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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강암" 최고 약물은 유황오리와 죽염 질문자 : 지금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요새 저희 동네에 57세 된 남자분인데요. 구강암(口腔癌)이라고 해서 병원에 가서 두 번을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 수술을 어떻게 받았는가 물었더니 그 수술실에는 가족도 못 들어가게 하니 가족도 모르고, 또 본인은 전신마취 상태에서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다. 수술 받고 나와 가지고도 정신 깨어난 다음에 수술 받았다고 그렇게 안다. 그렇게 얘길 하는데요.     제가 보니까요, 입안 잇몸 위가 시뻘건 거시? 입천정까지 전부 번져 있어요. 색깔이가 아주 시뻘게요. 그런데 병원에서 수술한 게 그게 긁어 내지 않았나 이런 감이 들어갑니다. 그런데 그 다음에, 이제 또 수술을 세 번째 받으려고 하였더니 병원에서 하는 말이 이제는 수술을 받을 수가 없다. 그냥 집에가 있어라. 그런 정도로 사형선고를 받은 거지요.     그렇게 고생하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여기 대해서 좋은 치료방법을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선생님 : 거기에 대한 치료법은 지금 구강암인데, 구강암이라는 것은 대체로 어디서 오느냐? 혀는 심장부(心臟腑))에 관계되지만 심장부에 직계관계가 아니고 비장에도 직계관계가 있어요. 화생토(火生土)의 원리로, 이러구. 구강에 암이 오는 정도는 식도에 오는 사람이 있고 구강에 오는 사람이 있으니 그것이 대체로 독립적이라.     그래서 내가, 많은 사람이 식도암(食道癌)으로 고생하고 구강암으로 고생하는데 치근암(齒根癌)은 달라요. 콩팥에서 와요. 그러구 또 이틀에서 오는 것도 비장(脾臟)에서 많이 와요, 이런데. 구강은 천장에, 입천장에서 시작하는 사람, 혓바닥에서 시작하는 사람, 이틀에서 시작하는 사람, 구강암이 여러 종류가 생기는데.   그 중에 대개 입천장에 오는 구강암은 만성구강암이라. 이틀에서 오는 건 치근암이 악성구강암이라. 치근암은 최고의 어려운 암인데 암 중에도 암 중의 암이라. 그것도 잘 낫게 하는 법이 있어요. 그런데.     구강암에 약물은 뭐이냐? 이제 그 유황을 멕인 오리 없다면 오리를 삶아서 지름[기름]을 싹 거둬요. 식혀서 지름 거두고, 백지를 가지고 마저 거두고 그리고 오리 고은 국물을 따끈하게 해서 늘 물고 있을 거. 또 고 짬에는 죽염(竹鹽)이 있어요, 죽염. 죽염을 구할 수 있는 대로 구해 가지고 그 죽염을 입에다가 항시 물고 있어야 돼요.   물고 있으면 그 구강암에 대한 진물이 흐르는데 그게 침이라. 그 진물이 뭐이냐? 모든 균(菌)이라. 그 악성 병원균인데 그 악성 병균이 죽염 속에 들어가면 아주 악성암을 고치는 암약(癌藥)이 돼요. 그게 뭐이냐? 이 결핵 환자의 침을 받아 가지고 단지에 넣어서 땅속 여섯 자 아래로, 땅에 지름이 통하는데다가 1년을 묻었다가, 그 침을 꺼내면 노랗게 되는 것도 있고 하얗게 되는 것도 있어요.     그걸 폐암에 좋은 약을 구해 왔다고 해서 구해 멕이면 맛이 습습하고 별로 독한 건 없어요. 그걸 한 세 홉만 먹어요 호흡이 편해요. 그건 며칠 멕이면 죽는 사람이 없어요.   다 살아요. 그러니 이 암약을 제조하는데 어떤 신비도 다 돼요. 거게 구강에서 흐르는 그 염증. 그것이 타액(唾液) 하고 합류해 가지고 있는데 거게 죽염이 들어가면 그게 기막힌 암약이라.     그걸 다른 사람이 먹어도 암약이요, 본인이 그걸 자꾸 삼키고 뱃속에서부터 암에 대한 세포가 녹아 나고, 또 그게 입 안에서 자연히 나이 들어가면 낫는데 이게 3주일이 되면 완전히 좋아지는 걸 눈으로 보니까. 부지런하게 물고 있고, 마시기는 오리 고은 국을 마시는데 이 유황을 멕인 거는 확실히 신비해요.   그렇지 않아도 오리는 소염제(消炎劑)라. 염증을 소멸시키는 거. 오리?소염제만 아니고 창(瘡)에도 멕이면 좋아요. 소염치창(消炎治瘡)에 좋은 약이라.   또 보음보양(補陰補陽)도 조금 하고, 전혀 안하는 건 아니고. 이러니까 이렇게 치료하면 모르게 모르게 나아가요. 구강암 고치는 덴 완전무결해요. 해보면 알 거고, 한 뒤에는 판명이 날 거니까.     이건 내가 많은 경험 속에 혹중(或中) 혹부중(或不中)이라 혹 낫기도 하고 안 낫기도 한다고 했지만 다 나았어요. 그렇게 알고 시험해요.
    인산의학
  •   15분짜리 단전쑥뜸으로 에이즈 고친 실화 나는 판무식이래두 천지간에 못 고치는 병 없고, 지금 저 코쟁이놈들이 얼간이 행세 하는데, 심장병 클라크 박사가 죽는 거 봐요.   내가 어려서부터 심장병을 애들 장난삼아 고치는데, 한평생 도지지 않고 그걸 겁내는 놈들, 백혈병 겁내고 요새 또 에이즈를 겁내?     그것은 원숭이한테서 시작된 거. 옛날에 우리나라에 용창(龍瘡)이 있어요, 용창. 용창에 악성용창은 못 고쳐요. 훈(勳)을 암만 해도 죽어요.   만성용창은 훈을 오래 하게 되면 옛날엔 코이[코가] 없는 사람이 있어요. 코이 없는 사람은 남자는 아래가 없어요. 여자도 아래가 없어요.   코가 다 썩어 떨어지고 목젖도 썩어 떨어지고 아래도 다 썩어 빠지고 그러고도 수은독(水銀毒)이 결국 살려요. 거 사는데, 참 말이 아니지마는, 내가 어려서 지금 한 80년 전까진 많았어요.   내가 어려서 여남은 살 시절에[열 살 남짓할 시절에], 70년 전인데 그때도 더러 있어요. 그래서 내가 실험했는데, 그걸 용창인데, 용창에 만성 · 급성 두 가진데 악성용창은 1주일 내에 죽어요. 전부가 그래서 내가 1주일 내에 죽는 악성용창에 실험했어요. 그건, 아무리 유근피가 좋아도 그건 안돼요. 그러고 아무리 유황이 좋아도 그건 안되고. 유황을 오리에 멕인 걸 가지고도 그건 못 고쳐요. 만성 에이즈는 고쳐요.     그래서 이 악성용창에 들어가서 내가, 창자가 썩어서 지금 죽느라고 궁그는데[뒹구는데] 여러 친구 붙들라고 하고, 그것도 의학에 유명한 사람들인데. 한번 구경하라 하고 15분짜릴 단전에 뜸을 뜨는 걸 하루에 15장까지 떴어요. 숨 떨어질 때까지.   그래도 단전은 기운을 돋우는 데라, 숨은 얼른 안 떨어져요. 그런데 창자가 썩어서 끊어져오는 사람이 그때부터 통증은 멎어요. 그 이튿날 가니까 깨끗이 멎어요. 그래서 그 다음에는 고약을 붙이라고 하고, 두어보니 깨끗이 낫고, 그 사람은 나보다 나이가 위니까 지금 죽었을 거 아니겠어요?     그런데 지금도 많은 사람이, 광복 돼서 내게 와서 음저창(陰疽瘡)이라고 해요. 난 에이즈라고 안하고, 음저창인데. 남녀가 동성연애 할 적에, 밑에 있는 여자는 음수(陰水)가 전부 상(傷)해 가지고 앞 뒤 다 썩어요.   이런 걸 내가 고쳐 본 경험자라. 하나가 아니고 많아요. 남녀 간에 여러 사람을 고쳤는데. 지금 에이즈라고 하는데, 그거이 그건데.     그러면 용창이라는 건 악성전염병이라. 이건 옮으면 죽어. 악성은 1주일 안에 죽으니까. 요새 미국놈 말하는 건 악성이 아니고 만성. 오래 고생하다 죽어요. 그걸 단전에다가 뜸뜨고 죽는다? 기해(氣海) 관원(關元)에 뜸뜨고 죽은 일은 없어요.   그래서 내가 코쟁이를 알기를 돼지새끼로 알아요. 그건 우릿간에서 키운 돼지새끼지, 몰라도 그렇게 모를까? 그런데 우리나라에 지금 선진인물이 그런 돼지새끼를 따라댕기며 공부하는 걸 선진인물이라고 해. 난 이 나라의 후진이 되고 말고 있어도 그 선진을 알기를 돼지로 아니, 이게 무엇이냐?     그래서 뜸법이 좋다, 이건 간단하게 좋은 거 아니야. 배 안의 소경 눈뜨는 거이 뜸법 이외에는 없어요. 산삼 녹용이 좋아도 못 고쳐. 그러고 불로장생에도 뜸법이 최고고. 유황보다, 내가 실험이 월등 앞서. 지금 많은 사람이 오래 살고 있어요. 그런데 나도 앞으로 늙었다가도 이만하고 조금 더 젊어서 내가 살고 싶은 날까지 살고 갈 수 있어요. 보면 알 거고.     이러면 뜸이 왜 좋지 않느냐? 뜸은 이 산천의 정기를 바꾼다. 자신의 영력을 바꾼다. 우주의 정기를 모아서 산천의 정기를 바꿀 수 있는 힘이 오는데 왜 이것을 실현에 옮기지 않겠느냐?   그러나 온도(溫度)에 과불급(過不及)이 생겨서는 안돼. 모자라는 건 효(効)를 못 보는 거고 지나치는 건 몹쓸 병이 오고, 열병(熱病)과 한 가지요, 이러니. 이걸 맞도록만 해달라, 난 그거고, 책에도 지나치게는 하지 말라고 했지.     이래서 이 음저창, 지금의 에이즈거든, 만성 에이즈. 악성 에이즈는 1주일 안에 죽지, 1주일 넘고 산 사람이 없어. 내가 고친 건 1주일 안데 죽는 걸 고쳐 보았어. 만성은 문제도 안되고. 이래서 만성은 유근피(楡根皮: 느릅나무껍데기), 천년 묵은 기왓장에 찜질하고 앉아서 고치는 거, 그거 다 나아요. 그 진물이 흐르는 건 또 버리고 또 찧어서 찜질하고 하는데 그러면 만성은 다 나아요. 악성에이즈는 절대 안 나아요. 죽어요. 그래서 그건 기해 관원에 뜸을 뜨면 만능 요법이라.     그러면 여기에 모인 양반들은 도대체 할 일이 뭐이냐? 내가 아는 걸 하나 하나 실험에 옮겨서 경험을 해야 하지 않느냐 이거라. 많은 경험을, 다른 사람을 자꾸 경험시켜서 세상에서 이 사실을 이용해야 되는 거 아니요? 이용해야 가치가 있는 말이지.   내 말이 아무 가치 없는 말을 내가 하고 간다면 그건 나도 헛소리에 불과한 말을 하면, 나도 내가 싱겁다고 할 거요. 그러니 그렇게 아시고 앞으로 여기에 대해서 세밀한 이야길 한다면 상당히 묘(妙)가 있어요.   이 구법(灸法)에 대한 묘는 천지정기(天地精氣)를 바꾸는데, 한이 없는 묘가 있을 게요.   그러니 이 여름에는 내가 날이 더워서 몸에 건강을 해칠까 봐, 여름엔 안 댕기니까. 앞으로 날이 좀 서늘한 시기가 또 올 거니, 몇 달만 지나면 또 오니까.   그땐 시간을 좀 더 두고 모든 비밀을 묻는 대로 내가 그땐 설명을 할 거요. 그럼 오늘은, 나도 내 자신이 허약하니까, 그러면 질문에 한마디 한마디 몇 사람 대답하고 그만두겠습니다.
    증득의장영구법
  •     단전에 뜸을 뜨면 지구의 靈物된다.    초식동물이 인간으로 와도 단전에 뜸을 몇 십 년 뜨게 되면 우주의 영력이 합성돼서 천지간에 영물이 될 수 있는데, 어떻게 소나 말이, 죽은 영물이 인간됐다고 해 고대로 있느냐? 건강만 회복되고 수명만 연장되느냐? 그런 법은 절대 없어요.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면 벌써 영력이 그만치 앞서고 있어요.   그럼 그런 영물이 어떻게 막연하게 바보 노릇 하느냐?     내가 무얼 바라고 있느냐? 신라 삼국통일이, 화랑정신 속에서는 신라의 산천정기가 강해지니까 사람의 정신 속에서 강해져요. 강해지니까 백제의 산천정기는 자연히 흘러서 신라로 넘어간다? 그 뒤엔 신라에 패망해.   그러면 우리나라 산천정기가 일본으로 스며서 흘러갈 적에 우리는 왜놈의 손에 비참하게 죽어야 돼.   혼이 다 빠졌으니. 또 이북으로 넘어갈 적에 우리도 비참하게 다 죽어야 돼. 그러니 병자호란, 임진왜란 다 그래요. 어느 때, 어느 나라고 다 그래요.     그러면 나는 그런 기운(氣運)을 본다. 만일 이걸 말을 하면 나는 미친놈이다? 나 하나만이 보는 걸, 천지간에 누가 본다고 내가 미친 소릴 할 수 있느냐? 지금은 내 정신이 흐려서 아무것도 모르니까 과거를 말할 수 있으나, 과거에 알 적엔 남이 웃고 욕하는 말을 안했어요. 나하고 아는 이들이, 50년 되는 이도 여기에도 많이 있어요. 그러나 내게서 그런 말을 들은 일은 없어요, 이런데.   그 단전의 구법(灸法)이라는 건 건강을 위해서만 필요한 게 아니고, 모든 해독(解毒)에만 필요한 게 아니고, 전생의 영력을 금생에 완전히 바꾼다.   완전히 바꿔 놓으면 산천정기도 완전히 그 영력을 따라서 바꿔진다. 우리 국민 전체가 그런 영력을 지니면 산천정기도 그렇게 강해진다. 그러면 천지간에 우리 앞에 칼 들고 덤빌 사람이 없어지는 이유는, 우리가 최고의 정신력을 가질 때뿐이다 이거야.     그래서 화랑정신으로 삼국통일 했는데. 우리는 삼일정신, 남북통일을 하고도 남는다 이거라. 건 왜 그러냐? 그건 삼일정신 이어받은 우리 선배 양반들의 애국동지애, 애국동지애로 만주에서 관동군 총칼에 피 흘리고 죽어 가도 그 고혼(孤魂)이 오늘까지 위로받을 곳이 없어. 이 민족이 어떻게 됐더냐? 너무 허망해.     나는 오늘까지 그 피 흘리는 광경을 보고 오늘까지 살아 있으며, 나는 고대광실에서 편하게 잘 수는 없다. 숲속에서 하루하루 살다가 죽어도 내게는 족하다 하는 겁니다. 내가 그런 양반들 정신을 한 시간도 나는 버리지 않아.     우리 민족은 앞으로 그 정신을 이어받으면 남북은 말할 수 없이 절로 통일이 되고, 우리나라는 말할 수 없이 세계에서 강대국이 되고.   세계는 우리 앞에 머리 숙이지 않으면 안될 게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 오늘부터라도 여러분은 우리의 삼일정신이 얼마나 위대하냐하는 걸 염두에 둬야 하고 또 실천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광복 후에 나는 애국동지 합동위령탑이 원(願)이지만 안됐고 내가 죽은 뒤에 내가 쓴 책을 보는 사람들은 많은 사람의 힘이 돼 가지고 세울 수 있으리라고 믿어요.   그러고 독립된 나라에 독립기념관이 없어 그러다가 지금 독립기념관을 자청하는 양반도 있어요. 여기에도 있어요. 이 자리에도 앉아 있어요. 김춘삼이라고 다 알 거요. 거지의 왕자 김춘삼이야.   지네 같은 건 미물의 버럭지[벌레]라도 ‘가’자(字)를 몰라도 구름 속에 댕길 때에 인간이 다 떨고 있어. 무식하다는 말이 꼭 인간에 필요하냐 이거라.   무식하더라도 인간의 영물이면, 인간의 남 못하는 일을 해.   인간은 영물이 되는 것이 문제지 글 아는 것만이 문제는 아니라.   나는 어려서 글 다 알고 왔어도 그 글이 내게 꼭 조화(造化) 있는 건 아니야. 나의 영력이, 거 천지간에 조화지. 그 글은 내게는 아무 쓸모가 없어.
    인산의학자연건강법
  •   호랑이가 두려워하는 우주정기 받은 靈力 그런데 이것이 자꾸 점차 몇 십 년을 가서, 강해지면 호랭이를 보는 것이 어린 애기들 강아지 가지고 노는 거라. 이렇게 보게 되면 호랭이란 놈은 영물인데 그 사람의 영력은 우주의 정기를 받아 가지고, 우주의 무서운 영력이 그 사람 몸에 합성되었으니 호랭이 같은 건 산천정기를 받은 영물이라. 거기 꼼짝 못해요. 우주의 정기를 받은 영물하고 산천의 정기를 받은 영물하고는 차이점이 그것이 달라요. 만약 부처님이 인간인데 인간에 있으면 호랭이가 그 앞에서 ‘아웅’ 소리 지르고 댕길까?     그건 내가 경험한 거라. 내가 이북 망안산(望眼山)에, 이때가 되게 되면 호랭이 새끼가 다 커요. 그래서 나물 캐기 전에 호랭이 새끼가 기어 댕겨요. 그러면 내가 산신(山神)을 너무 우습게 봤어.   그전에. 건 자신이 좀 잘못된 거이지 잘된 건 아니에요. 산신이나 부처님이 내 앞에서 영(靈)노릇 할 수 있을까? 나도 천지(天地)의 종기(鐘氣)한 영물인데. 산의 영이 어떤 영이냐? 그 힘을 가지고 내 앞에 영 노릇 못할 거다 했거든.   그러고 부처님의 영은 이미 살아서는 몰라도 세상 떠난 후에 그 영이 내 앞에서 영노릇 할 거냐? 이렇게 내가 어리석었어요. 어려서는 그래서 많이 실험했어요. 산신도(山神圖)를 뜯어서 똥깐[변소]에 집어넣은 일도 많아요. 이 영감이 내게 어쩌나 한번 보자. 그래서 현몽은 해요. 나쁜 놈이라고 그러면서도 내게는 근접을 못해, 이러고.   망안산 대호(大虎) 있는데 가서, 새끼칠 때 찾아가니 새끼 있어요. 그때에 새끼 세 마리인가 낳아서 키우는데. 그러면 그 앞에 들어갈 적에 그 굴속으로 들어갈 적에 내가 몸이 으스스하든지[그러지 않고], 굴 속에 가 서니까 방문 앞에 선 거와 같고, 들어가는데 방안에 들어가는 거와 같고, 호랭이 새끼는 잠을 재워 놓고 호랭이는 나갔어.     그러면 호랭이란 놈이 그 잡신(雜神)의 도움을 받아 가지고 천지간에 이런 영물이 오니 멀리 도피해라. 보이지 않는 데 가 피해 있는 걸 알고 있어요. 내가. 그래서 사흘을 거기서 세워 보니 호랭이 새끼를 죽일 수는 없어. 그래 나도 미숫가루를 그 아래에 가서 타먹으며 지키고 보았는데 내 앞에 왜 보이지 않느냐?     내 앞에 보이면 그놈의 영력이 압기(壓氣)돼 가지고 영력이 소모되는 거이 아니라 탈진(脫盡)해. 나하고 호랭이 하고, 내가 30대에, 호랭이 하고 나하고 만나면 호랭이 영력은 완전히 탈진해. 기압에 당해 가지고 죽게 될 겁니다. 그래서 내 생각도 저놈이 내 앞에서 죽느냐? 마주설[맞서다 ; 대항하다]수 있느냐 없느냐? 내가 그걸 실험 다 해봤어요. 해보고··.     결국 그 불쌍한 새끼들 고생만 시키기보다 내가 나간 뒤에는 와 젖먹이고 내가 오기 전에 도망질해요. 그래 들어가면 못 보게 돼요. 그래서 나는 묘향산에 다시 들어갔어요, 망안산을 떠나서.     이런 일이 있는데. 그렇다면 내가 산의 영력하고 그 조그마한 호랭이 영력하고 나하고 마주선 경험을 해보고, 내가 천지간에 이런 드문 영물이구나, 그러면 내가 죽을 때에 쓴 글을 만고(萬古)에 없는 글 쓸 수 있구나.   그래서 내가 아는 걸 후세에 전하려고 하는데, 만약에 내가 미물이라면 호랭이를 보고도 무서워할 거라. 그런 인간이 썼다 하면 그 글은 만고에 대우받을 글이 못돼요. 또 만고에 인류를 구원할 수 없고.     그래서 죽은 후에 나오는 글은 참말로 무서운 글이 나올 거다 하는 거이 내 자신이 알고 있는 거. 그래서 이제 거 유황에 대한 이야기가 그 죽은 뒤에 나올 학설(學說) 중의 하나요, 이런데.
    인산학이야기속으로
  •         20살 단명자(短命者)도 단전쑥뜸이면 無病長壽   우리가 어린 생명을 귀중하게 생각하는 건 똑같을 거요. 나만이 손자가 귀한 게 아니야. 다른 사람들이 다 그럴 거요. 그러면 집오리에다가 유황을 멕이는데 개량 오리는 조금씩 좀 시일을 더 멕여야 돼요. 재래종은 많이씩 먹어도 안 죽어요.   그렇게 노력해 가지고 어린 생명을 영원히 장수하게 하고 무병하게 하면 그건 내가 평생을 생각하는 거고, 세상 사람들이 다 생각하는 일이라. 나만 좋아하는 일 아닐 거요.     어린 것들은 뜸을 뜰 수 없어. 뜸이 좋다? 그건 성년 된 후에도 힘드는데 젖먹는 어린 것이 지금 화공약독으로 금방 죽는 거이 많은데, 그걸 어떻게 뜸을 떠서 살리라 하겠소. 그건 내가 완전한 사람이 못되는 증거라. 완전한 사람이라면 신(神)의 비밀을 다 아는데 어찌 그런 허무한 소리만 할까?   오늘에 여기서 알아 갈 건, 이 세상에 지금 우리나라가 먼저지, 대만이 먼저는 아니냐. 일본도 먼저 아니고. 우리나라 동족간에 앞으로 문을 닫게 되는 집이 하나가 아닌데 이걸 구할 수 있어. 그러면 그것이 여기 회원이라고 한다면 그 일을 앞장서는 건 당연한 일이니, 이렇게 비참한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는 욕먹고 웃는 걸 가리면 안될 겁니다.     누구든 욕해도 좋아. 그 어린 생명을 구하는데 따귀를 좀 맞는다고 해서 서운할 것은 없어요. 앞장서서 구해야 될 일이니까. 내가 부탁하는 건 앞장서 달라는 거요. 그래 80 먹은 늙은이가 앞장서야 되나? 그러니까 일러주는 것뿐이라.     그래서 오늘 이 자리에서는 오리가 가장 급선무인데 오리에 대한 세밀한 내용은 시간적으로 너무 오라고, 뜸법에 대해서 또 간략하게 한마디 하고, 다음에 묻고 싶은 이한텐 또 대답도 해줘야 하는데 내가 기력이 부쳐요. 묻는 것도 한마디씩 물으면 몰라.     그러니까 뜸에 대한 간단한 설명은 내가 많이 지금 이야기한 거지마는, 꼭 20살에 죽을 사람이다. 그건 자궁 온도에서 그런 변화가 생겨요. 아버지 정력이 모자라 그런 거 아니야. 어머니 자궁 안에 온도가 미달(未達)에 애기 생기면 그 온도의 힘이 모든 신경(神經)의 정상이라, 신경의 정상을 이루지 못한 애기가 20년이면 그 신경은 다 끝나.     그러면 이 애기를 어떻게 구하느냐? 조금 더 가면 30년이라. 이걸 5년전에, 그 애기를 열댓 시절부터 조금씩 뜨는 공부를 시켜.   그래 가지고 자궁의 온도가 미달이 되는 걸 후천적으로 애기 몸의 신경의 온도의 변화를 서서히 일으키면, 한 5년쯤 그렇게 나가면 그 애기는 성년이 돼 가지고 죽지 않을 만치 신경을 완성시켜. 뼈도 튼튼하고 힘줄도 튼튼하고 신경 완성되고 그리 돼.     그러고 죽을 리는 없어. 죽는다는 건 허약(虛弱)에서 몰고 오는 병이 병마(病魔)라. 허약이 아니면 허약에서 몰고 오는 병마(病魔)가 사람 죽는 거라. 그럼 나는 그걸 막아 주기 위해서 이 세상을 필요로 내가 왔다 가는 거라.    지금 어린 생명에 가장 어려운 법이 유황문제이고, 유황문제는 앞장서달라고 내가 부탁했고, 이 뜸은 20전후에 죽는 거, 30전후에 죽은 거, 이건 어머니 자궁에서 온도가 미달이라, 그러고 온도가 정상에 가도 36도에 3부가 모자라도 안돼요 60[예순 살]을 겨우 넘기고 가요. 못 넘기고도 가고. 이 사람들은 서서히 체질의 허약을 따라 가지고 뜨되, 과(過)히 뜨면 안돼요.     이 젊은 사람의 부족처를 완전 보완하면 되는 거지. 37도 건강체가 좋다고 뜸을 뜨게 되면, 화력(火力)이 강해지면 38도에 올라가서 40도에 이르면 열병(熱病)이 나.   이건 죽지 않으면 고생하는 거라. 이런 고생을 자초할 필요 없다 이거요. 그래서 아까 부회장 말씀대로 고생하는 사람이 지금 우리나라에도 있지 없는 건 아니오. 뜸이 좋다고 너무 많이 뜨는 사람도 있어요. 그건 해로운 거니까.   이 오리에다 유황을 넣은 건 많이 먹어도 좋아요. 먹을수록 좋아요.   그래서 이 뜸은 내가 시간이 있으면 세밀히 이야기하고 싶은데, 지금도 세밀히 이야기하는 시간이 너무 오라요. 그래서 뜸을 뜨는데 누워서 참선하는 건 뜸이라. 번뇌망상(煩惱妄想)이 있을 수도 없고, 정신이 통일 안될래야 안될 수 없어요,   이러고.  또 전생(前生)에 초식동물이다. 영혼이 허약해 가지고 이 사람들은 호랭이만 보면 오줌똥 쌀 정도라, 기절해. 그럼 이 단전에 뜸을 오래 뜨면 영물(靈物)이 돼 가는데 선천적인 허약한 영(靈)은 자연히 물러가 보강하질 않아요. 그건 삭아져요.   이 영도가 우주의 영력이 자꾸 합성돼 가면 전생의 허약한 영은 모르게 모르게 삭아서 없어져요. 여기서 삭아져요 난 많은 사람을 가지고 실험하고,   참 틀림없구나 하는 걸 알아요.    
    인산의학쑥뜸
  •     골수염 · 늑막염 · 폐선염의 妙方 그렇다면 이 유황은 뭐이냐? 순 불덩어리이면서 거기에 가장 무서운 양기(陽氣)가 있어. 양기라는 건 정력(精力)이야.   이거이 불로장생시키는 묘법(妙法)이 있는데, 이걸 모르는 사람들이 해먹을라니 어렵고. 이것을 오리에다가 이용하니까 누구도 먹을 수 있고. 6개월이면 그렇게 효(效) 나는데, 그러면 알을 못 낳아 그렇지, 알을 낳게 되면 정력제(精力劑)라. 알을 낳게 해서 알을 내어 먹으면 아주 좋아요.   내가 많은 실험 중에, 허한(虛汗)이 있어 가지고 양기(陽氣)가 물러가서 허한이 심한 사람, 그런 오리알을 먹으면 효(效) 나는 건 확실하고, 많은 사람이 효 나고, 또 요통(腰痛) 중에 고생하는 사람, 이거 신허요통(腎虛腰痛)이야. 그런 사람들 그렇게 해먹고 낫지 않는 사람이 세상에는 없어.     그러면 나는 다 실험하고도 현재 죽어 가는 사람을 구할 힘이 내게는 없어. 내게 없으면 남의 힘이래두, 서로 도와서 살아야 되는 거. 그럼 나는, 서로 도와서 살게 하기 위해서는 내가 충분히 알아야 된다 이거야.   터럭끝만이라도 하자가 있으면 안되는 거. 그래서 나는 거기 하자 없이 알고 보니 한평생을 조용히 넘어가고 말았어. 그런 것이 내게는 수천가지, 수만 가지라.   그 세상에 왔다가는 것뿐이지, 내가 살기 위해서 온 일은 없다고 내가 늘 말해요.     그렇다면 행복이 얼마나 좋으냐? 후손에 비참하지 않으면 자기가 저 세상에 비참해도 비참해. 그러면 행복 속에 있는 비참을, 불행을 완전히 알고 행복을 누린 사람은 없어. 완전히 알면 인간은 거지같이 살아야 될 거, 그건 세상의 웃음거리라.   그래서 인간이 한때에 불행하다고 해서 그 한때의 불행이 가장 좋은 영원한 행복이 될 건, 아무도 모른다면 된다고 봐야 돼. 그건 왜 그러냐? 뜸뜨는 법을 내가 많이 이야기하는데, 나는 알고 하는 말이라.   이 유황의 신비는 다 설명하면, 오리에 대해서 약성을 지지콜콜히 말하면 그 상당한 어려운 시간이 있어요. 그러니까 이건 모든 암을 고칠 수 있는 힘이 있고 화공약독으로 고생하고 있는 걸 제[除毒할] 수 있는 힘이 있고.   또 오리만 해서 아무것도 넣지 말고 골수염에 멕여 보시오. 삶아 가지고 늘 멕여 봐요. 깨끗이 낫는가?     또 늑막염에 멕여 보시오. 거기에 폐선(肺腺)이 있는데 호흡을 좌우하는 선(腺)이 있어요. 기관지의 선(腺)이 있는데 그 선(腺)을 따라서 염증이 생겨 가지고 악성(惡性)으로 변할 때 선염(腺炎)이 있어요.   그 폐선염(肺腺炎)이라. 그리고 폐선암이 있는데 거기에는 늑막염으로 알고 물만 뽑아서는 살지 못해요. 그걸 암치료에는 또 살지 못해요. 오리만 고아 먹여 봐요. 얼마나 좋아지나?   내가 한평생 오릴 삶아 먹으라고 하면 날 보고 미쳤다고 해. 좋은 약물로 못 고치는데 오리를 삶아 먹으라? 저 미친놈이 있다고. 난 한평생 그렇게 넘어왔어. 이런데. 앞으론 어려운 시기라. 날 미친놈이라고 욕만 하고 있을 수는 없어. 젊어서는 앞날이 있으니까 무슨 소리도 우습게 생각하나, 이제는 우습게 생각할 시간이 없어요.     앞으로 10년후엔 국민학교가 문을 닫게 돼. 20년 후엔 38선에 군인이 하나도 없게 돼. 그럼 우리만 그렇게 살아야 되느냐? 화공약에 의지하는 나라, 우리나라도 세계에 몇째 안 갈 거요. 그러나 거기에 대한 대비책이 전혀 없으면 우리 조상들은 고혼(孤魂)이 되고 마는 거라.   그래서 유황하고 인삼 3:1이요, 유황 서 근에 인삼 한 근을 넣고 그걸 보리밥에다 섞어서 오리를 멕인 후에 그걸 다 멕여서 잡아서 어린애들 멕여 보시오. 거 얼마나 신비한 약물인가?   그건  큰돈도 안 들어. 집오리를 구할 수 없으면 닭을 사다가, 오리알을 사다가 깨우면 되는 거, 10년을 앓는 사람이 3년 묵은 약쑥을 구할 수 없어 죽는다는 거나 같애. 노력하면 돼.     지금도 내게 와서 병원에서는 돈 다쓰고 죽는다고 나가라 하고, 내게 와서는 돈 안 쓰고도 눈 깜빡하면 낫게 하는 법을 죽는 사람이 일러 달라, 어떻게 눈 깜빡하면 낫게 되나? 내게는 그런 요술이 없어. 그래서 나는 막 욕을 해 퍼부어요. 그런 사람 안 오도록 욕해요, 이런데.
    인산의학기타질환/질병
  •   과학은 거짓이 있어도 자연은 거짓 없어     그래서 내가 지금 유황에, 인삼을 제대로 못 멕이며 오리를 길러요.   기르면, 시중값 5천원이나 4천원을 받으면 어떻게 돼요? 보리쌀 값이 6만원 멕혀요[먹혀요]. 2개월이나 3개월을 멕이면 그렇게 많이 멕히는데, 6개월 이상 멕이면 그런 많은 돈을 쓰고 내가 그렇게 살아갈 힘이 없어.   지금은 인삼을 아주 흔적도 안하고 유황가루만 멕이니 거, 어떻게 내 마음에 잘하는 일이 아닌 걸 좋게 생각하겠소.     그래서 이런 단체가 생기는 것을 나도 바라고 있었던 건 사실이오. 내 힘으로 되지 않는 일, 난 또 이런 단체를 모아 낼 힘도 없고 통솔할 수 있는 경험도 없어요. 그러면 이런 덴 전혀 백지라. 회원도 모집할 실력이 없고 방법도 없고.     그러나 내가 많은 생명을 위해서는 체모(體貌)가 있을 수 없어. 그래서 이런 단체라도 있으면, 나는 환영하는 사람이지. 도움이 되니까. 내게 도움이 안된다면 환영하지 않을 거니까.   나도 사람 마음이라. 그래서 혼자 힘으로 지금 못하고 있는 거. 어떻게 하든지 하고 있으면 좋고, 많은 사람에 일러서 가정에서라도 그렇게 해 가지고 약을 해먹으면 좋은 건 사실인데.     앞으로 어린 애기를 구하는 데 가장 필요해요. 어린 애기들이 지금 수명을 연장시키지 않고 30세 이내에 다 끝나면 이 땅에 늙은이는 결국 의지할 곳이 다 물러가게 된다.   나라가 없어지는 건 둘째고 늙은이들 의지할 곳이 없어. 그러면 나도 지금 나이가 80이 돼 가지고 그런 세상이 오는 걸 모르는 척 할 수 지금은 없어.   젊어서는 앞날이 있으니 되거니와 지금은 내게는 앞을 오래 두고 바랄 수가 없어서 지금부터래도 서두르는 걸 내가 좋아해요.   그러면 유황의 성분은 뭐이냐? 불[火]이기 때문에 지금 인체의 불기운이 물러가느냐, 물기운이 물러가느냐? 수화(水火)의 힘으로 인간은 생기고 사는데, 이건 두 가지가 다 멸(滅)해. 왜 그러냐? 불은 물을 의지하고 존속하는데, 물에 의지를 못하게 되어 있어요.     물은 불이 없으면 모든 생물이 존재하지를 못해.   다 식어서 얼어 버리면 죽어 버려요. 그래서 불이 물기운이 없으면 불이란 있질 않아요. 지중(地中)에도 불 혼자 있느냐? 모든 물기운을 얻어서 사는 거.     물은 불의 아들이라고 내가 책에 쓴 거, 불은 물의 아들이고 서로 낳는다. 건 왜 그러냐? 우주가 창조시에 찬 기운이 결국 더운 기운하고 화(和)하는 시기에 생물이 생겨요. 그걸 내가 말하듯이, 지금 과학으로, 아무리 찬물이래도 강철판으로 총알 몇 배 빨리 가게 해놓으면 그 얼마 동안에 고열(高熱)이 생겨요.     고열이 생기면 그 열이 결국 불이 되고 말지 물이 되지는 않아도. 들어갈 적에는 냉수이지만 끝에 나가서는 고열로 불이 나가.   그건 강철이 1백만도의 열을 올릴 수 있다면, 물은 거짓이 없어요. 끝장 나가면 1백만도의 열을 올려요. 우린 과학의 힘으로는 그렇게 할 수 없어.   자연은 거짓이 없어요. 과학의 힘이 모자라 거짓이 있는 거.  
    인산학대도론
  •   유황은 산삼보다 나은 補陽劑     그러나 이런 회석(會席)에는 그걸 다 한가지 한가지 공개합니다.   유황은 모든 의서(醫書)에, 본초(本草)에 있는 성(性)은 더운 거고 그놈이 맛은 담담하나 내용물은 조금 짜요.   짠 중에 제일 짠 것은 풀 중에 민들레라고, 포공영(蒱公英)이 있어요. 그놈이 짜고, 또 짐승 중 버럭지 중 제일 짠 것은 오리인데.   그래서 이 짠 것은 어떻게 되느냐? 민들레를 내가 지키고 봐요. 버럭지가 제일 안 먹어. 오리는 전염병이 없어. 그러면 이 짠놈한테 있는 거와 짠놈의 성분을 따라 가지고 피해가 적은 걸 봐서 인간에 이용가치가 있구나, 난 그래서 그런 실험을 다 하고, 나도 세상을 죽을 때 일러주는 건 좋아도 미리미리 이야기는 할 수 없는 거.     미리 이야기를 하는 건 내가 살기 위해서 하는 것 같이 보여. 그것을 내가 피하는 건 아니나, 이 어려운 시기에 가르쳐 주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게 돼 있어요. 모르는 걸 하나 알면 이용해 보는 거이 인간이라.   죽어 가는데 거 안 써볼 리가 없고. 그래서 재래종이 아닌 개량종의 피해를 내가 보았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재래종이 좋다는 건 사실이고, 실험이 다 끝났고.     그래서 작년도에 개량종에다가 유황을 오래 멕여 가지고 6개월 이상 된 놈은 약으로 실험하니 많은 기적이 오는데 그렇지 않은 건 기적이 잘 오질 않아요. 그래서 유황에 대한 간단한 이야기는, 유황은 화공약품에 많은 거라. 돈도 안 주고 살 순 없으나 돈이 적어도 살 수 있는 건 유황이라.   산삼 · 녹용은 돈 주고도 구하기 힘드니까. 산삼 같은 건 유황만 못하면서도 그렇게 힘들어. 그래 산삼보다 나은 유황에, 유황은 순 보양제(補陽劑)인데 보양제이나, 보양제이면서 보기(補氣)엔 약해. 기운 돋우는 기(氣)는 약해요. 보양은 빨라도 기는 약해요. 그래서 그 기의 보조를 뭘로 하느냐? 녹용은 보혈(補血) · 보기(補氣) 하지만 너무 비싸고, 우리 어려운 동족에는 이용가치는 있어도 재정상 어렵고.   인삼은 많이 우리 땅에서 지금 생산 되니까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어요. 그래서 인삼으로 보음(補陰) · 보기(補氣)시키고 유황으로 순보양(純補陽)을 시키는데, 이걸 내가 실험해서 기적이 많이 오니까 내 힘으론, 작년도에 힘, 모자라는 힘으로 유황을 인삼에다 멕이라니 내가 힘이 모자라.     그런데 보리쌀로 밥을 해 가지고 식혀야 됩니다. 더운 데다 타 멕이면 재래종도 죽어요. 오래 못 먹고 죽어요. 그래서 아주 찬물처럼 식혀 가지고 거기다가 유황을 조금씩 조금씩 섞어 멕이면 개량종도 아무 일 없이 잘 먹고 커요.   그래도 살은 잘 안 쪄요. 알도 제대로 못 낳고, 그래서 내가 시중값 5천원을 받으면 그거이 6개월에 보리쌀 두 포를 더 먹어. 보리쌀 한 포에 2만원이오. 두 포를 더 먹이고 유황, 인삼 먹는다면 가량 닿지 않아.     이러니 내 힘으론 죽는 사람 구하는 것도 상당히 어려운 문제지만, 재정상의 힘으로 못해. 그래서 인삼을 빼고 유황만 6개월을 멕여도 기적은 많이 와. 다 째고 자르고 죽는다는 사람들이 그걸 먹이면 금방 2개월 안에 조금 돌아서고, 2개월 안에 완전회복 된 사람이 지금 국내 상당수라.     그런데 살아나는 것은 기적적으로 내게도 반가운 소식이나, 나는 주머니에 돈이 없는 건 둘째고 집안에 불화가 잦아. 마누라가 생명을 바치고 세상을 구원하는 예수님이 아니고 나도 그런 사람을 간여할 수 없고, 그러면서 어려운 살림을 살고 있는데 그건 못살게 되는 걸 싫어하는 건 누구도 같을 게요.   아무리 현숙한 사람도 속으로는 싫어할 거요. 그러나 내가 이 땅에 와서 모르는 사람들을 나도 모른 척하고 불행으로 살다 가야 되느냐? 앞으로 오는 비참을 모른 척하고 넘기느냐? 건 나로서는 좀 힘들어.   알고 왔으면 아는 짓을 해야 되는데 모르는 사람들 앞에 아는 짓 한다는 건 가장 욕된 행세라.  
    신약의세계유황오리
  •     유황먹인 오리는 不老長生의 약된다.   (공자님의 도(道)는 무식하면 안돼요.)   알고 있는 이야기를 다소나마 한가지씩 한가지씩 이야기하는데, 가끔 나와서 하는 이야기 중에는 사후(死後)에 편찬될 수 있는 원고 중의 이야기가 가끔 있어요. 그건 뭐이냐?     사람은 불로장생술(不老長生術)이 있긴 있어요. 없는 거 아니오. 또 약물도 있어요, 있는데 산삼을 오랫동안을 먹어 가지고 불로장생은 없어요. 산삼 고장에서 살아 보아도 거기에 불로장생한 사람이 없어요.     그럼 아무것도 아닌 광석물 속에 유황(硫黃)이 있어요. 유황을 잘하면 장생술이 되는데, 그거 장생약이 될 수 있는 법은 너무 어려워요. 그래서 일반에 통용은 잘 안돼요. 그러면 꼭 학설(學說)만이, 글 아는 사람 세상이냐 하면, 전부가 아닙니다. 전부가 글 알아야 되는 건 아니고, 글은 몰라야만 되는 것도 아니고 몰라도 되는 것도 있고 알아야 되는 것도 있습니다. 그건 뭐이냐?     옛날에 공자님의 도(道)는 무식하면 안돼요. 그러나 노자님의 도는 무식하다고 해서 안되는 법은 없어요.   건 왜 그러냐? 여우가 ‘가’자(字)도 몰라도 오래 사는 동안에 그 보이지 않는 힘, 영력(靈力)이 강해지면 그놈도 구름 속에 댕기며 도습을 할 때 천하의 인간이 다 두려워할 수도 있어요.   아무것도 아닌 미물, 지네 · 독사도 천년 후에 구름 속으로 댕기며 조화를 부리면 인간의 마음이 편안치 않아요. 자연히 떨고 있지.     그러면 ‘가’자를 모르는 미물은 조화가 없느냐? 그거 아니에요. 그러나 성불(成佛)은 못한다, 성불하는 이유는 자비(慈悲)라는 데 있어요.   선심(善心)을 가지면 용이 되고. 버럭지도 무자비하게 되면 이무기가 되고 마는데. 그 이야기는 너무 오래니까 생략해 두고.     내가 유황을 말하는 이유는 현실을 구하는 데 유황을 꼭 필요로 해야 돼요. 왜 그러냐? 유황은 불덩어리인데, 그놈은 천연적인 불로 이뤄진 광석물이라. 돌은 돌인데 불 곁에 가면 불이 붙어 버려요. 그건 전체 불덩어리나 돌멩이라. 그러나 가스하고도 달라요. 가스는 인간이 법제(法製)해 먹고 장생술을 얻기는 힘들어도 유황은 돼요. 힘들어 그러지 안되는 건 아니라.     그럼 뭐이 있느냐? 내가 많은 경험을 하는데 이제부터 화공약 피해자들이 많이 생겨나면 말 못할 괴질 속에서 못 고치고 죽으니, 이런 데 대한 실험을 나는 일본 때도 했고 광복 후도 했고, 지금도 짬이 나면 해보는데 왜 그러냐? 우리 재래종 집오리만 있으면 되는데, 개량종도 있다, 그러면 그놈의 성분을 내가 완전무결하게 알고서 세상에 일러줘야겠는데 그걸 내가 어려서는, 개량종이 우리나라에 없었어요. 그래서 완전무결한 실험 한 일 없어요.     그래서 근자에도 해봐요, 토종을 좀 구해다가 개량종하고 반반이[반반씩]하루를 아주 오리장에서 굶겨 가지고 보리밥을 식혀 가지고, 유황을 많이 타 가지고 굶어서 애쓸 때에 멕여 보면 잘 먹어요. 그놈이 양껏 먹었는데, 개량종은 허약한 놈은 죽어 버려요. 또 피똥을 싸고 며칠을 그러다가 살아나요. 재래종은 끄떡없어요.     그러면 재래종이 이렇게 해독성(解毒性)이 강하구나 하는 걸 완전히 알아냈어요. 그래서 그런 것을 이런 단체[건강문제연구시민모임]가 생기면 회보(會報)로, 지금 인류의 어려운 시기를 구원할 수도 있다 이거야.   뜸법이 그보다는 더 좋으나 너무 어렵고. 어렵지 않고도 큰돈이 안 들고,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가장 못사는 민족이고 지역이 좁아 가지고 미국 같은 생산이나 소련 같은 생산이 없는 데라.     이래서 나는 돈 안 들고 살 수 있는 법, 이 땅에서 돈 안 들고 장생할 수 있는 무병장수(無病長壽)하지 않으면 불로장생, 이 법을 전하고 싶으나 완전히 알고 말해야 되겠기에 오리 가지고 실험한 것이 끝장[결국] 개량 오리는 재래종만 못하다, 외래종 곰의 쓸개도 못하다 하는 건 다 내가 이야기한 바이고, 책에도 나온 거이지마는, 이 개량종하고 재래종을 실험한 이야기는 아무 책에도 쓴 일이 없어요.   이건 죽은 후에 나오는,원고 중에 있는 비밀이라.    
    인산학생각의창
  •   화공약 속에서 약초(藥草)   바쁘신 중에도 이렇게 오시니 감사할 뿐이고. 나는 망령은 들어도 아직도 인간은 인간이라. 그래서 나이 먹고 망령든 걸 떠나서 인간에서 할 수 있는 일, 아직도 어느 정도 생각하면 생각이 나요.   그래서 여러분 앞에 건강에 대한 이야기 한마디 해야 되는데, 그 반면에 우리 인체에 대한 건강만이 건강 아니고 내가 나라 없는 설움 속에 피맺힌 한(恨)이 많아요.     그러면 그때엔 내가 나이 어렸기 때문에 이 강산의 땅과 산천(山川)의 영(靈)이 흐르는 걸 눈으로 보았어요. 그러면 어찌 되느냐? 임란(壬亂)때에도 이 산천의 영이 일본으로 흘러갔기 때문에 일본 사람의 손에 우리, 혼(魂) 빠진 우리 인간들은 참변(慘變)을 당했어.   그러면 그런 일이 한두 번이 아닌 것은, 6·25때도 보는데. 나는 보았으나 말할 수는 없었고 말해야 되도 않고.     그래서 백성욱 박사는 가장 철학에 밝은 이라. 수학상(數學上) 남북이 교전(交戰)하는 걸 알아냈고, 남침이 위험하다는 걸 알고 3백70만 이상의 생명이 죽어 가는 걸 알고서 나하고 만나자고 해 만났더니 그런 말씀을 하시기에 우리 힘이 및지[미치지] 못하는 한계선에 가서는 장벽이 크니 그렇게만 알아주십시오 하고 모든 진행방법을 얘기했으나 결국 수포로 돌아갔어요.     그러면 오늘은 어쩐지 내가 정신이 흐리고 인간이 이제는 완전히 노쇠해 들어가서 이 산천의 영이 흘러가는 걸 못 봐요.   그러나 인간들 하는 거 보면 혼 빠진 건 사실이라. 그러면 이 영이 어디로 흘렀을 거냐? 이것도 내가 모르고 사는 건 아니오. 그랬다고 해서 이 사실을 세상에 공개할 수는 없어요.   그 대신 행정상 잘못을 말하는 건 절대 안되는 일이니 잘못은 없으나 그 중에 산아제한(産兒制限)이 있어요.     거 어린 애기가 생기는데 그 태모(胎母)의, 공해 속에서 그 피가 사혈(死血)인데, 그 죽은 핏속에 뭐이 있느냐? 그 뼈하고 붙은 살하고 짬[사이]에 내피(內皮)라고 있어요. 내피의 염증은 악성염이 있으면 내피종(內皮腫)이오. 만성염(慢性炎)도 있고 악성염(惡性炎)도 있는데 이 내피종이 강하면 어찌 되느냐? 내피염증 속엔 모든 악성염증은 암(癌)이 유발(誘發)되는데 이 암을 유발하게 되면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느냐? 내 힘으론 도저히 안돼.     그러나 지금 쓰지 못할 약을 쓰는데 그걸로래도 다소간 열에 하나라도 살려 보겠다는 생각으로 이야기를 하면, 욕하는 사람은 열이면 아홉이 될 거라고 나도 생각해요. 건 왜 그러냐? 화공약 속에서 약초(藥草)를 키우는데 나도 실험해 보고 위험성을 느껴요. 왜 그러냐?     그 약초에 1년 내 농약을 쳐 가지고 그 약초를 우리가 약국에서 써야 하는데, 그 약초를 약국에서 쓴다면 그 약초의 독(毒)은 끓는 물에 여간해서 용해(溶解)되지 않아요.   독이라는 건 화공약독은 가장 강한 놈이라. 만일 그 독이 풀려 나온다면 더욱 위험한데 그 약을 쬐끔[조금]달여 가지고 꼭꼭 짜서 주면 그 독을 어느 정도까지 용해시키니 그걸 먹고 그 독으로 화(化)한 병을, 지금 괴질(怪疾)이오. 고칠 수 있느냐? 난 고칠 수 없다고 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모든 제조방법과 모든 약성의 이용방법을 생각해서 일러주면 그것이 결국에 시비에 불과(不過)라, 한 시비거리가 돼.     병원에 가서 돈을 많이 쓰고도 짤라 던지고 사방에 째서 조직검사하고 난 뒤에 죽게 돼서 퇴원한 사람이 사는 날짜는 약 써서 효과 보는 시간보다 빠르니.   나도 못 고치는 줄을 알고 못 고친다고 말하면 마지막으로 원이 없도록 일러 달라. 기히 일러주는 건, 나도 미련이 남아가지고 정신부족자가, 혹여 기적이라도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그 양을 맞춰서 일러주는 일이 많아요.     거, 맞춰서 일러준 것이 결국에 안 낫는 수가 혹여 있어요. 그럼 그 약을 먹다가 죽는다? 허, 그놈의 영감, 아무것도 모르면서 약을 지어줘 가지고 하면서 욕을 해. 난 그런 욕먹어도 좋아요.   그 가족이 울고불고 사정을 하는데 약이 없다고 하면 어떡해. 혹 만에 하나라도 기적이 있을까 해서 일러주는데 결국 원망이 돌아오고 시비가 돼.
    인산학인산본초약물
  •         단전에 뜸뜨면 眞氣會通     그래도 만주, 중국, 미국 가서 독립운동 하는 양반들이 정신만은 하나야. 나라 위하는 애국심은 하나고 마음과 정신은 애국정신 애국심은 하나인데 육신이 혹 끌리는 데 있어요. 누구라고 부르진 않지만 소련에 끌린 양반 있구, 중공에 끌린 양반 있구, 중화민국에 끌린 양반 있구. 또 미국에 끌리는 양반이 있구.     그래서 이 국내파가 있구 만주파가 있는데 국내파는 고전하는 거, 만주파는 악전고투, 그건 참 불량배라고 해야 좋겠지. 나는 그런 소장파라. 소장파는 극악(極惡)해.    어짜피[어차피] 관동군 총에 맞아 죽을 거, 관동군 칼에 맞아 죽을 거. 그걸 각오하고 사는 사람들인데 그거 어떻게 순하냐 이거야.   그래서 나는 국내에 와서 선배들 앞에 낯을 들구 나갈 수가 없었던 거야. 크게 해 논 것도 없구, 소문은 나쁜 인간이고 또 그러구 못되게 군 일두 있어. 얼굴 아는 사람도 여기 나와 있으니 소장파에 극악무도한 건 알구 있으니까·.     그래서 선배 양반들한테 자주 나타나지도 않고 나는 세상에 나오지도 못하는 거라. 해놓은 건 없어.  해놓은 일은 없구 인간은 고약하고, 거게서 남은 건 ‘고약’이라는 이름 하나가 남았어. 그것이 나의 생애야. 그랬으니 그걸 씻어야 하는데 뭐이냐? 이제는 후세의 좋은 영광을 누리는 세계를 만들어 놓고 죽으면 얼마나 좋으냐.     그러면 과거의 ‘고약’을 후세에는 좋은 인간으로 대해 줄 수 있을 게니 나는 거 만주 소장파를 좋은 후세에 대우받도록 노력을 해보겠다. 그게 내 일생이라.   과거에 한 건 전부 아무 공로도 없는 고약을 부렸고 광복 후에는 완전무결한 공을 세울라고 애쓰는 거. 그래서 나는 죽은 뒤엔 반드시 나쁜 욕을 씻어야 된다는 거지.     그래서 오늘까지 내가 사후에 좋은 후세들 영광을 위해서 살다 간다 그건 난 백 번 죽어도 소신이 변하지 않을 거요. 그러고 지금 깨끗하게 살고 간다 그건 마음하고 정신, 다 깨끗해야지. 고대광실(高臺廣室)에 잘 사는 건 내 힘으론 어렵구 마음에두 없구.     우리 집에 와서 변소에 들어갔다 나와 가지고 위장 버렸다, 비위가 뒤집혀서 거기서 토악질하더니 내내 밥맛이 떨어진다. 그래서 내게 그런 소리 전하는 사람 있어요.   “선생님 저 변소를 좀 고쳐야지 저 손님들 많이 오는데, 저 사람이 저렇게 모두 탈을 만나 됩니까?” 해요. 난 그걸루 늙었어. 거기서 늙었는데, 그거 한번 왔다 가는 것도 못 참으니 이 민족성을 어떻게 앞을 기대하느냐?     이건 아주 벌을 받아야 된다! 불침 좀 떠라. 그 말을 지금도 하는 거야. 그렇게 조그만 걸 참지 못하고 내가 광복 후에도 버스를 많이 타는데 거 조금만 서서 갔으면 나먹은 사람들 앉아 갈 수 있는데, 부인들이나 젊은 사람들이 조금 서서 가는 걸 참기 힘들어서 고로케[그렇게] 괴로운 것을 못 견디고, 나먹은 사람들이 힘들여 가는데, 그 세상을 나는 오늘까지 보고 있으니 그것은 반드시 내 마음에 원하는 바는 아니라.     그래서 강철 같은 인간이 돼 달라는 겁니다. 그러구 2백, 3백을 살아야 돼요. 그렇게 상수(上壽) 하노라면 뭐인가 다 이뤄져요. 그것은 단전의 구법(灸法), 또 단전구법으로서 모든 털구녕 호흡으로 들어오는 우주의 진기(眞氣), 진기가 회통(會通)하는 거니까. 그래서 영구조식법(靈龜調息法)으로 진기회통하는 뱃속의 애기보다 더 훌륭한 진기를 회통해 달라.     가만히, 그러면 조금 힘이 든데 이야길 더할 얘기는 수북해두 이만하고, 또 이다음 기회에 내가 좀 더 건강을 찾아 가지구 그건 내가 자유니까. 건강을 좀 더 찾아 가지구 그때에 비밀 속에는 단전구법과 단전호흡법을 떠나서 다른 좋은 것두 많을 게요. 그러구 언제래두 나는 단군의《천부경》(天符經)을 꼭 세상에 밝혀 놓구 갈라구 생각하나 나보다가 먼저 애쓰는 선배 양반들이 많아요.     그러니 그 애쓰는 양반들이 내가 원하는바 하구 일치하는 걸 원하고 있으니까, 그렇게 된다면 그땐 내가 애 쓸 노력을 덜어 주는 거니까, 그날이 올 때까지 기둘루다가[기다리다가] 내가 볼 적에 신인세계는 모자란다 하는 거면 내가 아마 이런 데서래두 말하게 될 거요.   그럼 오늘은 이걸루 끝낼라구 합니다. <제4회 강연회 녹음 全文 ; 1987. 3. 7>
    인산학이야기속으로
  •     金丹과 약쑥 이용하면 神人된다. 옛날에 관세음보살은 동해용왕이 관세음보살님한테 와서 배운 일 있어요. 남순동자(南巡童子)는 좌보처(左輔處)요, 동해용왕은 우보처(右輔處)인데.   원통교주(圓筒敎主)에는, 그러면 동해용왕이 관세음보살님한테 배우는 건 뭐이냐? 신룡(神龍)은 신통술(神通術)은 있어도 영명(靈明)할 순 없어. 관세음보살은 영명한 불(佛)이라. 대각자(大覺者)라,   그러면 대각이라는데 와서 대각을 이루기 위해서 애를 쓰나 그렇게 쉽게 되는 건 아니니까. 그건 대각(大覺)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슨 수모도 달게 받아야 돼.     그런데 그러면 동해용궁에서 용왕이 와서 관세음을 모시고 대각을 이루기 위해서 영(靈)의 명(明)을 찾는데 영명인데, 영이? 이뤄져야 우주의 최고 영물(靈物)이 돼야 그 대명(大明)을 이루게 되는데 대명을 이룬 후에 대각이 오는데 그러면 수미산(須彌山)이라고 한다.     인도에 수미산이 있다면 동해 용왕이 용궁에서 거기까지 어떻게 출입하느냐? 부지런히 댕기니까 되긴 되겠지. 그렇지만 수미산은 금강산이다 이거야.   금강산엔 안기생(安基生)이 배우던 신선도 있고 적송자(赤松子)도 있고, 최고운(崔孤雲) · 양봉래(楊蓬萊) 다 금강산 이야긴데, 상산(商山)에 사호(四皓)가 있어요.   거게 신선 넷이 있는데 두 분은 안기생 적송자 한 분은 이 지리산에 뇌진자. 지리산은 방장산인데 또 영주산에는 광성자(廣成子) 흰 사슴만 타고 댕기며 백록담에 사슴 메고? 물 멕이더라고 해 가지고 후세에서 본 사람이 그걸 광성자가 타고 댕기던 백록(白鹿)이라고 해 가지고 그 지명을 오늘날에 백록담이라, 이러니.   지리산에 뇌진자, 한라산에 광성자, 금강산에 안기생 · 적송자, 그거이 구룡연이라고 있어요.   금강산 폭포에. 그래 상팔담이 있는데 구룡연 사선대(四仙臺)가 있어요. 신선 넷이 바둑 두는 사선대가 있는데 그러면 우리나라에 이런 분이 생기는 이유가 뭐이냐?   감로정(甘露精)으로 분자가 화(化)해서 모든 생물이 생(生)하기 때문에 거게서 좋은 약을 먹는데 금단(金丹)註)이 있다 이거라.   또 약쑥이 있다 이거라. 그래서 옛날에두 약쑥을 겸하고 금단을 복용하면서 구름 속에서 살 수 있다. 그래서 나는 그런 비밀을 다 이용하면 이 나라는 신국(神國)이 되구두 남는다 이거라.   신국이 되구도 남구, 우린 신인(神人) 되고도 남고 육신(肉身)은 전광체가 되고도 남는다 이거라.     그래서 이런 세계를 여러분이 합심하기보다 자기를 위해서도 필요하다. 자기가 각자 자기를 위하면 그땐 하나가 되고 말 터이니 자기가 각자 자기를 완전하게 해놓으면 이 나라는 완전한 나라가 될 겁니다.   나라도 완전하게, 하나하나 완전하면 나라도 완전해요.  
    인산학인산禪사상
  •   암치료 주사법 일러줘도 개발은 막연 그래서 내가 해방 후에 과학을 이용할라고 해도 오늘까지 안된 게 뭐이냐? 암을 조기 발견하면 좋겠다, 암협회에서 청 있었어요. 글쎄 그게 될 수 있느냐? 나는 지금은 안되지만 어려서는 1백m 밖에 가는 사람 숨을 내쉬는 걸 보구, 그 숨 속에 어느 장부에 무슨 균이 있구나, 균이 저만한 수효에 달하면 저 사람 체질 가지고는 아무 날 몇 시에 죽을 게다.   난 그런 걸 충분히 알고 있으니 그 사람 몸의 진찰은 끝난 거다.     그렇지만 지금 사진 찍어 가지고 확대해서 알믄 좋구 그러지 않으면 확대경을 쓰고 보고 알면 좋은데. 그것이 안된다면 당신들 머리로 알기는 어려운 거다.   그걸 한번 첨단과학이 나올 때까지 그런 사진술이나 사진기나 확대경이 나오면 될 거 아니냐? 현미경이 그렇게 모든 장부에서 나오는 숨 속의 세균을 정밀히 다 파고 헤쳐야 될 거니, 그 시간까지 보류해라. 그러면 내가 거게 대한 비밀은 다 일러주마, 그랬구.     치료에 주사바늘이 어찌 돼야 하느냐? 주사약은 내가 알고 있다. 그러나 주사바늘은 어떻게 만드느냐? 사람의 털구녕에서 땀이 나올 적에 땀 한방울이 나오게 되면 3배~5배의 공해가 들어간다.   그럼 3배가 들어가게 되면 감기몸살이 오고, 4배가 들어가게 되면 독감이 되고, 5배가 들어가게 되면 열병(熱病)이 온다.     그러면 털구녕에서 나오는 힘이 그렇게 무서운데 우린 주사바늘을 그거와 똑같이 맨들어 가지구 자연을 능가해야 되지 않겠느냐? 주사바늘로 들어가는 약물이 가상 한방울이 들어가면 체내에 있는 병균은 10배가 나오면 얼마나 좋겠느냐? 그런 주사를, 주사기를 한번 발명해라.   내가 부탁한 일 있어요. 광복 후에. 그것이 오늘까지 막연하고 있어요.   그러면 나는 지금, 앞으로 자꾸 늙어서 죽게 되는데 내가 죽기 전에 그걸 그런 주사기도 못 보고 죽는 거고, 그런 확대경도 못 보고 죽는다면 모든 과학이 첨단에 왔다고 하면서 오늘까지도 그런 건 개발이 안돼요.   그럼 난 어려서 다 보고 있는데 그것이 미신이야. 우주의 별을 보고 어디 무슨 풀이 있는 걸 아는 사람은 미신이고 그걸 모르는 사람들이 최고의 인물들이라.     이건 잘못된 거 아니냐 이거야. 과학은 어디까지나 미신이 없어야 된다 이거야. 미신이라고 하는 과학은, 있어선 안돼.   과학은 첨단에 들어가면 우주의 비밀을 다 알게 되는데 우주의 비밀이 끝나는 한 미신이 있을 수 있느냐 이거요. 그래서 나는 언제고 신(神)이 내게 와 배우면 얼마나 좋으냐, 젊어서 그런 생각 했어요.
    인산학신암론
  •   에이즈 - 뜸과 기왓장으로 고치는 법.신검 부시 탄생 원리.     그러구 내가 요새 후천성 면역결핍[AIDS]이라구 말은 그러는데. 나는 옛날에 책에도 그랬지만 음저창(陰疽瘡)이라고 합니다. 이 부인들이 동성연애 해 녹아 가지고 자궁암으로 수술하니까 수술할 수 없다. 전부 다 직장까지 암이다. 그럼 자궁암에 직장암이다, 이럴 순 없는 건데.     그래서 그걸 고치는 걸 내가 최고에 관원(關元)에다 9분짜리 뜸을 뜨라고 해 가지고 그건 창자가 모두 썩어 들어가니까 뜨거운 걸 몰라요.   뜨라고 사람을 시켜서 일러주니까 그걸 침놓는 양반이 와서 돈 받고 뜸을 떠 주는데 하루에 그것을 숨넘어가지 않을 정도로 떠 주곤 아픔이 없으면 통증이 멎어요, 피가 멎고. 그럴 적엔 쉬어 가지구 또 좋은 고깃국이나 끓여서 떠넣으면서 좋은 산삼, 녹용 고아 멕이며 숨이 안 떨어지구 기탈(氣脫)이 안되도록 그렇게 하면서 사흘을 뜨니까 깨끗하게 나아 버려요.     그런데 유근피(楡根皮)를 생걸 벳겨[벗겨] 가지구 찧끄뜨려 가지고 천년 묵은 절 기왓장에 그것을 뜨끈하게 얹어 놓고서 앉아 있는데, 그것은 좀 힘들여 고쳐져요. 그렇게 뜸처럼 빨리 낫질 않아요.     그런데 그들이 날 보고 왜 같은 기왓장이면 오래 묵으면 다 되는데, 절 기왓장이 왜 필요합니까 이거라. 그거 필요하다. 왜 그러냐? 산속에 있는 절이기 때문에 그 산에는 초목이 있다. 그 초목 중에는 약초(藥草), 약목(藥木)이 있다.    거게서 나가는 산소, 또 산속에 좋은 샘엔 약수(藥水)도 있구 감로정(甘露精)도 풍부하다, 공해가 적은 데라.   그래서 비고[‘눈이고’가 생략된 것] 오게 되면 증발될 때에 그 좋은 색소가 따라 올라가구, 또 감로정이 합류되고, 그럼 약분자가 기왓장에 내려오면 그건 중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반 물은 빗물이 먼저 새가고 그 중량을 가진 그런 분자는 기와에 스며드는 게 무슨 이유냐? 날이 개고 태양이 쪼이면 그건 9백℃의 온도로 구워 낸 흙이다 이거야.   그러면 9백℃ 온도 속에는 불이 있다 이거야. 그 불은 태양열이 내려올 때에는  합류한다 이거야. 그래서 거게 분자는 그 속에 합성되기루 돼 있어.     그건 내가 그전에도 말하듯이 옛날에 신검(神劍) 있는데 신검을 벼리는 대장[대장장이]은 가장 명공(名工)이다.   명대장이야. 그런 명공을 불러 가지고 명산(名山), 좋은 명수(名水)에 천일(千日)간을 그걸 벼러? 놓으면, 천일을 아침저녁으로 달궈서 다투면 그 쇠똥[鐵屑 · 鐵梢]은 다 빠지고 마지막 남은 쇠가 그것이 신철(神鐵)이 되고 말아요. 쇠도 그렇게 되면 신(神)이 돼요.     그건데 그 쇠를 가지고 천자나 왕은, 대전(大殿)부시라고 있어요. 담뱃불 붙이는. 상궁들이 들어가 대전 상궁이 들어가 붙이는, 담뱃불 붙이는 부시가 있는데, 부시 · 불수라고 그래야 되겠지요.   그런 부시가 있는데 그건 손톱에 그어도 불이 나와요. 돌에다가 긋지 않아도 쇠에 그으나 손톱에 그으나 아무데나 그으면 불이 나오는데. 내가 하는 말은 그 부시가 가상 쬐그만 거 몇g짜리가 그걸 백 개를 녹일 수 있는 불이 있다 이거야. 그 안의 불을 다 끌어내면 그 부시 백 개도 녹아난다 이거야.     그런데 왜 그 부시는 여름에도 맨지면 차냐? 그런 무서운 고열을 가지고 있는데 그걸 왈(曰) 신화라고 한다.   신화, 귀신 ‘신’(神)자 불 ‘화’(火)자. 그것이 신화(神火)라. 이럼 이거 어디서 이뤄지느냐? 불하고 물에서 이뤄진 거다, 이거라.   불에 달궈서 물에 집어넣으니까 쇠 속에도 그런 신화가 이뤄지게 돼 있어요.   그래서 신검이라. 그런 걸  내가 보았는데 지금도 있어요. 나[나이]많은 노인들은 부시 쳐요.     그 다음에는, 대전 부시 다음에는 아주 옛날의 명포수, 백두산 호랭이 잡으러 들어가는 명포수는 사슴도 잡구 그런 부시 가지고 가요.   그런 부시 아니고는 화승(火繩)에 미처 불 댕길 시간이 없이 죽으니까. 숲속에서 가다가 맹수를 만나면 고 화승에 손톱에도 긋게 되면 불이 있는 부시 가지고 화승에 불 달아야 삽니다.     이러니, 그것이 비과학적이나 사실은 과학이다 이거라. 천년 묵은 기왓장에 있는 신비두 비과학이라고 하나 그거 과학이라.   과학이라는 건 어디까지나 자연의 비밀을 하나하나 알아내기 위해서 과학인데, 그 비밀을 무시하고 서리 무얼 이야기할 거 있느냐 이거야. 그 비밀 속에 파고 들어가면 그것이 과학이라.  
    인산학이야기속으로
  •   심장병은 膻中穴에 뜸뜨면 완치   그러고 심장병은 만에 하나 실수 없어요. 그 책에 있는 건 AB형이나 B형의 약처방이지 전중혈(膻中穴)을 뜨는 건 그건 누구도 돼요.   그런데 심방(心房)이나 심실(心室)이 녹아 가지고 피가 스며 나가서 금방 숨넘어가는 그런 급성심부전(急性心不全)은 양팔에다가 피주사를 놓고 전중에 40초짜리 30초, 요건 쌀알갱이만 해요. 그런 뜸을 계속 뜨게 되면 피를 놓지 않구 나아요. 그건 자신 있게 모두 듣고 그렇게 실험하면 돼요.     양코쟁이는 내가 욕하는 게 뭐이냐? 그 양키들은, 양코들이 심장 이식수술 하는데, 인공심장(人工心臟) 이식수술에 성공했다고 큰소리 하는데 그 얼마 지나가면 또 죽었다고 하네.   나는 그런 말을 잘한다구 안해요. 완전무결하게 치료 해 가지구 죽기 생전에 도지지 않아야 된다 이거야. 그래서 세상 사람은 날 나쁘다고 욕하나, 욕먹어도 난 내 할 일 더러 해요. 다 하진 못해도.     얼마 전에 모든 화공약독이 종말을 짓기 위해서 어느 부분적으로 암종(癌腫)이 터지는데 병원에선 아무리 째 봐도 금방 죽게 되는 급성이라.   그래 안된다고 보낸 거, 그것도 어디서 알고 내게 쫓아왔는데 그걸 데리구 온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이 선생님 찾아가면 꼭 산다, 데리고 왔는데 내가 마늘을 얼마를 찧끄뜨려[짓찧어] 놓구, 그 위에다가 15분 이상 타는 뜸장을 놓고 그 약쑥불에 마늘이 끓어서 끓는 물이 내려가면 아무리 암종이래두 그 약쑥의 화독(火毒)이 무섭다, 또 약쑥에 신비한 약 있다.   암을 고치는 약 있다. 그러니 화독 이용하고 약쑥의 약 이용하고.   그러고 온도에 대한 비밀, 자극에 대한 비밀이 그 사람을 살릴 수 있는데, 마늘은 본초(本草)에두 있는 거.   그거이 옹종(癰腫)을 고치는 데 유익하다고 했다. 그러면 그거 그렇게 좋은 약이 약쑥불에 끓는 물이 내려가면, 그 종창(腫瘡)에 새살이 빨리 나온다. 그렇게 떠라. 그래 뜨니까 피가 쏟아진다 이거라.       아주 뜨겁게 해놓으니까 피가 막 쏟아져 나오는데 너무 무서워서 병원에 가니까, 그 째 보던 사람들이 “이런 미친놈이 이 나라에 살고 있구나, 빨리 우리가 보증할 테니 고소해라.   고소해 잡아넣으면 우리가 들어가 보증해주마.” 그래서 자기들이 입증한다는 책임하에 고소하라고 해서, 그 소개한 사람이 너무도 말이 아닌 말이 세상에 있다, 이거라.   그래 내게 와서 선생님 미안하다고 해. 거 미안할 거 없다. 그게 인간이 사는 사회다. 너는 인간 살속의 영(靈)이 무슨 영(靈)인지 모르고 인간 핏속에 어떤 영으로 화(化)한 피인지도 너는 모르고 있지 않느냐? 그러나 그건 미안하게 생각할 게 없다 그랬는데 그게 세 사람인데, 한 사람도 고소는 안했어요.     내가 고소하면 그 의사를 갖다 놓구 너는 귀신 할아버지래두 내 앞에 와서는 답변이 모호할 건데 어떻게 대답해라, 거기 비밀을 죄다 설명해 봐라, 내가 나쁘냐 네가 나쁘냐? 그거 한번 검사나 판사나 입회하구 좀 들어 볼라고 했더니 그게 마치 오늘까지 안되고 있어요.   되기만 했으면 그 사람들 무슨 대답하는 걸 좀 들어 볼 수도 있는데. 아무리 몰르고[모르고] 미개한 자두 그렇게 미련하게 굴면 인간대우 받을 수 있느냐 이거요.  
    인산의학기타질환/질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