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는 천상의 虛星精 化生物
그러고 농약을 뿌리다가 쓰러졌으면 가장 좋은 건 옛날의 우리 토종돼지 창자인데,
토종돼지는 지금 볼래야 볼 수도 없어요. 토종은 일체 없어졌어요, 그렇지만 나는, 곁방에서 집세를 못
내서 쫓겨 댕기는 살림을 사는 인간이 그런 걸 보존할 힘이 있느냐? 없어.
그래서 앞으로 그런 어려운 시기엔 어떻게 해야 되느냐? 천상 딴 것을 대체하는 수밖
에 없다.
그러나 지금 농약을 치다가 쓰러지면 이 개량돼지래도 돼지 창자, 가는 창자[작은창
자]가 약이 돼요.
그 약이 되는 건, 오리하고 돼지는 천상(天上)의 허성정(虛星精)을 타고 와
요.
그러면 허성정하고 여성정(女星精)의 힘으로 오는데 그건 해독(解毒)의 최
강자라.
그래서 돼지는 부자(附子)를 먹어도 죽질 않아요. 오리는 청강수(靑剛水 ; 염산) 먹어
도 양잿물 먹어도 안 죽어요.
그러니 이런 해독제를 이용하는데 우리 토종은 가장 신비해요.
감로수의 감로정(甘露精)으로 화(化)한 놈들이라.
그런데 그건 지금 없고 이젠 개량돼지 창자, 가는 창자를 쓰라 이건데.
그 창자의 해독성은 굉장히 무서운 허성정(虛星精) 기운이 거기에 남아 있다 이거요.
※그러면 그 기운이 뭐이냐?
음식을 먹고 소화시키면 돼지란 놈은 찌개기[찌꺼기]만 먹는 거지만.
그 찌개기 속에서 얻는데, 그 모든 영양은 허성정으로 화(化)해요.
그거이 신비의 세계라.
어떤 물체고 그래요.
아무 풀도 꽃이 피게 되면 거기에 꿀이 있게 매련이라.
그 꿀은 어디에서 오느냐?
그 뿌럭지를 뽑아 보면 눈에 보이지 않는 솜 같은 뿌럭지 있어요.
그놈은 땅속에서 지나가는 향내를 몰래 모아서, 올라가는 수분하고 합류시키면 꽃 속
에 들어가서 화방 속에 밀방이라고 생겨요.
그놈의 과일이 익으면 달다 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는데 사람도 그거라.
허성정(虛星精)의 기운이 어떻게 가서 합성되느냐? 그 조직이 그놈은 허성에서 들어오는 조직
을 완전히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위에서 먹고 소화시키는 건 그건 비장으로 가는 거지마는, 피가 되는 거고.
작은창자는 피가 되는 거 아니라,
그 속에 있는 허성정(虛星精)이 받아들여.
그래서 그놈의 창잣국을 흠씬 고아 먹는데 토란을 넣고 생강, 마늘을 조금 두고 고아
먹으면 쓴 맛이 좀 적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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