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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묘자리 좋은 집안서 큰인물 나온다   그래서 이 비천오공 얘기를 하는데 여기 쓸 만한 묘들 가보면 여기 풍취나대(風吹羅臺)라고 이 노씨들 시조(始祖) 산소거든, 가보면 다 고을에 제일 명당자리들이야.   그래 가지구 그거 참 판서(判書), 참판(參判) 참의(參議)가 많이 났어요. 그러니 그걸 뭐라고 해.   또 하동에 하동 정씨가 여기 많은데. 하동에 하동 정씨 시조산이 아주 좋아요. 바닷가의 명당이거든.   그러더니 그 묘자리를 천하에 대우받는 공자문묘에 배향(配享)한 정일두(鄭一蠹 ; 鄭汝昌)라구, 아주 대현(大賢)이 났거든.   함양에 어린 걸 업구 와서 함양에서 컸거든. 그 서원(書院)이 여기 있어요, 이러니.     그런 걸 본다면 나두 지금 속으론 묘자리를 반대해선 못쓰는데 하면서도, 겉충으론 묘자리를 반대하진 말아라 하는 말은 안해요.   내 힘으로 내가 묘자리를 잡을라면 산을 쳐다만 봐도 현기증 나는데 거 댕기길 하나 어쩌나.   아무 도린[도리는] 내게 이젠 없으니, 이제 옛말, 이야기만 하는 거야. 내 지금 이 집에 앉았기 때문에 이 집 주인의 아버지가 나하고, 거 내게 아주 극진해.   사람이 원래 마음씨 곱고 어려서 천하게 천대받고 밟혀 살던 사람이라. 거 왜놈의 덕에 왜놈이 밀어 가지구, 왜놈의 덕에 함양군의 갑부였거든, 이런데.     함양군의 갑부래도 그렇게 마음씨가 고와요, 고운데. 그 반면에 옛날 사람이래두 자기 아버지를 까꾸로 모시고 발복(發福)하는 걸 눈으로 보구 겪으니까,   자기가 당대 발복해 가지구 함양군에 갑부가 돼 놓으니 여기 3천5백석 하는 갑부인데, 그보단 월등 부자야. 거 하한조 오기 전에 그가 부자거든, 이런데. 그런 상당한 부자요.     근데 그 영감이 내게 원하는 건 자기 춘부장 위선(爲先 ; 선조를 명당 자리에 잘 모시는 것)한 것두 내 말을 꼭 들어 보고 싶어 하구.   그전 지관 말만 믿는 게 아니거든. 믿으면서두 그러구, 자기 모친을 모셨는데, 용타는 지관을, 돈이 많으니까 모시구 가서 모셨는데 암만해도 모두 나쁘다 나쁘다 하니 마음에 안 들거든.   그래서 나하구 사정사정 하는데, 그런 뭐이 꿍꿍이속이 있어 가지구, 내게는 아주 극진했어요.     쟤들[김일훈 선생의 자제] 아주 젖먹을 땐데, 그저 자기 집도 내놓고 여름엔 시원한, 저기 높은 데 올라가 있으라고 하며, 자기 별장에 나를 가 있게 하고 양식 대주고, 그렇게 고마이 하는데,   이유가 자기 아쉬운 걸 좀 물어 볼라는 속셈이 또 있었던 거야 그 속엔. 그래서 그 하종렬이라구 죽은 그 사람이 살구 있는 집이 그전에 내, 그 아버지 살았을 때 당신 생일이나 그럴 때 오라구 하지.   당신 집에 기고(忌故) 아버지, 어머니 돌아간 제사가, 조상은 일체 모르니까 아버지 어머니 돌아간 날짜만 알거든 고걸 명심하구.     그래서 그런 기고 있을 땐 내게 특별히 우대했어. 내 그 집하군 잊지 못할만침 친했어요. 신세도 많았구 그 영감의. 그래서 이집 주인 아버지였거든.   그런데 내가 살아서, 그 아들이 지금 이젠 셋이 죽었거든. 그러니 세상이 그렇게 허망해, 허망한데. 그 할머니 산소가 조금 잘못됐어.   아무리 그 비천오공 발복이 크다 해도 이 묘 때문에 수한(壽限)은 짧은 거요. 아들들이 앞으로 상수(上壽)는 전연 없을 게요.   그러니 이 묘를 아무데 옮겨두 그 동안 손(孫)들한테 해(害)는 많은 해가, 보이지 않는 힘이 미쳐 있어요.     그러니 “이걸 아무데다 옮기시오. 옮겨 보면 알 거요.”옮겨 보니까 이 지관들이 물속에다 잡아넣었다. 파니까 그 속이 샘이더라 그거야.   그러니 세상을 그거 믿을 수 있나? 난 그러게 지관 모시구 다니며 묘 쓰는 거 그건 환영 안해. 그건 이 집 옛말을 이제 했구.
    인산학이야기속으로
  • 제2장 1. 음독자살을 기도한 사람 및 독사에 혈관을 물렸을 때 등의 치료 2. 화공약독 치료법 3. 두부는 각종질병을 유발   1. 음독자살을 기도한 사람에게는 약을 먹여 소생시키기가 매우 어렵다. 이때 환자의 흉중온도가 채 식지 않았으면 중완혈에 뜨라. 한 장 타는 시간이 십오분내지 삼십분 되는 뜸장으로 십오장 가량 뜨면 오․육시간 이내에 소생한다.   독사에 혈관을 물려 기절한 사람은 약물치료가 불가능시는 우선 물린 당처를 뜨고난 뒤 중완혈을 떠서 심장의 독사독을 완전제거하라.   연탄독을 명태로 치료하는 법은 해방후 삼십육년간의 경험담이다. 명태는 동해건태를 이름이다. 그러나 생태는 천상 여성정과 색소중의 간성유를 합성치 못하여 효능이 부족하니 치료에 주의하라.   해방전 광견독, 독사독, 오공독, 화상독의 치료에 건태와 오이 생즙과 가압과 토종저창자탕을 오십여년간 경험한 결과 신비한 효과를 거둔 바 있다.   2. 화공약독 치료법 화공약독은 공해독과 난치병을 이뤄 건강을 해치며 수명을 단축시키고 또한 농약독은 살충약이나 반면에 살인약이니 호흡장애로 인하여 심장탁혈을 조성함으로 각장부에 난치병과 암병을 유발하고 더구나 각종음식물로 인하여 간장에 독혈이 모여 정령이 소실되는 병을 이루니 다음의 해독선약을 정기적으로 복용하여 각종난치병을 예방하라.   여성정으로 화생한 가압탕과 허성정으로 화생한 저내장탕과 여성정으로 화생한 건태탕과 질과(오이) 생즙을 일월간에 일차식 복용하라.   생은 영력이오 명은 신력이오 운은 산천조선의 영력으로 화생하는 만기지능이니 천지영신지력과 신성지혜로도 부득보위는 운야니라.   저, 가압, 명태, 질과는 해자월의 수정수기와 허성정과 여성정으로 화생한 천상수정왕기지물이니 곧 저내장탕이나 가압탕(거유) 또는 동해건태탕으로 생과 명을 침해하는 화공극약의 공해독과 농약독을 해독하라.   동태는 수정지물이라. 겨울 태양에 한건하면 야즉 동경하고 주즉 해건하여 간유분이 합성되어 수기와 화기는 수정화신으로 화하여 능묘하니 화상동상에 신비지묘요 화독동독에 만능지요니라.   3. 두부는 각종질병을 유발 세간중론은 두부에 호평하니 영양은 가하나 치병은 불가하다. 두부는 해수중함성과 함성중철분과 철분중 비소지기가 극미하나 장복다복하여 축적되면 유해하나니 두부의 간수에 철분과 비소지기가 극소량이 함유되어 다식은 불리하니라.   간수는 다량을 복용하면 절명하는 것으로서 인체내 혈액의 청소를 침해하여 독소로 화하게 하니 탁혈이라. 탁혈은 중혈이니 혈관이 경화되어 고혈압이라 하나니라. 중혈증을 중풍이라 하니 신경마비, 반신불수, 전신불수니라.   만사를 경험위주하라. 선약도 혹중 혹부중이니라. 두부로 치병한다 함은 중론에 불과하니 신성지덕음도 시차지의를 불면커늘 중론을 전신호아? 운은 천신도 불가능하고 신성도 불가항력이니 중인지언이 만능호아? 중인지언도 경험후에 자량하고 신성지덕음도 경험후에 가신이니 연즉만무일실하리라. 중혈은 탁혈이 마찰하여 혈증병이 생하니 두중, 두현, 목중, 두통, 뇌통, 이명증이오, 경즉구안와사와 안면풍이요, 중즉 중풍이니라.
    인산학우주와신약
  •   응지선분자는 영지선의 방해물     그래 그 옛날의 《시전》(詩傳)엔 부여응지(膚如凝脂)라는 기름 많이 먹어서 살기 윤 택하면 부여응지라고 한다.   거 살이 기름 같다, 그런 소리지, 이런데 그것을 그대로 응용할 수 있어요. 옛날 양반 한 소린 옳은 건 다 응용해야 되겠지. 몰라서 못한 건 내가 새로 창조하는 거고.   그래서 응지선(凝脂腺) 분자는 영지선(靈脂腺) 분자세계의 방해물이라. 그래 그 방해물이 자꾸 앞장을 서면 살속이나 핏속이나 뼛속에 이상한 몹쓸 염증(炎 症)이 강해져. 그래서 그 분자세계가 자연히 파괴를 일으키는 시간이 와요.   그건 무에냐? 장부에는 장부를 둘러싼 기름이 있는데 그것을 격막(隔膜)이라고 하는데 장격막(腸隔膜)인데. 요즘에 횡격막(橫隔膜)이라고도 하는데. 그건 당연한 소리니까 그건 잘못된 거 아니고. 그러나 장격막인데.   대장격막이나 ,소장격막이나 ,위장격막이나 ,장격막이라, 이런데.   그 격막은 지름으로 이루어진 깝데기와 같은 지름 덩어리인데, 장(腸)이 왜 건강하게 되느냐? 그 격막이 지름으로 됐기 때문에 지름엔 온도가 항시 따릅니다.   지름은 차지는 법이 없고 얼지 않아요. 불을 가차이 하기 때문에, 이런데. 장격막에 있는 지름 피지(皮脂)가 항시 37℃라는 온도를 가지고 있어.   그런데 이 지름에서 들어오는 그 온도를 장이 전부 받고 있어. 그러면 장 안에 있는 모든 음식물이 자연히 소화가 되게 매련이라.   그래서 소화를 촉진시키는 장격막인데. 이 모든 영지선 분자세계가 결함이 들어올 때에는 장격막에 어떤 수분(水分)이 침해(侵害)한다.   그러면 이것도 장격막에 염증이 생기고 암(癌)이 생긴다. 그럼 그 사람은 못 고치는 사람이라. 장격막을 수술하는데야 장이 다 상한 거 수술하고 살 수 있느냐? 그리고 또 이야기는 수술할 때 칼이 필요하다. 손톱으로 해도 안돼요. 손톱에도 전기가 통해요. 칼로 하는데 그 칼이라는 건 불에다가 몇 도 고열이 된 후에 물에다 집어넣는다? 그러면 그 칼은 그 불이 물속에서 다 꺼지지 못하고 쇠 속에 들어가서 남아 있는 거라. 그럼 쇠 속에 응고(凝固)했다고 해도 되겠지만 숨어 있는 거라.   그럼 그 칼을 사용할 때, 암이라는 건 어디까지나 전류가 흐르는 거를 암이라고 그러는데.   전류가 흐르면 신경은 경락을 위해서 기운이 통하는 건데. 기운이 통하는 신경에 전류가 흐르면 전기인데, 그 신경은 타요.   그래서 신경 자꾸 태워 놓기 때문에 암의 시초는 아픈 줄을 몰라.   신경이 타기 때문에.  
    인산학신암론
  •   늙어 쇠퇴하면 神의 가호 물러가요     그러지 않으면 안되는 증거가, 난 어려서 날바람에 천하의 산신(山神)은 날 위해서 게을리 하지 않는다는 걸 알고 방에 있으나 나가나 어려서는 우주의 비밀을 다 전하기 이전엔 신이 날 보호하지 않고 신의 할 일이 뭐일까? 난 어려서 신의 하는 일은 뭐이냐? 천지간에 존귀하는 각자(覺者)를 보호하는 의무가 있는 거요. 40대 인산 선생님   그래서 나는 왜놈의 총에 죽지 않는다 그건 자신했고, 또 빨갱이 손에 내가 죽을 리가 없는 것도 자신했고. 이 높은 사람들 개새끼 소새끼 욕했다고 잡아다 가둘 힘 있지 죽일 힘은 없어. 죽인다는 건 신의 가호(加護) 있는 사람은 죽게 돼 있지 않아요. 그러나 지금에 와서는 나도 이제는 비밀이 많이 새 나갔고 깝데기만[껍데기만] 남은 땐 죽게 돼 있는데. 지금은 많이 비어 있어요. 젊어서처럼 꽉 차질 않아. 그래 정신도 다 빠져 나가고 비밀도 많이 빠졌고, 이제는 요긴한 건 남아있겠지만 우엔만한[웬만한]건 다 나갔으니 조금만 더 나가면, 나도 세상하곤 인연이 없는 때가 오는데. 그럼 이제는 거진 빠져 나가다 보니 신의 가호도 물러갔으리라고 보는 거. 그래서 천지간의 신이 지금 날 보호하고 있느냐? 내 생각은 정신이 없는 생각이지만 젊어서는, 늙어서 완전 쇠퇴하면 신의 가호는 물러간다. 경상대 병원 과로 너무 많은 환자 분들 때문에   그건 알고 있는데. 내게는 지금 많은 비밀이 물러가기 때문에 깝데기만 남으면 가는 거요. 난 세상이 필요 없는 사람이라. 비밀 전하면 끝날 사람이지. 고대광실(高臺廣室)에 행복하게 살러 온 사람이 아니니 그 사람들처럼 복을 누리고 갈 재목이 못돼.   또 복을 누릴라면 거짓말을 어느 정도까지 잘해야 되는데, 그건 사기성을 띠고 살아야 되는데. 많은 사람을 속여 가지고 부자 된다는 건, 그건 잘못된 생각이고 또 큰 권력을 쥐고 도적질 해 잘사는 것도 잘못된 생각이고. 지금 내게 잘못된 생각은 뭐이냐? 죽기 전에 이 세상에는 돈이 전연 없어도 안되니까, 젊어서 힘이 좋을 땐 돈이 없으면 지게질 하고 뭐 어디 가 품팔이를 하고 하는데, 지금 그것도 물러갔어. 지금은 터럭끝만한 것도 누구를 거저 안줘. 한푼이라도 남고[남기고]주지.   그래서 내가 나를 웃는 이유가 그거야. 지금은 걸어가기 힘들고 차를, 쓰지 못할 차를 타니까 피로해서 차가 흔들고 돌아댕기면 저녁에 영 잠이 안 와, 모든 삮신이 아파 가지고. 그래도 벤츠 같은 걸 사다 탈 팔자는 못되고 그래도 과히 흔들지 않는 그런 거라도 타고 댕겨야 되니 그게 욕심이 없이 돈 한푼 없는 사람으로서는 안돼. 그러니 자연히 그건 욕먹어야 돼. 인색해 가지고 1전도 거저 안 주고 챙겨야 된다. 그건 내 속엔 잘못된 점이 그런 걸 알고 있으면서도 지금은 못 고쳐요. 지금은 고치고 죽을 생각 안해요. 그저 그러다 죽는 거지, 이런데.   공부할 적에 살속에서 사리가 이루어진다. 그 살속에 황토의 본질과 본성은 똑같은데 거 왜 영력의 차이가 있느냐? 그 영력으로써 황토가 구슬이 된다? 그건 자기 정신 자기 마음 이것이 일치된 후에, 금생에 이루어지면 내생(來生)엔 완전히 각자(覺者)가 되는 거라.   그러기 때문에 금생에 어느 정도 통(通)하면 통한 길을 버리지 않는 시간이 오기 때문에 죽을 때엔 각(覺)이 되고 말아요. 그러면 그 각은 한 번 저 세상에 태어나면 그 세상에 어떤 필요로 정해져 있어요. 내가 지금 인류가 모든 화공약으로 전면이 될 시기가 오면 거기에 좋은 약이 식품이야. 돼지고기가 식품이야. 그런데 고기에 있는 해독성(解毒性)은 지름하고 합류해서 얼마다. 또 큰창자에 있는 해독성은 얼마다. 그렇지만 작은창자의 비밀은 이렇게 되기 때문에 이건 해독성이 이렇게 강하다.   그래서 아주 무서운 농약이 앞으로 나오는데, 지금 농약을 치고 농사 못 지을 시기가 3년 안에 오는 거 아니오? 지금 농약은 3년 후엔 전혀 농사 못 지어 먹지, 이러면. 그 당시의 단위가 높은 농약은 청강수(靑剛水: 염산)하고 같은 약을 친다? 또 청산가리하고 같은 약을 친다? 그러면 그 수질 오염이 어찌 될 거냐? 그걸 계속 먹고 그 창자가 녹아 나지 않겠느냐? 또 그런 독기(毒氣)를 자꾸 호흡으로 흡수하고 살아남느냐? 음식물에 전부 그 독기다. 청강수 청산가리   그럼 이건 뭐이냐? 우리나라 토종돼지 창자는 큰창자도 상관없지만 지금 개량종은 작은창자 아니고 큰창자는 해독성이 약하니까, 신비에 갈 수는 없는 거라. 그렇지만 아무리 개량종이래도 작은창자는, 신비하지는 못해도 사람을 구할 힘은 충분해. 그래서 인간을 도와주기 위해서는 싫은 소리를 많이 해.   그건 왜 그러냐? 이 모르는 인간들은 거 딱 죽을 때 일러줘야지 미리 말하면 욕을 하고 저희끼리 돌아댕기며 흉보느라고 정신이 없어.   그래서 앞으로 우리나라에도 원자보다 무서운 무기를 사용하는 날이 오니라. 그럼 자다가 그런 기운이 들어오는 날이면 공해의 무서운 것보다 더 무서워. 천 배 이상 무서워. 그러면 우리가 무섭다는 이유가 뭐이냐? 남풍(南風)에서 들어올 수는 없다. 남풍을 타고 보낼 수는 없는 거. 동해고 태평양이고 저기선 보낼 수 없어. 그럼 북에서 보낼 수밖에 없다 이거라.  
    인산학이야기속으로
  •   화공약독에 무용지물인 옛 醫書들     요즘에 보로꾸[블록]나 벽돌이나 이런 건, 벽돌은 흙을 불(火)에 구운 거라 괜찮은데.  보로꾸는 세면[시멘트]과 모래인데. 모래는 우리한테 사독(沙毒)이라고 따로 있어요. 모래독이 있어요.   그러고 보로꾸에 독이 있어요. 세면가루를 오래 흡수하고 사는 방법은 없어요. 그렇다면 세면 생산하는 우리가 잘하고 있느냐? 잘못하고 있는데, 그랬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개조는 못하는 거.   또 논바닥에 살인독(殺人毒)이 있어 가지고 거기서 스며 나오는 물도 먹어선 안되겠지만 그 우리 지금, 우리 지금 그걸 피할 수 없어. 또 거기에서 스며 나오는 독(毒)은 우리가 살아남을 수 없는 독인데 그 공해를 피할 수도 없어.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나는 그거 오는 거 알고 60년 전부터 이상한 병이 조금씩 시작하고 보이는데. 그때도 비료는 있고 그 세멘트 비료 공장 모두 여럿이 있었는데. 그럼 세멘트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도 봤고, 비료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도 봤고, 괴질이라는 건 확실해. 그 의서(醫書)에 없는 병을 앓고 있다.   그래서 거기에 대한 대책이 앞으로 없으면 화공약(化工藥)의 피해를 어떻게 해야 되느냐? 그건 의서를 내가 안 보는 이유가 그건 옛날 할아버지들이 그 당시에 필요한 거지, 앞으로 화학이 발달이 돼 가지고 화공약 사회가 되는 때엔 그런 의서는 의서가 아니라.   그걸 공부하게 되면, 그것도 먹고 살겠다고 별짓 다 하게 되는데 그런 의사가 되는 걸 내가 막을 수 있느냐? 막을 수 없다 이거야. 그 당시의 광복 전에도 그렇고, 광복 후에는 코쟁이헌테 우린 눌려 가지고 안돼.   그럼 코쟁이는 미개족(未開族)이니까, 내게서 배우도록 해라 하면 세상이 날 미쳤다고 하는 거고. 또 그러고 살아남을 수가 없어.   그러면 자연히 오늘까지 괴로운 세상을 왜 살았을까? 나는 이 황토의 비밀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사람이 그걸 일러주지 않고 가면 또 영원히 그건 오리무중(五里霧中)에 끝나는 거라. 그래서 그걸 가지고 이용하는데 그 황토흙속에 있는 백금(白金)을 어떻게 이용해야 되느냐? 황토흙속에 있는 백금(白金)    난 그걸 실험한 거라. 60년 전이요, 63년 전 병인(丙寅) 정묘(丁卯) 그땐데. 그때에 그걸 실험해 가지고 암(癌)을 살리면 그땐 잘 고쳐져요. 궤양 같은 건 물론 잘 낫지만.   그래서 그걸 많은 사람이 실험해 보고 앞으로 인간이 아무리 많아도 태평양 말리울 힘은 없으니 도움을 받을 거다 하는 거이 내가 광복 후에 그걸 세상에 보급시키고 싶어도 말 한마디를 해서 통하는 게 없어요.   오늘은 내겐 상당히 괴로움이 많아요. 저 미개한 인간들이 미국 사람이 못 고치는 걸 저놈이 고친다니 저건 순 사기꾼이다! 요즘에도 날 보고 사기꾼이라고 듣는데 말하는 여자들 있어요. 아, 미국같이 세계 제일인 나라에도 못 고치는 걸 고친다 해? 그걸 오늘도 들어요.   그러면 그 세계가 그대로 나가는 땐 어떻게 되느냐? 우리나란 내내 이 꼴이야. 선각자라는 건 지구에 천재일우(千載一遇)인데 그런 보물을 두고 버리는 건 잘살 징조가 아니라. 황토에 대한 비밀이 "토성분자 합성법"이라는 거지. 그런데 그게 전부 초목(草木)이나 금수(禽獸)나 인간이나 살아가는 데 그 힘을 떠날 순 없고, 그 힘이 위주라. 그런 방대한 힘을 두고 왜 이렇게 살아야 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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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물에 性 부여하는 토성분자의 妙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은 바쁜 일도 불구하고 이렇게 오셨으니, 이 오신 성의는 참 감사하다고 말하기 너무 힘들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온 가족이 다 편한 거와 같이 또 행복하기도 해야 할 걸로 생각합니다.   내가 지금 이야기할 것은 인간이 이번 역사(歷史)가 생긴 지 만년(萬年)이 되는 오늘까지, 이번 역사의 유구한 세월을 두고 모든 양반들이 여러분을 위해서 다 아시는 바를 전하고 가시는데, 아직도 내가 와보니 너무도 미흡해. 그러면 만고(萬古)의 유명한 성자(聖者)들이 오셔서 그 시기에는 모든 과학의 힘이 오늘과 같지 못하기 때문에 그 과학의 능력이 오늘은 완전히 극(極)에 달하진 못하더래두 극을 달리구 있어요.   그래서 나는 이때에 났기 때문에 여러분하구 접촉하는 것도, 또 여러분 앞에 알게 하는 것도, 지구에 사는 가족의 모든 편리를 도모하는 것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젊어서는 왜, 더 좋은 세월에 못하게 돼 있느냐? 그건 운명에 관계돼. 왜정 시기 또 왜정 시기가 지나가면서 모든 정국(政局)은 파란으로 좌우가 갈라져 가지고 복잡했고 또 동란도 있고. 그래서 나는 어디 가 혼자 조용히 있을 수밖엔 없었던 거요. 그래 밤낮 농사짓고 일을 하고 살다가 지금은 농사도 못하고 일도 제대로 못하는 나이라. 할 수 없이 지금은 여러분을 위해서 다 잊어버리고 모르는 말이래두, 우주의 비밀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살다 가는 사람이기에 아직도 이야기 재료는 무궁무진할 거요.   전번에 이야기할라고 한 제목에, 그 모든 생물세계(生物世界)가 화(化)할 적에 그 원리의 설명을 잊어버린 것도 있고 해서 또다시 여러분하고 만나게 된 거고. 또 앞으로도 몇 달 후에 만나면 또 할 얘기 무궁할 거요.   그래 이번의 이야기는 이 지구는 흙인데 돌이라고 해서 흙이 아닐 수 없고 물이라고 해서 흙하고 거리가 있을 수 없는 거. 지구는 흙이 주장이라, 흙속엔 불도 있겠지만.  그래서 흙을 토성(土性)으로 이름을 붙이는 이유는, 모든 지구의 생물세계를 이루는 데 흙에서 토기(土氣)가 모든 만물의 성을 부여하는 묘(妙)가 있어요. 그래서 생물은 분자(分子)하고 세균(細菌)하고 전분(澱粉)하고 생물이 생기는 거지마는, 거기에 성(性 ; 性靈精氣神의 性)을 부여하는 건 흙에서 된 거라.  
    인산학대도론
  • 8. 음독(飮毒) 자살을 기도한 사람 및 독사에 혈관을 물렸을 때의 치료   음독 자살을 기도한 사람에게는 약을 먹여서는 소생 시키기가 매우 어렵다. 이때 환자의 가슴에 온기가 채 식지 않았으면 중완혈(中脘穴)에 15분 가량 타는 크기의 뜸장을 15장 정도 뜨면 5~6시간 이내에 소생한다.   독사에게 혈관을 물려 기절한 사람을 약물 치료가 불가능 할때는 우선 물린 당처에 뜸을 뜨고 중완혈(中脘穴)에 떠서 심장의 독사독을 완전히 제거한다.   연탄독을 명태로 치료하는 법은 해방후 40년간 경험한것으로서 지금껏 아무런 실수가 없었다.   명태는 동해안에서 생산된 마른명태를 말한다. 그러나 생태(生太)는 천상의 여성정(女星精)과 색소중의 간성유(肝性油)를 합성하지 못하여 효능이 부족하니 치료에 써서는 안된다.   해방번부터 광견독(狂犬毒)과 독사독 지네(蜈蚣)독 화상독 치료에는 마른명태와 오이생즙 집오리(家鴨) 토종돼지(土種猪) 창자탕을 50여년간 써본 결과 모두 놀라운 효과를 거둔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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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로정 흡수해 영물되는 원리    甘露精 흡수해 靈物 되는 원리    이 땅에 신약(神藥)이  있는 이유가 신초뿐이 아니라.버럭지도 지네 같은 것이 이 땅의  모든 감로의 화(化)한 분자 속에서 호흡을  하게 되면 감로로 화한 분자 속에 서는 신의 힘과 영력이 앞서기 때문에 그걸 호흡으로 흡수하면 정신 모아 가지고 천 년 이상 가면 구름 속에 가서 살 수 있다.   그러면 지네나 독사나 버럭지도 그  감로 정으로 화한 분자 속에서는 천년 후에 구름  속에서 산다. 그런데 인간이 어떻게 천 지간의  영물이 돼 가지고 구름 속에서 살 수 있는 힘이 없느냐? 난 어려서부터 그 거이 내가 한 고민이라.   그건 이야기할 데도  없고  그런 이야기 해봤자 이 지구에 사는 사람으로서 충분히 이해하고 나하고  같이 협조할 사람이 없어. 그래서 난 박 사를  만난 사람이 생애에 수가 많아.   그러면  귀신의 세계를 나보다 더 잘 아느냐? 그렇지도 않아. 사람은 자기가 영혼분리(靈魂分離)의  심령공부를 해  가지고 자기 몸에 있는 영혼이 2m 이상에 나가면 심장은 굳어 버리니 죽어요. 그러면 2m 이내에 있으면 심장은  굳어지지 않으니 다시 회복돼요.     그래서 영혼을 분리시켜 가지고 그  혼을 전세계가 한꺼번에 볼 수가 있다.  그러면 육신을 가지고 있을 때에는 육 신은  앉은 그 자리에 하나 뿐이지만 그  영은 육신 밖에  나가는 때에는 억천만이 볼 수 있어.    이게 대체 뭐이냐?신의 세계다. 그러면 신의 위치에 공자님도 신무방 (神無方)이라고 했어. 신은 동방에 청제신(靑帝神), 그게 있을 수 없다 이거야.  신 은 어디까지나 우주에 하나인데 우주에  차  있어.   그래 불(佛)은 무소부재(無所不在)라. 부처님은 우주에 꽉 차 있는 양반이라. 그건 사람의  정신이 모아지게 되면 그 정신 속엔 전체를 다 볼 수 있어.    정신 모아진 사람은 천억이라도 부처님을 똑같이 한시[同時]에 봐. 그러기 때문에 부처님의 수는 한 군데 절에 모시면 절에 있는 그런 건 없어요. 또 내 몸에 있는 영혼이 내 몸  속에 있을 땐 내지만 육신을 두고 밖에 나가  있으면 6척(尺) 이내에서는 전세계가 한꺼번에 볼  수 있으니, 신의 세계는 그렇게 미묘하다.   그래서 깊숙할 '유'(幽)자 유명세계(幽冥世界)인데 그 유명세계에 들어가게 되면 그 비밀에 제한이 없기 때문 에,  그 비밀에 대한 제한을 나는 신약(神藥)이라, 이건 신의 세계를  창조한 후에 는 사람이 댕길 적에 비행기 타고 고생 안하고 구름  타고 마음대로 1초에 지구를 몇 회 돌 수 있는 그런 인간들이 되는 날이 오니까.   그 인간들이 되게  되면 그 뒤 에는 하늘에  우주촌(宇宙村)이 창설되는데 우주촌이 창설되게 되면  전광체 (電光體)라는 생물이 있어요.    이우주에는 번개 '전'(電)자 빛'광'(光)자 전광체가 있는데, 전광체라는 건 가스의 핵체(核體)라.   가스의 핵으로  이뤄진 체이기 때문에 그 빛이 번쩍하면 지구는 전부 재가 돼. 그래서 그 전광체는 어느 세계에서도 못 살 아. 사는 그 별나라 한 군데만 살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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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물에빠져 기절한 사람, 기타 구급법  뜸으로 치료할수 있는 것은 물에 빠져서 기절한 사람, 목을 매어서 기절한 사람, 독사에 물려서 기절한 사람, 연탄개스에 중독되어 기절한 사람, 화상(火傷)을 입어서 화독(火毒)으로 기절한 사람 등인데 모두 중완혈(中脘穴)에 뜸을 뜨면 다시 살아나게된다.  뜸의 크기는 한 장 타는 시간이 15분~30분 정도 타는 것으로 15장을 뜨면 기절했던 사람은 다시 살아나게 된다.  만일 가슴의 온도가 조금도 없는 사람은 회생하기 어렵다 이 가운데 독사에 물려 기절한 사람은 물린 당처에 먼저 약 7분가량 타는 뜸장을 7장뜨고 중완혈에 뜸을 뜨면 15장을 뜨기전에 회생한다.  갑자기 기절하여 호흡은 있으나 의식이 없는 사람, 화상독으로 혼수상태에 있는 사람은 고무호스를 목안에 넣고 토종오이의 생즙을 내서 3홉만 먹여주면 서서히 회생한다.  주독(酒毒)에도 오이생즙 3홉을 복용한다.  또 화상을 입은 상처가 심하더라도 양잿물을 막걸리에 피부가 상하지 않을 정도로 타서 붓으로 찍어 자주 발라주면 곧 낫는다.  또 독사독과 연탄개스중독에는 동해산 마른명태 5마리를 오래 달여서 그 물을 마신다.  마른명태는 독사독 연탄독 뿐 아니라 각종약독을 제거한다.  그중 특히 연탄중독, 농약중독, 독사독, 지네독, 광견독에 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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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간 , 담약(肝膽藥) -- 민물 고동
    9) 간 , 담약(肝膽藥) -- 민물 고동  민물고동(小田螺)은 제반 간 , 담병의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나라 어디에 가든지 냇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고동은 암록색(暗綠色)을 띠고 있는데 그것이 바로 녹색소로 이뤄진 간의 조직 원료이다.  고동의 살[肉]과 물은 신장(腎臟)을 돕고 그 껍질은 간 ,  담의 약이 된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고동을 고급 술안주로 애용하는 것도 따지고 보면 그 속에 내재해 있는 약성을 이해한 데서 비롯된 것이라 하겠다.  민물고동은 그대로 삶아서 약용하기도 하나 심화된 간 , 담병 치료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기름을 내어 쓰는 것이 좋다.  전통적 방법으로 짠 고동 기름은 간암 ,간경화 등의 치료에 백년 묵은 토산 웅담과 비슷한 효력을 갖는다.  고동 기름을 내려면 우선 작은 말로 세 말 이상의 고동을 준비하여 죽은 것은 식중독 위험이 있으므로 모두 골라 버리고 산 것만을 가려서 물기를 없앤 다음 준비해 둔 두 개의 단지 중 작은 단지에 담는다.  그리고 두 겹의 두꺼운 삼베 보로 단지 주둥이를 봉한다.  다른 큰 단지를 주둥이 바로 밑 부분까지 땅에 잠기도록 묻고, 고동 담은 단지를 엎어 놓는다.  위의 작은 단지와 아래의 큰 단지 주둥이가 서로 맞물리도록 하는 것이다.  두 단지의 접착된 부분으로 흙이 들어가지 않도록 진흙을 반죽하여 잘 발라둔다.  그리고 윗 단지의 몸통을 밑에서부터 새끼줄로 감아 올라가 풀어지지 않도록 한 다음 심산의 거름기 없는 황토를 가져다 반죽하여 3cm 이상 두께로 단지에 바른다.  그 위에 왕겨 9 가마니를 쏟아 붓고 불을 붙이면 7일 내지 10일 동안 타게 된다. 불이 완전히 사그러진 다음 단지를 들어내면 아랫 단지에 고인 기름을 볼 수 있다.  (제 7장 제 3절 <천웅의 제독과 홀용> 참조) 이 기름에는 왕겨의 극강한 화력에 의해 황토 기름이 약간 스며 나와 합류되어 합성되어 약성을 돕는다. 왕겨 속에도 간 , 담병에 도움이 되는 약이 있어 예부터 기름을 내는데 많이 쓰여 왔다.  고동 3말을 기름 낼 경우 3~4되 가량의 기름이 나오게 된다. 식전에 복용하되 적은 양을 자주 복용하는 것이 설사를 방지할 수 있어 좋다.  냉장고 등에 넣어 변질되지 않도록 보존해 두고 복용시 따뜻하게 데워서 쓰도록 한다.  간암 , 간경화 치료시 우선 기름을 내기에 앞서 쓰려면 대시호탕(大柴胡湯)을 본방대로 하여 1첩당 생강법제한 참외꼭지 (제 5장 제 2절 <간병약 -- 개똥 참외> 참조) 1냥, 고동 5홉을 넣고 푹 달여서 쓴다.  며칠 써봐서 이상이 없으면 이틀에 3첩, 하루 2첩으로 복용량을 늘린다. 시호는 반드시 원시호(元柴胡)를 쓴다.  대 , 소한에는 고동을 구하기 어려우므로 제철에 미리 준비하여 오래 삶아 조청을 만들고 그 조청에 고동 껍질을 말려서 분말하여 넣고 반죽한 뒤 이를 말려 두었다가 급한 환자에 쓰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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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 각종암약(癌藥)과 기생충 구충제로 쓰이는 잿물약  ----- 각종 암약(癌藥)에 가미하여 쓰고 기생충구충제로도 쓴다.  돌을 넣어 찰볏짚을 다섯단 묶어 변소에 넣고 일년 후에 꺼내어 끌러 말린다.  불순물을 잘 털고 콘크리트 바닥을 잘 씻어 깨끗이 한다음 그위에 놓고 태운다.  재를 받아서 독에 담고 물에 7일간 담가 우러나게 한다.  재를 꺼내어 삼베 자루에 넣고 꼭 짜서 그물을 졸이되  급히 졸여선 안되니 약50도 정도의 열로 오래 졸이면 줄어든다.  한 초롱이 한 되 정도 되게 졸았으면 조석으로 식전에 한 숟가락씩 복용한다.  위의 잿물약은 요충 촌충 등 모든 기생충을 멸하고 창자의 병을 다 낫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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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 동물의 통증은 불에 있다(動物痛症在於火)  동물의 통증은 물에 있는 것이 아니고 불에 있다.  불기운(火氣)이 성(盛)하여 물기운(水氣)은 믹히고 열은 높아지니 이것이 곧 통증이다.  신경의 변화와 기운과 피가 서로 순환(循環)함이 기(氣)를 이룬즉 죽은 피가 열을 발하여 통증이 되고  산피는 온도를 보존하니 병이 없다.  하늘과 땅의 기운도 음기와 양기의 두 기운이고 만물의 기운도 음과 양의 두 기운이다.  음기(陰氣)는 찬기운이니 서로 마찰을 하면 냉이 극(極)하여 열을 발산하고 양기(陽氣)는 더운 기운이라.  서로 마찰하면 열이 극하여 냉(冷)을 발한다. 죽은 피가 열을 발함이 통증의 근원이다.  그러므로 운기(運氣)와 운독(運毒)의 만가지 열병을 통치(通治)하는 법을 백회(百會)와 중완(中脘)에 뜸을 뜨는 것이다. 백회혈(百會穴)에다 1분타는 뜸장 50장을 ,  중완혈(中脘穴)에는 5분이상 타는 뜸장으로 50장을 각각뜨고 뜸을 뜬 자리에는 고약을 붙여서 구창(灸瘡)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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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 61~71  Ⅱ. 천 연 신 약  序 자연물의 신약성(神藥性)  필자는 소년시절에 온 인류의 모든 질병을 완전무결하게 고칠 수 있는 신약(神藥)의 구명(究明)을 위해 오랫동안 깊은 산의 산상(山上)에서 밤을 지새며 뭇 별정기의 왕래를 관찰한 일이 있다.  이때 많은 놀라운 사실들을 발견했는데 그것은 훌륭한 약물(藥物)들이 우리 주변에 매우 흔한 것들이라는 점이다.  예를 들면 동해산(東海産) 마른 명태, 토종 오이, 집오리, 돼지 등은 모두 천상(天上) 28수(宿) 중의 여성정(女星精)으로 화생(化生)한 물체로서 강한 해독제(解毒劑)를 함유하고 있는 것이다.  여성정은 네 계절 중 음력 10월, 11월[亥,子] 수왕지월(水旺之月)에 해당되며, 신자진(申子辰) 수국(水局) 수기(水氣)의 정수(精髓)이므로 형혹성(熒惑星)의 독기(毒氣)나 28수 중의 유성(柳星) 독기를 소멸하는 묘력을 갖고 있다.  인체에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형혹성이나 유성 독기는 사오(巳,午) 화왕지월(火旺之月)에 해당되며, 인오술(寅午戌) 화국(火局)의 화독(火毒)이므로 여성정의 수기(水氣)를 만나면 즉시 소멸된다.  예를 들어 청강수같이 심한 독성을 지닌 물질도 강한 수정(水精)의 양잿물을 섞으면 중화되어 독이 없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래서 심한 화상(火傷) 치료에 양잿물을 쓰는 것이다.  또한 연탄가스 중독과 독사독에 마른 명태 달인 국물이 신효하며 심한 화상독(火傷毒)이 체내에 범해 목숨이 위태로울 때는 토종 오이의 생즙이 아니면 치료가 어려운 것이다.  일일이 다 설명할 수는 없지만 아무튼 이처럼 묘한 약들이 우리 주변에 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늘의 뭇별들과 땅 위 만물의 약성(藥性) 사이에 내재(內在)하는 함수관계를 알면 암 등 각종 난치병 치료에 있어서 획기적인 앙법들을 터득하게 된다.  필자는 이러한 사실들을 확인하기 위한 실험을, 어린 시절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약 70년간에 걸쳐 계속해 왔다.  그 최초의 약 실험은 일곱 살 때 시도한 구급약이다.  동네 사람이 독사에게 물려 죽어가는 것을 수많은 주의 사람의 각기 다른 주장과 반대를 물리치고 마른 명태를 달여 먹게 해서 거뜬히 살려냈던 것이다.  여기서 이미 신약(神藥)의 효능에 대한 확신을 얻고 두 번째는 실로 위험스런 자연물 주사의 실험에 임했다.  당시 부족증(不足症=肺癌)을 앓고 있던 같은 또래의 어린이 두 명에게 독사와 땅벌의 독수(毒水)를 이용해서  고치는 무서운 실험이었다.  이들 두 어린이는 약 7일 가량 지난 뒤 모두 완쾌되었으나 그들 부모는 물론 본인들조차 어떻게 독사에 물리고 땅벌에 온몸을 쏘여 몸살을 앓은 뒤 그 죽음의 병이 나았는가를 이해하지 못해 필자는 곤욕을 치렀었다.  내가 알고 있는 약의 원리가 조금도 어긋남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그 초기의 실험에서부터 78세 되는 오늘날까지 전국 방방곡곡을 유랑하며 약 실험은 종으로 횡으로 깊고 넓게 이루어져 그 경험적 지혜를 이제 모든 사람에게 전하는 것이다.  신약의 정체와 그 이용방법을 전함에 있어서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  옛 선현(先賢)들의 슬기로 이 나라 곳곳에 심어지고 길러지던 약물(藥物)들이 이제 차츰 고갈되어가고 있어 각종 암과 난치병 치료에 무한한 어려움을 겪는다.  동네 부근의 야산에서 옻이 오른다고 옻나무를 뿌리 뽑는 바람에 귀중한 암약의 양이 현저히 줄었고 수익성이 없는 관계로 집오리를 기르지 않아 그것 역시 구하기 어렵다.  집오리는 신속한 암 치료 효과를 내는 삼보주사의 원료를 뇌수 속에 간직했으며 골수암 등 각종 암 치료시의 필수적 약이다.  간암 등의 묘약으로 쓰는 벌나무와 대용약인 노나무(자백목) 역시 지금은 구하기 어렵게 되었다.  노나무는 독성이 강해 진성 0형을 비롯한 소양(少陽) 체질에는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생강물에 삶으면 일단 제독(除毒)할 수 있으나 약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경험해 보지 못해 확실한 것을 말할 수는 없다.  다만 간담(肝膽)의 제질병에 탁효를 내는 것만은 틀림없으므로 독성을 제거하고 약성을 보존시키는 방법을 연구하여 암 치료에 이용하였으면 한다.  이 땅에서 귀중한 암약재들이 더 사라지기 전에 보존책과 재배 또는 사육을 확대하는 일은 시급한 과제이다.  야산에 특정지역을 선정, 다량의 옻나무와 홍화(紅花), 토종 오이, 개똥 참외, 노나무 등을 재배하고 심산에 너른 울타리를 치고 곰과 사향노루, 사슴을 사육하며 인삼밭의 땅 밑에 시설을 갖춘 뒤 땅강아지와 두더지를 기른다.  병은 느는데 약재는 계속 사라지고 있는 게 오늘의 현실인 만큼 선지자(先知者)는 인류애를 발하여 약재 생산에 온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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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5종동물로 오핵단(五核丹)을 제조하는 원리  우주(宇宙)의 만물 중에 동물은 영중(靈中)의 색소(色素)를 흡수했는데 색소를 위주하는 장부(贓腑)는 간장과 담낭(肝臟, 膽囊)이다.  그리하여 오핵단(五核丹)은 5종영물(五種靈物)인 흑염소, 토종개, 토종돼지, 토종닭, 집오리들이 오신(五神) 오기(五氣)를 호흡으로 흡수하여 간장과 담낭에서 영소(靈素)와 색소(色素)를 합성(合成)하였으므로 각종 암병에 신효한 약이 되는 것이다.  오신(五神)의 근원(根源)은 색소(色素)라고 할수 있다.  그러므로  동방 청색신(東方靑色神)은 성중(性中)의 혼(魂)이 되고  남방 적색신(南方赤色神)은 신중(神中)의 마음이 되고  중앙 황색신(中央黃色神)은 영(靈)이 되고  서방 백색신(西方白色神)은 기중(氣中)의 넋(?)이 되고  북방 흑색신(北方黑色神)은 정(精)이 되니 곧 청황적백흑(靑黃赤白黑)의 오색(五色)과 성령정기신(性靈精氣神)의 오소(五素)인 것이다.  성소(性素)는 동방 청색(東方靑色)으로 화생(化生)한 신소(神素)요,  영소(靈素)는 중앙 황색(中央黃色)으로 화생한 신소(神素)요,  정소(精素)는 북방 흑색(北方黑色)으로 화생한 신소(神素)요,  기소(氣素)는 서방 백색(西方白色)으로 화생한 신소(神素)요,  신소(神素)는 남방 적색(南方赤色)으로 화생한 신소(神素)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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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양잿물=소감(燒감) ==
    양잿물=소감(燒?)  바닷물속에 양재물=소감(?)의 원료는 핵비소(核砒素)요 핵비소는 비상(砒霜)의 원료다.  핵비소는 수정의 핵 정독(精毒)이오 화독(火毒)의 핵 화정(火精)이니 화정은 전류와 귀신이니 조화옹(造化翁)이오,  수정(水精)의 정독은 기류(氣流)니 성령(性靈)이라,  조화옹이니 신은 양이오,  귀는 음이며 영은 양이오,  성은 음이오,  영은 양이오 신은 음이다.  영은 양이오 신은 음이니 양은 봄과 여름에 생하며 길러주는 부모요, 음은 가을과 겨울에 영글고 간직하는 관리이라.  나는 일찍이 일본이 합방하고 개량물품이 나오자 양잿물을 보고 바다에서 얻은 물의 독과 반대되는 청강수는 불의 독이니 이것을 같은중량으로 한데두고 중화하면 두 가지가 다 해독되고 석유와 들기름을 한데 두니 두가지가 다 중화하므로 천지간 만물의 성분을 완전히 판단했다.  다시 하늘의 28수중에 여성정과 신자진수국과 동짓달해자월수정으로 화생한 동해 산(産) 명태는 동지에 잡은 것을 겨울에 말린다. 즉 바다의 수중색소로 합성한 명태를 겨울에 잡아서 겨울에 말리니 하늘 색소의 수정분이 합성하여 간유성으로 화하여 이것이 신비한 약물이 된것이다.  그런데 오월은 인오슬 화국이오 사월, 오월은 화왕지월이라.  화독은 천상 유성독이라 동해 마른명태를 세 마리나 혹 다섯 마리를 달여서 복용하면 즉석에 쾌차하리니 오월 화독인 연탄독과 독극 약독에 신비하고 독사독 지네독, 미친개독도 신비하다.  그리고 화독으로 사경을 헤맬적에는 오이 생즙이 신비하니 토종이 더욱 좋다. 여성정의 신비는  첫째 마른명태,  둘째 토종오이요,  셋째 집오리다.  모두 그 약효는 바닷물속에 있는 양잿물의 원료인 핵비소 때문이다.  집오리는 앵재물을 먹어요 죽지 않고 청강수를 먹어도 죽지 않음을 볼수있다.  서해안 염전에서 제조한 천일염은 핵비소의 요소(要素)가 극소수라도 함유되어있으니 천도의 고열로 처리하면 만종광석물의 성분에 제일 신비한 핵비소 성분을 사용 할 수 있으므로 만종 암약이 되나니라.  그리하여 핵비소의 신비를 깨달은 뒤 죽염을 제조하여 만병에 시험,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은 것이다.  금년부터 조금씩 심한 현상을 보여주는 독소와 세균의 피해가 더해가고있다.  상공에는 독소(毒素)요 중간 하늘은 영소(靈素)요, 땅에 가까운 하늘은 색소(色素)니 색소에 상공독소와 지하독소가 상합하여 색소는 병균으로 변하니 죄없는 인류를 위하여 암의 괴질을 예방하며 치료하기 위하여 핵비소 사용법을 세상에 전하노라.  나는 장래 병마의 지옥으로부터 인간을 구하기 위하여 73년간을 극도의 불행속에서 기다리며 살아왔다.   사람에게 상초(上焦), 중초(中焦), 하초(下焦)가 있으니 늙으면 기운은 하초에서부터 약해가고,  정신은 머리에서부터 쇠해가고, 마음은 중초에서부터 약해진다. 뱃속은 더운 것이 무방하고, 머리는 찬 것이 무방하니, 옛사람이 뱃속이 뜨거워서 통증이 생기는 법없고 머리가 차가와서 통증이 생기는 법 없다고 했다.  그리하여 사람은 머리의 정신과 뱃속의 마음과 아래의 기운이 고르면 물기운은 오르고 불기운은 내려서 건강하며, 아래의 기운이 약해지면 배는 차지고 머리는 더워지니 병들고 죽게 된다.  마음에 번뇌가 없고 정신에 망상이 없으면 마음은 전일되고, 정신은 통일되어 전지 전능해진다.  정(精)은 물이요,  신(神)은 불이니 정과 신은 기운을 차지한다.  영(靈)은 정,기,신의 주인이니 정신이 통일되면 기(氣)는 영을 따르고, 영은 일신의 성(性)과 한 자리에 있게 된다.  만병을 치료할 적에 마음이 전일하고 정신을 통일하면 천지(天地)의 영과 성령의 가호가 있을 것이요 마음은 번뇌하고 정신이 망상에 사로잡히면 만병은 치료될 수 없다.  신약(神藥)의 힘과 정신의 힘이 모두 있어야 병은 완쾌된다.  노쇠 예방과 만병 예방에는 정신력이 최고요, 다음이 약력(藥力)이요, 그 다음이 운동력이다.  정신력 약력 운동력이 일치하면 만병을 예방함에 무엇이 힘들리요.  명문(命門)의 화기(火氣)는 콩팥의 수기(水氣)를 얻음으로 정기가 왕성해지니 양기가 좋아지고,  콩팥의 수기는 명문의 화기를 얻으면 모든 이수도(利水道)가 원만하여 수승화강(水昇火降)하는 힘이 충분해진다.  그리하여 하늘의 영소,  색소는 지상 생물의 근원이요,  지중해의 대화구(大火口)는 하늘의 영소,  색소의 근원이요,  지중 대화구의 근원은 지상수(地上水)요,  지상수의 근원은 만종 광석물(鑛石物)이요,   만종 광석물의 근원은 흙이요,  흙의 근원은 부패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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