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매미 소리가 들리네
지루한 장마에 간간히 내리쬐는 햇볕의
틈새로 성충이 매미로 탄생하였구나
목청껏 소리내여 울어주렴
어릴적 따가운 매미소리로 잠못이룬 적도
많았든데
그 흔하고 흔한 매기가 점차 귀해가니
딱한 일이로고
한 이랑의 서목태를 매다 고개를 드니
매미 소리가 귓전을 스친다
아 반가운 매미야 더욱 힘을내어 울어보렴
남은이랑 마져 매고 집에갈수 있게
지난 토요일 서목태 밭을 매다
우연히 들어니 참 반갑더군요 그래서
몇자 소식을 전합니다.
댓글
( 2개 )
도해
감사합니다.^^"
2003-07-01 18:39:35
박기원
이대석 선생님. 연일 수고 많으십니다.
시를 읽다보니... 얼굴에 미소가 감도네요.
아직 부산에는 매미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언제 저도 매미소리 들으며 힘쓸 날이 올까 생각해 봅니다.
수고하십시오.
댓글 ( 2개 )
시를 읽다보니... 얼굴에 미소가 감도네요.
아직 부산에는 매미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언제 저도 매미소리 들으며 힘쓸 날이 올까 생각해 봅니다.
수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