가 비를 맞으면 핵낙진을 비롯 빗물 속에 함유된 이물질과 여타 성분들은 무게가 가벼워 씻겨 내려가고  무게가 무거운 중요 약분자들만 남는다.  이 약분자를 편의상 잠복초(潛伏草)라 부른다.  세월이 지나면 지날수록 잠복초의 잠복량은 늘어가고 천년이 넘으면 이들 약분자의 신화(神化)는 완성되므로  이를 제반 난치병 치료에 활용하는 것이다.  [천년 기와]는 여러 가지 약의 제조에 쓰이는데 특히 위궤양, 위암, 폐결핵, 폐암 등에 탁효가 있는,  다음의 약을 만드는 데 필수적이다.  백매육(白梅肉 : 없으면 烏梅肉으로 代用) 1돈(3.75g)과 인중백(人中白) 5푼(1.9g),  고백반 5푼의 비율로 천년 기와에 구워 [燒炭在性] 이를 식사하기 전에 1숟가락씩 생강차에 복용한다.  이 가루약은 앞서의 병들은 물론 각종 종창과 치근암(齒根癌), 구창(口瘡), 식도암의 치료에까지 두루 쓰인다.
    인산학신약
  • 옛 기와 이용한 난치병 치료
    옛 기와 이용한 난치병 치료  직장암의 경우 앞서 설명한 비정상적 성생활로 인한 것 이외에 변비로 오는 것이 있다.  심한 변비로 직장이 파열되곤 하여 그로이해 오랜 세월 뒤 암이 되는 것이다.  이 경우에는 물론 치료법도 다르다.  길이 30cm 가량 되는 조기(石首魚)를 꼬리부터 머리까지 가르고  그 속에 백반(白礬) 5숟가락, 죽염(竹鹽) 10숟가락을 넣은 다음 가느다란 쇠실로 단단히 동여맨다.  그리고 역사 깊은 고찰(古刹)의 천년 묵은 암키와 2장을 구해와 깨끗이 씻어  그 위에 닥나무 황지(黃紙) 세 장씩 펴되 약물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종이 양쪽 끝을 접는다.  종이 위에 조기 6~8 마리를 얹고 숯불을 피워 기와를 달궈 조기가 완전히 타도록 굽는다.  그러면 재가 되는데 이 재를 긁어 모아 곱게 빻는다.  그리고 꿀을 오래 끓여 수분을 증발시킨 다음 그 꿀에 약조기의 잿가루를 반죽하여 알약을 빚는다.  이를 석수어염반환(石首魚鹽礬丸)이라고 한다.  털과 똥만을 제거한 (머리 발톱까지도 버리지 않음) 집오리를 푹 달여  그 국물에, 말린 유근피 가루 1숟가락과 석수어염반환 50알씩 복용한다.  이 알약을 다른 병에 응용할 경우 식도암, 위암, 비암(脾癌), 비선암(脾腺癌), 십이지장암에는  까스명수에 50알씩 쓰고, 폐암, 소장암, 대장암, 직장암에는 집오리탕에 같은 양을 복용한다.  무좀, 종창에는 석수어염반환의 잿가루를 그대로 당처에 뿌려준다.
    인산학신약
  • 10. 자연 요법을 통한 폐병, 기관지병, 위장병, 회양 등의 만병 치료법  등의 독맥(督脈)은 회음(會陰) 장강혈(長强穴)에서 척수로 연결되고,  척추에서 백회혈(百會穴), 인중(人中), 구순(口脣)으로 연결된다.  척추에 있는 고황 두 혈(膏肓二穴)을 두 손의 엄지손가락으로 정신을 모아 누른다.  고황은 중요한 혈이니, 자연요법에 의한 그효과는 구순까지 미친다.  임맥(任脈)은 승장혈에서 곡골혈까지니,  가슴과 배와 단전에 정신력과 영력을 충만하게 노력하여 기운을 통하게 하고  앞의 구용(九溶)대로 힘쓰면 폐결핵과 기관지와 폐선의 병을 비롯하여 온갖 병을 물리치고,  비위의 소화불량, 급체, 토사곽란, 관격 등도 회복시키여 양기도 회복(回復)되어 늙을수록 더욱 튼튼해진다.  전신에 힘을 주는 건 대기요법(大氣療法)이요,  가슴과 어깨에 전적으로 힘을 주는 건 정신요법(精神療法)이다.
    인산학구세신방
  • 21. 정기론(精氣論)
    21. 정기론(精氣論)  대기(大氣)를 색소(色素)의 바다라 하고,  영공(靈空)을 영소(靈素)의 바다라 하니,  공중(空中)은 큰 바다와 같고 온갖 신(神)은 큰 바다에서 헤엄치는 물고기와 같다.  물고기는 형체 있는 물(有形物)에서 살고, 귀신은 형체 없는 물(無形物)에서 사니, 귀신이 살고 있는 무형수는 기의 바다(氣海)다.  기의 힘으로 살고 있는 귀신은 영소(靈素)의 도움으로 오래도록 살아 죽지 아니하나, 천년 만년을 지나면 대기에 흡수되어 기해의 원료로 변화하니 귀신의 수명 한계를 알 수 있는 것이다.  사람도 모든 만물도 영계 색소(靈界色素)의 합성물이라,  영계 색소가 땅위 생물의 색소를 흡수하면  생물의 색소는 고갈되어 육체는 물로 흙으로 변하며,  모든 기름은 불로 변하고,  기운은 바람으로 변하여  땅, 물, 불, 바람으로 돌아간다.  물속의 고기도 형체있는 물의 형체 있는 것이라, 수분도 영양도 육신도 물에서 흡수하여 오래되면 다썩어서 물로 된다.  물에서 생긴 것은 물에서 끝나고 뭍에서 생긴 것은 뭍에서 끝나니, 살고 죽는 괴로움을 어찌 면할수 있으랴.  기해(氣海)에 사는 귀신과 육지에 사는 사람 및 영물(靈物)들과 수해(水海)에 사는 어족(魚族)들은 사실상 다를 바가 없다.  만년을 사는 신어(神魚)는 물속에 공기 속에서 영양을 섭취하니, 유랑대(乳?袋)가 도태(道胎)로 변화하여 만년 동안 먹지 않고 자지 않는다.  이것이 신령한 물고기다.  용이 될 잉어가 상서로운 알속에서 나오면 큰 물고기 밥을 면하기 위하여 석벽 틈에 들어가 호흡으로 영양소를 섭취하며 자라면서 정신을 통일하고 있으니, 그정신력을 전극(電劇)이라 한다.  전극의 전지 전능한 힘은 쇠도 돌도 녹여 없앤다.  그리하여 그 몸무게가 20t이면 몸 담고 있는 석굴도 그만큼 커지고, 백 톤이면 또 그만큼 석굴이 크게 되나니 옛사람들이 용은 돌도 보지 못한다(龍不見石)라고 한 것은 이를 말함이다.  용앞에는 철벽도 없다 하니, 용은 쇠와 돌을 자유로이 통과한다.  용의 씨는 양종(陽種)과 음종(陰種)이 있는데 신룡(神龍)은 양종이다.  양종은 양전(陽電)을 축적하여 음전과 양전에 다 전능하니 1년 중의 길흉화복을 책임진다.  이무기는 음전(陰電)을 축적하며 양전과의 충돌을 피하여 천년을 살다가 지상에 출현하면 양전과 충돌하여 벼락맞아 죽으니, 이름하여 강철(强鐵)이다.  메기나 구렁이나 독사나 지네가 천년을 묵으면 이무기로 변하니 모두 음종이라 남을 해치고자 하는 마음이 강해서 결국에는 벼락맞아 죽고만다
    인산학구세신방
  • 10. 쇠고기 개고기 돼지고기에 체하면  또 쇠고기, 개고기, 양고기를 비롯하여 각종 육류의 체(滯)는 조속히 치료하지 않으면 구체(久滯)가 되어 자연히 위(胃)를 손상하여 위장병(胃腸病)으로부터 위암(胃癌)으로까지 악화(惡化)하는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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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영상14  
    인산학사진/친필/영상
  • 神藥本草 제7장 -公害毒 극성시기의 건강대책- 제7장 公害毒 극성시기의 건강대책   • 각종 公害毒 향후 20년 안에 극성 • 소금 없이는 살기 어려운 게 뭇 생명 • 우리 조상들 짜게 먹어 무병장수 • 毒液을 津液으로 化하게 하는 妙 • 인류를 병마에서 해방시키려는 所願 • 公害毒 풀어주는 생강, 무우엿 • 미래 怪疾과 O형 혈액 보유자의 비극 • 호흡 속에 깃든 人體臟腑 생성의 원리 • 과학능력으로 암 치료 어려운 까닭 • 竹鹽의 면역력과 오리 · 마늘의 藥性 • 인간의 혼줄 연속시켜 주는 오리알 • 태백성 辛鐵粉의 죽염 성분의 근원 • 天符經을 쉽게 풀어 놓은 윷밭 • 周易은 天符經에서 생겼다 • 析三極無盡本에 담긴 우주의 원리 • 윷밭은 곧 天符三印이다 • 석가모니 절터는 萬代不易之地 • 유교의 孝 · 悌 · 忠 · 信을 숭배하는 이유 • 丹田호흡법에 깃든 神의 비밀 • 요통 · 폐암에 신비한 기압술 • 난치병은 지혜와 정성으로 고쳐라  
    인산학신약본초 음성
  • 물(水)에서 기름이 이뤄지는 거나.
    ※내가 지구를 토란(흙알)이라 하는데 땅 속에는 뜨거운 불덩어리다. 화구체거든.  어떤 데 가면 때를 따라서 불이 성하다.  불이 성하면 물이 끓거든, 바닷물이 끓는데,  돌에 끓는 건 더 맹렬하다.  물 기운이 돌 안에 들어가 그럴 거 아니야.  돌에 물이 들오고 또 불이 들오고 그래서 맹렬히 끓는데.  몹시 끓게 되면 거게서 불 기운이 발하기로 돼 있거든. 증발화기 화성토기라? 석유가 그래서 생기는데.   火氣를 받아가주고 물(水)에서 기름이 이뤄지는 거나, 돌(石) 안에서 석유 합성되는 게 그거야, 또 음식 먹은 걸 가주고 비장에서 피만드는 거나 원리는 한 가지야.    그래서 유성화기이응주, 이응이라는 거이, 지름 가운데 불 기운이 들어가 가주고 불기운이 자꾸 화하게 되면, 고 지름이 자꾸 변해 가주고 지름이 도가 강해지거든?  지름의 도가 자꾸 강하게 되면, 강해지면 요게 갈 데가 없어지니까 요놈이 자꾸 도수가 높아지는데,  그 놈이 불이 붙기 직전이 血이고 불이 붙을 때는 딱 끝나요. 불이 아주 극에 가면 지름끼가 없어져버려.  불이 붙기 이전을 화기이응주, 불이 붙을말랑 할 때 돌아나오는, 부분적으로 고건 피가 돼 나가는 부분이거든.  그래 그걸 혈압이라고 하거든. 생전 안 들어본 소리 아냐. 하치서피에 유중화기응주, 혈압으로 화하는 氣 그건데. 100% 지름은 없어, 100%라면 발써 타버리고 마니까,  이건 뭐 생전 안들어 보고, 모르는 사람이 책자, 책 들고 볼 때 이야기 되니?  피가 돼서 나오는 과정 전부를 아무리 얘기해 봐야 알아듣지 못하는데 수가 있어?  공간의 공기가 모도 생기, 색소고 또 들오는 데 폐고 모공이고 이런데, 피가 되는 비장으로 통하는 선이 폐에서 오는 건 64선, 심장에서 오는 건 36선,  이건 지구에 없는 소린데, 백혈구, 적혈구, 건 다 된 거 보고 하는 소리고. 땅에서 나오는 풀씨고 과일이고 채소고 고 모도 지름인데.    이 지름이 몸에 들오면 어떤 놈은 피되고, 고 피 되는 지름은 수분이 줄어서 되는데 수분이 자꾸 자꾸 줄어서, 지름이 불이 붙기 착 전에 피가 되어 나가는 걸, 나는 아니까, 알고 있어도 이거 학자들이 볼 때 얘기 안되지? 지름에 수분이 어는 정도 줄어들면 불이 붙어.
    인산학신암론
  • 이야기 신암론(색소병 色素病)
    ※색소병(色素病)에 대하여 논함.  천지만물중(天地萬物中)에서 동방색소(東方色素)인 청풍(靑風)으로 병(病)이 오면  신경마비(神經麻痺)와 중풍(中風)이 되고 청기(靑氣)로써 병이 오면 암병(癌病)이 되고,  청색(靑色)으로 병이 오면 간담염증(肝膽炎症)이 된다.  * 남방색소(南方色素)인 적풍(赤風)으로 병이 오면 심장혈풍(心臟血風)과 정충증(怔忡症)이 되고 적기(赤氣)로써 병이 오면 암병이 되고 적색(赤色)으로 병이 오면 혈압증(血壓症)이 된다.  *서방색소(西方色素)인 백풍(白風)으로 병이 오면 기풍(氣風)이 되고 백기(白氣)로써 병이 오면 암병이 되고 백색(白色)으로 병이 오면 폐위증(肺痿症)이 된다.  *북방색소(北方色素)인 흑풍(黑風)으로 병이 오면 노쇠병(老衰病)이 되어 회복(回復)하기 어렵고 흑기(黑氣)로써 병이 오면 암병(癌病)이 되고 흑색(黑色)으로 병이 오면 음광증(陰狂症)이 된다.  *중앙색소(中央色素)인 황풍(黃風)으로 병이 오면 피풍병(皮風病)이 되고 황기(黃氣)로써 병이 오면 암병(癌病)이 되고 황색(黃色)으로 병이 오면 피부염(皮膚炎)이 된다.
    인산학신암론
  • ※만물 사후의 신세계에도 종말이 있으니 허망이라. 전류는 대화구체인 태양의 힘과 지중화구의 힘에 의하여 강도가 쇠퇴하지 않으니 神으로 화하는 화기중에 수정(水精)의 힘은 팔백년이면 쇠진하여 종말은 자연 화기(火氣)만 남으니 전류에 흡수되나니라. 그리하여 신사지일(神死之日)을 가지(可知)니 무형의 허망과 유형의 허망은 시일의 차는 다소나마 있으나 생사존멸은 동일하다. 유형은 종귀수(終歸水)하니 공기(空氣)요, 무형은 종귀화(終歸火)하니 전류라.
    인산학대도론
  • 금문을 이해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세 가지 ‘상고금문’에 의해 삼황오제시대가 역사시대라는 사실을 밝히는 것도 어려운 작업이지만 그 내용을 이해한다는 것도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특히 기존의 역사관에 대해 어떤 의심도 품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더 더욱 황당무계하게 들릴 것이다. ‘상고금문’을 조금이라도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음 세 가지 점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책장을 넘기는 일이 결코 쉽지만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첫째는 삼황오제시대의 가족제도이다. 당시의 가족제도를 모르고는 이 시대의 정치 상황과 사회제도를 이해할 수 없다. 낙빈기는 중국의 역사학자들이 모계사회, 특히 삼황오제시대의 특수한 모계사회제도를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역사의 단추가 처음부터 잘못 끼워졌다 했다. 이 시대는 모계제(지금의 가족제도로 보면 외가가 실권을 쥔)의 오랜 유습이 정착해 있던 때였고, 모든 권력이 모계에 실려 있던 때여서 부계사회로의 변혁이 많은 저항을 받던 시기였다. 특히 이 시기의 모계제도는 아주 특이한 형태를 띠고 있었다. 서구의 인류학자 엥겔스나 모르간이 말하는, 즉 두 사람의 남편과 두 사람의 부인이 공동 부부가 되어 하나의 가정을 이루는 양급제(兩級制․푸나루아 Punalua) 모계사회였던 것이다. 그런데다 일단 사돈사이가 되면 지금의 기준으로는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얽히고설킨 겹사돈 관계(일명 누비혼인)를 형성하고 있어 굉장히 혼란스럽다. 예를 들면 역사의 첫 장을 연 신농은 중국에서 시조로 떠받들고 있는 황제의 고모와 딸을 각각 첫째 부인과 둘째 부인으로 받아들여 황제 집안의 사위가 된다. 그런데다 황제 또한 신농의 고모와 딸을 각각 첫째 부인과 둘째 부인으로 맞아들이니 양쪽 집안의 아버지와 아들이 서로 장인과 사위가 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양급제도는 아버지나 아들간, 또 형제간, 삼촌과 조카 등 두 사람의 남자가 공동의 남편이 되고, 두 사람의 여자가 부인이 되어 한 가정을 꾸리는 제도이다. 아버지와 아들이 되든, 삼촌과 조카가 되든, 형과 그 아우가 되든 공동의 남편끼리는 형(兄)과 제(弟), 즉 형제(兄弟)라 불렀다. 요즘 가족제도로 보면 동서 관계에 해당되고 있어, 지금의 형제 개념과는 많은 차이가 난다. 그렇기 때문에 형제라는 글자를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형님과 아우라는 뜻으로 보면 큰 착오를 일으키게 된다. 당시의 ‘형(兄)’이라는 글자는 ‘어른(長)’이라는 뜻이다. 같이 장가든 남자 둘 중에서 나이가 많은 남자를 일컬었고, 형을 따라간, 즉 데리고 간 작은 남편 데련님이 ‘제(弟)’이다. 곧 ‘형’과 ‘제’는 공동 남편들 간의 서열이었다. 형제의 관계가 비교적 그 범위가 넓었던 반면 부인의 경우는 신농과 황제 집안의 관계에서도 알 수 있듯 반드시 고모와 그 조카가 한 쌍이 되어야만 했다. 이때 고모는 모일급처속(母一級妻屬), 즉 첫째 부인인 모일급부인이 되고, 조카는 자일급첩속(子一級妾屬) 즉 둘째 부인인 자일급부인이 된다. 제위를 받게 되면 모일급부인이 정비(正妃)가 되고, 자일급부인은 차비(次妃)가 된다. 모일급부인의 자손은 어머니 계열의 성과 아버지 계열의 씨(氏) 등 성씨를 사용할 수 있지만 자일급차비의 자손은 철저히 자(子)자 계열의 성씨(巳․己․巳․匕․比․摯)만을 쓸 수 있었다. 또 모일급부인이 낳은 아들이 다음의 왕권을 잇는 것이 원칙이었으나, 후대로 가면 자일급차비의 아들에게 왕권을 넘기는 일도 일어나 왕위를 둘러싼 갈등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경우도 생겨나게 된다. 상고금문에서 사위는 ‘아들 자(子)’로 쓰였다. 지금 사전의 풀이와는 전혀 달랐던 것이다. 당시 모계풍습에 따라 남자가 처갓집으로 장가들던 특수한 시대 상황에서 생겨난 글자로 다음 대를 잇는 사위아들이라는 의미로 쓰였다. 그러나 역사를 기록하는 후세 사가들이 ‘자(子)’를 아들로 해석함으로써 중국인의 시조 황제와 동이족의 신농이 형제가 되어버리는 등 친가와 외가를 구별하지 못하는 오류를 범하게 된다. 자기가 낳은 아들은 ‘남자 남(男)’으로 썼다. 동시에 형님이 장가든 처갓집, 즉 형수가 되는 사람의 여자 형제에게 장가드는 남자를 뜻하기도 했다. 또 친삼촌을 가리키는 숙부(叔父)의 ‘숙(叔)’은 외삼촌을 가리키는 글자이며, ‘백(伯)’자 또한 처가의 외삼촌을 가리키는 글자였다. 주의하지 않으면 자칫 헷갈리기 쉬운 부분이다. 둘째는 금문은 하나의 글자에 최소 두 개의 음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글자는 한 자지만 음은 여러 가지로 읽힌다는 뜻이다. 본음(本音)이 있으면 변음(變音)이 있고, 또 방음(方音)이 있고 그것이 또 변해 재변음(再變音)이 생겨나는 등 아주 다양하다. 이는 국가 권력을 좌지우지하는 왕실의 실권자가 바뀔 때마다 표현하는 말과 문자가 달라지는데다 여러 종족과 섞이기 때문이다. 세계가 한 지붕이라는 지금도 중국에 가보면 같은 글자이지만 그 표현은 표준말을 쓰는 북경과 타지방이 전혀 다르다. 북경 지방의 말이 호남 지방에 가면 전혀 통하지 않고 호남 지방의 말이 운남 지방에 가면 전혀 알아들을 수 없는 일자(一字) 수십음(數十音)으로 변해 있다. 이러한 현상은 삼황오제시대부터 찾아 볼 수 있다. 삼황오제시대에는 동이족인 신농계와 한족인 황제계가 번갈아 집권을 했다. 당시에는 신농계가 쓰고 있는 발음이 원칙적으로 본음이었고, 황제계의 언어가 변음이었다. 그러나 삼황오제시대가 지나고 황제계가 세운 하나라가 수백 년간 집권한 이후에는 황제계의 변음이 모두 본음으로 변해버리고 만다. 예를 들면 신농 계열에서 사용하던 사람 ‘인(人)’의 본음인 ‘인․님․임’이 황제계에서는‘이(夷)․시(尸)’로 새김 되었다. ‘큰사람 인(人)’의 뜻이었던 ‘이(夷)’는 2000년 뒤 주(周)나라 공자(孔子․기원전 551~479) 때에 오면 신농계를 비하하는 글자로 변해 오랑캐 ‘이(夷)’로 그 뜻이 변하고 만다. ‘이(夷)’는 원래 하나라가 시조로 떠받들고 있는 우임금의 이름이었고, 주나라 여러 왕의 이름에서 ‘이(夷)’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도 ‘인(人)’자의 변화를 알지 못한 중국인 스스로가 제 조상을 오랑캐로 부르는 우를 범하고 만 것이다. 셋째는 ‘상고금문’을 통해 밝혀진 계보도를 대략적으로라고 외어 두면 이해하기가 쉽다. 상고금문 자체가 제1대 임금 신농에서부터 제9대 백익(伯益․기원전 2303~2298)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이름 글자라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전에 일단 계보도와 이름 글자의 모양을 짚고 넘어가는 게 이해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인산학이야기속으로
  • 이야기속으로(녹용)
    녹용은 알고 먹어야겠다는 것이 이 글의 목적이다. 녹용은 아무나 먹는 보약이 아니다. 그러므로 비싼 녹용을 어디서 구해 먹든 선물하든 한의원에서 정식으로 지어먹든지 간에 많은 경우에 그 값어치만한 효력을 보지 못하는 수가 비일비재하다. 그래도 먹었으니 어디엔가 언젠가 도움이 되겠지 하면서 한약 은 으레 효력이 늦게 나타나는 것 아니냐고 한다. 한약 중에서 특히 녹용은 효력이 굉장히 빠른 약이다. 녹용은 최상의 영양제에 속하기 때문에 다른 보약이나 알부민으로 효력이 없는 노인들도 녹용을 잘 사용하여 처방을 내면 당장 아침에 일어나기가 가볍다 하신다. 아주 허약한 사람은 인삼 당귀 녹용 (삼귀룡탕)을 한두 돈씩 해서 두어 첩만 먹어도 훨씬 기운을 차린다. 녹용은 영양제이다. 동물의 머리는 뇌가 있는 자리이다. 여기서 난 뿔은 가장 완벽한 영양을 바탕으로 한다. 더구나 사슴의 뿔은 소, 염소, 코뿔소처럼 뼈 같은 뿔이 아니라 항상 각질화되지 않은 채 골수가 충만한 보드라운 뿔을 갖고 있으면서 매년 각질화 될 만하면 떨어지고(이것이 녹각이다) 다시 새 뿔이 자란다. 그러므로 골격의 성장이 더딘 소아나, 하혈 몽정 정력 감퇴 요실금 야뇨 같은 비뇨생식계통 질환이 있는 허약자나, 수척한 노인이나 산후 보혈에 적격인 것이다. 그런데도 효력이 안 나는 것은 왜인가? 당연히 영양이 부족하지 않기 때문이다. 배가 나올 정도로 체격이 좋은 사람이 녹용을 먹었다고 정력이 더 나아질까? 오히려 피가 더 탁해져서 살이 더 찔까 걱정된다. 녹용은 위장약도 아니다. 동물성 약재이므로 어느 정도 소화력이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허약한 사람이라 해도 위장이 약하다면 소화 기능을 도우는 약을 먼저 선택해야지, 좋다고 막 먹었다가 녹용이 소화에 부담이 될 수도 있다. 밥에도 잘 체하는 사람 이 곰국, 개소주, 흑염소 중탕을 그저 좋은 줄로만 알고 먹다가 위장 탈이 나서 입원한 예도 더러 있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비싼 녹용에 욕심 내지 말자.   녹용 이야기 (2)   항간에선 녹용에 대한 오해가 많은 듯하다. 살찐다든지 머리가 둔해진다는 걸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입맛이 좋아져도 절도 있게 먹어야지 과식한다면 비만이 될 수밖에 없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우울증과 욕구불만으로 식욕 항진이 되는 수도 많다. 이 래 놓고 애꿎은 녹용 탓만 한다. 머리가 둔해진다는 말도 사실이 아니다. 식탐이 많아 살찌고 몸이 둔한 사람은 정신도 게을러진다는 것이지 녹용은 신경이 약한 사람의 정신력을 오히려 도와주니 건망증도 고치고 머리를 더 좋아지게 하는 것이다. 청소년기에 먹으면 이성에 대해 지나치게 민감해진다는 우려도 있다. 그러나 신경이 약한 청소년은 자신감이 약해서 오히려 주의 산만해지기 쉬운 반면에 심신이 건강한 청소년은 꿋꿋하게 자기 생활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이다. 한편 녹용을 너무 믿어서도 안되겠다.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찌개백반'이라는 말처럼 보통의 음식을 편식 않고 먹어서 잘만 소화 흡수시키면 얼마든지 피도, 정액도, 호르몬도 만드는 게 우리 몸이다. 그러므로 보혈을 해야겠다, 정력을 도와야겠다 해서 녹용 을 굳이 들먹일 필요가 없는 것이다. 우리 현실은 어떠한가. 돌 전후부터 대여섯 살까지 멀쩡한 아이를 데리고 와서 봄 가을로 녹용을 몇 첩 먹인다는 어머니를 대할 때마다 항상 되묻고 싶은 것은 '이 아이가 정말 영양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십니까'란 말이다. 이것은 엄마의 자기만족이다. 여유가 있으면 그래도 좀 낫다. 어려운 살림에 보너스라도 받으면 녹용부터 지어 먹여야 부모의 도리를 다하는 것으로 여기는 분들을 위하여 여기 가장 바람직한 건강 증진법을 소개한다. 사랑으로 키워서 부모님 은혜를 느끼며 자라는 아이는 보약으로 얻 는 수동적 건강이 아니라 녹용 한 첩 안 먹어도 평생을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능동적인 사람으로 성장할 것이다.  
    인산학인산본초약물
  • 신농(神農)이라는 이름의 옛날 옛적의 할아버지를 아십니까. 동이(東夷)족의 시조라고 했습니다. 동이족은 어떤 종족을 말합니까? 바로 이 땅에서 오랫동안 살아 온 우리 선조들의 주축세력을 일러 동이족이라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신농 이라는 할아버지는 우리의 직계 할아버지가 아닌가요?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신(神)주(主)라는 글자는 4500년 전에는 위와 같이 썼습니다. 알고 보니 왼쪽의 신(神)자는 신농(神農)의 이름자이고 오른쪽 주(主)자는 신농의 아들 희화(羲和)주씨의 글자였습니다. 우리가 차례를 올릴 때 뭐가 뭔지도 모르고 그냥 그렇게 써왔으니까 그냥 그렇게 써왔던 신주가 알고 보니 신농 할아버지와 희화주씨의 의미를 자신에게 이어내는 의미가 담겨 있다는 뜻이 됩니다. 신주얘기가 나왔으니 제사에 대한 글자도 살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왼쪽의 이 글자는 제사(祭祀)라는 祭자의 최초의 글자입니다. 사당(祠堂) 문 앞에서 아들을 받들고 할아버지에게 절을 하는 글자모양입니다. 손자가 할아버지를 대신해서 신주(神主)가 되던 그때 당시의 법도를 글자로 표현했던 글자입니다. 오른쪽의 글자는 제당(祭堂) 앞에서 축(祝)을 읽는 축자입니다. 왼쪽의 보일 시(示)자는 제단(祭壇)이고 오른쪽의 사람이 꿇어 앉아 있는 듯한 모양의 글자가 요즘의 형(兄)자 입니다. 형님 동생의 형이 아니라 어른이라는 뜻입니다. 제단에 꿇어 앉아 축을 읽을 수 있는, 임금을 대신한 자리입니다. ‘승진을 축하합니다’니 ‘결혼을 축하합니다’니 대학마다 축제 때 이 글자를 쓰고 있지만 처음 글자를 만들 때의 의미와는 격세지감이 있는 셈입니다. 요즘 우리나라에서 부쩍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이 차(茶)문화입니다. 중국은 또 차의 시조를 신농 이라고 합니다. 말하자면 차의 신(神)입니다. 그러니까 차의 신은 우리의 직계 시조 할아버지가 되는 셈입니다. 중국에서는 신농이라는 이 할아버지를 들먹이는 것을 싫어합니다. 중국의 역사책에서도 중국 사람들의 시조는 황제(黃帝)라고 합니다. 신농은 그저 백성들을 못살게 굴다가 정의의 사도인 황제에게 쫓겨나는 역사의 엑스트라로 등장시키고 있을 뿐입니다. 왜냐고요? 신농은 동이의 계열이고 황제가 저들의 진짜 시조인 하화족(夏華族), 즉 한족(漢族) 계열이란 것이죠. 황제야 말로 중국사람 들의 진짜 시조할아버지로 제일 먼저 나라를 세우고 그리고 인민을 위해 글자까지 제일 처음 만드신 분이라고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신농이 나라를 세우고 제위를 차곡차곡 물려준 삼황(三皇)오제(五帝)시대 220년은 신화 전설의 시대라 해야 체면이 서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요즘 중국에 가보면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중국의 시조인 황제 앞에 신농이 슬쩍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가는 곳 마다 ‘염황자손(炎黃子孫)’이라고 간판을 써 붙이고 있습니다. 황(黃)자는 황제고 염(炎)자는 염제 신농(炎帝 神農)이라는 뜻입니다. 옛날에 이랬다가는 삼대(三代)가 멸종을 당하는 엄청난 사건이었을 겁니다. 아무튼 우리가 공식적으로 2000여 년 전부터 쓰고 있는 글자들이 모두 신농 시절부터 만들어 져서 쓰이게 되었고 이러한 문자의 시작은 당시 권력 주체세력가들의 이름과 상징이라면, 그리고 오래된 우리의 성씨(姓氏)가 모두 당시 임금들의 성과 씨라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집니다. --청암 김대성 님--
    인산학이야기속으로
  • 인간은 육신 이전은 신(神)이나 육신을 가지면 육신 속에 잠재한 감각(感覺)의 주인공을 가진 자는 인간이오. 인간의 주재자(主宰者)는 심(心)이니 심은 성령정기신혼백(性靈精氣神魂魄)의 주인공 대표자이다. 그리하여 실성자(失性者)도 무심(無心)하고 영혼이 빠져도 무심하고 정신이 빠져도 무심하고 기절(氣絶)하여도 무심하고 넋이 빠져도 무심하다. 인간은 신(神)의 묘기(妙氣)로 육신(肉身)이 된다. 육신에서 신경조직(神經組織)이 되고 경락(經絡)이 이루어지고 다음 혈관이 배분(配分)되고 오장육부가 이뤄지고 근골과 모발과 사지와 손톱, 발톱, 눈, 귀, 입, 오장육부가 이뤄지고 근골과 모발과 사지와 손톱, 발톱, 눈, 귀, 코, 입, 혀(爪甲眼耳鼻口舌) 음공양공(陰孔陽孔)이 완성되니 신의 묘기는 끝나고 신경과 경락과 혈관에서 심장(心臟)이 화하니 인신(人身)은 천국(天國)이오 심장(心臟)은 신궁(神宮)이다. 신경과 경락은 신의 통로(通路)이고 혈관은 정의 생로(生路)이니 피가 맑고 따뜻하면(血淸血溫) 정이 왕성하며(精之生旺) 사혈응혈은 만병의 근원이다.
    인산학대도론
  • 인산 선생님 대한 화보기사 내용.
    대한 화보 내용.^^ 이사진은 대한화보의 기자와 회견하는 사진인데  당시신문에 선생은 기고를하고계셨다.
    인산학사진/친필/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