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조금 생각해 보았습니다.
기압법의 핵심은 오장의 상극성과 오행의 정상성을 이용한 것으로 봅니다.
즉 우주의 운동은 본질적으로 상극의 견제속에 상생으로 발전하는데
반드시 음양의 밸런스를 맞추려는 작용을 합니다. 그러므로 오행은 서로의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는데, 심화가 통하는 어깨에 힘을 주게 되면
화극금의 원리에 의해 폐금이 맞서게 되고 이어 연속해서 오장이 전부
상극 순환으로 기운이 맞서면서 생체적 긴장을 유지하게 됩니다.
이러한 생체적 긴장과 어깨에 힘을 주면서 바루어진 자세를 통해
각 장부가 강해지고 이를 바탕으로 영의 힘도 강해지는 원리입니다.
오장은 폐가 주장이므로 다른 곳이 아니라 어깨에 힘을 가하게 되면
상극의 원리이지만 실제 오장은 선순환력이 강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음양이 밸런스를 맞추려는 작용을 토화작용이라고 하는데
토는 비위가 주관하고 영이 주장이 되는 원리입니다.
사실 기압법에서 중요한 것은 어깨에 힘을 준다는 사실보다
바른 자세로 정신을 통일하거나 집중하여 전반의 생체가
수행때와 비슷한 상태에 놓여 자력승전이 되도록 해야 한다는 것으로 생각듭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어깨에 힘을 주는 기압법은 정신과 마음을
가다듬은 연후라야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봅니다.
뭐... 다 아시는 것일텐데 글을 읽고 생각나는 김에 써봤습니다.
그럼...
댓글 ( 1개 )
앞으로 좋은 말씀 많이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