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암학회에서 발표한 암 예방 십계명의 첫 번째는
‘하루 5번 과일을 먹어라’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과일 속에 포함된 과육(果肉)과 수분은 암 에이즈 노화 등을 막아주기 떄문에
하루에 귤 5개와 바나나 4개면 뇌중풍 위험이 60% 감소된다는 발표도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과일을 너무 먹다보면 오히려 비만을 증가시킨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고 하는군요.
◆ 과일의 열량
(종류 : 단위/개 : 열량/㎉ )
방울토마토 : 7 : 25
금귤 : 6 . 50
귤 : 1 : 50
딸기 : 6 : 50
키위 : 1 : 50
복숭아 : 1 : 75
오렌지 : 1 : 75
감 : 1 . 75
바나나 : 1 : 164
참외 : 1 : 70
배 : 1 : 84
▶과일만 먹어도 살이 찐다
〓과일엔 피부를 윤기 있고 싱싱하게 유지하는 데 필요한 물질인 비타민C가 듬뿍 들어 있고 소화와 배설을 도와 변비를 방지해 주는 섬유질 또한 풍부하다. 흔히 다이어트 중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 무기질 등의 섭취를 위해 야채를 충분히 먹을 것을 권하지만 이와는 달리 과일은 현명한 선택이 필요.
과일은 야채와는 달리 비타민과 섬유질뿐만 아니라 당분도 풍부하기 때문. 과일에 많이 들어 있는 당은 과당이며 이는 소화흡수가 잘 되는 당의 하나. 식후에 바로 과일을 먹으면 밥과 거의 동시에 흡수돼 혈액 중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며 이는 살찌는 데 기여한다.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박용우 교수는 “중년 이후 가정주부 중엔 밥을 먹으면 살이 찔까봐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데 사실 과일에도 밥과 마찬가지로 칼로리가 많다”며 “조금 큰 사과 한 개는 밥 2분의1에 해당되는 칼로리가 있으므로 과일을 식사대용으로 먹는 것을 피하고 간식으로 적당히 먹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보통 맛있다고 느끼는 과일에는 많은 과당이 들어 있기 때문에 칼로리가 높다. 과당이 많이 들어 있는 과일엔 바나나 감 포도 파인애플 망고 사과 등이 있고 과당이 비교적 적게 들어 있는 과일은 딸기 수박 귤 오렌지 등이 있다.
중앙대 의대 필동병원 유혜숙 영양과장은 “일반적으로 성인이 하루 먹는 과일의 양은 50∼100㎉ 에 해당되는 1, 2개가 적당하다”고 말했다.
▶과일 종류별 특징
〓키위엔 비타민C가 가장 많다. 100g짜리 키위 1개에 비타민C가 사과의 17배, 오렌지의 2배로 키위 1개로 성인 하루 비타민C 필요량의 1.6배를 포함한다. 키위는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며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성인병 예방과 당뇨병 환자에게 좋다.
사과의 주성분은 당분 유기산 펙틴. 사과의 당분은 대개 과당과 포도당이므로 흡수가 잘 되는 것이 특징. 특히 펙틴은 채소의 섬유질처럼 장운동을 시켜 변비를 예방한다. 또 비타민C와 칼륨 나트륨 등의 무기질이 풍부. 비타민C는 피부미용에, 칼륨은 몸 속 염분을 밖으로 배출하는 작용을 하므로 고혈압에 좋다. 바나나는 2개만 먹어도 거의 공기 밥 하나의 열량과 비슷하다. 뚱뚱한 사람은 피하며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이 많이 먹으면 소화장애가 일어나고 위염이나 위궤양을 일으킬 수 있다. 하지만 짧은 시간 내에 힘을 발휘하거나 이른바 식사 대용의 과일로는 적격.
바나나는 알코올 분해력이 있어 맥주안주로 먹거나 술을 먹고 난 뒤 먹으면 좋다.
수박엔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이뇨 작용이 있다. 이 때문에 수박은 신장병이 있는 사람에게 특히 좋은 과일. 알코올 분해를 촉진시켜 과음 후 수박을 먹으면 술이 깨는 경우도 있다. 91∼95%가 수분이며 나머지가 당질과 칼륨.
참외는 변비 때나 더위 먹거나 목이 자주 마를 때 좋다.
복숭아는 폐 기능을 강화시켜 주는 역할을 하며 담배의 니코틴을 해독시키므로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에게 좋다. 칼륨이 많아 고혈압이나 심장병 환자에게 좋다.
자두는 여름철 밥맛이 없고 자주 눕고 싶을 때 먹으면 식욕이 증진되고 피로가 회복된다. 소변을 잘 보게 하는 이뇨 작용도 있다.
◆ "아기에게는 오렌지는 천천히…"
과일에는 아기에게 필요한 섬유질과 여러 가지 비타민이 풍부하다. 또 과일의 독특한 맛과 질감은 아기에게 새로운 맛의 세계를 경험하게 한다.
아기에게 과일을 먹이기 전에 준비 과정이 필요하다. 생후 4∼6개월에 쌀죽 같은 이유식을 먼저 시작하고 차츰 야채를 한가지씩 섞어준다. 과일주스는 만 6개월이 지나서 먹이기 시작한다.
처음 아기에게 먹이는 과일은 사과 배 복숭아 자두 살구가 좋다. 씨 없는 포도를 통째로 먹이는 것은 만 2세가 되어야 한다. 어린 아기가 잘못 먹다가는 숨이 막힐 수 있다.
오렌지의 경우 아기는 다른 과일에 비해 잘 소화시키지 못하며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아기가 9∼12개월이 되거든 먹이기 시작하라고 권한다. 딸기와 토마토에도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이 포함돼 있어 적어도 돌이 지난 뒤 먹이는 것이 좋다.
과일주스를 먹일 때는 무가당 100% 과일주스를 선택하는 게 좋다. 시판중인 과일주스 가운데는 설탕이나 인공 감미료, 심지어 카페인까지 첨가된 것이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과일주스를 처음 먹이기 시작할 때는 티스푼으로 한 두 스푼이면 족하다. 6∼7개월은 하루에 50㏄, 돌까지는 120㏄ 정도 먹이며 1∼6세는 하루 120∼180㏄ 정도를 먹게 한다.
한편 아기에게 과일을 너무 많이 먹이면 키가 안 자랄 수 있고 영양의 불균형 때문에 두뇌발달에도 지장을 초래할 수 있으며 비만의 위험도 따른다.
과일은 수시로 먹이지 말고 하루 필요한 양을 식사시간에 주거나 간식 시간에 규칙적으로 먹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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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출처: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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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참외, 복숭아 등 제철을 만나 단맛이 한껏 오른 여름 과일이 쏟아지고 있다. 똑 떨어진 입맛을 돋워 주는 맛난 간식이나 후식으로 손색이 없는 과일. 제대로 골라 먹으면 건강과 피부를 지켜 주는 보약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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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하루 반송이로 여름 피로 풀기
체내 흡수가 빠른 과당과 포도당이 풍부해 몸의 피로를 금세 풀어 준다. 당분이 많아 살이 찔 수 있으므로 하루 반송이가 적당하다. 송이 아래로 갈수록 신맛이 나므로, 송이 끝을 먹어 보면 맛있는 포도를 고를 수 있다. 먹기 전에 씻어야 더 달게 먹을 수 있다.
거칠어진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데 효과적. 포도 껍질을 까고 알맹이를 곱게 간 뒤, 요구르트와 밀가루를 넣고 섞어 얼굴 팩을 한다.
참외… 속을 시원하게 뚫어 주는 천연 변비약
수박 못지않은 수분과 무기질, 비타민이 풍부해 갈증을 멎게 하고, 변비를 없앤다. 작은 것으로 하루 2개가 적당한데, 그 이상 먹거나 몸이 찬 사람이 먹으면 설사가 날 수 있다. 상온이나 낮은 온도에 보관하면 아삭거림이 나빠지므로, 냉장고 아래쪽에 보관할 것.
수분을 공급하고 늘어난 모공을 조이는 효과가 있다. 참외를 잘게 다진 뒤 플레인 요구르트와 밀가루를 섞어 얼굴에 바른다. 15분 뒤에 미지근한 물로 씻어 낸다.
앵두… 몸의 부기를 쏘오옥~
부기 제거에 좋은 비타민 B₁이 풍부해 하루 한줌을 생으로 먹으면 몸의 혈액과 수분의 순환을 도와 부기를 쏙 빼 준다. 그 외에 비타민 A와 C, 섬유소, 칼슘이 풍부해 약재로 쓸 정도로 건강에 좋은 과일이다. 신맛이 싫다면 다른 과일과 섞어 화채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
푸석해진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 준다. 앵두를 씻어 물기를 말린 뒤 밀봉해 어둡고 서늘한 곳에서 보관해 발효시킨다. 2개월 후 꿀이나 증류수를 섞어 얼굴 팩을 한다.
수박… 내 몸의 갈증 해소제
큰 것으로 하루 2쪽이면 몸의 열과 갈증을 풀 수 있다. 수박 씨에는 단백질과 비타민 B, 칼슘, 철 등 영양소가 풍부하므로 수박을 먹을 때 함께 먹거나, 말려서 볶아 먹으면 좋다. 수박은 8~10℃에 보관해야 맛이 좋으므로 냉장고 아래쪽에 보관한다.
껍질의 흰 부분을 곱게 갈아 밀가루와 섞어 얼굴 팩을 하면, 얼굴 열기를 빼고 수분을 공급할 수 있다. 꿀을 넣으면 보습 효과가 더 좋다.
자두… 면역력 레벨 업시키기
몸의 면역력을 높이고, 눈의 피로를 더는 비타민 A가 풍부한 과일. 큰 것으로 하루 2개 생으로 먹는데, 무르기 쉬우므로 조금씩 사야 한다. 몸에 열이 많고 활동적인 사람에게는 좋지만, 설사를 자주 한다면 먹지 않는 것이 낫다.
자두 씨는 지성 피부에 좋은 재료. 껍질을 벗기고 알맹이만 곱게 빻은 뒤 달걀흰자를 섞어 얼굴 팩을 한다.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문지르는 것은 삼간다.
체리… 상처가 덧나는 것을 예방한다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비타민 C가 풍부해 높은 기온과 습도로 상처가 곪거나 덧날 때 먹으면 좋다. 신맛이 나는 것이 효과가 더 큰데, 시어서 먹기 힘들다면 갈아서 음료에 넣어 마시거나, 말려서 차로 타서 마셔도 좋다. 하루 12알이면 충분하다.
체리에 풍부한 비타민 A와 C가 피부를 탱탱하게 만든다. 깨끗이 씻은 체리를 믹서에 곱게 갈아 오렌지즙 50㏄와 섞는다. 세안 후 화장솜에 즙을 적셔 스킨처럼 바른다.
복숭아… 술, 담배 하는 남편을 위한 과일
술안주로는 복숭아가 제일. 풍부한 아스파라긴산이 숙취를 해소시키기 때문이다. 또 니코틴을 배출시키는 효과도 탁월해 남편을 위한 과일로 손꼽힌다. 복숭아는 차가우면 단맛이 떨어지므로 실온에 말랑거릴 정도로 숙성시킨 뒤 먹기 서너 시간 전에 냉장고에 넣는다.
껍질을 벗겨 곱게 간 복숭아에 밀가루와 생수를 넣어 걸쭉하게 섞어 팩을 하면 검게 탄 피부를 하얗게 만들어 준다. 단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피한다.
살구… 새콤달콤한 냉방병약
한방에서 살구는 심한 기침과 가래를 잡아 주는 약. 작은 것으로 하루 3알씩 먹으면 냉방병 치료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말리면 신맛이 줄어드는 반면 열량은 10배로 늘어나므로 먹는 양을 줄여야 한다.
거친 피부를 윤이 나게 회복시킨다. 껍질을 벗긴 살구 씨를 부드럽게 빻고 달걀흰자를 섞어 얼굴에 팩을 한 뒤 씻는다. 건성 피부라면 꿀을 섞어 바르면 좋다.
토마토… 떨어진 식욕 되살리기
사계절 중 여름 토마토의 맛과 영양분이 단연 으뜸. 비타민 A, B, C가 위와 장의 활동을 도와 소화를 촉진시켜 여름철 떨어진 식욕을 찾는데도 효과적. 92%가 수분으로 이뤄져 몸의 갈증을 푸는데도 좋다.
곱게 간 토마토에 걸쭉해질 정도로 밀가루를 섞은 뒤 죽염을 조금만 넣어 팩을 한다. 번들거리는 피지를 줄이는데 좋다.
매실… 식중독 예방약
매실에는 장염이나 살모넬라와 같은 식중독 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살균 작용을 하는 구연산이 풍부해 식중독 예방에 효과적이다. 생으로 먹으면 이가 상하므로 농축액을 만들어 주스나 차 등으로 하루 1~2잔씩 꾸준히 마신다.
매실 농축액과 달걀을 1 : 1의 비율로 준비해 밀가루와 함께 섞어 얼굴 팩을 한다. 강한 자외선으로 인한 기미와 잡티를 없애는데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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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함으로 꽉 찬 여름 과일과 자투리 야채로 챙기는 건강 음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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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포도 요구르트 주스
재료_ 포도 50g, 복숭아 1개, 요구르트 100g
1 포도와 복숭아는 껍질과 씨를 제거하여 잘게 썬 뒤 믹서에 요구르트와 함께 넣어 곱게 간다.
② 오이 생주스
재료_ 오이 1개, 당근 50g, 사과 ¼개, 생수 ½컵
1 오이와 당근, 사과는 손질하여 잘게 썬 뒤 믹서에 생수와 함께 넣고 곱게 간다.
③ 바나나 당근 우유 주스
재료_ 바나나 1개, 당근 80g, 레몬즙 ½큰술, 우유 ½컵
1 바나나는 작은 토막으로 썰고, 당근은 잘게 자른 뒤 믹서에 바나나를 뺀 나머지 재료를 넣고 한 번 간 다음, 마지막에 바나나를 넣고 곱게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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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토마토 밀크 주스
재료_ 토마토 1개, 레몬즙 1큰술, 우유 ½컵
1 토마토는 껍질을 벗기고 잘게 썬 뒤 믹서에 우유와 레몬즙을 함께 넣고 곱게 간다.
⑤ 멜론 요구르트
재료_ 멜론 150g, 바나나·레몬 ½개씩, 요구르트 ⅓컵, 우유 ½컵
1 멜론과 바나나, 레몬은 손질하여 잘게 썬 뒤 믹서에 요구르트와 우유를 함께 넣고 곱게 간다.
⑥ 자두 딸기 요구르트
재료_ 자두·딸기 3개씩, 꿀 1작은술, 요구르트 ½컵
1 자두는 씨를 바르고, 딸기는 꼭지를 떼 낸 뒤 믹서에 요구르트를 넣어 곱게 간다. 마실 때 꿀을 섞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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