벙어리는 중완에 3~5분짜리 뜸떠 고친다
그래 완전한 사람 만들어 보내야 되는데 내가 지금 어린애기들 여덟아홉 살 먹은
애기들이 배안의 벙어리[배냇벙어리]나, 나서 열병을 앓다가 된 벙어리,
그런 벙어리 애기들 내가 여럿이 낫는데 그건 뭣이냐?
목젖하고 그 밑에 혀가 폐 기관지로 따라오는 성대신경을 마비시켜 주는데 건 왜
그러냐? 혀가 밭아요.
다른 사람보다 혀가 밭기 때문에 거 목젖 밑에서 혀가 늘어나는 방법이 있는데
그걸 어떻게 해야 되느냐? 제 힘으로 늘일 수 있어야 되지 잡아당겨 늘리면 애는
죽으니까.
그래서 중완에다가 고 어린 걸 3분에서 5분짜리 뜸을 뜨는데 붙들고 떠주면 이것이
악을 쓰다쓰다 도리 없으니 욕을 하게 된다, 미워서. 붙든 사람을 욕하는데.
욕을 하느라고 애쓰니까 혀가 늘어나요.
죽을 악을 쓰고 욕하니까 혀가 늘어나는데 그게 욕이 개자식이다 소자식이다
하면서 개새끼 소새끼 하고 욕을 하는데 제대로 욕이 나오면 그때부터 말을 하는
거야. 어머니, 아빠 부르며 살려 달라고 애걸을 해.
붙들고 놓지 않으니까 필경에 “어머니 날 살려 주시오. 살려 주시오”하는데
그것이 정 힘들면 동네 사람 보고 “동네 아무개 어머니 날 살려 달라” 하는 소리까지
치게 돼요.
그땐 다 나은 거라.
그래서 장애자 수용소에 있는 애기들이 몇 나았는데 그래 지금도 그게 나았다고
다른 애길 와서 물어 보는 사람 있어요.
그래서 낫는 건 확실한데 그걸 애처로워서 그렇게까지 심한 치료를 못하는 사람들은
10살이 넘어서 성장해 시작하면 그 자극으로 얼른 회복이 안 와요. 얼른 회복이 오지
않기 때문에 그 애기는 병신 되고 마는 거. 소경도 마찬가지야.
시신경을 회복시키는 건 단전에 뜨는 거고, 또 성대신경을 회복시키는 건 중완에
뜨는 거고, 8 · 9살 10살 3년 안에 완치시켜야지 그때를 넘기면 절대 안돼요.
그래서 인간의 비법이라는 건 있는 거지 없는 게 아니야.
그러나 어디까지 믿느냐 그거고, 또 믿어 줄 수 없느냐? 난점(難點)이 없이 순(順)으로
되는 건 하나도 없어요.
나도 백년 전이라면 하나 나으면 전체적으로 빨리 전파되는데 요즘엔 그렇게 안돼요.
모든 제도가 그렇게 되게 돼 있지 않은 궁극적인 면이 많아요.
그래서 나도 그런 거 안해 줄려고 하고.
세상이야 어찌됐던간 내가 불편하니까 편안하게 살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고
그거 남한테 욕먹어 가며 내 몸을 귀찮게 할 필요가 없어서 그런데.
사람마다 가르치면 자기가 해보면 되니까 모든 경험이 능력과 지혜가 되니까 난
그걸 말해 주는 거고. 자기 능력을 자기가 불신하면 안되고.
자기 경험으로 자기 지혜를 의심해도 안되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