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마늘 Allium sativum for. pekinense
“마늘 굵은 놈은 보음제(補陰劑), 자잘한 놈은 보양제(補陽劑)이며 창약(瘡藥)이고
또 접합제(接合劑)이다. 마늘은 유독(有毒)하지만 옹독(癰毒)을 다스린다고 했거든.
마늘 속의 수분이 세가지가 있는데, 혈정수(血精水) 기름에도 물이 있고 핏속에도
물이 있어요.
또 살속에 넘어가는 건 살속엔 육정수(肉精水)가 있어 핏속에 들어오는 기름을 받아가지고
그 피가 된 후에, 그 피를 끌어들이면 살이 돼요. 살속에 있는 육정수가 핏속에 있는
혈정수를 끌여들여가지고 그 피가 살이 돼요.
뼛속엔 골수가 있어요. 그건 골정수(骨精水).
핏속에 있는 모든 석회질은 뼈가 이뤄지고 백금(白金)은 뼈껍데기의 하얀 뼈인데,
이런 것이 전부 다 이뤄지게 돼 있어요.“
악창(惡瘡)에 최고 (藥)약이다.
신약본초(神藥本草)에 마늘 속에는 삼정수가 있는데 악창(惡瘡)에도 거악생신(去惡生新)하는데
가장 신비한 비밀이 있어 이 마늘 속에선 맥을 못 쓴다 하였다.
※ 아까 내가 작은 마늘 보양제라 그랬는데 고 작은 마늘을 까서 생강즙에 하룻밤 동안
담궜다가 건져서 닥나무 백지에 싸서 불에 구워 아침 식전 공복에 하루 하침 3개 정도
먹으면 보양(補陽)돼.
그러고 전에 그 노나무(자백목), 노나무만 먹으면 복통 일으키고 고동과 합해 먹어도
복통 유발 되는데 생강 대추 감초와 합하면 조금 완화돼.
할아버님 말씀
"마늘 구워서 죽염에다 먹어. 마늘이면 심장병 다 나아, 협심 판막이 낫거든.
전중 뜨지 않고 마늘 먹어서 좋아진 사람 많이 있다.
전중 뜨면 더 좋고. 마늘 죽염 부지런히 먹어봐. 마늘 먹고 하면 심장은 깨끗한데,
그냥 마늘 죽염먹고 싹 나으면 거 산후병도 다 나을 수 있어. 마늘이란 건 만병桶치약이야.
그대로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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