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해닷컴 전나무고 만들기 오프라인 모임 안내입니다.
인산의학은 글이 아닌 체험의 의학이라는 것, 잘 알고 계시죠?
이번에는 "전나무고 만들기"를 함께 체험해 보는 기회를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도해닷컴 오프라인 모임은 인산의학에 관심이 있으신분이라면 누구든지 참석하실수 있습니다.
망설이지 마시고 문을 한번 두드려 보세요!
좋은 사람들과 공기 맑은 곳에서 뜻깊은 추억을 만드는 계기가 될테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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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2004년 2월 14일(토, 오후 7시)~15일-1박 2일
장 소 : 도해식품회사(충북 괴산군 청천면 청천리)
회 비 : 7만원(1박2일 숙식 포함, 전나무고 20~30cc 포함)
참가신청 : 02-582-9975
서울에서 함께 출발하실 분은 4시까지 도해한의원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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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명 ; 전나무
여성의 보음약으로 좋다. 잎을 따서 오래 달여 고로 만들어 먹으면 온갖 병을 예방 치료한다.
또한 웅담 대용으로 쓰인다.
약성 및 활용법
전나무 잎은 옛 선가의 수행자들이 늘 먹어서 보기, 보음, 경신을 도왔다고 하는데,
특히 여성들의 보음약으로 이름이 나 있다.
여성의 자궁출혈,산후풍,역절풍,백지사지유주자통, 냉대하, 이질, 설사, 몸이 습하고 냉하여
생긴 일체의 병을 치료하는데 전나무 잎을 쓴다.
대부분의 나무는 햇볕을 향해 가지를 뻗지만 전나무는 그 가지를 그늘을 향해 뻗으므로
"음수"라고 부르는데, 음수인 까닭에 음을 보하는 성질이 있어 여성의 온갖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며
오래 복용하면 무병장수하게 된다고 한다.
전나무고를 만들어 두고 수시로 복용하면 여성들의 제 질환에 크게 효과가 있는데,
제조법은 아래와 같다.
전나무 잎은 양력 9월 중순부터 이듬해 2월 사이에 채취한다. 해발 1천 미터쯤의 공해가 적은 고지에서
채취하여 잎이 마르기 전에 약으로 쓴다.
30리터가 넘게 들어가는 가마솥에 채취한 전나무 잎을 가득 담고 여기에 소주 20리터를 붓고
센 불로 1시간, 중간 불로 1시간, 약한 불로 10시간쯤 끓이면 솥 안의 소주가 4~6리터쯤으로 줄어든다.
4~6리터쯤으로 줄어든 소주를 미세한 체로 걸러내어 찌꺼기는 버리고 오지그릇에 담아
약한 불로 고가 될 때까지 졸인다.
다 졸이면 0.7~1홉 정도의 전나무고가 나오는데 이를 식혀서 두고 한 번에 찻숟갈로 하나씩 생강차물에 타서
수시로 복용한다. 전나무고 한 홉으로 1~2개월 복용할 수 있으며 오래 두어도 상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