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에 힘주면 舍利 이루어진다.
내가 그전에도 말했지만, 지네 같은 몹쓸 놈도 땅속에서 오래 있어서 땅기운을 오래 흡수하면,
사람의 육신은 땅덩어리인데 여기서 땅기운을 모으는 건 쉬워요.
그렇지만 지네 같은 쪼끄만 놈이 땅기운을 모으는 건 상당 시일이 걸려요.
1천년이 가야 구름 타고 댕겨. 지네,나 독사,나 고기,나 전부가 그래요.
지렁이나 1천년이 가야 구름 타고 댕겨. 지렁이나 1천년이게 되면 구름 속으로 댕기는
데 그건 땅기운은 무진장 있으나 흡수하는 시간이 오라[오래 건린다]. 인간은 육신이 땅인데, 육신이
땅인데 땅기운을 모으는 게 그렇게 힘들까?
석가모니 삼생(三生)을 말했는데 삼생을 모으고도 안되는 사람은 전혀 없어요.
그건 사람은 근본적으로 땅덩어리라, 죽으면 땅되고 땅기운을 가지고 땅에서
생한 걸 먹고 어머니 피가 되고 어머니 피를 가지고 내가 되었으니 구슬이 이
뤄져요.
그 구슬이 이루어질 때까지 노력은 꼭 참선을 해야 되느냐?
그게 아니고 내가 그전에 갈비는 왼쪽은 수골(壽骨)이요, 바른쪽은 명골(命骨)이다.
수 · 명골을 말했는데.
거기서 음식 먹은 기운을 척추로 보내는데, 그 음식은 땅기운이라. 내 육신이 흙이고, 그 음식도 흙에서 이루어지는 거라.
그래서 갈비에서는 그 기운이 통하기 돼.
그래서 오행(五行)의 기운이 그 척추에 붙은 수골․명골이 정상으로 이루어져
야 하니 척추를 곧게 세우고 항시 척추에 힘을 주고 살아라.
목에다 힘주고 척추에 힘주고 하면, 위(胃)도 신경이 강해서 소화도 잘되고 밥맛도 오
고, 폐도 폐신경이 강해 가지고 기관지 · 폐선 · 폐, 세 장부가 다 튼튼해지면 폐암이
올 일도 없고, 위신경이 튼튼하면 위암이 올 일도 없고.
그렇게 되면 그땐 장도 장암이 안 오고 간도 간암이 안 오게 돼 있는데, 피가 맑아 가
지고 간암이 오는 법은 없어요.
피가 상한 데서 간이 상해.
그러니 나는 모든 생활이 우리가 사리가 이루어질 수 있는 법만 필요하지, 사리가 이루어질 수 있는 재료만은 풍부해. 누구도 그 재료는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언제고 사람은 공부하려고 생각하면 공부가 되게 돼 있어요.
또 애쓰면 되는 거고.
그래서 공부에 대해서도 필요하다는 건, 우리 육신이 흙이고 흙에서 살고, 흙에서 나오는 걸 먹고.
그러고도 안된다 하면 어떻게 될가? 지네 같은 건 버럭지나 잡아먹고 살아도 땅속에서 땅기운을 오래 흡수하는 덴 구름 타고 댕길 힘이 생겨요.
그런데 우리한테는 구슬이 이루어지는 시간이 안 온다? 그건 말이 안돼요.
이루어지게 되어 있고,
이뤄질 수 있고,
거기엔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척추를 곧게 하고 목에도 힘을 주고. 내내 척추에 힘을 주게 되면 그 수골․명골
이 척추에 어려서 생기던 제 자리[胎兒 때 갈비뼈가 척추에 생기던 그 자리]에 딱 서
있어요.
그러게 되면 음식물 먹은 기운을 양쪽 갈비에서 척추를 다 제대로 전해 줘.
그렇게 살 수 있는 걸 그렇게 안 살아 봐야, 그렇게 안 산다고 해서 좋은 일이 없을 테지. 그래서 나는 누구도 할 수 있는 일을 하라 이거고.
또 음식물에 대해서 두부는 허약체질은, 노쇠할 때나 많이씩 먹지 말아라.
사람이 허약하게 되면 간에서 모든 정화(淨化)하는 힘이 줄어들어요.
그럴 적에 두부 먹어서 피는 제대로 되지만 간수가 따라가기 때문에 간에 들어가 부작용이 간으로 상하는 거라.
간수 때문에 간암이 오면 그건 못 고치는 거라. 간이 아주 상해 버려요.
소금속 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