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다녀왔습니다.
예정에 없던 일정이었습니다. 회원님들 뵈온지 오래된터라...... 오겠다고 하셨으면서 안오신분들--+
뼈아픈 실수(?)는 금정산산장봉고를 탑승한 일이었던거 같습니다. 덕분에 비~싼 염소불고기를 먹게되었지만, 담엔 버스를 타고가든지 해서 다양한 메뉴를 골*라*서 먹자구요~ ^^;
날씨가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활짝 핀 벚꽃길, 싹오르는 봄내음... 회원님들 마음에도 봄내음이 물씬 배여들었으면 좋겠습니다.
회원님들 말씀중 몇가지 올려봅니다. 다른분들께서도 모자란 부분 가득 채워주시길 바래요~
- 이번 괴질... 서서히 할아버님 말씀이 맞아들어가고 있어요. 이제 서서히 조건이 갖춰져가고 있다는 건데... 이건 본격적인 괴질이 아니죠. 진짜 괴질이 돌면.....ㅜㅜ 문제는 약이 없다는 거예요.
격리시킨다는 것은 아무 조처도 해줄 수 있는게 없으니, 살 운명이면 살고 죽을 운명이면 죽어라~는 거지요. 무서운 거예요.
괴질이 돌고난 후엔 '모공출혈혈' 환자들이 급증할거라 했죠. 땀구멍으로 땀이 나오는게 아니라 피가 배여져 나오는 거예요. 그땐, 욕조에 유근피를 진~하게 풀어서 죽염을 풀고 목욕을 해야 합니다. 자신이 썼던 물은 3탕까지는 쓸 수 있다고 보죠. 아픈이는 들어가기 힘든데, 건강한 사람은 문제없구요. 물속에 들어갔다 나온이는 갈증을 느끼고 얼음을 막~먹어요. 먹으면 안되는데.....
- 사람이 살지 않는 방에는 곰팡이가 피죠. 열받을리 없으니까 다시 썩는거예요. ^^ 사람도 마찬가지죠. 불을 안때주면 흙으로 돌아갈밖에... 영구법의 원리도 그래요.
- 자기몸속에 염도와 밖에 염도가 맞아야 해요. 조상님들은 그래서 요맘때, 된장국을 드셨죠.
- 황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베트남에서의 죽염이야기.... 그곳에선 대나무가 많다고 하셨죠? 황토가 적지만.....
- 산행을 하다가 진짜 적송을 만났어요. 요놈이 진짜 야광주로 화한다는 ...
즐거웠습니다.
앞으로 오프라인 모임을 많이 가질거라 했습니다. 그땐, 태극자세와 자력승전법 생활건강운동을 하고, 봄엔 느릅나무도 캐고, 석용자도 잡고...여러가지 증득이 있으리라 합니다. 많은 분들이 참석하시어 어려운 시기, 지혜롭게 넘겨사는 지혜를 구하시길 간절히 빕니다.
총무님, 이선생님, 강선생님, 황선생님, 유선생님! 무슨말씀들 나누셨는지 보여주세요~~~
댓글 ( 4개 )
어제 잘 쉬셨나 모르겠네요. 그래도 은지님 간만에 보니 많이 반가왔습니다.
그 와중에서도 중요한 말씀을 잡아 남겨주시는 은지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