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大統領) 각하(閣下) 삼차(三次) 건의문(建議文)
천의서(天醫書) 427~429쪽 발췌(拔萃)
성약제례(省略諸禮)
윤리(倫理)는 지구만방인류(地球萬邦人類)에 절대적책임감(絶對的責任感)을 명시(明示)한 인도(人道)라
고(故)로 부자유친(父子有親)하니 부자자효(父慈子孝)라 부모(父母)는 오상(五常)으로 위교(僞敎)하고 오륜(五倫)으로 위행(爲行)하며 수도수덕(修道修德) 하게하고 진심갈력(盡心竭力)하야 능성제세안민지재(能成濟世安民之材)하니 차위부도(此謂父道)요
자녀(子女)는 부모(父母)에 지성지공(至誠之功)이 막중(莫重)하와 욕보기덕(欲報其德)인대 호천망극(昊天罔極)하니 영세불망지은(永世不忘之恩)이라 고(故)로 지성봉양(至誠奉養)하고 지성양지(至誠養志)하야 재가(在家)에 신안(身安)하고 재세(在世)에 심안(心安)하며 종신불우(終身不憂)하야 천수이종(天數以終)하니 차위효자지도(此謂孝子之道)라
고(故)로 효(孝)는 대인(大仁)이라. 인도지시(人道之始)요. 만덕지원(萬德之源)이오. 오복지본(五福之本)이오. 예절지종(禮節之宗)이니 여차즉(如此則) 천하귀인언(天下歸仁焉)하니 즉천륜(卽天倫)이오
군신유의(君臣有義)하니 성군지도(聖君之道)는 대효(大孝)로 이치민(以治民)하고 대덕(大德)으로 이양민(以養民)하고 인의예지신오상(仁義禮智信五常)과 부자유친(父子有親)하고 군신유의(君臣有義)하고 부부유별(夫婦有別)하고 장유유서(長幼有序)하고 붕우유신오륜(朋友有信五倫)으로 교화만민(敎化萬民)하니 차위군도(此謂君道)요 현신지도(賢臣之道)는 군은(君恩)이 영세불망지덕(永世不忘之德)이라
고(故)로 지성(至誠)으로 봉행군지(奉行君志)하고 이직간군(以直諫君)하고 이덕보군(以德補君)하고 이명군심(以明君心)하야 능개천운(能開天運)하고 이정국기(以定國基)하야 이안중서(以安衆庶)하고 이정국기(以正國紀)하야 이창국사(以暢國史)하고 이흥대업(以興大業)하야 이영서민(以榮庶民)하고 조리망기(調理網紀)하야 통제만방(統制萬邦)하고 섭화음양(燮和陰陽)하야 이영사해(以榮四海)하니 고(故)로 충(忠)은 효지종(孝之終)이라
입신양명(立身揚名)하야 이현부모(以顯父母)하고 상하상통(上下相通)하야 이안사직(以安社稷)하니 시이(是以)로 충군지절(忠君之節)과 충국지의(忠國之義)가 원재청사(遠載靑史)하야 유방백세(流芳百世)하니 여차즉천하(如此卽天下) 귀의언(歸義焉)하니 즉인륜(卽人倫)이라
연이부부지별(然而夫婦之別)은 영세불망지도(永世不忘之道)라. 정절(貞節)이 최선(最先)이오.
장유유서(長幼有序)는 영세불망지택(永世不忘之澤)이라 고(故)로 공경위중(恭敬爲重)이라 즉교지본(卽敎之本)이오 붕우유신(朋友有信)은 영세불망지혜(永世不忘之惠)라 도(道)는 신지본(信之本)이오 즉사지시(卽事之始)니라
윤리(倫理)는 인의도덕지본이오
충효(忠孝)는 윤리지본(倫理之本)이니 고(故)로 차자복희신농(昔者伏羲神農), 황제(黃帝),요순(堯舜),우(禹),탕(湯),문무주공(文武周公) 공자(孔子)는 천종대효(天縱大孝)시라. 인의도덕군자(仁義道德君子)요 만고성인(萬古聖人)이시라 고(故)로 효치천하(孝治天下)하고 덕화만방(德化萬邦)하니 가가성풍(家家聖風)이요 인인현속(人人賢俗)이라 상하화목(上下和睦)하야 풍청속화(風淸俗和)하니 정절관서(政節官序)하야 만고승평지세(萬古昇平之世)라
고(古)로 당금지시(當今之時)하야 각하(閣下)께서 효치천하(孝治天下)하고 덕화만방(德化萬邦)하사 계절세(繼絶世)하고 청패윤(靑敗倫)하야 자양인풍(慈陽仁風)과 선성의속(善性義俗)에 천신공우(天神共佑)하야 지구승평(地球昇平)하리이다
고(故)로 효치덕화(孝治德和)는 절대무상(絶對無上)한 승공대도(勝共大道)라
고(故)로 증민어도탄지중(拯民於塗炭之中)하고 총력총화(總力總和)는 절대무결(絶對無缺)한 멸공대법(滅共大法)이라 고(故)로 구북역동포어지옥지중(救北域同胞於地獄之中)하리니 만시지탄(晩時之嘆)이나 급면가야(急勉可也)라 연(然)이나 국민(國民)이 대망(大望)하는 염원(念願)은 각하흉중(閣下胸中)에 반영지난(反映之難)하니 약차시사(若此時事)를 가탄불이(可嘆不已)로소이다
고(故)로 타천추신(唾天墜身)은 시역난사(是亦難事)오나 조국위신(祖國威信)이 영추궐서(永墜厥緖)하고 적년위적(積年偉蹟)하신 각하존엄(閣下尊嚴)에 혹공불미(惑恐不美)할가하야 대시유여(待時有餘)에 삼차연의(三次連議)도 각하어좌(閣下御座)에 미달칙부득이(未達則卽不得已)하야 통신이용(通信以用)코저하나 시(是)는 우생(愚生)도 심통자렬(心痛刺裂)하오니 여차(如此)칙(則)각하(閣下)의 심복지환(心腹之患)이 즉(卽)조국동포(祖國同胞) 심복지환(心腹之患)이오니 각하(閣下)께서 명찰용단(明察勇斷)하옵시기를 여천대망(如天大望)하옵나이다
고(故)로 고자(古者)에 통치자(統治者)에 불효불인자(不孝不仁者)와 무도패덕자(無道敗德者)가 간간혹치천하(間間惑治天下)에 대란(大亂)이 불식(不息)하니 시고(是故)로 우생(愚生)도 낭자(曩者)에 이차연건의문(二次連建議文)에 각하의 애국애족지심(愛國愛族之心)에 감탄순응(感嘆順應)하와 국민총력(國民總力)으로 국가총화(國家總和)를 이룩하기위(爲)하야 만전지책(萬全之策)인 전국노인회내(全國老人會內)에다 오십일세이상(五十一歲以上) 남녀(男女)로 유신자치위원회조직법(維新自治委員會組織法)을 성심(誠心)으로 상달(上達)한바이오니 시(是)는 국민무루총괄지법(國民無漏總括之法)이로소이다
연(然)이나 국민각자(國民各自)가 책임감(責任感)이 극치(極致)에 달(達)함이 절대적(絶對的)이시라 책임감(責任感)이 극치(極致)하면 윤리(倫理)와 인의도덕(仁義道德)이 자연일치(自然一致)하오리니 일치(一致)함을 목표(目標)로 하야 총력(總力)으로 단결(團結)하고 총분발(總奮發)하야 용진(勇進)하면 총화안보(總和安保)가 기효여신(其效如神)하리이다
고(故)로 전인류(全人類)에 책임감(責任感)이 급절선무(急切先務)하와 윤리위선(倫理爲先)하고 자강불식(自强不息)하면 명랑(明朗)하고 영달(榮達)한 승평지세(昇平之世)가 즉여오양(卽如午陽) 정광(精光)하리니 여차칙(如此則) 백왈지하(白曰之下) 대명천지(大明天地)에 부패부조리(腐敗不條理)가
만방하처(萬邦何處)에 부아부소(腐芽復蘇)리오 조양참신(朝陽斬新)하사 영절기근(永絶其根)하리이다.
인산(仁山) 김일훈(金一勳) 백배(百拜)
1976년(一九七六年) 3월(三月)
박정희(朴正熙) 대통령(大統領) 각하(閣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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