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트륨!
아무런 쓸모없는 존재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수가 없는
슬픈 나트륨
한친구가 왔어요
내 몸을 함께 쓰자는 군요
전자 하나 떼어주는 아픔을 견디고
친구위해 기꺼이 뚝 떼어 주었지요
주고서 없어진줄 알았는데
잃고서 외로운줄 알았는데
내 친구염소가 어느새
내속에 가득 있네요
이제나는
없어서는 안 될 귀한 존재
눈부신 순백의 고결한 아름다움
나눔이 만든 또다른 보물
나는 소금!
청주 주성중 3학년 유호진.
제38회 국제화학 올림피아드 개최 기념 제1회 화학 시화전
중등부 금상
댓글 ( 1개 )
전자를 때어주는게 아니라
전자가 나와 염소를 결합시키는 것이죠.
그러므로 아픔이 아니라 즐거움이랍니다.
전자를 통한 결합은 원자세계의 보편적인 결합형태로,
염소는 친구가 아니라 마눌이죠.