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 간질 치료법
그렇다면 천마탕(天麻湯)은 뭣이냐? 간질이라는 어린애기 병이 있어요.
어린애기 간질은 열간(熱癎)이라.
몸이 펄펄 끓으면 풍간(風癎)인데, 거게 아주 신비약이고. 또 뇌염에 신비약인데,
뇌막염에 신비약이고, 급성뇌염이나 급성뇌막염에 신비약인데 거기에 뭣이 있느냐?
신비약인데.
지금 애기들 뇌막염이나 뇌염을 척추에서 물 빼보는 일도 있겠지만 얼음에 담아
두는데.[이러면 아주 해롭다.] 그래서 애긴 죽어도 냉동체(冷凍體)가 된다.
그런데 완전히 죽으면 모르는데 이게 죽기 전에 내게 사정하는 일이 있어요.
그런 경험은 수백이니까.
그거 냉동이 완전냉동 되기 전에 애기를 날 보고 봐 달라고 하든지 얼음에서 강제로
막 끌어내 가지고 숨 떨어지기 전에 업고 오는 일이 있어요.
그러면 그런 건 소상혈(小商穴)에다가 침을 놓아서 고치는 일이 있어요, 있는데.
그러면 뇌막의 조직은 마비로 돼 있는데 풀리지 않아.
그건 신회 라고 숨구멍에다가 3분 5분짜리 뜸을 9장을 떠줘야 해요.
3분짜리 15장, 5분짜리 9장.
그래 떠주게 되면 뇌막의 그 보이지 않는 핏줄에서 스며 나온 피가 완전히 핏줄로
쫓아가요.
그 강자극(强刺戟) 또 화력(火力) 온도를 따라서 핏줄로 쫓아가 가지고 완전히 정신이
맑아지고. 저능아. 또 그 다음에 소아마비, 간질 요 세 가지 꼭 오는데 그런 일이 없이
건강해요.
침 맞고 살았다고 얼른 업고 가는 사람은 간질이 안 오면 마비가 오고 그렇지 않으면
저능아라. 그게 완전히 굳어진 후에 약을 써 가지고 고치는 건 또 뜸밖엔 없어.
간질도 떠야 되는데 뜨지 않고 죽염으로 고치면 시간이 오라[오래]지. 되긴 돼요.
뜨게 되면 죽염보다 시간이 빨리 낫고.
저능아도 그러고, 소아마비도 그러고 떠야 돼요.
그래서 나는 만능의 요법을 가지고 있어도 왜 안하느냐?
그걸 하나 시작하면 상당히 몸의 괴로움을 감내해야 돼. 왜 감내하느냐?
그걸 고쳐 달라고 애쓰는데 하루아침에 되는 거 아니고 오랜 시일을 가지고
완치시켜 줘야 되는 거, 약간 나은 걸 나았다고 보내면 언제고 온전한 사람이 못돼요.
댓글 ( 0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