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 방(方)짜 방성정(方星精)이야. 방성정(房星精)으로 화하는 물체가 이제 용(龍)인데, 그러게 용이라는 건 실오리만한 놈이, 알을 까가주고, 아주 잉어 알을 깐 거 아니야?
알을 까가주고 돌아댕기면 언제 죽을는지, 큰 놈이 먹어버리겠지, 거 살겠니?
그러기 때문에 방 방(房)짜 방성정(房星精)으로 화했기 때문에, 돌 짬에 들어가서 안 나와.
그때 그 얘기는 했지? 용불견석(龍不見石)이라고, 고서(古書) 그대로, 용이 들어가 있는덴
돌이라는건 있을 수 없어. 자꾸 녹아서 용의 몸에는 돌이 안닿아. 그기 전극체(電劇體)야.
그러고 화하기는 방성(房星)으로 화해 이뤄진 거지? 그럼 방성으로 화해 이뤄질 적에 거기
이제 여성정(女星精)이 따라 들올 적에는, 여성정이 따라들올 적에는 이상한 광(光)을 내는
데 그게 서기(瑞氣)애.
서기(瑞氣)하는 알맹이는 용되는 거 아니야? 서기하는 알맹이는 용 되고 서기하지 못하는
건 잉어로 그대로 끝나는 거 아니야? 건 1000년 묵을 수도 없고. 아, 고래도 있고 뭐 상어도
있는데 잡아먹을 수도 있으니 1000년 산다고 보장할 수 있니? 상어고 고래고 못잡아 먹는
건, 돌 속에 들어있는 걸 어떻게 잡아먹니?
고 실오리만한 놈이 벌써 들어가 깊이 백이면(박히면) 그 놈이 방 방(房)짜 정(精)으로 화
했기 때문에 고놈은 돌 속에 들어가 안나와. 안 나오면 그 돌이 커가주고 다 큰 연에 나오
게 되면 용굴이 되잖아? 잡채만한 물체가 왕래하는 굴이 되지?
그래서 그거 바다 속에 용굴이 많이 있는 게 그거야. 고놈은 큰 데 들어가면 안돼, 다른 놈
이 와서 먹어버리니, 큰 데 들어가면 물 속에서야 견디겠니? 그러니 고런 짬에서, 들어가 백
이는 거지.
그래서 용이라는 건, 모 방(方)짜 방성정(方星精)으로 잉어가 되는데, 잉어란 놈이 계집 녀
(女)짜 여성정(女星精)을 합하게 되면 상서(祥瑞)가 발하는 거지? 그래 서기만공(瑞氣滿空)
하는 알맹이가 돌 속, 구석에서 태어나. 수만 개가 나올 적에 고 속에 하나나 둘이 나오지,
많이 나올 수는 없거든. 해서 그 놈이 용이 되는 거지.
그러고 그 속에 이제 또 신어(神魚)가 나오지? 신어라는 건 자주 안나와. 신어는 몇만 년
을 이 우주의 주인공인데, 그걸 지금, 옛날 선비들, 옥황상제님이라 그러지. 또 용궁에 처
(處)하니까 옥황상젠데, 그 용궁을 금궐이라고 했겠다, 옥궐이라고도 하고.
그러면 그게 다 명사(名辭)에 무어 잘못 된 거겠지? 그건, 학설 모두 있는 거. 내가 책을
못가주고 있으니까. 그게 인제 생각나서 모 방(方)자 방성정(方星精)에 여성정(女星精)으로
화하는 관계로 잉어가 돼서 용이 되는 거야. 전번에 이 얘기를 할 때 그걸 잊어버리고 빼버
려서.
답답한 걸, 내 자신도 답답하다. 거 늙으면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