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반은 수정(水晶) 같은 놈이 색이 고우면 진품이거든.
토녹반이 있고 日녹반 있는데 함양건재 가져간 건 日녹반이야.
지구에서는 만년가도 잡 것 싹 태우고 녹반속의 자연미(自然美)를 살릴 힘은 없어요.
병이란, 자연의 자연미(味)를 살려가지고 자연의 힘으로 고치는 거니까.
고 자연미(味)를 오골계 흰자우로 살리는 걸 어떻게 알아? 건 만년 가도 아는 사람만 알거든.
미국에선 우리 교포의 손을 거치지 않고 코쟁이 저으 힘으론 못하는 거니까.
저으가 천연미(天然美)가 어디서 생겨나는지를 모르니까, 비싸게 팔아도 돼.
분석해도 오골계 흰자우 썼다는 건 몰라.
녹반하고 백반하고 그건 자네 직접 만들어야 되고. 죽염을 여게서 가져가면 되거든.
미국놈이 교포 우습게 여길 수 없는 거, 지혜거든, 지혜보다 무서운 거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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