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은 水精, 白金을 상생시킨다.
그래서 지금 그 가족을 살리던 얘기거든, 이런데.
거기에 계란 흰자위 하고 그 호염하고,
반죽해서 24시간을 두었다가 그 소금을 솥에다가 볶는데 그 계란은 바싹 타야 돼. 계란이 바싹 타게 되면, 석회
질이 타는 거고, 거기서는 백금은 어디로 가야 하느냐? 화력이 강하니까 찾아가는 거이 백금은 소금이라.
소금은 수정(水精)이니까.
금생수(金生水)의 원리로 찾아가는 건 의지가 자식밖엔 없어. 그래 자식을 찾아드는
거이 자연의 원리라.
그럼 백금은 소금 속으로 스며들었고. 화력이 강하니까, 화극금(火剋金)의 원리도 소
금은 수정이라. 수극화(水剋火)의 원리로 서로 상극(相剋)이 되어 가지고, 그 속에서
소금은 백금을 상생시킨다.
그러면 이 백금의 힘이 무슨 일을 해야 되느냐? 그 못된 냄새 나는 그 전생의 이상한 영(靈)이 와서 그런
냄새를 피는 거겠다.
그러면 전생의 영력이 모르게 물러가고, 금생의 사람으로 온 영혼이 앞장을 서게 돼
있다.
그러면 수정(水精)의 힘과 불속에서 화신(化神)의 힘이 있다.
그 정(精)과 신(神)의 힘이 백금(白金)의 기운을 따라 가지고 정기신(精氣神)이라는
신비의 세계가 거기서도 생겨요.
그래서 그 신비의 세계를, 나는 전생에 대각(大覺)한 자라. 어려서 천지간의 비밀을 모르는 게 없이 알았으니 인간
엔 또 오진 않아. 내가 늘 말해요.
인간에는 역사 있는 동안에는 내가 또 올 순 없어. 나보다 더 아는 사람이 나타난다는 건 그건 안돼. 귀신보다 더
아는 인간이 있어도 날 무시할 수는 없어요.
내가 우스갯소리 삼아 하지. 석가모니가 내 앞에 와도 고개를 못들 건데, 천지간에 내 앞에 와서 아는 척할 사람이
있느냐? 그건 지금 미개한 자들이 와서 제가 아는 척하지. 신(神)은 내 앞에 아는 척할 수는 없어.
그래서 내가 우주의 비밀을 어느 정도까지 밝혀 놓으면 요령은 끝나. 그 뒤에는 많은 사람이 경험으로 하나하나 더
알아 놓으면 금상첨화(錦上添花) 될 거요.
그래서 그 소금을, 그 새댁이 물을 풀어 가지고 손가락까지 냄새가 지독해. 전신에 바르고 헌옷을 입고 자고 수시
로 쉬질 않고 먹고.
그렇게 해서 뼛속에 있는 전생(前生)의 독(毒)을 제거하고, 금생(今生)의 영혼(靈魂)이 재생(再生)하는 그런 법을
썼더니 한 달이 되니까 냄새가 흔적도 없어.
그래 깨끗이 낫는데, 그러면 한 달을 더 먹으면 도지진 않을 거다. 애기 낳은 후에도 애기한테 그런 냄새는 안 날
거다. 그래서 그 여자는 자식을 잘 두고, 가서 잘사는 걸 내가 눈으로 보았어.
그러면 내가 세상의 많은 사람을 살리는 중에 사람으로선 상상 못할 일을 많이 해왔는데 그건 뭐이냐?
전생에 전무후무한 대각한 관음불이 후세에 다시 나타나 가지고, 문전에 걸식이나 하
고, 쉰밥이나 얻어먹어도, 아는 건 귀신보다 더 알아. 그래 놓으니 인간에 인간대우를
받을 수 있느냐?
사람이 지나가도 그 사람은 사람인데, 그 육신을 좌우하는 영혼이 전생에 어떤 영혼이었다. 그런데 금생의 사람을
그 영혼이 좌우하니 이놈이 이무기 김일성으로 되듯이 못된 짓을 한다? 그래서 사람의 온전치 못한 영혼을 볼 때
젊어서는 상당히 괴로워.
그래서 내가 이십 전부터 술을 독주(毒酒)를 폭음(暴飮)하는 이유가 정신이 완전히 물러가 가지고, 정신에 기억을
하는 신경이 따로 있고 전생에서 물려받은 영력(靈力)이 따로 있어요. 전생에서 물려받은 영력이 기억력을 상실시
키면 그런 건 잊어버리게 되니까.
그걸 잊어버리도록 술을 먹다 보니 10년을 술 미치광이라는 말 듣고. 깨지 않고 밤낮 고개만 들면 또 곁의 술을 넣
고 퍼먹곤 해 가지고 내가 10년에 주독(酒毒)에 걸려 가지고 이제는 좀 더 있으면 죽을 게 아니냐 해도 내가 나를
고칠 수 있는 힘이 있다.
죽진 않을 거고 죽을 일이 와도 내가 나를 구할 수 있는 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