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에 난반 써 고치는 법이, 것도 요령이야, 처음 조금씩 한 숟가락 쯤 먹이거든.
울렁울렁 하지마 토하지 않아요.
고렇게 조금씩 며칠 먹이다가 한번에 다섯 멕이면 확 토하잖아요?
한 숟가락씩 댓새쯤 먹이면 담(痰)이 녹아서 코 같은 거 녹아 내리는 거, 흐물흐물 해졌구나 싶을 때
한번에 다섯 숟가락이나 일곱 숟가락,
고 사람 힘이나 미쳐 있는 정도에 맞춰서 먹이면 확 토하는데
한번, 두번, 세번 그렇게 확 토하면 낫는 사람 있고, 한 20년 미친 병 오래 된 건 일곱 여덟번까지
먹여야 되는 사람 있는데 여하간 열 번 안에 다 돼요.
그 중에는 정신병원 약을 20년 30년 먹은 사람 그런 사람은 그 양약(洋藥) 약독(藥毒)에
완전 중독 돼 있는 거 있어요. 그 사람은 약독을 먼저 풀고 해야 돼요.
해독약 화제는 적어 뒀지요? 미치광이 양광, 음광, 간질병 난반으로 못고치는 법이 없어요.
간질은 죽염 난반 5 : 3으로 섞어서 장복시키면 되거든.
완치될 때까지 반년이고 1년이고 부지런히 먹어야 돼. 대개는 6개월 정도에 돼.
다시는 재발 없어요. 한 3년 동안 재발 없으면 평생 없거든.
정신병도 난반 멕여서 토하는 거 몇번하고 난 다음에 간질처럼 죽염 난반 5 : 3으로 섞은 거
하루 반 숟가락 양보다 적게 한달쯤 먹어 두는 게 좋아요.
먹기 힘드니까 환(丸)을 지어 먹으면 좋아. 꿀이나 엿 두고 환(丸)지으면 좋아요.
정신병 간질 못고친다, 몰라 그래. 사람몸에 병 치고 못고치는 법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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