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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장 암치료 주사약 -- 삼보주사
1) 집오리 뇌수 속의 암약
삼보주사(三寶注射)란 집오리 뇌 3개의 3차 증류수(蒸溜水)인 삼보수(三寶水) 웅담(熊膽) 사향(麝香) 우황(牛黃)을 적당량 타서 제조한 삼보 주사약으로 각종 암 등 난치병을 치료하기 위해 주사하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삼보주사는 세 가지 합성 신약(神藥) 중에서도 죽염 오핵단 등 내복(內服) 약에 비해 가장 암 치료 효과가 빠르고 치료 작용이 강한 특장(特長)을 가졌다.
삼보주사약은 위암. 간암. 폐암. 신장암. 심장병 등 인체의 오장육부의 각종 암과 난치병 치료에 있어서 실로 눈부신 효능을 보여준다.
특히 질병의 악화로 인하여 극도로 쇠약해진 환자에게 최고의 영양제 겸 치료제가 되므로 암 치료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신약의 하나이다.
삼보주사약의 원료 -- 삼보수는 인체의 부족된 수분 보충 및 극강한 해독(解毒) 작용의 능력을 겸비한 신비의 증류수로서 집오리 뇌수 속의 암약을 추출(抽出)하여 만든 것이다.
토종 집오리는 암 치료에 있어서 반드시 쓰여지는 중요한 약재의 하나인데 집오리가 지니고 있는 암 치료약의 최고 핵심 성분은 뇌 속에 들어있다.
뭇별 가운데 28수(宿) 중의 수성(水星) 분야에 속한 여성정(女星精)과 다소의 허성정(虛星精)을 응하여 화생(化生)함으로써 체내에 극강한 해독제(解毒劑)를 함유하고 있다.
청강수나 양잿물 같은 독극약(毒劇藥)을 먹여도 고통은 받을지언정 결코 죽지 않는 것을 보면 뇌 속에 간직된 해독제의 위력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집오리 뇌수(腦髓)를 정제(精製)한 삼보수의 작용과 여기에 섞는 웅담, 사향, 우황의 여러 가지 약성이 집약되어 삼보 주사약은 영묘한 암 치료의 능력을 갖게 되는 것이다.
삼보주사약 중에서의 웅담, 사향, 우황의 작용은 매우 광범위한데 여기서 그 대략을 소개하면 각각 다음과 같다.
토종 웅담은 병든 피를 없애고(破血), 탁한 피를 맑히며(淸血), 새로운 피를 생성케 하는(生血) 역할과, 균을 소멸하고(殺蟲) 독성(毒性)을 푸는(解毒) 등의 작용을 맡아 한다.
토종 사향은 위축됐던 원기(元氣)를 소생시켜 막혔던 기(氣)의 통로를 열고(運氣) 극강한 진통의 힘으로 통증(痛症)을 억제하며, 변질, 부패된 부분을 제거하고 생살을 나오게 하며(去惡生新) 해독(解毒) 및 살충(殺蟲) 등의 역할을 맡아 한다.
토종 우황은 인체가 병들면 먼저 각종 풍기(風氣)가 동(動)하는데 이를 다스리는 작용과 해독(解毒) 작용을 맡아 한다.
웅담. 사향. 우황은 모두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토종 진품(眞品)을 써야만 한다. 다른 것들을 쓰게 되면 뒷날 도리어 그로 인하여 해(害)를 입을 우려마저 있다.
한가지 적지 않은 아쉬움은 삼보주사약의 원료 - 토종 웅담. 사향이 오늘날 극히 희귀해진 점이다.
광복 전까지만 해도 토종 웅담. 사향은 매우 흔해서 얼마든지 1백% 진품을 쉽게 구해 쓸 수 있었는데 요즘 와서는 진품을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광복 이후 서구문명과 함께 갑자기 쏟아져 들어온 총기류(銃器類)의 남용과 도벌(盜伐)로 수많은 곰. 사향노루. 사슴 등이 서식처를 잃고 무가치하게 희생되어 간 때문이다.
지금부터라도 자원(資源)이 풍부한 명산(名山)의 심곡(深谷)에 널찍하게 울타리를 만들고 이들 곰, 사향노루, 사슴 등을 방목(放牧)한다면 오늘날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각지에서 약의 부재(不在)로 스러져가는 무수한 암 환자들을 널리 구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로 인하여 토종 웅담. 사향 등이 대량 생산될 때 삼보주사는 신속, 정확한 암 치료의 제 능력을 한껏 발휘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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