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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강원도=유근피=
    강원도=유근피= 작업             수행인의 健康學(40)   종창의 楡根皮   왜경(倭警)을 피해 묘향산 깊은 산속에서 10여년간 꼼작 않고 숨어살 때 그 마을사람들이 유별나게 건강하고 병없이 오래사는 것을 보고 신기해 한적이 있다.   자세히 관찰한 결과 그들은 느릅나무 껍질과 그 뿌리의 껍질 즉 유근피(楡根皮)를 늘 먹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느릅나무 껍질을 벗겨 율무가루와 섞어 그것으로 떡도 만들어 먹고 옥수수가루와 섞어 국수도 눌러 먹는 것이다. 그들은 상처가 나도 일체 덧나거나 곪지를 않았으며 난치병은 물론 잔병조차 앓는 일도 거의 없었다.   이는 물론 다른 원인도 있겠지만 유근피를 상복(常服)하는 데서 오는 효과라 판단하고 실험한 결과 확인할 수 있었다. 유근피는 각종 종창(腫瘡)과 비위(脾胃)질환에 매우 좋은 약이다.   비위의 제질환 중에서도 특히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소장․대장․직장궤양 식도궤양 등 제반 궤양증에 탁효를 나타내며 부종(浮腫) 수종(水腫) 등 악성종창과 등창 후발종 견창 둔종 음낭암 등 각종 암종(癌腫)의 영약(靈藥)이다. 종창에 잘 듣는 약은 대개 암치료 약으로 쓸 수 있다.    최고의 종창약은 토산웅담과 사향 산삼(山蔘)가루 녹용가루 등이 이에 속하는데 그 다음으로 유근피를 꼽을 수 있는 것이다. 이들은 모두 암을 사전에 막을 수 있는 암예방 효과를 갖는 양약(良藥)들이다.   악성종창을 통증없이 낮게 하는 것으로는 유근피가 가장 좋다. 유근피에는 강력한 진통제가 함유되어 있으며 살충효과까지 높은 반면 약의 일반적 속성이라 할 수 있는 중독성(中毒性)이 없어 장복(長服)을 해도 무방하다. 이것은 물론 유근피를 이용해서 많은 사람들의 질병을 고쳐주면서 얻은 결론이다.   유근피도 대부분의 다른 양약들과 마찬가지로 지상만물의 생기(生氣) 길기(吉氣)를 주재하는 목성(木星) 즉 세성정(歲星精)으로 화생(化生)한 물체이다.   산상에서 밤에 마음을 가라앉히고 유심히 살펴보면 푸른 기운이 유독 짙게 어려 있는 나무를 발견하게 된다. 그것은 간병(肝病)의 영약인 벌나무(蜂木)와 바로 이 느릅나무(楡)이다.   벌나무는 본래 희귀종인데다 도벌꾼들의 무지(無知)로 이 땅에서 거의 자취를 감췄지만 느릅나무는 아직도 곳곳에서 자라고 있다.   세성의 정기(精氣)로 화생한 나무는 난치병 치료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약이다. 유근피는 비단 앞서 밝힌 각종 종창과 비위병 궤양 외에 여러 가지 다른 질병에도 단방(單方) 혹은 혼합한 처방을 통해 쓸 수 있는 신비의 자연산 약재(藥材)이다.   이의 복용법과 적용증에 관해 다음에 상론(詳論)하겠다.   金一勳 仁山암연구소장  
    신약의세계동물/식물
  • 이미지 2009년 강원도 유근피 작업.
    2009년 강원도 유근피 작업. 수행인의 健康學(41) 楡根皮의 활용Ⅰ   각종 腫瘡에 날 것으로 찧어 붙이고 가루 服用 앞서 느릅나무뿌리의 껍질 즉 유근피의 약성과 그 적응증에 대해 설명했듯이 유근피는 각종 악성 종창(腫瘡)과 장(腸) 궤양, 기타 여러 질병 치료에 탁효를 보여준다.   등창 . 후발종(後發腫) . 견창 . 둔종 . 음낭암 등 암종(癌腫) 과 복창(腹脹) . 순종(脣腫) . 비종(脾腫) . 부종 . 지종(肢腫) 등 제반 부종에 유근피를 날것으로 찧어서 붙이고 유근피 말린 것의 가루를 상복(常腹) 하도록 한다. 말린 유근피의 가루를 복용할 때 위기(胃氣)를 돕기 위해 가스명수에 큰 숟갈 한숟갈씩 복용하되 부종(浮腫)의 경우 하루 10숟갈이상씩 쓰는 게 좋다.   부종은 이미 병뿌리가 깊이 내려 서둘러 약을 쓰지 않으면 약이 병의 진행을 따라잡지 못하게 된다.  누렇게 붓는 것은 콩팥이 상해 들어가는 징조이므로 신장암(腎臟癌)으로 발전하기 전에 속히 치료를 해야 하는 것이다.   조속한 치료를 위해 다음 약을 겸복한다. 집오리 한 마리를 털과 똥만 제거한 다음 머리 창자 발 등은 잘 씻어 넣고 여기에 차전자(車前子) 볶아서 분말한 것 1근, 금은화(金銀花) 반근을 함께 넣고 푹 달여 쓴다.   차전자는 우마차 다니는 길에서 자라는 「질경이의 씨」로 이뇨제로 쓰인다. 물에 잘 씻어 쌀 일 듯 일어서 불순물을 골라버린 뒤 쓴다.   부종과 부종 수종에 대해 나는 전통한방의 분류법과 약간 견해를 달리한다. 즉 일반적으로 수종과 부종을 같은 것으로 보는데 나는 달리 파악한다.   부었다 내렸다 하는 것은 부종이고 계속 부어있되 피부색깔이  흰 것은 수종, 누런 것은 부종이다. 이들은 모두 신장염이며 부종은 대부분 신장암으로 전변(轉變) 할 가능성이 있고 수종은 10%의 전변가능성이 있다.   위 . 십이지장궤양 . 소장 . 직장 . 대장궤양 . 식도궤양과 위하수, 소화불량등 소화기 계통의 제질환에는 말린 유근피 가루 3되, 율무(薏苡仁)가루2되의 비율로 섞어 반죽하여 시루떡이나 국수를 만들어 먹는다. 강냉이가루를 섞어서 국수를 눌러 먹으면 맛도 있고 약으로도 좋다.   아무튼 유근피의 작용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바로 극강한 거악생신(去惡生新)이다. 병든 부분을 소멸시키고 새로운 조직을 배양해내는 작용이 강하다는 뜻이다.   약용으로는 될 수 있으면 느릅나무 뿌리껍질(유근피)을 쓰되 양적(量的)으로 부족될 경우 느릅나무껍질을 대신 써도 무방하다. 다른 여러질병에도 단방(單方) 또는 합방(合方)으로 앞의 방법을 준용하여 쓴다.  
    증득의장도해사진첩
  •    前聖이 피운 꽃의 結實을 거두리라     기독교 믿는 사람들이 그렇게 하면 천사나 구세주가 안될 수 있겠느냐? 꼭 되는 방법을 전해 주는 건 뭐이냐? 역대 성자(聖者)들이 그 많은 꽃을 피워 가지고 문화가 지금 꽃이 만발하고 있는데, 거기에 좋은 열매를 맺지 않고야 되겠느냐?   나는 일생을, 그 열매를 맺어 놓은 후에 이 세상을 떠나면 백 번 죽어 저 세상에 간들 한(恨)이 있을 거냐? 나의 전한 열매는 억천만년을 지구상에 단 하나인 결실이 될 거다. 그러면 지구는 그 열매 속에서 무르익어 갈 수 있다.    그러면 이 땅은 신인세계가 되구 인간의 몸은 전광체(電光體)가 돼 가지구 우주의 전광체하고 하나가 된다, 이거라. 그럼 별나라도 우리나라 되고 우리나라두 별세계가 될 수 있다 이거야.   그런 신인세계를 창조한 후에 내가 이 세상을 떠나면, 난 이 세상에 와서 할 일을 하고 가는 건데.     오늘에 급한 것이 뭐이냐? 집집이 문을 닫는 시간이 와선 안된다 이거라.   그래서 어린 애기들을, 토종오리래야 꼭 되지만 개량오리래두 그건 유황을 강하게 먹이면 안돼요. 가상(假想), 유황 한 냥쭝(兩重 ; 37.5g)에다가 인삼을 절반을 넣어. 그러면 닷 돈이다 인삼을 절반을 넣어 가지구 그건 다른 덴 섞지 말구, 사료엔 섞으면 재미없어요.   보리밥을 식혀 가지고 아주 식혀서 찬 보리밥에다가 고걸 조금씩 섞여 먹여요.   그래 섞어 멕여 가지고, 그 오릴 고아 가지고 애기들 멕이면 그 애기들 몸은 이 공해 속에서 생긴 몸이라, 전부 화공약독으로 반죽한 몸이라. 화공약독으로 반죽이 된 몸이래두 화공약독은 모르게 모르게 풀려 나가구.     그러고 홍화(紅花)를 장려해 가지구 홍화씨[紅花仁]를 모르게 모르게 갈아 멕이면 애기들 튼튼한 건 옛날에 항우만은 못해두 요새 이만기보단 나을 수 있어야 될 겁니다. 그런 자손들 데리고 있으면 얼마나 든든하고 좋을 거요. 의지되고 믿음직한 의지가 있어야 살지 인간이 어떻게 이렇게 황망하게 살아야 되느냐?   또 이 무지(無知) 속에 공포에 떨다가 죽으면 어떻게 되느냐? 나는 이런 일을 막아 놓구 앞으로 좋은 세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은 생각인데······.    
    신약의세계유황오리
  •     O형 피 가진 사람, 癌에 잘 걸리는 까닭   그러면 농사의 증산(增産)은 뭐이냐? 화공약(化工藥 ; 비료 · 농약 등을 총칭한 말)에 의지하지 않구는 안되고, 또 국민은 수가 많은데, 공장을 차려도 화공약의 힘을 멀리하곤 안되고, 외면 못하는 관계로, 우리는 화공약독의 피해를 피할 수 없다. 그것을 우선 미연에 대책을 세우면 좋으나 대책을 세울 수도 없고 되도 않으니 그건 무슨 대책을 세워야겠느냐?   우선 나는 해방된 40년 후에는 O형이 이 땅에 많은데, O형에 1백% O형 피 가진 분들이 있는 걸 나는 눈으로 봤고, 알고 있는데. 페니실린 따위 이물질이 들어가면 피가 심장부에서 정지되는 건 사실인데, 그건 감기약 먹고도 죽을 수 있고 페니실린 맞고도 죽을 수 있는 건 1백% O형 피다. 그러면 그분들이 지금까지 살고 있느냐? 없다 이거라.   나는 광복 후에 그것만이 명심하고 살아왔기 때문에 또 90% O형은 어떤 사람이냐? 인삼차를 먹어도 가슴이 답답해서 숨이 고여[차서] 죽을라고 하고, 또 혀가 오그라들어 말을 못하고 골이 터지게 아파서 눈이 캄캄해 뵈이지 않는 사람들인데, 거 하루 지난 후에 제정신 차리는 수도 있지만 며칠을 고생하고 못 차리는 사람도 개중에 있어요.   그러면 그건 O형 피가 90%다 이거야. 그래서 나는 O형 피 90% 가진 사람으로서 간암(肝癌)에 걸리는 걸 늘 조사해 보는데, 내게 와서 애원하면 그 우선 혈액형부터 자세히 알고 오라. 그럼 대체 O형이다, 그럼 인삼차 먹으면 어떤 반응이 있더냐? 가슴이 답답해서 숨이 고여 가지고 죽은 듯합니다, 이런 사람. 혀가 오그라들어 말을 며칠 못했습니다.   또 골이 터지게 아파 가지고 며칠 눈이 뵈지 않습니다. 그런 분들은 내 힘이 및지 못해서 많은 사람이 가는데, 비명에 가는 걸 눈으로 보고 왜 구할 힘이 없느냐? 그건 내라는 사람의 모든 능력부족이라. 그런데 지금 90% O형 피 가진 사람을 한국에서 찾으면 수는 얼마 안될 게요.     이러면 이것을 광복 후에도 안전하게 편케 살다 가게 할 수 있는데도 왜 못하느냐? 그건 참으로 혼자만 답답할 뿐이지 누구에 이야기할 곳이 없어요. 없고, 이 땅에 비밀과 신비가 무한히 매장되어 있는데도 개발할 수 없고. 또 능력이 없는 거 아닌데 그 능력을 충분히 이용 못하는 거고.     거기에서 얻은 결론은 뭐이냐? 오늘까지 많은 O형에 비명으로 간 이도 있겠지만 다른 형에 비명으로 간 이도 많은데, 내가 볼 적에 O형이 1년에 간암으로 90%가 죽는데 그 이외의 형은 10%도 안된다, 이거라. 그걸 눈으로 보면서 앞으로 그러면 어찌 되느냐? 앞으로 2천 년대에 가게 되면 한 15년 후에는 길을 가다가도 피를 토하고 죽는 거는 O형이다. 자다가 피를 토하고 죽는 것도 O형이다. 다른 형이 있는데 수가 적다.     그러면 왜 이 땅에 O형은 그렇게 비참히 가야 되느냐? 그걸 방지할 수 없어서 못하는 거와 알고도 못하는 거와 다름이 없다 이거라. 몰라서 못하는 사람을 나쁘다고 할 수도 없고, 알고 못하는 사람을 좋다고 할 수도 없다. 그러면 내가 이 세상에 좋다는 말 들을 순 없다. 그 이유가 알고도 못하니 그게 사람의 힘이란 그렇게 운수(運數)에 걸려도 안되고, 또 여러 가지 법망(法網)에 걸려도 안되고, 많은 사람의 인식 부족을 일조(一朝)에 해결할 수도 없어요.  
    인산의학자연건강법
  •   2. 백설풍  백전풍 자전풍 등 만가지 피부병에 신약(神藥)인 해청밀약수(蟹淸密藥水)   게는 민물 것이라야 하고, 꿀은 토종이어야 한다. 새(新) 단지에다 음력 시월에 잡은 게를 좋은 재래종 꿀에 담그고, 단지를 잘 봉하여 땅속 6자 아래에 묻어 두면 게는 녹아서 맑은 물이 되니, 그 물은 독수(毒水)다. 일년 후에 꺼내어 약으로 쓰되, 앞의 약물 1냥에 백반(白礬) 1돈반을 두어(제독된다) 당처에 바르면 만가지 피부병에 특효하다.
    인산학구세신방
  • 커피믹스, 오늘 몇 잔째?
             커피믹스, 오늘 몇 잔째? 습관적으로 마시게되는 ‘어른들의 불량식품’ 커피믹스를 바로보자 하루에 1100만 개, 한 해에 43억 개를 마신다? 논술 잡지 <월간 논>을 만드는 신관식(32)씨는 지난 7년간 하루 평균 7봉의 커피믹스를 위에 들이부었다. 군대 시절, 힘들 때마다 자판기에서 밀크커피를 뽑아 먹던 습관이 제대 뒤에도 계속됐다. 하루 활동 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보면 2시간에 한 봉씩 조제해 마신 셈이다. 사무실마다 신씨와 같은 이들이 많아서일까. 커피믹스 시장은 지난 5년 사이 3배 가까이 성장했다. 2001년만 해도 2128억원이었던 커피믹스 시장 규모는 매년 늘어 지난해에는 6047억원에 이르렀다. 커피믹스 한 봉당 가격을 140원(20개들이 2800원)으로 계산하면 연간 43억 개의 커피믹스가 팔려나갔다는 얘기다. 커피믹스가 ‘기호식품’을 넘어 대다수 직장인들의 ‘생필품’이 된 것이다. △ 매일 아침, 우리를 유혹하는 다양한 커피믹스들. 커피믹스 1봉을 먹을 때마다 다량의 설탕과 포화지방을 섭취하게 된다. “지방·화학첨가물을 위에 들이붓는 셈” 커피믹스 커피 제조 과정은 간단하다. ‘커피 스틱 포장 귀퉁이를 뜯는다 → 내용물을 컵에 확 붓는다 → 정수기 물을 받는다 → 휘휘 젓는다.’ 수십만 명의 대한민국 커피믹스 애호가들은 아침마다 같은 동작을 반복한다. 회사원 배진옥(27)씨는 “아침에 졸릴 때 먹으면 잠이 깨는 느낌이라서, 아침마다 먹는다”고 말했다. “깜빡하고 안 먹은 날은 ‘오늘 안 먹었지’ 생각하고 일부러 타 먹는다”고 덧붙였다. 저마다 조제의 비법도 있다. 산업디자인 전문회사 디자이너 김남연(36)씨는 “스테인리스 스푼으로 휘저으면 열이 뺏겨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꼭 내용물을 비운 포장지로 저어야 한다”며 “휘젓는 재미로 믹스커피를 마신다”고 말했다. 누군가에게 한 봉지의 커피는 한 잔의 소화제다. 주부 김경례(42)씨는 “밥 먹고 나서 속이 더부룩할 때 마시면 느끼한 느낌이 가신다”고 말한다. 등산 가는 이들도 배낭에 한두 개씩 꼭 커피믹스를 꼽아 가고, 술 먹은 다음날은 입 안을 개운하게 하려고 또 한 잔 타 먹는다. 커피믹스는 이렇게 다양한 용처를 갖고 많은 이들을 중독자로 만들고 있다. 한국은 인스턴트 커피 공화국이다. 커피 소비량은 세계 11위지만, 인스턴트 커피 소비량은 세계 정상이다. 서유럽, 미국 등은 원두커피가 커피 시장의 80%를 차지한다. 일본도 60%가 원두커피 몫이다. 반면에 한국은 인스턴트 커피가 78%를 차지한다. 지난해 9512억원 커피시장에서 원두커피 판매액은 372억원으로 입지가 미미하다. 대신 인스턴트 커피는 7452억원, 그중에서도 커피믹스가 6047억원이다. 집이든 사무실이든 유리병에 담긴 커피, 설탕, 프림을 티스푼으로 떠서 저어 먹던 모습은 이제 ‘추억’이 됐다. 지금은 가로 2cm, 세로 15cm의 막대형 포장이 병커피와 티스푼을 대체해버렸다. 그렇다면 커피믹스에는 맛뿐만 아니라 건강도 ‘믹스’돼 있는 것일까. 날마다 마시는 커피믹스에는 과연 어떤 성분이 믹스돼 있을까.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의 저자 안병수씨는 “커피믹스를 컵에 붓는 것은 지방과 화학첨가물들을 위 속에 들이붓는 것과 같다”고 말하고 있다. 안씨는 왜 이렇게 말하는 걸까. 문제는 ‘프리마’라고 불리는 커피 크리머에 있다. 많은 사람들이 커피 크리머가 우유나 유제품으로 만들어졌다고 오해하고 있다. “주로 원두커피를 마시지만, 각성이 필요할 때는 꼭 커피믹스를 집어든다”는 회사원 윤민혜(28)씨도 커피 크리머 성분을 묻자 “우유로 만든 것 아닌가요?”라고 되물었다. 짙은 갈색빛의 커피가 프림을 넣으면 ‘부드러운 밀크빛’으로 변신하기 때문이다. 맛도 부드러워져 왠지 우유 맛 같다. 별 생각 없이 꾸준히 먹어서 문제 하지만 짐작은 사실과 다르다. 커피 크리머에서 커피 색깔을 묽게 만들어주는 주성분은 우유가 아니라 기름이다. 식물성 유지(기름)를 물에 섞고, 물과 기름이 잘 섞이도록 식품첨가물 유화제를 넣으면 커피 크리머가 만들어진다. 이렇게 물에 기름을 섞어 만든다고 해서 아베 쓰카사(<인간이 만든 위대한 속임수, 식품첨가물> 저자)는 커피 크리머를 ‘밀크맛 샐러드유’라고 부르기도 했다. 안병수씨는 이 기름덩어리에 각종 식품첨가물들이 추가된 것이 커피 크리머라고 설명한다. 맛과 향이 부드러운 커피 크리머를 만들기 위해 카제인나트륨, 인산이칼륨, 폴리인산칼륨 같은 각종 식품첨가물들이 추가되는 것이다. 물론 여기에 사용되는 첨가물들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공인한 것들이다. 안씨는 “그렇다고 안심할 수는 없다”고 말한다.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식품첨가물들을 자기도 모르는 채 하나씩 먹게 되면 하루에도 수십 가지 첨가물을 섭취하게 된다. 커피믹스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하루에 3~4잔씩 별 생각 없이 꾸준히 먹기 때문에 문제가 심각하다.” △ 커피믹스를 치우고 원두커피를 마시는 <월간 논> 사무실. 직원들은 “커피믹스를 끊으니 속이 훨씬 편안하다”고 말했다. 커피 크리머에는 예상과 달리 트랜스지방은 없다. 대신 100% 포화지방산이다. 포화지방도 다량으로 섭취할 경우는 건강에 해롭다. 한진숙 동의과학대 식품과학과 교수는 “포화지방을 많이 섭취할 경우 심혈관계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지난해 오스트레일리아 아델레이드대 심장전문의 스티븐 니콜스 박사는 “포화지방인 코코넛 기름으로 만든 당근케이크와 밀크셰이크를 먹은 사람의 경우, 3시간 만에 동맥 내막 기능이 저하되고, 6시간 뒤에는 혈전으로 인한 염증을 억제하는 고밀도지단백질(HDL)이 감소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포화지방이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높인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커피믹스 뒤의 영양분석표에는 콜레스테롤 함량이 0mg이라고 쓰여 있다. 크리머의 포화지방이 콜레스테롤 함량을 높인다면야, 콜레스테롤 함량이 0mg이라는 건 ‘눈 가리고 아웅’에 불과하다. 김지영 식약청 전문위원은 “포화지방을 하루 섭취 열량의 10%까지 섭취하는 것은 괜찮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평소에 동물성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이 커피믹스 커피를 통해 추가로 포화지방을 섭취할 경우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커피믹스를 통해 섭취하게 되는 당분의 양도 적지 않다. 12g 커피믹스 한 봉에 담겨 있는 설탕은 5~6g이다. 하루에 커피믹스 다섯 봉을 먹는 사람은 설탕만 40g을 집어먹은 셈이다. 지난해 여성이 하루에 열량을 많이 섭취하는 식품 4위가 커피믹스라는 연구결과를 내놓은 김초일 한국보건산업진흥연구원 박사는 “이렇게 커피믹스 섭취량이 늘다가는, 언젠가 한국인이 섭취하는 당분이 죄다 커피믹스에서 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할지도 모르겠다”고 우려했다. 합성 착향료 추가하고서 ‘웰빙 커피’? 최근에는 이런 커피 프리머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과 ‘좋은 먹을거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감안해 ‘웰빙 커피’가 출시됐다. 하지만 이 웰빙도 미심쩍다. 특히 한국네슬레가 대니얼 헤니를 내세워 선전하고 있는 ‘웰빙 밀크커피’는 일반 커피에 없는 칼슘을 보강하기 위해 탈지분유를 첨가했다. 그러나 일반 믹스커피에는 들어가지 않는 합성 착향료가 0.2% 첨가됐다. 안병수씨는 “커피에 들어가는 첨가물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유화제와 향료, 색소 등인데 기존 커피믹스에도 안 들어가는 합성 착향료를 쓰고서는 ‘웰빙’이라 이름 붙이는 건 앞뒤가 맞지 않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런 의혹과 의심, 우려들에도 불구하고 커피믹스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안경호 동서식품 홍보실장은 “국제통화기금(IMF) 위기 이후 커피 심부름을 하던 여직원들이 크게 줄면서 스스로 커피를 타서 마시는 문화가 정착된데다 냉·온수기 보급이 확대되면서 커피믹스 시장이 성장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안 실장은 “커피믹스가 커피 시장에서 점점 확대되는 분위기가 마냥 반가운 건 아니다”고 말했다. 커피믹스 판매가 증가하는 것은 곧 ‘경기가 좋지 않음을 의미한다’는 것. 안 실장은 “사람들이 일하면서 빨리 털어 빨리 먹는 믹스 커피를 마시는 건 그만큼 여유가 없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모두가 똑같은 커피를 먹는 데 대한 안타까움도 있다. 커피는 농도의 높낮이에 따른 무게감, 커피를 끓일 때 나는 향기, 얼얼한 맛에서부터 달콤한 맛까지를 결정하는 산도 등에 따라 수천 가지 맛을 가지고 있다. 브라질, 케냐, 예멘 등 커피가 나는 나라에 따라 맛도 다양하고 기후, 재배 조건, 볶는 방법 등에 따라서도 맛이 천차만별이다. 커피 로스팅 전문가 전광수씨는 “이렇게 다양한 맛을 모른 채 모두 똑같은 커피 맛을 즐기는 모습이 슬프기까지 하다”고 말한다. <월간 논>의 신관식씨는 7년의 커피믹스 생활을 접고 지금은 원두커피로 바꿨다. 신씨의 주장으로 지난해부터 사무실에 원두커피 기계를 들여놓은 것이다. 덕분에 사무실 식구들도 주로 원두커피를 마시고 가끔 커피믹스를 애용한다. 신씨는 “7봉씩 7년간 지속된 커피믹스 생활 동안 계속해서 속이 더부룩한 느낌이었다. 지금은 속이 깔끔하다”고 말했다. 커피믹스에 천인공노할 ‘나쁜’ 성분이 들어 있는 건 아니다. 가끔 한 잔씩 즐기는 건 또 다른 즐거움이기도 하다. 다만 아무 생각 없이 하루 몇 개씩 믹스 껍데기를 까다 보면, 배 언저리에 치유할 수 없는 포화지방을 두르고 다녀야 할 게 뻔하다. 어른들의 불량식품, 커피믹스. 무심코 뜯기 전에 ‘이 안에 뭐가 들었나’ ‘오늘 몇 잔 먹었나’ 의심을 찬양해보자.   ▣ 글 박수진 기자jin21@hani.co.kr▣ 사진 윤운식 기자 yw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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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핵단 사료, 강원도 "건칠피" 작업. 「인간과 약은 뿌리가 다르지 않으니 다같이 색소(色素)의 합성물이며, 살아서나 죽어서나 함께 있으니 살아서는 지상에, 죽어서는 공간에 있게 된다.」   彼我同係 色素合成物 生死同歸 生在地上 死在空間   수행인의 健康學(17) 옻의 이용 비위 諸질환과 腎積에 주장약으로 두루 쓰여 앞서 옻이 각종 암과 난치병 치료에 얼마나 중요한 약재가 되고 어떤 효능이 있는가를 설명했다. 여기선 실제 옻은 어떤 질병에 어떻게 이용되는지를 밝혀 다른 약재들과 상호관련성 속에서의 옻의 효능을 드러내고자 한다. 먼저 말했듯이 소화기계통 장부에서는 훌륭한 소화제 역할을 하므로 비장(脾) 위(胃)의 제질병을 다스리는데 쓴다.  비장의 적(積)을 비기(비氣)라 하는데, 발생 원인에 따라 담적(痰積) 냉적(冷積) 혈적(血積) 습적(濕積) 풍적(風積) 등 다섯가지로 나눈다.   위(胃) 신경의 온도가 맞지 않으면 위가 차지고 담이 성하여 (胃寒痰盛) 위하수 소화불량 12가지 위암 등 각종 위장질환이 발생한다. 이들 제질환을 다스리는데 위주가 되는 것이 바로 옻이다. 즉 마른 옻나무껍질 다섯근을 맥아초(麥芽炒) 신곡초(神曲炒) 각 3근, 공사인초(貢砂仁炒) 백출(白朮) 금은화(金銀花) 산사육(山査肉) 인삼(人蔘) 각 2근, 계내금초(鷄內金炒) 1근, 원감초포(元甘草포) 건강포(乾薑포) 각 반근, 경포부자(京포附子) 5냥과 함께 토종 누렁개나 검은 염소 중 하나와 한데 넣고 오래 달인 뒤 엿기름을 첨가, 조청을 만드어 두고 먹는다. 백출은 쌀뜨물에 하루저녁 담가서 기름을 뺀뒤 살짝 볶아서 쓴다. 조청을 달일 때 체질에 따라 약재를 가감해야 한다. 태음인(대개 A형)은 인삼과 부자를 빼고 상대 녹용(鹿茸) 3냥을 가미하고 소양인(대개 O형)은 인삼과 부자를 빼고 익모초(益母草)5냥, 석고(石膏) 원감초 각 반근을 가미하며, 태양인(대개 AB형)은 태음인을 기준한다. 이 처방은 소음인(대개 B형)을 위주로 한 것이다. 조청을 복용할 때 원감초 3돈 백단향 1냥, 자단향 생강 각 5돈을 달인 물에 죽염 1돈 5푼과 함께 쓰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비위암은 초기 증세에 한해서만 이를 쓴다. 옻은 신방광의 제질환에도 두루 이용된다. 콩팥에 일종의 덩어리(積)가 생긴 것을 신적(腎積)이라 하고 또 분돈(奔豚)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암의 원인으로서 습함(濕)에서 온다. 이렇게 머지않아 신방광암으로 변화하게 될 분돈증을 미리 뿌리뽑으려면 옻을 써야 하는데 먼저 집오리 한 마리를 털과 창자속의 물집만 제거한 뒤(머리 발 창자는 약임) 오래 달여 식힌 다음 기름을 걷어내고 더운 물을 더 붓는다. 여기에 마른 옻껍질 1근반, 금은화 1근, 다슬기(고둥) 큰 되로 한되(죽은 것 골라버리고 산 것만 씀), 이근피(李根皮)1근반을 넣고 오래 달여서 건더기를 짜서 버리고 국물만 복용한다. 처음에는 조금씩 자주 마시다가 소화흡수되는 상태를 봐서 양(量)을 늘리도록 한다. 혹자는 여기서 소개하는 방법들이 너무 복잡하고 힘드다고 말할지 모르나 인체구조 자체가 불가사의할 정도로 복잡한데다 사람마다 서로 다르며 질병의 원인과 증상이 또한 상상이외로 많으므로 모든 사람에게 고루 쓰이게 하려면 자연 번잡하게 된다. 金一勳 <仁山 암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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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 강원도 유근피.==
    강원도 유근피 총 300Kg     수행인의 健康學(41) 楡根皮의 활용Ⅰ   각종 腫瘡에 날 것으로 찧어 붙이고 가루 服用 앞서 느릅나무뿌리의 껍질 즉 유근피의 약성과 그 적응증에 대해 설명했듯이 유근피는 각종 악성 종창(腫瘡)과 장(腸) 궤양, 기타 여러 질병 치료에 탁효를 보여준다. 등창 . 후발종(後發腫) . 견창 . 둔종 . 음낭암 등 암종(癌腫) 과 복창(腹脹) . 순종(脣腫) . 비종(脾腫) . 부종 . 지종(肢腫) 등 제반 부종에 유근피를 날것으로 찧어서 붙이고 유근피 말린 것의 가루를 상복(常腹) 하도록 한다. 말린 유근피의 가루를 복용할 때 위기(胃氣)를 돕기 위해 가스명수에 큰 숟갈 한숟갈씩 복용하되 부종(浮腫)의 경우 하루 10숟갈이상씩 쓰는 게 좋다. 부종은 이미 병뿌리가 깊이 내려 서둘러 약을 쓰지 않으면 약이 병의 진행을 따라잡지 못하게 된다.  누렇게 붓는 것은 콩팥이 상해 들어가는 징조이므로 신장암(腎臟癌)으로 발전하기 전에 속히 치료를 해야 하는 것이다. 조속한 치료를 위해 다음 약을 겸복한다. 집오리 한 마리를 털과 똥만 제거한 다음 머리 창자 발 등은 잘 씻어 넣고 여기에 차전자(車前子) 볶아서 분말한 것 1근, 금은화(金銀花) 반근을 함께 넣고 푹 달여 쓴다. 차전자는 우마차 다니는 길에서 자라는 「질경이의 씨」로 이뇨제로 쓰인다. 물에 잘 씻어 쌀 일 듯 일어서 불순물을 골라버린 뒤 쓴다.   부종과 부종 수종에 대해 나는 전통한방의 분류법과 약간 견해를 달리한다. 즉 일반적으로 수종과 부종을 같은 것으로 보는데 나는 달리 파악한다. 부었다 내렸다 하는 것은 부종이고 계속 부어있되 피부색깔이  흰 것은 수종, 누런 것은 부종이다. 이들은 모두 신장염이며 부종은 대부분 신장암으로 전변(轉變) 할 가능성이 있고 수종은 10%의 전변가능성이 있다. 위 . 십이지장궤양 . 소장 . 직장 . 대장궤양 . 식도궤양과 위하수, 소화불량등 소화기 계통의 제질환에는 말린 유근피 가루 3되, 율무(薏苡仁)가루2되의 비율로 섞어 반죽하여 시루떡이나 국수를 만들어 먹는다. 강냉이가루를 섞어서 국수를 눌러 먹으면 맛도 있고 약으로도 좋다. 아무튼 유근피의 작용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바로 극강한 거악생신(去惡生新)이다. 병든 부분을 소멸시키고 새로운 조직을 배양해내는 작용이 강하다는 뜻이다. 약용으로는 될 수 있으면 느릅나무 뿌리껍질(유근피)을 쓰되 양적(量的)으로 부족될 경우 느릅나무껍질을 대신 써도 무방하다. 다른 여러질병에도 단방(單方) 또는 합방(合方)으로 앞의 방법을 준용하여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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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해유 아이들 피부에 정말 좋와요,주현호,주수현 1개월 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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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 유근피 건조 작업.
    겨울 유근피 건조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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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궤양약 -- 유피(楡皮) 밤떡
    궤양약 -- 유피(楡皮) 밤떡  1930년대 중반쯤으로 기억된다. 필자는 일본 경찰을 피해 낭림산, 묘향산 등 심산유곡을 전전하며 숨어 살 때  그곳 화전민(火田民) 들의 비참한 생활상을 본 일이 있다.  그들은 1년내 계속되는 식량난으로 인해 메밀죽으로 연명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으며 따라서 영양실조로  각종 위장병과 폐병 등 난치병을 앓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들은 첩약 한번 쓰기 어려울 정도로 가난하여 심화되는 병을 방치한 채 [사는 날까지] 사는 것이었으나,  그들의 주위에는 그들은 물론 평안북도 전체의 환자를 치료하고도 남을 만큼의 양약(良藥)들이 산적해 있었다.  바로 황률(黃栗)이라 부르는 토종밤과 느릅나무 껍질(楡皮), 느릅나무 뿌리껍질(楡根皮)이다. 유피, 유근피는  앞서 [유근피] 항목에서 설명했듯이 치병(治病) 효과가 뛰어나고 토종밤 역시 각종 난치병의 치료 및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장수(長壽) 식품이다.  토종밤은 중앙황색토기(中央黃色土氣) 와 서방백색금기(西方白色金氣)가 어우러져 [土生金] 만들어진 것이므로 색은  황백(黃白)이고 맛은 달며 약간의 짠 맛을 함유한다.  뭇별 중 금성인 태백성(太白星) 정기를 응하여 화생한 나무이므로 약성은 크게 원기를 돕고[大補元氣] 뼈와 힘줄을  튼튼케 하며[壯筋骨] 양기를 북돋운다[補陰補陽].  또 정신을 맑게 하여 기억력을 향상시키며 신. 방광의 제병 치료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토종밤에 유근피나  유피를 가미하여 떡 또는 국수를 눌러 오래도록 식용(食用)하면 온갖 병을 치료할 뿐만 아니라 미리 예방해주기까지  한다.  영양이 풍부하므로 우선 영양실조부터 벗어날 수 있고 곳곳에 흔하므로 식량난 해결에 도움이 되며 양약(良藥)이므로 질병 치료에 매우 효과적이다.  날밤을 살짝 으깨어 2~3일간 잘 말린 두 껍질을 벗기고 분말한 다음 유피 또는 유근피 가루 36냥(1냥=37.5g) : 밤가루 1백냥의 비율로 혼합하여 반죽한다.  반죽시 유피나 유근피에서 거품 또는 진물이 많이 나오므로 물의 양을 적절히 조절하도록 해야 한다. 맛좋은 건강식품 [ 유피밤떡]이 된다.  위궤양으로 오는 비위(脾胃) 제병과 각종 위장병, 폐결핵, 폐병, 신장염, 대장염, 요도염, 방광염, 변비, 어혈, 신경통,  요통, 관절염, 고혈압, 저혈압, 독맥(督脈) 경화 등의 치료에 탁효를 내며, 중풍, 암을 비롯한  각종 난치병과 노쇠예방에도 크게 기여한다.  국수를 눌러 먹을 때에는 보리차에 무 오가리를 넣고 국수를 말아 양념하여 먹으면 더욱 효과적이다. P 72~95
    인산학신약
  • 2) 최고의 종창약 -- 유근피(楡根皮)
    2) 최고의 종창약 -- 유근피(楡根皮) 세성정(歲星精)의 화생물(化生物) 왜경(倭警)을 피해 묘향산 깊은 산속에서 20여 년간 꼼짝 않고 숨어살 때 그 마을 사람들이 유별나게 건강하고 병없이 오래 사는 것을 보고 신기해 한 적이 있다. 자세히 관찰한 결과 그들은 느릅나무 껍질과 그 뿌리의 껍질 즉 유근피(楡根皮)를 늘 먹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느릅나무 껍질을 벗겨 율무가루와 섞어 그것으로 떡도 만들어 먹고 옥수수 가루와 섞어서 국수도 눌러 먹는 것이다. 그들은 상처가 나도 일체 덧나거나 곪지 않았으며 난치병은 물론 잔병초차 앓는 일이 거의 없었다. 이는 물론 다른 원인도 있겠지만 유근피를 상복(常服)하는 데서 오는 효과라 판단하고 실험한 결과 확인할 수 있었다. 유근피는 각종 종창(腫脹)과 비위(脾胃) 질환에 매우 좋은 약이다. 비위의 제질환 중에서도 특히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소장, 대장, 직장궤양, 식도궤양 등 제반 궤양증에 탁효를 나타내며, 부종(浮腫), 수종(水腫) 등 악성 종창과 등창, 후발종, 견창, 둔종, 음낭암 등 각종 암종(癌腫)의 영약(靈藥)이다. 중창에 잘 듣는 약은 대개 암 치료 약으로 쓸 수 있다. 최고의 종창약은 토산웅담과 사향, 산삼(山蔘)가루, 녹용가루 등이 이에 속하는데 그 다음으로 유근피를 꼽을 수 있는 것이다. 이들은 모두 암을 사전에 막을 수 있는 암 예방 효과를 갖는 양약(良藥)들이다. 악성 종창을 통증 없이 낫게 하는 것으로는 유근피가 가장 좋다. 유근피에는 강력한 진통제가 함유되어 있으며 살충 효과까지 높은 반면 약의 일반적 속성이라 할 수 있는 중독성(中毒性)이 없어 장복(長服)을 해도 무방하다. 이것은 물론 유근피를 이용해서 많은 사람들의 질병을 고쳐주면서 얻은 결론이다. 유근피도 대부분의 다른 양약들과 마찬가지로 지상 만물의 생기(生氣)와 길기(吉氣)를 주재하는 목성(木星) 즉, 세성정(歲星精)으로 화생한 물체이다. 산상에서 밤에 마음을 가라앉히고 유심히 살펴보면 푸른 기운이 유독 짙게 어려 있는 나무를 발견하게 된다. 그것은 간병(肝病)의 영약인 벌나무(蜂木)와 바로 이 느릅나무(楡)이다. 벌나무는 본래 희귀종인데다 도벌꾼들의 무지(無知)로 이 땅에서 거의 자취를 감추었지만 느릅나무는 아직도 곳곳에 자라고 있다. 세성의 정기(精氣)로 화생한 나무는 난치병 치료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약이다. 유근피는 비단 앞서 밝힌 각종 종창과 비위병, 궤양 외에 여러 가지 다른 질병에도 단방(單方) 혹은 혼합한 처방을 통해 쓸 수 있는 신비의 자연생 약재(藥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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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 피(血)속에는 통증(痛症)의 근원이 없음(血中痛症之源)   피가운데는 통증을 느낄수 있는 근원이 없고 기(氣)에는 통증을 느끼는 근원이 있으니 피의 근원인물이다.  물은 불기운을 얻으면 오랜후에 기름으로 화하고 기름이 수정(水精)을 얻어서 오래되면 피로 화한다.  그리하여 피에는 통증이 올 수 있는 이치는 없다.  혈관(血管)은 신경(神經)에 매이고 피는 신경의 온도를 따라 돌아간다.  신경(神經)은 힘줄에 매이고 힘줄은 뼈에 매이고 뼈는 정(精)기(氣)영(靈)신(神)성(性)에 매이고 정기영신성의 길은 신경이다.  모발(毛髮)은 신경에 매이고 산천(山川)에 매이고 산천은 천지(天地)에 매였다.  천지의 기(氣)인 정 영 성 신 기는 모발을 통과 하여 신경을 지나서 장부에 달(達)하여 천지기를 만난다.  장부중에 심장(心臟)은 오신(五神)과 칠신(七神)의 그림자니 그림자의 주인공은 곧 영(靈)이다.  심장에 칠신이 끊어지면 그림자도 끊어지니 마음은 정할곳이 없어진다.  육신(肉身)에 붙으면 천지를 이탈하고 마음이 대도(大道)를 깨달으면 육신을 해탈(解脫)하여 영(靈)으로 화(化)한다.  그러므로 마음은 종횡(縱橫)하니 천지는 마음 가운데의 한 세계이다.  마음이 천지를 보면 만물의 이치(理致)도 밝아지니 마음을 따라 거슬리지 못한다.  이런 마음은 덕(德)이 천지의 만신(萬神)과 만상(萬象)과 만물(萬物)등이 다 감화되니 대단히 크도다.  마음이여 마음의 뿌리는 칠신(七神)이니 뿌리가 없으면 마음도 없는 것이다.  마음은 또한 칠신의 싹이며 그림자다.  그러므로 정신이 없으면 마음도 없고 영(靈)이 외계(外界)에서 놀아도 마음이 없고 기(氣)가 끊어져도 마음이 없다.  만물의 생명은 기(氣)에 있다.  천명지위성(天命之謂性)의 명(命)은 기운(氣)에 매인 것이고 운(運)은 영(靈)에 있으니 영은 색소를 주장하는 것이다.  기운은 색소를 합성(合成)하여 만물을 화생(火生)하는 요소이다.  영은 황토(黃土)의 기(氣)가 감성(甘性)으로 화한 것이다.  천명(天命)은 기에 있고 천운(天運)은 영에 있는 것이다.  기(氣)라는 것은 만물의 생명이니 만물은 기가 있으면 살고 기가 없으면 죽는다.  생(生)과 사(死)와 수(壽)와 요(夭)는 기운에 있고 흥망성쇠(興亡盛衰)는 영(靈)에 매이니 영은 산천을 주장하는 신이고 기는 천지의 만물을 주장하는 신이다.  기는 천궁(天宮)이 되고 영은 천군(天君)이니 우주(宇宙)의 삼라만상(森羅萬象)은 천궁에 속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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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피토하는 데..※내종:늑막염
    인산 선생님 친필 처방☞ 토혈증(吐血症)연뿌리 4돈당귀 2돈을 달여 먹으면 신효.☞☞ 내종(內腫)에는 보폐소옹환(補肺消癰丸)오공(지네)1돈포공영, 금은화, 各2전사향 5푼알약으로 빚어두고 50알씩 빈속에 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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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역속담(漢譯俗談).양오피 치오지
    漢譯속담의 우리말 원형 속담은 생활철학이 담겨 있는 언어의 꽃이다. 우리는 이를 통하여 자신의 삶의 지혜를 얻을수 있고 또한 이의 전달을 통하여 남을 일깨울수 있는 훌륭한 金言의 보고로 활용할 수 있다고 본다.                                                            김윤우/단국대 동양학 연구소 (인산 선생님 장남) 量吾被  置吾趾 (양오피 치오지) :누울 자리 봐 가며 발 뻗친다.이불 간 봐 가며 발 편다. ※ 무슨 일이건 제 힘을 헤아려서 해야 한다는 뜻, 또는 다가올 결과를 생각해 가면서 모든 것을 미리 살피고 일을 시작한다는 뜻,시간과 장소를 가리어 행동한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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