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행복 이루려면 病魔 제거해야
여러분을 모신 이 영광된 자리에서 불초가 알고도 모르는 일이 많고, 또 알고도 모르는 거와 같이 할 수 있는 말도 그 자리에서 자꾸 잊어버리니까, 그걸 세상에서 건망증. 건망증이 심하면 노망이라 하는데, 그 망령에 가차운 나[나이]에 여러분 앞에서 단순한 이야기는 어렵고 또 장황한 이야기는 자꾸 잊어버려서 순서가 바뀌고 질서는 맞지 않을 겁니다.
그러나 개중에 필요한 말이 한마디 있으면, 그걸 얻는 걸 족하게 생각해 주시면 다행한 일일 겁니다. 그런데 내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그 아픈 중에 하루라도 이 세상을 더 살지 않으면, 그 어린 자녀를 데리고 한 사람으로서 행복하게 유지할 거냐? 교육시킬 거냐? 가정을 꾸며 나갈 거냐? 오늘까지 나는 보면서 그 불행은 어디서 오느냐? 오직 병마(病魔)에서 오더라.
그 병마를 극복할 수 없는 이 세상에서 그런 불행이 없도록 한다. 그건 참 어렵구나 하는 생각해요. 그래서 나는 조용하게 밤낮 일을 하면서도 생각은 그렇게 가지고 있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간단한 이야기를, 1~2차에 한 이야기 외에 또 하나는 뭐이냐? 이 공해독(公害毒)에 걸리지 않을 수 없는 우리나라 사람, 공해독은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까, 그런 데 대한 이야기지요.
그런데, 그 전에 무슨 얘기냐? 인간은 우주의 모든 색소(色素)에 분자(分子)가 있는데 그 색소의 분자가 다른 데에는 수정체(水精體)로 되는데, 우리나라는 감로정체(甘露精體)로 됐다는 걸 누누이 말했고, 또 그런 분자가 우리 인류를 완성하는 데는 어떤 힘이 필요하더냐? 쌀 ‘포’(包)자, 아들 ‘자’(子)자, 색소에서는 나눌 ‘분’(分)자 아들 ‘자’(子), 분자(分子)가 이뤄지고, 그 분자가 확장되는 시절에는 세계에서는 반드시 쌀 ‘포’자 아들 ‘자’자, 포자(胞子)가 완성된다. 포자가 완성물이 뭐이냐? 인류다 이거야.
그러면 그 포자의 정체가 얼마나 어려우냐? 요새 말로 미립자(微粒子)라고 하는데, 보이지 않는 그런 포자 속에 수 억의 비밀이 들어 있다. 그래서 그걸 말로 완성할 수 있느냐? 그 말이 없다, 이거라.
그래서 그 포자의 정체가 뭐이냐? 그건 모든 25라는 숫자에서 나오는데 그 숫자는 어디 있느냐?
《주역》(周易)의 <계사>(繫辭)에 공자도 말씀한 거고, 천수(天數)는 이십유오(二十有五)라고 했고, 노자(老子)도 말씀한 거고, 그러면 부처님도 그런 말씀을 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