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의령팀은 지난 2. 21 민속신약연구원에서 뜸을하고 고약과 느릅나무를 열심히 붙이고 있다.
같은 시간 같은 곳에서 뜸을 하였지만 흔적(모양)과 크기는 제각각이다.
똑같으면 너무 재미 없을까봐 인산 선생님께서 역부로 그렇게 하였는지도 모를 일이다
사람 마음과 모습이 다 다르듯이 여러모습을 보니 재미있는 구석도 있는 것같다
원장선생님을 뵈면 뜸의 흔적과 마음관계를 묻고싶다.
뜸을하여 이제 50일정도 경과하였지만 조용히 생각하여 보니 생활 곳곳에 변한것들이
많은 것같다.
사랑하는 아내의 말을 빌면, 순종하는 남편이다, 짜증이 줄었다, 이해의 폭이 넓어졌다, 아이들 말을 잘 듣는다,대화를 잘한다, 책을 열심히 본다, 산이나 들로 자주 나들이 한다 등등
정말 하고싶은 이야기는 아내를 적극적인 뜸맨으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제 남은것은 단전에다 뜸을 하는 일 밖에 남지 않았으나
이것 또한 공을 들이면 될날이 있을 것으로 기대해본다.
상처도 서서히 아물고 하니 본연의 생활을 더욱 단순화하여 멋진 삶을 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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