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화된 "당뇨병" 식이요법의 위험성
내가 해방 후에 어떤 친구가 아주 거부(巨富)인데 당뇨를 20년 앓는데 식이요법(食餌療法)을 한다 이거라.
식이요법 뭐이냐? 박사한테 치료를 받는데 땅콩을 즙을 내어 먹는다. 어 그거 소경되라.
거 왜 그러냐? 땅콩은 비상(砒霜) 기운이 얼마 들어 있느니라, 비상 기운이 있어서 시신경(視神經)을 전부 녹여 주니 소경될 밖에 있느냐?
소경 당뇨를 앓고 있으면 어찌 되느냐? 그거 난 권하지 않는다. 아, 그래도 다 그렇게 하고 있는데요? 아, 글쎄 난 그걸 권하지 않아.
또 “순두부를 먹고 있습니다.” “어, 두부 속의 간수가 핏속에서 어떤 역할을 하느냐? 동맥을 경화시키지 않으면 그 말하는 성대신경(聲帶神經)을 마비시키니, 넌 벙어리 되면 좋을 거구나” 난 이런 말해요.
벙어리 되고 싶어 하는 사람, 벙어리 되라! 소경되고 싶어 하는 사람, 소경되라! 그러고 음식을 너무 가리지 말아라. 영양실조에서 오는 건 도대체 뭐냐? 그것도 병이다. 수명을 단축시키는 영양실조를 그거이 식이요법이라 하느냐? 나 그런 거 원치 않는다 이거고.
또 채식이 좋다? 거 화공약 많이 치고 먹으니 그 빨리 죽어야 되지 않겠느냐 이거고, 또 무에 있느냐? 채식이 좋다 하고
현미(玄米)쌀을 가지고 먹는다? “어, 그거 좋다? 현미쌀은 현미 중에, 그 겉에 고운 겨가 있는데 그것 살인약이느니라! 그것 먹고 빨리 죽어야지, 그거 아픈데 괴로울 게 뭐냐? 안정사(安靜死 : 안락사)라고도 있는데 그 빨리 먹고 죽는 거 좋지. 오래 앓고 고생할 거 있니?” 내가 친구들보고 그러며, 농담하며 욕 반 농담 반말을 해요.
건 뭐이냐? 난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라.
아는 건 다 알아도 세상에선 나를 알 필요 없어. 그래서 땅콩 먹고 죽는 당뇨, 또 순두부 먹고 간수의 해(害)를 보는 당뇨, 또 채식을 하다가 해를 보는 당뇨, 또 현미밥을 먹고 현미쌀을 가지고 먹는 당뇨, 그건 난 “전부 일찍 죽으면 좋느니라, 고생 하루 더 할 게 뭐냐” 이러니, 그 사람들이 내 말을 듣고 그 현미를 다시 갈아 가지고 고운 겨를 기름 짜보면 그 기름, 사람 못 먹어요.
거기다 양잿물 넣게 되면 중화(中和)되는 걸 눈으로 보고 난 후에 그래 대전(大田)서 그 전에 그 기름 짜 가지고 양잿물로 중화시키는 걸 여러 사람이 해보구 그게 지금 식용유(食用油)로 나와요. 그 겨의 독이 양잿물하고 함유해서? 가라앉은 후에, 위에서 건져서 그것을 식용유로 먹는데.
그러면 그 사람들이 내 말을 들어 보구 난 후에 날 믿는 사람이 상당수가 있어요. 안해 보고는 믿지 않아요?. 땅콩 속의 비상(砒霜)을 완전히 알아낸 후에 내 말을 믿을 거구.
이 간수에, 두부에 간수 기운이 있는 건 사람마다 아는 거고. 그래서 내가 음식물에 말하면 안되는 음식물이 많아요. 그거 왜 그러냐? 논에 심은 고추, 시커멓게 독이 오를 때 짜서 누구도 마셔 봐요. 코에서 피가 터지고 직사(直死)해요.
그걸 김치를 담으던지 고추장을 담으던지 조금씩 먹어서는 좋으나, 거 한꺼번에 한사발 쭉 마시면 직사하는데, 이런 걸 내가 눈으로 보고도 왜 말을 못하느냐? 그건 많은 사람에 해 될 말이니까 안하는 건데,
지금에 와서는 앞으로 그런 걸 논에 심어 가지고 점점 무서운 죽엄[죽음]을 죽어야 되느냐? 그래 나도 이제는 참는 데도 한도가 있다고 했잖아요. 한도가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