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기와 이용한 난치병 치료
직장암의 경우 앞서 설명한 비정상적 성생활로 인한 것 이외에 변비로 오는 것이 있다.
심한 변비로 직장이 파열되곤 하여 그로이해 오랜 세월 뒤 암이 되는 것이다.
이 경우에는 물론 치료법도 다르다.
길이 30cm 가량 되는 조기(石首魚)를 꼬리부터 머리까지 가르고
그 속에 백반(白礬) 5숟가락, 죽염(竹鹽) 10숟가락을 넣은 다음 가느다란 쇠실로 단단히 동여맨다.
그리고 역사 깊은 고찰(古刹)의 천년 묵은 암키와 2장을 구해와 깨끗이 씻어
그 위에 닥나무 황지(黃紙) 세 장씩 펴되 약물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종이 양쪽 끝을 접는다.
종이 위에 조기 6~8 마리를 얹고 숯불을 피워 기와를 달궈 조기가 완전히 타도록 굽는다.
그러면 재가 되는데 이 재를 긁어 모아 곱게 빻는다.
그리고 꿀을 오래 끓여 수분을 증발시킨 다음 그 꿀에 약조기의 잿가루를 반죽하여 알약을 빚는다.
이를 석수어염반환(石首魚鹽礬丸)이라고 한다.
털과 똥만을 제거한 (머리 발톱까지도 버리지 않음) 집오리를 푹 달여
그 국물에, 말린 유근피 가루 1숟가락과 석수어염반환 50알씩 복용한다.
이 알약을 다른 병에 응용할 경우 식도암, 위암, 비암(脾癌), 비선암(脾腺癌), 십이지장암에는
까스명수에 50알씩 쓰고, 폐암, 소장암, 대장암, 직장암에는 집오리탕에 같은 양을 복용한다.
무좀, 종창에는 석수어염반환의 잿가루를 그대로 당처에 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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