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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중풍(中風), 전신불수(全身不遂)  반신불수(半身不遂)  보해탕(保解湯)에 생강으로 제독한 전충(全虫)가루 5푼(五分)씩을 타서 복용한다.  보해탕(保解湯) 술에적셔 9번 찐 적하수오(赤何首烏), 백하수오(白何首烏) 각5돈, 오가피(五茄皮) 3돈, 천마(天麻),  원방풍(元防風) 각2돈, 원지(遠志), 백복신(白茯神), 석창포(石菖蒲), 구기자(拘杞子), 당귀(當歸), 천궁(川芎), 진범(秦?), 대파극(大巴戟), 강활(羌活), 생강법제(法製)한 백강잠(白殭蠶), 우담남성(牛膽南星), 위령선(威靈仙) 각1돈(錢).  ♦백강잠법제= 생강 2근을 가늘게 썰어 프라이팬위에 퍼놓고 그위에 백강잠을 골고루 펴놓는다.  그런다음 생강이 조금 타서 연기가 날정도로 열을 가해주고나서 백강잠을 골라 잘말려 약으로 쓴다.  ♦전충법제= 백강잠의 법제방법과 같다.  혈액형에 따른 가감법(加減法) B형인 사람이 중풍초기에 열이 극심하면 석고(石膏) 1냥을 가미하고 2~3일일 경과(經過)하여 열이 약간 내리거든 석고 5돈만을 가미하고 열이 정상(正常)으로 내리면 석고를 넣지 말고 복용한다.  복약(服藥) 五일만에 완치(完治)되는 것은 경(輕)한 중풍이다.  보해탕 一제를 복용하면 영구(永久)히 재발(再發)하지 않는다. 만일 B형인 사람이 중풍에 열이 없는데도 석고를 계속 가미하여 복용하면 배 속에 냉증(腹冷症)이 생긴다.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진성(眞性) O형인 사람이 중풍 초기에 열이 극심하면 석고(石膏) 1냥반을 가미하고 열이 내리는 것을 참작하여 석고를 줄인다.  그리고 열이 정상으로 내리면 석고 2돈을 가미하여 완치케 한다.  재발은 없다.  A형인 사람이 중풍 초기에 열이 극심하면 석고 1냥을 가미하고 열이 정상으로 내리면 석고를 넣지 말고 애엽(艾葉), 익모초를 각 1돈씩 가미하여 복용한다.  A형인 사람은 중풍초기에 보해탕 1제(劑)호 완쾌되었다 하더라도 재발할 염려가 있으니 2제를 복용하여야 한다.  진성AB형은 진성 O형의 용법(用法)에 기준하고 형(型)을 구별 할 수 없는 유사형은 A형에 준용한다.  ♣중풍초기에 보해탕(補解湯)을 복용하면 대개 5첩에 효력이 뚜렷하고 10첩내지 20첩이면 완쾌되나 A형과 AB형은 40첩이라야 재발 없이 완치되고 B형은 30첩이라야 재발없이 완치된다.  또 원감초(元甘草) 2냥, 파(?) 1뿌리, 생강(生薑) 5돈을 달인 물에 죽염(竹鹽) 2돈, 지렁이를 태운 잿가루(地龍?末) 1돈을 타서 하루(1日)두번씩 복용한다.  ♣지렁이의 재는(址龍?) 간장병에 선약(仙藥)인데 이것을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地龍?存性法) 먼저 깊은 산골의 진흙으로 도가니 30개를 만들어서 지렁이 큰되로 3되를 준비하되 푸른색 나는 것은 버린다.  이 지렁이를 진흙 도가니 30개에 나누어 넣고 그 입구를 틈이 없게 잘 봉하고 지렁이를 넣은 도가니를 벼(?)의 겨로 두껍게 아홉가마를 덮고 불로 태운다.  지렁이 재를 만드는데는 아홉가마니(九十斗)의 볏겨가 소요되며 약 八,九일 정도 타게된다.  이 볏겨의 불이 완전히 타서 꺼지면 다 되었다고 본다.  이때에 도가니를 꺼내어 깨뜨려서 그 속에 있는 지렁이의 탄재를 사용하는 것이다.  이 지렁이재 1돈에 대나무소금 2돈을 섞으면 모든 병에 두루 쓰인다.
    인산학구세신방
  • 신동아 (2006년 6월호)를 찾습니다..
    혹 회원분들중이나 지인중에서 신동아(2006년 6월호)를 가지고 계신분은 연락 주십시요. 도해닷컴에서 필요하여 찾는다고 합니다. 책을 보내주신 회원분들께는 자죽염(250g)을  보내 드린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증득의장도해사진첩
  • 제 7장 기타류  1) 정신 맑히는 영액(靈液) -- 감로 자정수  자정수(子正水)는 만물을 영물로 화하게 하는 신비의 물 -- 감로(甘露)가 일정량 함유된 물이다.  명산의 명천(名泉)을 밤 12시 정각에 취해 쓰므로 편의상 자정수라고 부르는 것이다. 자정수를 오랫동안 복용하면 만성 위장병 , 폐병 , 요통 , 관절염 , 신경통 등 온몸의 질병 치료에 특이한 효과를 보게 되며 아무리 힘든 일을 해도 피로감을 모를 정도로 활력을 얻게 된다.  자정수는 정신을 맑히고 영력(靈力)을 강화시켜 주는 힘과 강한 보양 , 보음 효능도 지니고 있다.  자정수에 감로가 함유되는 원리와 실례 등을 소개하겠다.  우주의 생명은 물과 불이다. 물의 정(精)과 불의 신(神)이 합하면 영(靈)을 이룬다. 낮에 태양열이 가해져 땅속의 열이 태양열에 흡수되면 태양의 기(氣)는 신(神)으로 변하고 땅속의 정(精)은 태양의 신과 자정에 만나서 영(靈)으로 화한다.  이에 따라 모든 샘은 밤 12시 정각이면 감로의 기운이 일시적으로 함유되어 솟아나오곤 한다.  함유량은 샘에 따라 다른데 명천은 1% 내지 10% 정도이고 그 밖의 샘은 0.01% ~ 0.1% 가량 함유하고 있다.  감로가 전연 함유되어 나오지 않는 샘은 거의 없으나 간혹 나쁜 물이 나오는 샘은 그 샘에 있는 병균에 의해서 감로가 소멸되었기 때문이다.  감로의 뜻을 풀면 감(甘), 즉 단맛은 흙의 본래의 맛을 뜻하고[토(土)의 맛] 이슬(露)은 물의 순수한 응집체를 뜻하는 것[水結曰露]으로 영묘한 물을 의미한다.  감로는 예부터 천하가 태평하면 하늘이 상서(祥瑞)로 내리는 것이라고 하며, 불교에서는 도리천에 있는 달콤한 영액(靈液)으로서 한 방울만 먹어도 온갖 괴로움이 없어지며 산 사람은 오래 살고 죽은 사람은 부활하는 신비의 물로 전해져 온다.  물은 본래 정(精)인데 불의 신을 만나면 영(靈)으로 화하게 된다.  땅속의 영(靈)이 1천년 동안 모아지면 감로가 이뤄져 지구상의 모든 명산 명천을 통해 18갑자(1천 80년)에 한 번씩 솟아 나오게 된다.  중국의 황하가 1천년에 한 번씩 맑아진다는 전설은 각 명산 명천의 감로가 나오는 그날을 가리키는 것이다.  감로가 명산 명천을 통해 나오는 것은 명산이 지령(地靈)의 순응처(順應處)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명천으로는 평안도 천마산 영덕사 샘[靈德泉], 삼방약수, 지리산 장터목의 산희샘, 세석고원의 음양수,  덕평봉의 선비샘, 함경북도 북청 , 홍원 사이 영기봉(靈氣峰) 향파암(香坡庵)의 감로천을 꼽고 중국의 명천으로는  금산사 감로천이 유명하다.  특히 향파암의 감로천은 조선조 숙종(肅宗) 때 감로가 나옴에 따라 민노봉(閔老峰) 감사(監司)가 감로각을 지은 일도 있다.  샘물에 감로의 함유량이 높을수록 색깔이 누렇고 맛이 달며 무게가 느는데 영덕사 샘물은 맛과 색깔이 특이한 데다 무게도 재래종 꿀과 거의 같다.  감로의 함유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판단된다.  자정수는 찬물을 뜬 즉시 그대로 마시는 것과 함께 그 물을 끓여 산나물을 살짝 데운 다음 찬물에 넣어두었다가 먹는 등 가능한한 많은 양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자정수로 밥을 해먹고 차를 끓여 먹는 것도 한 방법이다.  필자는 왜정시 한때 영덕사 샘 등의 자정수를 계속 복용한 적이 있는데 우선 나타나는 반응으로는 5백일 뒤부터 대낮에 두셋의 별을 볼 수 있을 정도로 눈이 밝아지기 시작, 3년이 지나가 밤하늘과 똑같이 별을 볼 수 있었다.  또한 깊은 밤에도 마치 보름달 뜬 때처럼 사물을 볼 수 있게 되었던 기억을 갖고 있다.  정신이 맑아지는 것은 물론 온몸의 기능이 골고루 강화되는 변화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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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이질의 신약 -- 들기름 메밀국수
    10) 이질의 신약 -- 들기름 메밀국수  일제(日帝) 말엽, 일경(日警)을 피해 묘향산 깊숙이 은서(隱棲)해 살 때 홍역 이질로 50년 넘도록 고생하는 한 노파를  치료해 준 적이 있다.  처방은 메밀국수를 한 그릇 눌러 물기를 빼고 들기름 5숟가락을 친 다음 공복(空腹)에 먹는 것이었다.  두세 번으로 그녀의 50년 이질은 다시 재발하지 않았다.  메밀은 본래 지혈제(止血劑), 파혈제(破血劑), 소염제(消炎劑), 빈혈제(貧血劑)이나 들기름을 치면 설사, 이질,  복통(腹痛), 하혈(下血), 변비, 소변불통, 오줌 못참는 병과 기타 뱃속의 온갖 질병을 다스리는 영묘한 약이 된다.  메밀은 깊은 산중의 것이 약성이 높으며 또 지역에 따라 효능에 있어서 차이가 난다.  경험한 바로는 백두산 및 갑산(甲山) 일대의 메밀과 묘향산 일대의 메밀은 약효면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백두산 일대의 메밀은 백두산 초목의 약성이 부족, 메밀꽃의 화방에서 꿀을 이룬 것[花房成蜜]이 가성화(假性化)하여  약효가 현저히 떨어졌다.  이에 반해 묘향산 일대의 메밀은 명산 명수(名山 名水)의 정기와 약초(藥草) 약목(藥木)의 약성과 초목에서 발하는  약성(藥性)및 산성(酸性)으로 화방에서 꿀을 이룬 것이 진성화(眞性化)하여 국내 제일의 약효를 나타냈다.  묘향산 초목의 약성이 월등한 것은 무엇 때문인가? 좀 복잡하긴 하나 음양의 원리로 설명해 보자.  옛날에 <천개어자(天開於子)>라 하니 자(子)는 북방(北方)이며, 음방(陰方)이다.  음극 양생(陰極陽生)하니 양은 남방(南方)이다. 음은 냉하니 냉극 발열(冷極 發熱)하고 자(子)는 수(水)이니 수변생화(水變生火)하며 화생토(火生土)하니 지벽어축(地闢於丑)이다.  수생목(水生木)하니 인생어인(人生於人)이며 축인(丑寅)의 용신(用神)은 간(艮)이니 간록은 인에 있다[艮祿在寅].  우주 창조시에 사람이 화생하는 곳은 인방(寅方)이니 지구촌의 장수약과 불로장생 선법(仙法)과  불생불멸 불법[不生不滅 佛法]이 여기에 있다.  간의 귀(貴)함[艮之貴]은 재축(在丑)하니 인지생활처(人之生活處)는 축방(丑方)이다.  그러므로 <만물은 간(艮에)서 시작되고 간에서 끝나며[始於艮終於艮], 간(艮)에서 나서 간에서 죽는다[生於艮死於艮]고 하는 것이다.  지구의 간동(艮東) 분야는 한반도이다.  만물의 시생처(始生處)이고 선불지시(仙佛之始)이며 약물지종(藥物之宗)이므로 동방주불(東方主佛)은  약사여래불(藥師如來佛)인 것이다.  또한 한반도의 간방(艮方)은 묘향산이므로 이땅에서 묘향산의 초목은 가장 많은 약성을 함유하게 된다.  측백목(가문비. 부음비 2종), 송백(松柏), 싸리나무, 살이 붉고 만년 썩지 않는 정목(楨木), 피나무, 비자(榧子)나무 등이 대표적인 것들이다.  P 9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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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급성맹장염 구급신방
    7. 급성맹장염 구급신방  아픈 반대편에 먼저 침으로 1푼을 놓고, 당처에 침일푼 놓고 뜸으로 3분 간 타는 것 15장을 뜨면 쾌차한다.  다른 치료법은 가미반총산(加味蟠蔥散)에 토사향 1푼(一分)을 타서 복용 한다.  가미반총산은 내성편 본방을 참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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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자궁외 임신(姙娠)
    4. 자궁외 임신(姙娠)  토사향(土麝香) 1푼을 생강차나 보리차에 복용하고,  혹 대용으로 외래사향도 진품이면 2푼(二分)을 생강차에 복용하면 신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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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부 각종 병치료(病治療)의 구급신방(救急神方)  자연(自然)의 생물은 자연히 보호할 의무가 있기 때문에 지구상의 만물(萬物)은 상생상극(相生相剋)한다.  자연의 은혜를 받아 이루어진 훌륭한 약물이 있는 곳은 한국이다.  그러나 국민의 무성의(無誠意)로 신비한 약물의 생산과 이용이 부진하니 불행한 일이 아닐수 없다.  사람의 생명이 위험할 때는 구급법(救急法)으로 신침(神鍼)과 영구(靈灸) 및 자연식품이 있는데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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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속골 신약(續骨 神藥) -- 홍화씨
    3) 속골 신약(續骨 神藥) -- 홍화씨  홍화(紅花)는 꽃과 씨를 모두 약용(藥用)한다.  꽃은 보통 [잇꽃]이라 하는데 약성(藥性)이 온(溫)하며 피를 다스리므로, 어혈(瘀血). 통경약(通經藥)으로 쓰고  또 식료품이나 화장품의 색소도로 사용한다.  홍화는 붉은 색[火色]이므로 파혈(破血) 작용을 하나 근본이 목성정(木星精)을 응하여 화생된 약초이므로 파혈과  동시에 생혈(生血). 보혈(補血)한다.  누차 말했듯이 목기는 생기(生氣)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홍화는 파혈과 생혈을 동시에 해내는 거악생신(去惡生新)의 양약(良藥)이다. 홍화의 기운이 뭉쳐서 씨가 되는데 그 씨에는 뼈에 꼭 필요한 약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홍화씨[紅花仁] 역시 파골(破骨) 절골(折骨) 쇄골(碎骨)을 복구시키는 신약(神藥)이나 경제성이 적은 까닭에 재배하는  곳이 드물어 토산품을 구하기 어렵다. 외래산에 의존하는 수밖에 없는데 외래산의 경우 약효면에서 현격히 떨어진다.  홍화는 1첩당 5푼(分) ~ 1돈(錢)을 넣으면 파혈제가 되어 이질, 대장염 등을 치료해 주고 3푼 가량 넣으면 생혈제,  4푼을 넣으면 보혈제가 된다.  심한 어혈은 파혈시켜 풀고, 죽은 피가 약간 있을 경우에는 보혈시켜 낫게 하며, 빈혈은 보혈시켜 치유한다. 파혈과 동시 생혈. 보혈하므로 여자들의 경도(經度) 불순에 특히 효과가 높다.  여자의 경우 빈혈이 심할 때는 <방약 합편(方藥合編)> 본방의 사물탕(四物湯), 육미지황탕(六味地黃湯) 처방 중 하나를 택해 첩당 홍화 4푼을 가미하여 쓴다.  남자의 경우는 빈혈이면 사군자탕(四君子湯), 육미지황탕, 십전대보탕(十全大補湯=少陰人藥) 중 하나에 첩당 홍화 4푼을 가미하여 복용한다.  홍화는 한방(漢方)에서 일반적으로 쓰여온 것이나 절골, 파골, 쇄골, 위골(違骨) 치료에 신비한 효과를 내는  홍화씨[紅花仁]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뼈가 부러지거나 부서졌을 때 홍화씨를 복용하면 토산품의 경우 24시간 이내에 원상을 회복하게 된다.  쓰는 방법은 홍화씨 1냥을 불에 살짝 볶아[微炒] 분말하여 진하게 달인 생강차에 반 숟가락씩 식전에 복용하되  2번으로 나누어 5돈씩 복용하거나 한 번에 다 쓰도록 한다.  타박상 또는 절골, 파골시 통증이 심한 것은 죽은 피가 모이기 때문인데 이때는 우선 연근(蓮根). 당귀(當歸).  천궁(川芎 : 去油해서 씀) 각 1냥, 홍화 1돈을 달여 복용, 통증이 멎게 한 다음 이어 홍화씨 3돈을 살짝 볶아 분말하여  생강차나 미음(米飮)에 쓰도록 한다. 노허자(老虛者)는 후유증으로 허로풍(虛老風)이 생기기도 하므로 완치 후  보(補)해야 한다.  절골. 파골. 쇄골 모두 30세 이전은 15시간, 30세 이후는 24시간 이내에 완치되므로 상처 부위의 부목이나 붕대를  24시간 뒤 풀어주도록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 부위에 염증이 생겨 골수염, 골수암으로 전변(轉變)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홍화씨는 또 뼈가 연약하여[軟骨] 돌이 지나도 서지도 걷지도 못하는 어린이에게, 앞서 설명한 방법으로 홍화씨  가루를 우유 또는 미음에 조금씩 섞어 먹이면 뼈를 튼튼하게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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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 신종산(神宗散) 제조법
    14. 신종산(神宗散) 제조법  계란고백반 제조법(鷄卵枯白礬製造法) : 백반을 오래두면 생백반 기운이 없어지니 이것이 고백반이다.  이 고백반 덩어리를 분말하여 분말한 것 한근에 계란 흰자위만을 골라 10개의 분량을 함께 반죽하여 두면  여기서 곧 열이 난다.  이때 계란이 크고 작은데 차이점이 있으니 차이점을 생각해서 반죽하라 너무 되게 해도 안되고 너무 질게 해도 안되니  적당하게 반죽하라. 수량이 많으면 많을수록 높은열이나고 약도 효력이 놓아진다.  그리고 식은뒤에 이것을 다시 분말하여 이가루 한근에 식소다(重曹) 한근 죽염 한근을 한데 합하여  가루약을 만들면 이것이 곧 신종산(神宗散)이다. 신종산은 습한 기운이 없도록 해야한다.  습하면 약이 잘 듣지 않는다.  신종산은 각종 궤양(潰瘍)에 신약이다.  유화과 죽염환은 만병에 신양이다.  특히 각종 위장병에 신비로운 효과를 본다.  이중 죽염은 식체와 설사와 이질에 신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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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 죽염의 신비(竹鹽神秘)
    12. 죽염의 신비(竹鹽神秘)  대나무와 서해안의 천일염(天日鹽)은 지상수정(地上水精)이 하늘의 벽성정(壁星精)과 각성정(角星精)을 응하여 화하는 물체이다. 대나무는 신자진 수정(申子辰水精)으로 화생하니 동짓(冬至)달 기운이다.  물 가운데서 응고(凝固)하는 것이  소금이며 이는 곧 수정이다.  소금의 간수가운데 만가지 광석물(鑛石物)인 성분을 보금석(保金石)이라 하고 보금석 가운데에 비상(砒霜)성분이 있으니 곧 수중의 핵비소(核砒素)이다. 핵비소는 인간에서 먹는 양이 너무많으면 곧 살인물이오 적당하면 곧 활인물(活人物) 로서 만병통치의 선약이다.  대나물는 벽성정과 각성정으로 화한 것으로서 땅속의 유황정과 수분속의 핵비소를 흡수, 함유하고 있는 물질이다.  대나무 소금은 조수(潮水)와 지하광석물의 영향을 받아 특유한 암치료약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서해산 굵은  소금속의 핵비소와 대나무속에 함유된 맑은 물속의 핵비소를 염출해 만든 신비의 약물이다.  대나무는 유황성분을 다량으로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종기나 창증(瘡症)의 신비한 약이 된다.  대나무는 곧 수정(水精)의 핵이다.  그러므로 난치인 당뇨병중 상소 조갈증(上消燥渴症)에도 신약이오,  각성정은  화성(火性)이 있으니 쓴것과 신것(?)은 위를 건강하게 하고 비(脾)를 건강하게 하는 약이며 체증과 소화불량에 선약이다.  중소(中消)는 허기증이니 진향목(眞香木) 두냥을 달인물에 죽염환 五十알씩 아침저녁으로 복용하라.  위암과 비암(胃癌)과 (脾癌)에도 다른약과 겸하여 쓰면 좋다. 비와위가 기운이 왕성하면 토(土)는 금(金)을 낳고 금은  수를 낳으니 곧 수정의 핵이다.  그러므로 신(腎)이 허(虛)하여 정이 부족한데 좋은 약이된다.  또한 당뇨병의 하소에도 좋으며 양기가 끊어진데도 오래 복용하면 양기가 회복된다.  이렇듯 원기를 회복 시켜주므로 허약하고 늙은 사람도 건강하여서 오히려 젊은 사람같이 되니 참으로 신비한 약이다.  토는 금을 낳으므로 폐암(肺癌)과 기관지암(氣管支癌)과 폐선암(肺線癌)에도 선약이오 수정의 핵이므로 신장암(腎臟癌)과 방광암에도 좋으며 해독과 독감과 상한과 열병에 신효하고 해수(咳嗽)와 천식(喘息)에도 신효하니라.  죽염은 8차로 구운 후에 9차에 가서 고열로 용해하면(高熱鎔解) 색은 금과 은의 광석물색이오 맛은 유황맛이며 소금맛이니 만종광석물로 화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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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만종의 암(癌)과 난치병의 신약(神藥) 사향정(麝香精) 제조법  사향정의 신비는 틀림없지만 극빈자는 사향과 용뇌를 제외하고 복용해도 무방하다.  죽염장 2흡에 진사향 1푼과 용뇌(龍腦) 반푼을 정하게 타서 두고 사용하면 만종암에 신약이다.  죽염장은 유황환(硫黃丸)을 겸복하면 만병 통치약이다.  고혈압, 당뇨, 신경통, 관절염, 골수염, 척수염, 어혈요통,  신허요통, 등 만종 암은 암치료방을 찾아 보고 그에 따라 겸복하라.  그리고 난치병과 암병 치료에 천년 만년 오래 둘수록 신약 영약이 되는 약은 죽염장 말고는 500년내에 이 이상의  발명은 불가능하리라. 나의 일생 경험방은 전성 미발(前聖未發)이니 후세 의성(醫聖)의 참고를 바랄 뿐이다.  죽염간장을 원감초 2냥 달인 물 한컵에 한돈중을 타서 죽염알약 50알씩 복용하고 땀을 내면 독감, 열병, 상한에 신효하며, 비위염 일체와 오장 육부의 병은 모두 낫는다.  원감초 2냥을 달인 물에 죽염간장 3숟가락씩 타서 법제유황환 50알씩 복용하면 관절염과 신경통과 척수염과 만종  피부병에 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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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 각종 난치병(難治病)의 선약, 신약, 영약(仙藥, 神藥, 靈藥)인  죽염(竹鹽)간장 제조법  쥐눈이콩(鼠目太)이 제일이니 푹 삶는다.  대용으로 검은콩을 쓰기도 한다. 종곡상(누룩파는 가게)에 가서 종곡으로 메주를 띠우는 법을 문의하여 배우고  메주콩을 종곡으로 두낮밤 48시간을 띠우면 메주가 된다.  그 메주를 잘 말리어 가루 내어 장을 만든다.  콩 대두 한말레 물 두초롱을 두고 물 한초롱당 죽염 열근과 대원감초말(大元甘草末) 한근씩 두고 장을 말아서 간장을  뜬다.  이 장을 흠씬 달여서 두고 복용하면 만병에 신약이니 다른 약물은 모두 시효가 있어도 오직 죽염간장은 시효가 없다.  오히려 백년후면 선약이 되고 천년후면 신약이 되고 만년후면 영약이 된다.  그 이유는 콩은 오성에서 태백성정(太白星精)으로 화생되나 오직 서목태와 검은콩은 태백성정에다 이십팔수(二十八數)의 두성정(斗星精)을 다 함유한 까닭에 오래될수록 더욱 천지의 정기를 합성하여 신약이 된다.  죽염 서목태장은 간장을 뽑고 된장은 고추장을 만들어 두고 식용으로 쓰면 만병에 약이 되며 공해예방에도 신약이 된다. 죽염으로 김치를 담아 아침 저녁으로 반찬을 하면 된장과 같은 효험이 있다.  해내(海內) 제현(諸賢)은 우선 죽염장을 만들어 식용으로 복용하면 사람의 장부는 공해독 예방에 만전을 기할수 있으니 명심하여 자손을 보호하는데 노력할 일이다.  五十년전 많은 사람이 신효하고 지금도 기적은 계속된다. 무좀등 각종 암종과 피부병은 내복하고 환부에 가루를 바르라. 죽염 간장 된장 고추장 죽염김치로 정신병 전부며 전광(癲狂) 간질(癎疾) 십이종(十二種)에 신약이다.  간장, 된장, 고추장, 김치를 담아 오래도록 두고 복용하라.  다음 병에 신비하다.  중병과 공해독 예방  중병과 공해독 예방에는 죽염김치니 담그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배추를 씻어서 물기없이하여 1근,  무우는 씻어서 물기없이하여 2근, 오이도 씻어서 물기없이하여 반근을 함께 두고 죽염을 허쳐서 절인후에 국물을 만들때는 냉수를 끓여서 식힌 뒤 넣는다.  간을 맞춰가며 약간 짜게 한다.  그리하여 약으로 복용하라. 위암, 비암, 위장병, 비장병환자에게도 위와 같이 한다.  무우는 죽염을로 삭혀야 소화제이며 위를 재생하는 거악생신제라 위의 상처를 회복하고 배추와 오이는 죽염으로 삭히면 해독제가 되고 수분을 잘 통하게 하고 무우와 합세하여 소화력을 강하게 하여 폐병이나 심장병, 신장병에 좋으니라.  ⑴ 위암, 위궤양, 위하수, 위확증, 소화불량, 토사곽란, 육체, 식체.  ⑵ 비암, 비선암(脾腺癌), 식욕부진(食慾不振).  ⑶ 식도암, 색도궤양, 식도종양.  ⑷ 십이지장암, 소장암, 소장궤양, 대장암, 대장궤양, 대장염, 직장암.  ⑸ 폐암, 기관지암, 폐선암, 폐결핵, 폐옹종.  ⑹ 신.방광암, 명문암.  ⑺ 구설암, 치근암, 인후암, 아감창(兒疳瘡), 구순창.  ⑻ 간암, 간장염, 간경화, 간옹, 간종, 간위증(肝?症).  ⑼ 뇌암, 뇌종, 뇌염, 뇌막염 등에는 죽염간장을 한번에 한숟갈씩 공심복하라.  ⑽ 축농증, 암축농증, 비치(鼻痔), 중이염, 뇌암중이염 등에는 한번에 한방울씩 넣고 후발종, 습진에는 바르라.       된장 , 고추장, 김치는 상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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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늑막염, 골수염, 신장염의 양약(良藥)  옻은 각종 질환에 광범위하게 쓰이므로 그 이용 방법은 매우 다양하다.  ●각종 늑막염〓늑막염은 발생 원인에 따라 결핵 늑막염, 어혈(瘀血) 늑막염, 폐선(肺腺) 늑막염, 기관지(氣管支) 늑막염으로 구분하는데 이들의 공동 처방으로 옻을 쓴다.  털과 창자 속의 이물질만을 제거한 집오리 1마리를 삶아서 식힌 뒤 기름을 걷어내고 금은화(金銀花) 1근반, 마른 참옻껍질 1근, 법제한 지네 3백 마리를 넣고 오래 달인다.  이어 찌꺼기를 짜 버린 후 약물이 1되 가량 되게 다시 달여두고 조금씩 자주 복용한다. 3~4마리를 쓰면 대개 완쾌된다. 관절염, 골수염, 골수암에도 같은 방법을 쓰고 복막염에는 사향(麝香) 1푼을 가미하여 쓴다.  ●심장의 적병 〓 심장의 적병(積病)인 복량(伏梁) 치료에 옻닭을 쓴다. 큰 토종닭 한 마리를 집오리와 같은 방법으로 마른 옻껍질 반근 내지 1근반과 함께 달여서 조금씩 자주 복용한다.  체질이 진성소양인(혈액형 O형)이면 반근, 태음(A) 태양(AB) 소음(B)인으로 옻을 심하게 타는 사람이면 1근, 옻을 심하게 타지 않는 사람은 1근반을 넣는다.  복용시 옻이 오르면 백반이나 녹반(綠礬)을 물에 진하게 풀어 바르면서 복용한다. 옻은 조열(燥熱)한 약이나, 닭 또는 오리가 조화시킬 경우 별 다른 위험은 없다.  체질에 따라 오리가 좋은 사람도 있고 닭이 좋은 사람도 있으므로 경험해보며 쓰도록 한다.  ●절골(切骨)〓골수염, 골수암 수술시 팔, 다리뼈를 절단하거나 구멍 뚫어 치료하고 고름을 뺐을 때와 폐암, 폐결핵으로 갈비뼈를 절단, 치료했을 경우 옻과 오리로써 뼈의 이음을 빠르게 한다.  앞서와 같은 방법으로 집오리 1마리에 마른 참옻껍질 1근, 금은화 1근, 법제한 지네 3백 마리를 넣고 오래 달여서 복용한다. 완치시키려면 15마리 이상 써야 한다.  완치된 뒤 3년이 지나면 괜찮으나 3년 전후해서 재발할 경우 고름을 뺀 상처에 마늘뜸[蒜灸]을 떠야 한다.  ●신장염(腎臟炎) 〓 신장염에는 부종(浮腫)과 수종(水腫)이 있는데 이들의 치료에 옻을 쓴다. 먼저와 같은 방법으로 집오리 1마리에 마른 참옻껍질 1근, 상백피(桑白皮) 1근, 금은화 1근, 이팥[小赤豆] 1되를 넣고 푹 삶아서 쓴다.  다른 처방으로는 앞서와 같은 방법으로 집오리 1마리에 고둥(다슬기) 큰되 1되를 넣고 달여서 그 국물을 복용한다.  이뇨제(利尿劑) 역할을 하므로 치료가 용이하다. 고둥은 물에 담가 봐서 산 것만 골라 쓴다.  ※ 지네 법제 〓 약방에서 파는 것은 대개 제대로 독(毒)이 제거된 것이 아니므로 다시 법제한다.  생강 2근을 깨끗이 씻은 뒤 가늘게 썰어 프라이팬 위에 펴고 그 위에 지네 3백 마리를 올려 놓은 다음 뚜껑을 덮고 생강이 타서 연기가 나도록 푹 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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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위병(脾胃病)과 신적(腎積)의 주장약  앞서 옻이 각종 암과 난치병 치료에 얼마나 중요한 약재가 되고 어떤 효능이 있는가를 설명하였다.  여기서는 실제로 옻은 어떤 질병에 어떻게 이용되는지를 밝혀 다른 약재들과 상호관련성 속에서의 옻의 효능을 드러내고자 한다.  먼저 말했듯이 소화기 계통 장부에서는 훌륭한 소화제 역할을 하므로 비(脾), 위(胃)의 제 질병을 다스리는 데에 쓴다.  비장의 적(積)을 비기(비氣)라 하는데, 발생 원인에 따라 담적(痰積), 냉적(冷積), 혈적(血積), 습적(濕積), 풍적(風積) 등 다섯 가지로 나눈다.  위(胃) 신경의 온도가 맞지 않으면 위가 차지고 담이 성하여[胃寒痰盛] 위하수, 소화불량, 12가지 위암 등 각종 위장질환이 발생한다.  이들 제질환을 다스리는데 위주가 되는 것이 바로 옻이다.  즉 마른 옻나무껍질 5근을 맥아초(麥芽炒).신곡초(神?炒) 각 3근, 공사인초(貢砂仁炒), 백출(白朮), 금은화(金銀花),  산사육(山査肉), 인삼(人蔘) 각 2근, 계내금초(鷄內金炒) 1근, 원감초포(元甘草?), 건강포(乾薑?) 각 반근,  경포부자(京?附子) 5냥과 함께 토종 누렁개나 검은 염소 중 하나와 한데 넣고 오래 달인 뒤 엿기름을 첨가, 조청을 만들어 두고 먹는다.  백출은 쌀뜨물에 하루저녁 담가서 기름을 뺀 뒤 살짝 볶아서 쓴다. 조청을 달일 때 체질에 따라 약재를 가감해야 한다.  태음인(대개 A형)은 인삼과 부자를 빼고 상녹용(上鹿茸) 3냥을 가미하고 소양인(대개 O형)은 인삼과 부자를 빼고  익모초(益母草) 5냥, 석고(石膏)?원감초 각 반근을 가미하며, 태양인(대개 AB형)은 태음인을 기준한다.  이 처방은 소음인(대개 B형)을 위주로 한 것이다. 조청을 복용할 때 원감초 3돈, 백단향 1냥, 자단향, 생강 각 5돈을  달인 물에 죽염 1돈 5푼과 함께 쓰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비, 위암은 초기 증세에 한해서만 이를 쓴다. 옻은 신, 방광의 제질환에도 두루 이용된다. 콩팥에 일종의 덩어리[積]가  생긴 것을 신적(腎積)이라 하고 또 분돈(奔豚)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암의 원인으로, 습(濕)에서 온다.  이렇게 머지 않아 신, 방광암으로 변화하게 될 분돈증을 미리 뿌리 뽑으려면 옻을 써야 하는데 먼저 집오리 1마리를  털과 창자 속의 물질만 제거한 뒤(머리, 발, 창자는 약임) 오래 달여 식힌 다음 기름을 걷어내고 더운 물을 더 붓는다.  여기에 마른 옻껍질 1근반, 금은화 1근, 다슬기(고둥) 큰 되로 1되(죽은 것 골라버리고 산 것만 씀),  이근피(李根皮) 1근반을 넣고 오래 달여서 건데기를 짜서 버리고 국물만 복용한다.  처음에는 조금씩 자주 마시다가 소화 흡수되는 상태를 봐서 양(量)을 늘리도록 한다.  혹자는 여기서 소개하는 방법들이 너무 복잡하고 힘들다고 말할지 모르나 인체 구조 자체가 불가사의할 정도로  복잡한데다 사람마다 서로 다르며 질병의 원인과 증상이 또한 지극히 다양하므로 모든 사람들에게 고루 쓰이게 하려면  자연 번잡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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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2편 구급신방(救急神方)
    제 2편 구급신방(救急神方)  제 1부 신약 제조와 각종 암의 비방  1. 각종암론(各種癌論)  최고의 난치병인 암은 사람에게 있어서  첫째는 뇌암(腦癌)이고  둘째는 장암(腸癌)이고  셋째는 사지암(四肢癌)이고  넷째는 구암(口癌), 설암(舌癌), 치근암(齒根癌), 인후암(咽喉癌), 이암(耳癌)이고  다섯째는 피부암(皮膚癌)이다.  첫째, 뇌암: 축농증(蓄膿症)이 오래되면 고치기 어려워지고 고치기 어려워지면 비농(鼻膿)이 된어 뇌에 침범하여  비중(鼻中)에 악취가 심하게 되니 악취가 심해지기 시작한 시일이 10년이상되면 곧 뇌종암(腦腫癌)이 된다.  중이염(中耳炎)이 심하여 몇 년 지나면 난치(難治)가 되고 난치가 된 후에 몇 년니 또 지나면 이중(耳中)에 악취(惡臭)가 심하게 되어 이농(耳膿)이 뇌에 침해하면 역시 뇌종암(腦腫癌)이된다.  그러나 비중(鼻中), 이중(耳中)에 악취가 심하지 아니하면 뇌암은 아니다.  담궐(痰闕), 열궐(熱闕), 두통(頭痛) 등이 몇 년 지나면 불치가 되는데, 궐병(闕病)이 곧 뇌암이다.  둘째, 장암(腸癌); 토장부(土腸腑)의 비위경암(脾胃經癌)은 냉(冷)이 심하게 되면 담(痰)으로 변하고 열(熱)가운데  감(感)함이 있으면 담으로 화하니 모든 병의 근원이 된다.  위(胃)가 차지면 담이 성(盛)하여 소화불량(消化不良)과 위산과다(胃酸過多)와 위하수증(胃下垂症)과 위확증(胃攫症)과 위경련(胃痙攣)이 된다.  담(痰)중에 불기운은 위궤양(胃潰瘍)이니 담중에 주독(酒毒)과 식중독(食中毒)으로 오는 위궤양과 위궤양암,  위옹암(胃癰癌)이다.  담붕에 냉(冷)이 성(盛)하면 위확증(胃攫症)이고, 위가 차서 담이 성하고 냉이 성하면 위암(胃癌)아 생기고  유아시(乳兒時)에 젖을 공복(空腹)으로 과식(過食)하면 위가 넓어져서 소화가 부진하고,  위신경의 둔화(鈍化)와 마비(痲痹)로 위하수증과 위확증, 소화불량증으로서 화(化)하여 먹기만 하면 토(吐)하게 된다.  식사후 30분 내지 1시간후에 위가 차져서 음식물이 재생하며 생쌀같이 되니 담이 성하며 냉이 성하면 만가지 종류의 위장병과 비장병(脾臟病)이 생긴다.  위중(胃中)에 담성화기(痰盛火氣)는 노심초사(勞心焦思)하여 마음이 불안한 것이데 오래되면 궤양증(潰瘍症)이 되면  만사실패후(萬事失敗後)에 생기는 화병이다.  간담(肝膽)은 목(木)장부이다.  너무 과음(過飮)하면 곧 간이 상(傷)하며 흡연이 심해도 역시 간이 상한다.  과로하면 신경에 한열(寒熱)이 왕래하여 외기(外氣)와 내기(內氣)의 접촉이 불능(不能)하여 간을 상하고  경계(驚悸)가 심해도 또한 간을 상한다.  황달(黃疸)에는 16가지의 종류가 있다.  곧 체달(滯疸), 색달(色疸), 주달(酒疸), 습달(濕疸), 노달(勞疸), 기달(氣疸),  풍달(風疸), 수달(睡疸), 허달(虛疸), 실달(實疸), 노달(怒疸), 흑달(黑疸), 수달(水疸), 화달(火疸), 경달(驚疸),  기달(飢疸)이다.  난치(難治)는 간경화(肝硬化)인데 더욱 어려운 것은 간암(肝癌)이다. 폐(肺), 대장(大腸)은 금장부(金臟腑)라  호흡기관(呼吸器官)이다.  흉부(胸部)가 함(陷)하고 양견(兩肩)이 수하(垂下)하여 폐와 기관지와 폐선(肺線)에 압축(壓縮)함이 심하면  호흡장애(呼吸障碍)로 인하여 해수(咳嗽), 천식(喘息), 폐염(肺炎), 기관지염(氣管支炎), 폐선염(肺線炎),  폐늑막염(肺肋膜炎), 폐선늑막염(肺線肋膜炎), 기관지늑막염(氣管支肋膜炎), 폐경염(肺硬炎), 폐결핵(肺結核),  기관지결핵(氣管支結核), 폐선결핵(肺線結核),폐위증(肺痿症), 폐선암(肺線癌), 폐암(肺癌), 기관지암(氣管支癌),  폐옹암(肺癰癌), 폐경암(肺硬癌), 폐적(肺積)인 식분(食賁)등의 병이 발생하는데 모두 난치병들이다.  신방광(腎膀胱)은 수장부(水臟腑)이다.  만종(萬種)의 액(液)을 전하는 정력은 수중지화(水中之火)니 신(腎) 명문(命門)이다.  폐와 신(腎)은 하늘에 속한 장부(臟腑)이다.  하늘의 기운이 신방광과 명문에 통하여 통감(痛感)이 정신에 미감(微感)한다.  폐(肺)와 신(腎)의 병은 지극히 고통스러운 것은 없다.  습냉(濕冷)이 신(腎) 명문(命門)에 먼저 침해(侵害)하면 신병(腎病)은 부지중(不知中)에 심해진다.  신장암(腎臟癌)과 명문암(命門癌), 방광암(膀胱癌)은 신장수정(腎臟水精)과 명문화(命門火)가 불화(不和)하여 腎臟)의  생기(生氣)가 끊어지고 이로인해 신정신액(腎精腎液)이 생하지 못하면 병균(病菌)이 강해진다.  이것이 오래되면 고치기 어려워 자연히 암병이 생기게 된다. 심장(心臟)은 신(神)이 간직되어 있는 곳으로서  칠신(七神)이 마음에 매여 있으며,  오기(五氣)도 마음에서 생겨난다.  만물(萬物)의 근본은 물이나, 물이 불을 얻으면 정(精)으로 화하고, 불이 물을 만나면 기(氣)로 화(化)하고,  정(精)과 기(氣)는 서로 화합(和合)하여 신(神)으로 화(化)한다.  그리하여 정과 기와 신이 있게되며, 이 정(精), 기(氣), 신(神)은 영(靈)에 매이게 된다.  정신(精神)이 충만(充滿)한 사람은 잠을 생각지 않고(神滿則不思睡) 기운이 충만한 사람은 식욕(食慾)을 생각지 않고  (氣滿則不思食) 精力)이 충만한 사람은 색욕의정(色欲之精)이 자유자재(自由自在)하니,  이는 영력(靈力)의 소치(所致)이다.  정만즉불사색(精滿則不思色)이오, 폐수화기(肺受火氣)하여 폐장금기(肺臟金氣)하니 인신(人身)의 내기(內氣)는  의어심(依於心)하며 전어폐(傳於肺)하고 우주(宇宙)의 외기(外氣)는 통어폐(通於肺)하니  기만즉(氣滿則) 불사식(不思食)이니라. 십이장부(十二臟腑)의 기(氣)는 폐기(肺氣)를 따라 좋아지나  그 근본은 마음에 있다.  심장은 암병이 생기지 않으나 병이 걸리면 암보다 더욱 고치기 어려운 것이 심장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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