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님.
난 늘 봐도 몰라. 무슨 일이야?
손님.
(뜸을 단전 뜨고 족삼리도 조금 떴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다시 단전을 뜰려고 그러는데
족삼리가 아직 완전 안 아물었습니다.)
할아버님.
다 아물고 떠. 아물고. 오래 뜨지 말고. 족삼리 고약 붙이고 깨끗이 아문 뒤에, 바쁘지 않으니까,
다시 단전 가을에 떠도 좋은 거니 지금은 아주 하지 전에는 뜰 수 있어. 아문 후에 떠.
그래가지고 자네 육신가지고 모든 경험을 거쳐서 세상 사람 도와줄 수 있잖아?
그러고 내가 단전이고 중완이고 뜸뜨라는 건 여러 가지야.
이 공해독이 극에 달하는 때가 지금 와있잖아. 자꾸 더하니까, 이제는 .... 시작하는데 반이 찰 때
힘들지 반만 넘어가면 빨리 차거든. 2000년대는 상상을 못하게 죽어갈 거 아니야? 누가 왔나?
(아닙니다. 아드님이에요. 윤수씨요.)
상상을 못하고 죽어갈 테니까, 그럴 적에 준비도 미리 다 되야 하는데, 이 어린 것도 자꾸
극악으로 들어가는 마음이 어디서 오느냐. 피가 살국(殺局)을 이루니 그럴 수밖에 있나.
알아듣겠나? 자넨 그런 거 알아 듣나? 그 자네 의과대학 나왔나?
(아닙니다. 문괍니다.)
문과대학 나왔나?
(예)
어. 그래도 알아 듣지. 뭐이냐 하면,
이 피속에 죽은 피라는 건 독을 가지고 오는 거거든.
죽은 피도 독혈이야.
毒을 가져오게 되면 독이라는 건 살이거든. 독에서 이는 게 살이야.
毒이란 영력도 있고 여러 가지야. 그러면 독기가 강하면 살기로 변했다.
살기로 변하게 되면 서로 죽일라고 할 거 아니야?
그게 인심이 흉해지는 거야. 우리나라 앞으로 서로 죽이다가 서로 없어지고 말아. 그러니 망하는 거지.
그러면 자네처럼 단전에 뜸을 떠가지고 그 모든 독기가 물러가 놓으니 살기로 변할 수 없잖아?
피가 맑으면 독이 없거든.
독이라는 건 피가 흐리고 걸어지고 그런게 독이고 이런데, 피가 맑아지면 독이 없으니까
독이 없으면 살기로 변하지 않거든.
그럼 극악한 인심이 물러갈 거 아니야? 사람마다 극악한 인심이 물러가는 수가 많으면,
그땐 화근이 물러갔으니 자멸은 면할 수 있어요.
근데 이북 김일성이 쟤들은 자멸을 지금 꾀하고 있거든. 근데 그걸 붙들고 떠 줄 수는 없잖아?
우리나 좋아지면 필경에 어떤 도움이 오겠지. 사람은 천우신조가 별게 아니야. 그거야.
마음이 맑으면 천우신조는 오기로 되있어. 그러니 뜸을 장려해가지고 인심을 다소간 선심가지도록
돌려줄 수는 있잖아. 자네 경산에 사나?
집이 어디야?
(창원)
우짜든지 많은 사람을 도와주면서 자네도 도움을 받으면 좋잖아.
(뜸을 저번에는 처음부터 한 10분짜리로 떴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그 정도로 뜰라고 생각하는데)
뜸은 크게 뜰수록 유리해. 내가 경험해보니까 이번에 내가 그전에 젊어서는 막 삼십오분짜리까지 떠제끼고 했어.
그저 죽은 피가 많아서 그렇게 흐르나했더니, 이번에 실험해보니까 15분짜리 뜸 고름이 나오는
수와 21분짜리 뜬 자리에서 고름수가 그 배이상 나오거든.
그런데 15분짜리는 벌써 아물어서 나았는데, 21분짜리는 아직도 고름이 계속 나오거든.
그거 보면 뜸장은 클수록 도움이 돼.
뜰 수 없어 그러지, 뜰 수 있으면 큰 게 도움이 돼.
자네 육신이 세상에 큰 도움이 되면 그것도 세상에 은혜를 베푼 거 되잖아?
은혜를 베풀어서 나쁠 건 없어. 그러게 알구서 자네부터 우선 실험을 앞세워서 알아야 되잖아.
(뜸을 뜨다가 졸음이 오고 하는게 저는 근 30시간을 떴을 경우에 전혀 뜨겁지 않은 게 오고 그렇거든요)
근데 삼십 시간이 아니고 한 보름가는 사람도 있어. 전생에 영력이 프로수가 영력이 100%에 달하는,
그 360도에 달하는 영물이라면 보름이상 가지.
그때 아주 삼매에 들어가는 게 아니고, 정해주는 것도 아니고, 통이나 각으로 올라갈 수도 있어요.
그런 사람은, 이미 궤도에 올랐으니까 그런 사람은, 궤도에 오른 사람 밀고 나가는 건 쉬울 거 아니야?
그런데 궤도에 일체 오르지 않은 사람을 궤도에 올리는 거이 힘들어.
궤도에 올라가면 그땐 밀고 가면 다 되게 되있어.
그래서 여우라는 놈이 고 한 오백년 동안에 해골이라도 쓰게 되면 둔갑할 수 있는
고 정도에 올라가면 되는 거야.
그 다음에 한 오백년 더해서 천년 살면 구름타고 댕기거든.
그러니 그 궤도에 오른다는 고 기간이 어렵지. 실패하든지 죽던지 뭐이 많아.
(뜸을 뜨다가 전혀 뜨겁지 않은 증상이 왔을 때에) 계속 해야지.
(뜸자리를 넓히면은 아프기 때문에) 뜸자리는 넓혀도 아픈 줄 모르는 때가 와.
(그럼 전혀 뜨겁지 않을 때에는 뜸자리를 조금씩 넓혀가는 게 괜찮은 겁니까?)
아니, 크게 뜨면 자연히 넓혀질 거 아니야.
5분짜리를 뜨다가 시원한 거 올 때, 10분 이상짜리를 뜨면 자연히 커지지. 커져야 되기 마련이야.
그래야 더 시원해. 5분짜리에서 오는 삼매하고 15분 짜리에서 오는 삼매하고 삼매에 들기는 똑같으나 그 모든 궤도에 올라서는 자극의 능력은 다르잖아?
그러면 궤도가 또 달라지지. 구루마 길이 철길이 될 수도 있고, 철길이 큰 뱃길이 될 수 있고, 그렇게 달라지지.
그저 그렇게 경험해 봐. 듣는 말이 다 알아. ....자기 한테 오는 경험을 ..면 또 달라지거든. 다 달라요.
이제 뭘 얘기 했던가?
(얘기요? 홍화씨 얘기 하셨어요.)
홍화씨는 있는대로 구해 써. 쓰고 이제 또 새로 농사하면 또 나와.
금년에 많이 심으면 명년에 또 구할 수 있겠지. 금년에 갑자기 홍화씨 없어서 병 못 고치고
그럴 순 없잖아. 지금 말하게 되면 실험중이니까.
임상 실험이 완전히 끝난다는 건 일년내에 안되잖아. 원래 癌이 수가 많으니 수수백종이야.
(이제는 제가 가면은 전번까지는 선생님이 오셨을 때까지만 해도 일을 계속 둘이 했잖아요.
가게 때문에요. 근데 조카가 있기 때문에 제가 인제 전적으로 임상실험 약재를 인제 제가 손수
솥도 준비해 놨으니까 그것으로 할 수가 있어요. 제가 따로 일 않고요. 연구를 할 수가 있는데)
그러구, 실험하면서 자꾸 제조 과정에 뭔가 얻어나가겠지.
이런데, 될 수 있으면 나쁜 사람한테 가르치게 되면 교포의 도움이 안 되는 사람도 개중엔 있을 거 아니야?
그래서 좋은 사람은 양심이 있으니까, 외국사람한테 도움을 줄라고 안 할거거든.
제 족보 중에서 도움을 줄라고 애쓸 거 아니야?
그런 사람들 손잡고 해요. 그 왜 그러냐 하면 하나 삐뚤어졌다면 둘이 삐뚤어지면 큰일이 나잖아?
그러니까 하나 삐뚤어지고 둘이 삐뚤어지면 그 뒤에는 안 일러줄 수도 있잖아.
그러니 몹쓸 사람은 멀리 해야돼.
몹쓸 사람을 가르친다면 내가 벌써 아무나 다 가르쳤을 거 아니야?
가르쳐줘봐야 그 놈들은 재미없어.
자기 몸에 병 고치는 사람은 몹쓸 사람이 없거든. 어쨌든 살아야 되니까.
그렇지만 세상을 돕는 힘을 몹쓸 사람한테 키워놓으면 세상 사람 해(害)보고 말아.
그 이제 내가 종처 마지막 마무리 고거 주사를 하라고 했잖아?
(예예)
거기에 쓰는 것만이 아니고, 고걸 해보고 난 후에 이상한 암종이 많아요. 임파선 암종.
그런데 그럴 적엔 자신이 하나 경험했으면 고렇게 경험 쌓아 가지고 이제 고칠 수 있잖아?
그러구 자궁암이라, 자궁암속에는 여자가 여자끼리 사는 여자가 있다는 걸 들었지?
그런 사람이 밑에 사람이 자꾸 비밀에 붙이니까, 이거이 겉충에 있는 병도 아니고 고치기 힘든 때까지
참아서 죽게 될 때에 세상에 쫓아 댕기니 거 못 고칠 밖에.
그럴 적에 직장이 잘못 되던지 자궁이 잘못 되가지고 소문이 모두 상해서 녹아나거든.
녹아나는데 그건 지금 관장주사는 그대로 하면서 또 국부적인 현 주사약 주사를 해야되잖아?
세군데고 다섯군데고 찔러가지고.
그러고 항문도 썩어빠지는 건 그렇게 해야 되거든.
그렇게 해서 약을 멕이고 관장하고 또 국부주사 놓고 세가지 치료 아니야.
그게 살리는 거야. 자네 약만 멕여가지고 힘이 모자라면 그 사람 죽을 수도 있잖아.
근데 이 관장 주사에 힘이 무섭고, 먹는데 비해서 훨씬 크잖아?
또, 관장주사의 힘을 도와주는데 국부에 세군데 네군데 직접 찔러서 주사약을 주입시키니,
그 관장주사의 도움이 관장주사보다 나아질 수도 있어요. 그러면 세가지가 요긴통이야.
먹고 관장 또, 실지 주사. 그런 치료법이 세상에 나왔을 리가 없잖아? 나왔으면 왜 못 고치겠나.
그래서 내가 거 하는거 보아가면 가장 요긴한 치료법도 일러주는게 그거야.
이건 아주 요긴한 치료법이야. 그저 약멕이라 하는 건 어쩌다 되는 거것도 있지.
그렇지만 이렇게 하는 건 마지막 어려운데 들어가도 되거든. 녹반 쓸 수 있잖아? 멕일 수도 있고.
고런 걸 자꾸 실험하고, 얜 그런 거 경섭인 많이 실험했으니 자네도 자꾸 실험해요.
이제 많은 실험이 돌 적엔 굴러가는게 좋잖아?
태영이하고, 경섭이하고 들어가면 자네한텐 팔다리가 되잖아?
(그럼요, 뭐든지 혼자는 할 수가 없습니다.)
근데 숭악한 도둑놈이면 그것도 또 들어가면 손해지.
(뜻을 위해서 모이면그런 일이 있겠습니까요?)
내가 한평생에 도둑놈한테 속아와. 키워놓게 되면 딴 짓해.
양의학 박사들은 요긴한 것만 몇 가지 얻으면 고것만도 팔자 고치니까.
어디가 대우받거든. 그러니 자기를 희생하겠다는 생각은 없어.
고런 사람들은, 어쨌든 요런 요긴통을 하나 알면 미국이고 일본이고 어디 가서 모르는데 가서
그런 것만 내놔도 아주 인기를 끌 거 아니야?
그럼 팔자 고치니까 잘 사는게 목적이지 그까짓것 남 도와줄 게 뭐이냐. 그런 사람이 많아요.
그러고 이제 뼈를 잘르구서 연속시키는 거라든지 복사뼈도 뽑아내고 다시 만드는 거라든가
그런 건 자꾸 해보느라면, 오리하고 그 홍화씨 얘기를 내가 해줬잖아? 그 아주 신비의 하나라. ...
(저 죽염을 있지 않습니까. 아직까지 하고 ... 저 위에 저 할머니 계시는 집에서 할머니 안 계셔서)
할머니 있어도 거긴 이제 죽염 없어. 저 여게 함창건재 알지? 거 가서 있나 물어봐.
(죽염이 거기엔 있어요.)
그러고 어려운 일은 물어서 실험해. 어? 뜸뜨는 것만이 아니고 뭐이고 그래.
(한가지만 여쭤보겠습니다.
뜸을 뜨면은 저는 크게 뜨면은 약기운이 전부 다 미치는 느낌을
가지는데예. 이 어깨 부분은 좀 약하다는.. 약기운이 미친다는 느낌이 안 들거든예. 뜸 자리가 작기
때문에 그렇습니까 아니면 원래 그렇습니까?)
커도 그렇지. 크면 좀 나아질 거 뿐이지만 단전에 떠 가지고 어깨까지 낫는 건 좀 더딜 거 아니야?
어깨는 어깨 뜰자리가 따로 있잖아? 견우. 견우 견정 다 있지.
(중완에 뜸을 뜰 때에는 위에 상부 전체가 다)
상부전체가 다 효과있어.
(다 좋았습니다. 그런데)
단전은 상부에 가는 효과가 더디고 빨리 안 되요.
(저번에 뜸을 뜰때에 중완하고 단전하고 처음에 바로 갈아붙였습니다. 같이 붙였는데 제가 처음에
너무 크게 잡은 것도 그렇고, 처음부터 그렇게 두군데 다 뜨려니까 무리가 되가지고 중완을 다 뜨고
중완을 백장정도 뜨고 난 후에 단전을 뜨고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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