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오른쪽 무릎이 부어올라 한달간 병원에 다니시다 부기가 가라앉지않아 나의 권유로 족삼리에 뜸을 뜨시게 되었다
몇년전 넘어져 무릎에 심한 타박상을 입었는데 힘든 농사일로 재발이 되신 모양이었다
연세가 칠순이신 관계로 뜸을 3분이하로 뜨기로 작정하고 꾸준히 뜸을 떠나갔다
일단 체력에 무리가 없도록 하루에 1시간정도 뜸을 뜨셨다
며칠후 차츰 분수를 올려 2분~3분의 뜸을 1시간에서 2시간정도 늘렸다
5~6일이 지나 4분~5분 정도의 뜸을 2시간~3시간정도 10일 가량 뜨셨다
체력은 전혀 떨어지지 않으셨고 오른쪽 무릎의 부기가 차츰가라앉았고, 무거웠던 다리도 차츰
좋아지셨다
뜸을 15일가량 뜨고 난후 고약을 붙여 고름을 빼내니 한결 다리가 좋아지셨다
지금도 고약을 붙이고 계신다
총 뜸장수는 3~4분짜리 400장정도 뜸
뜸을 많이 뜨지않은 이유는 일단 연로하시고 지겨워하심으로 다음을 기약하고 이정도에서 마무리하였다.
3년전에 3분짜리 50장정도 뜸을 뜨신후 뒷오금이 당기로 저린 증세를 완전히 고치셨다.
요즘 얼굴혈색이 좋아지셨다.
여러분도 노인뜸은 위방법이 무난하실 겁니다.
노인들은 살살 달래가면서 떠야 재밌게 뜰수 있고 다음에 다시 도전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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