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밥은 약성이 조금 차고, 들기름은 조금 더운데 이 두 가지를 섞으면 찰밥의 기름기와 들기름기운이 상합하여 크게 더운 것으로 변합니다.
이때 이루어지는 약성은 살충 해독하며, 거악 생신(去惡生新)하며, 보음 보양하며, 대보음기(大補陰氣)하는 등의 여러 가지 작용을 하게 됩니다.
또, 체내에서 부패를 방지하는 방부제 역할을 하는 잠복소로 바뀌어 공해독과 약독(藥毒)과 식중독을 미리 예방해 주기도 합니다.
들기름 친 찰밥을 먹으면 체내의 영혈(靈血)로 화하는 영선(靈腺)에서 오는 영감과 신비를 체득하며, 신경의 온도 변화로 인해 원기가 자연히 생하고, 정신력도 차츰 소생하게 됩니다.
또 영양과 약성이 풍부해 노쇠방지와 만병 예방에 우수한 식품입니다.
찰밥은 강장제이고 들기름은 윤장제(潤臟劑)이므로, 뜨거운 찰밥에 들기름을 쳐서 오랫동안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수명이 늘어납니다.
신, 방광에 모이는 소변의 양이 적으므로 신경에 부담도 적고 방광 조직이 강화돼 제반 방광병이 치료되며, 비만증에도 탁효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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