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쌍계사 칠불암 일곱부처만이 '가야칠불'입니다.
제가 한 7~8년전에 '신약본초'를 나름대로 주(註)를 달아놓은 게 있는데요.
저도 처음에는 인산께서 언급하신 '가야칠불(七佛)'이
과연,칠성각이나 산신각에 봉안된 '칠성성군(탐랑,거문,녹존...)'일까 의심을
해 보았습니다.
북두(北斗) 두모(斗母)의 아들들로 나오는 '탐랑,거문..등'이
김수로왕과 허황후의 아드님들이신 '가야七佛'께서 성불하신 설화와
비슷한 부분이 있으나,
1.불교와 도교의 접합시기,
2.접합명칭,
3.불교도래시기와의 차이,
4.원래 칠성여래는 불교의 중단(中壇)호법신으로 주불(主佛)의
위치까지는 아니고.등등..
위의 '칠성성군'이
( 이는 도교 명칭이고 불교에서는 도교와의 접맥으로 '칠성여래'라고도 함)
'가야칠불'을 지칭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가야칠불'은
★★광(光),당(幢),상(相),행(行),향(香),성(性),공(空)★★
일곱분을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쌍계사 칠불암(칠불사)이외에 타지역에 있는 '칠불'관련 건은
'가야칠불'이 아닌것 잘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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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칠불(≒古칠불≒前칠불)
1.비바시불(毘婆尸佛)·
2.시기불(尸棄佛)·
3.비사부불(毘舍浮佛)
4.구류손불(拘留孫佛)·
5.구나함모니불(拘那含牟尼佛)·
6.가섭불(迦葉佛)·
7.석가모니불(釋迦牟尼佛)
(*석가부처 '이전'에도 위와같이 여섯분의 부처님이 계셨으나,
실질적인 주불(主佛)은 인산께서 말씀하셨듯이,
3천년 석가모니 부처입니다.)
▣가야칠불
1.광불(光佛)
2.당불(幢佛)
3.상불(相佛)
4.행불(行佛)
5.향불(香佛)
6.성불(性佛)
7.공불(空佛)
(*인산께서 말씀하신대로 석가부처 '이후' 5천년 주불(主佛)입니다.
법명(法名)들이 독특함을 알 수 있습니다.
다 받침이 "ㅇ"발음으로 끝납니다.
이와같이 정확히는 '쌍계사 칠불암(사)'에 모셔진 칠불만이
인산께서 말씀하신 '가야칠불'입니다)
▣칠성여래(≒북두칠성신≒칠원성군(도교식표현)≒칠성여래(불교식표현))
1.北斗第1星/天樞星/貪狼(탐랑)星君/運意通證如來
2.北斗第2星/天璇星/巨文(거문)星君/光陰自在如來
3.北斗第3星/天機星/祿存(녹존)星君/金色成就如來
4.北斗第4星/天權星/文曲(문곡)星君/最勝吉祥如來
5.北斗第5星/玉衡星/廉貞(염정)星君/光達智辨如來
6.北斗第6星/開陽星/武曲(무곡)星君/法海遊戱如來
7.北斗第7星/搖光星/破軍(파군)星君/藥師琉璃光如來
(*바로,대소(大小)사찰의 칠성각이나 산신각에서 흔히 말하는 표현입니다.
불교에서는 북두칠성을 인간의 길흉화복을 점지하는
일곱 신으로 받들어 칠원성군(七元星君)이라 였는데,
나중에 불교가 그 신앙을 접합하고 탈바꿈시켜
칠성여래(七星如來)라 함으로써
비로소 사찰에서의 신앙 대상이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불교의 칠성여래는 불법의 수호에 참여하는 여러 부류중,
중단(中壇) 호법신(護法神)의 신중(神衆) 속에 포함된 이들이며,
인산의 말씀대로 상단(上壇)의 주불(主佛)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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